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장 27절~36절 설교 – 불완전한 순종과 그 결과

사사기 1장 27절~36절 본문

27. 므낫세가 벧스안과 그 향리의 거민과 다아낙과 그 향리의 거민과 돌과 그 향리의 거민과 이블르암과 그 향리의 거민과 므깃도와 그 향리의 거민들을 쫓아내지 못하매 가나안 사람이 결심하고 그 땅에 거하였더니
28. 이스라엘이 강성한 후에야 가나안 사람에게 사역을 시켰고 다 쫓아내지 아니하였더라
29. 에브라임이 게셀에 거한 가나안 사람을 쫓아내지 못하매 가나안 사람이 게셀에서 그들 중에 거하였더라
30. 스불론은 기드론 거민과 나할롤 거민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나 가나안 사람이 그들 중에 거하여 사역을 하였더라
31. 아셀이 악고 거민과 시돈 거민과 알랍과 악십과 헬바와 아빅과 르홉 거민을 쫓아내지 못하고
32. 그 땅 거민 가나안 사람 가운데 거하였으니 이는 쫓아내지 못함이었더라
33. 납달리가 벧세메스 거민과 벧아낫 거민을 쫓아내지 못하고 그땅 거민 가나안 사람 가운데 거하였으나 벧세메스와 벧아낫 거민들이 그들에게 사역을 하였더라
34. 아모리 사람이 단 자손을 산지로 쫓아들이고 골짜기에 내려오기를 용납지 아니하고
35. 결심하고 헤레스 산과 아얄론과 사알빔에 거하였더니 요셉 족속이 강성하매 아모리 사람이 필경은 사역을 하였으며
36. 아모리 사람의 지계는 아그랍빔 비탈의 바위부터 그 위였더라

사사기 1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불완전한 순종과 그 결과 – 사사기 1장 27절~36절 설교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의 명령에 대해 부분적으로만 순종하고, 불완전한 순종으로 만족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사기 1장 27절에서 36절까지는 이스라엘 여러 지파들이 가나안 땅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불완전한 순종과 그로 인한 결과에 대한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여러 지파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맡기신 땅을 차지하기 위해 싸움을 벌입니다. 그러나 므낫세, 에브라임, 스불론, 아셀, 납달리 그리고 단의 자손들은 그들 앞에 놓인 가나안 사람들을 완전히 쫓아내지 못합니다. 이러한 불완전한 순종은 당장에는 큰 문제처럼 보이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일부 지파들은 가나안 사람들을 자신들 중에 사역을 시키는 등 상황을 관리하는 데 일시적인 성공을 거둡니다.

하지만 이러한 타협은 장기적으로 볼 때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가나안 사람들의 문화와 우상 숭배 행위는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뿌리 깊게 자리 잡게 되었고, 이는 결국 하나님께서 경고하신 바와 같이 영적인 타락과 멸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가끔씩 불완전한 순종을 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하찮은 것으로 여겨지는 타협이나 소소한 죄를 용납하여 우리의 영적 건강을 해치기도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생활 양식, 사업 실천, 혹은 관계에서 하나님의 명령들을 조금씩 벗어나는 것을 정당화하거나 간과하며 살아가곤 합니다. 작은 불순종이 결국 크고 파괴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본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완전한 순종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잠시의 성공과 안락함을 위해 우리가 온전한 순종을 통한 장기적인 복을 놓칠 위험성을 경고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에는 그분의 지혜와 사랑이 담겨 있으며, 그 명령을 따를 때 우리는 진정한 평화와 안전을 누릴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사사기 1장의 이 구절은 우리에게 반쯤만 한 순종은 결국 불복종임을 가르쳐 줍니다. 불완전한 순종이 가져오는 결과를 통해 우리가 직면하는 영적인 도전들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완전하고 조건 없는 순종으로 우리의 삶을 드리는 것이 오늘 우리에게 요구되는 믿음의 자세입니다. 진실로, 하나님을 섬기는 삶에서는 타협 없는 전적인 헌신만이 참된 복을 가져다주는 길임을 기억합시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땅을 점령하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여러 이스라엘 지파들이 각각의 영역을 정복하려고 노력하지만, 그들의 성공과 실패가 그들의 용기와 신앙에 달려있음을 보여줍니다. 몇몇 지파들은 용기와 신앙을 가지고 싸움에 성공하였지만, 다른 지파들은 두려움과 의심으로 인해 실패하였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용기와 신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치며, 하나님의 도움과 함께 용기를 내어 신앙적인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사기 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