신명기 5장 6절~10절 설교 – 숭배의 본질과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사랑

신명기 5장 6절~10절 본문

6.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라
7. 나 외에는 위하는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8. 너는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밑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9.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10.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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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배의 본질과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사랑 – 신명기 5장 6절~10절 설교

자유를 선물하신 하나님과 진정한 순종의 의미

여러분, 신명기 5장 6절부터 10절까지의 이 구절들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관계, 우리가 숭배해야 할 대상에 대해 매우 중요한 진리를 우리에게 일깨워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집단적으로 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해방의 역사는 단순히 지나간 과거의 사건이 아닌, 그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과 약속의 증거였습니다.

이 본문의 첫 번째 절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너를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소개하시며 시작됩니다. 이는 하나님의 정체성과 행적에 대한 선언이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분만이 유일한 숭배의 대상임을 상기시키는 겁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측면에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상 숭배에 대한 강력한 경고는 “나 외에는 위하는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라는 말씀으로 이어집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끊임없이 혹할 수 있는 다른 신들에 대한 애정을 단호하게 배척하라는 명령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사역이 유용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우리의 시간과 헌신, 돈과 에너지를 요구하는 수많은 현대의 우상들이 존재합니다. 이는 기술, 명성, 부, 또는 인간 관계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것들이 우리 삶에서 하나님보다 중심이 되면 우상이 됩니다.

“너는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라는 본문의 분명한 명령은, 하나님을 대신하는 그 어떠한 형상이나 이미지도 결코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분명히 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의 절대적인 숭배의 대상이심을 굳건히 하는 공표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정신과 영혼이 하나님께만 속하여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이라고 자신을 소개하시는데, 이는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과의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신다는 방증입니다. 그분의 사랑은 배신이나 무관심에 대한 염려 없이 순수하고 전적인 관계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또한, 하나님은 정의로우신 분이라는 점도 분명히 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라며 순종하지 않는 자들에게는 정의를 행하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

그러나 동시에 10절에서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고 말씀하심으로써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의 폭넓음을 보여주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순종하는 자들에게 보여주시는 부요한 사랑과 인내를 말해줍니다. 여기서 우리는 축복은 단순히 긍정적인 결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건강한 관계에서 나오는 깊고 지속적인 관계라는 사실을 배웁니다.

종국적으로, 신명기의 이 말씀은 하나님에 대한 숭배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접하는 많은 것들이 우리의 주의를 끌고 하나님보다 높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진 그 옛날의 명령을 상기하며, 우리 삶에서 하나님이 진정한 첫 자리를 차지하게 해야 합니다.

신명기의 이 부분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자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자유를 어떻게 하나님께 온전히 바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에서 우상이 될 수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해 경계하며,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숭배와 사랑을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명령을 따름으로써 하나님이 약속하신 천대까지의 은혜와 충성스러운 사랑의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매일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바치며, 그분의 사랑을 드러내고 그분의 은혜를 나누는 것으로 응답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의 사랑과 하나님의 진리 안에서 이를 실천하며 하나님께 순종하고 충실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5장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계명을 전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에게 주신 계명을 상기시키고, 그 계명을 지키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그 계명을 통해 백성과의 관계를 굳건히 하고, 그들이 복을 누리도록 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의지를 알리고, 그에 대한 순종과 응답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명을 따르며 그의 뜻을 이행함으로써 하나님과의 교통을 강화하고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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