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6장 1절~11절 설교 –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른 새로운 시작

민수기 26장 1절~11절 본문

1. 염병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와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의 총수를 그 조상의 집을 따라 조사하되 이스라엘 중에 무릇 이십 세 이상으로 능히 싸움에 나갈만한 자를 계수하라 하니
3.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이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가 모압 평지에서 그들에게 고하여 가로되
4.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나온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신 대로 너희는 이십 세 이상된 자를 계수하라 하니라
5. 이스라엘의 장자는 르우벤이라 르우벤 자손은 하녹에게서 난 하녹 가족과 발루에게서 난 발루 가족과
6. 헤스론에게서 난 헤스론 가족과 갈미에게서 난 갈미 가족이니
7. 이는 르우벤 가족들이라 계수함을 입은 자가 사만 삼천칠백삼십 명이요
8. 발루의 아들은 엘리압이요
9. 엘리압의 아들은 느무엘과 다단과 아비람이라 이 다단과 아비람은 회중 가운데서 부름을 받은 자러니 고라의 무리에 들어가서 모세와 아론을 거스려 여호와께 패역할 때에
10. 땅이 그 입을 열어서 그 무리와 고라를 삼키매 그들이 죽었고 당시에 불이 이백오십 명을 삼켜 징계가 되게 하였으나
11. 그러나 고라의 아들들은 죽지 아니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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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른 새로운 시작 – 민수기 26장 1절~11절 설교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본문은 민수기 26장 1절부터 11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겪었던 큰 환난과 염병 후, 하나님께서 새로운 출발을 위해 모세와 엘르아살에게 이스라엘 자손의 조사를 명하신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포인트들을 살펴보게 될 것입니다.

우선 이스라엘 자손들의 총수를 조사하는 것은 백성들에게 얼마나 많은 싸움에 나갈 수 있는 자가 있는지 파악하는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어떻게 보호하고 인도하셨는지를 상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 계수는 이스라엘의 미래와 전쟁에서의 승리, 그리고 무엇보다 약속의 땅을 향한 준비를 위해 이루어졌습니다.

민수기 26장에서 우리는 또한 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 가문의 후손들을 조사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여기에서 특별히 발루의 아들 엘리압과 그의 아들들인 느무엘, 다단, 아비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들은 고라의 무리를 따라 하나님께 패역하고 모세와 아론을 반역한 인물들입니다. 결국 그들의 반역은 심각한 결과로 이어지며, 하나님께서 땅을 여시어 그들을 삼켜 버리는 장면으로 기록됩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라의 아들들은 죽지 않았더라는 구절은 하나님의 자비를 보여줍니다.

이 본문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 그리고 인도하심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심판을 통해 하나님은 불의함을 용납하지 않으심을 나타내셨고, 고라의 자녀들을 살리심으로써 은혜와 자비를 보여주셨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자손의 계수와 조사는 혼란과 패역이 있었던 이전 세대를 넘어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미래를 향한 첫걸음을 나타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심판을 통해 우리를 교정하시고, 때로는 은혜를 베푸시며 영적 성숙을 이끄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도 때때로 패역과 시험을 경험하지만,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새로운 시작과 더 나은 미래를 약속하십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가 직면하는 모든 도전과 고난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를 정결하게 하시고 약속의 땅으로 이끄시는 자신의 계획을 완성해 가십니다.

민수기의 계수는 새로운 출발과 준비의 시간을 상징합니다. 우리는 지금 어떤 준비와 계획 속에 있는지 돌아보며, 우리의 모든 행동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지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새로운 단계가 시작될 때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마음으로 우리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준비된 백성이 되기를 희망합시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6장은 이스라엘 백성의 인구 조사와 하나님의 약속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40년 동안 헤브론에서 실시한 인구 조사 결과가 전해집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대로 백성이 번성하고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번영과 번성을 경험할 수 있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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