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2장 7절~14절 설교 – 불가능한 소명과 하나님의 절대적 뜻

민수기 22장 7절~14절 본문

7. 모압 장로들과 미디안 장로들이 손에 복술의 예물을 가지고 떠나 발람에게 이르러 발락의 말로 그에게 고하매
8. 발람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 밤에 여기서 유숙하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는 대로 너희에게 대답하리라 모압 귀족들이 발람에게서 유하니라
9.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와 함께 한 이 사람들이 누구냐
10. 발람이 하나님께 고하되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이 내게 보낸 자라 이르기를
11. 보라 애굽에서 나온 민족이 있어 지면에 덮였으니 이제 와서 나를 위하여 그들을 저주하라 내가 혹 그들을 쳐서 몰아낼 수 있으리라 하나이다
12. 하나님이 발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들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니라
13.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발락의 귀족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땅으로 돌아가라 내가 너희와 함께 가기를 여호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느니라
14. 모압 귀족들이 일어나 발락에게로 가서 고하되 발람이 우리와 함께 오기를 거절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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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한 소명과 하나님의 절대적 뜻 – 민수기 22장 7절~14절 설교

민수기 22장에서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보호와 결정적 개입, 그리고 인간의 잘못된 소망과 소명에 대해 배웁니다. 이 말씀은 모압 장로들과 미디안 장로들이 손에 복술의 예물을 들고 발람을 찾아가는 사건을 다룹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할 수 있는 힘을 가진자를 찾아 나선 것입니다.

발람은 당시 알려진 복술자로, 그의 말과 점쟁이의 능력이 강력하다고 믿어졌습니다. 그래서 모압의 왕 발락은 이스라엘을 격퇴하기 위해 그의 능력에 의존하고자 했습니다. 발람은 돈과 명예를 위해 유혹을 받지만, 그의 결정은 하나님의 뜻에 좌우되어야 했습니다.

발람은 장로들에게 일단 머물라고 하면서, 그날 밤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리기로 합니다.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셔서 누구와 함께 있는지 물으시며, 발락의 요청에 대해 물으십니다. 발람이 상황을 설명하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할 수 없다고 엄히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복을 받은 자니라”고 하심으로써, 하나님의 뜻이 이미 결정되었음을 분명히 합니다.

발람은 아침에 일어나 모압 장로들에게 돌아가 그대로 전달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권위와 그분의 뜻이 인간의 모든 계획과 행위 위에 군림하심을 배워야 합니다. 인간이 무엇을 바라고,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있든, 결국 하나님의 계획이 성취됩니다.

현대적인 적용에서 이 구절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종종 무언가를 이루고자 하는 욕구 속에서, 하나님의 뜻과 다른 길을 모색하곤 합니다. 발람의 사례는 우리가 우리의 계획과 소망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경력에서 승진을 원하거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고자 할 때, 우리의 계획이 과연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지를 묵상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영적인 교훈으로서, 발람의 이야기는 우리가 인간적인 성공과 세상적인 가치에 너무 매몰되지 말아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우리의 진정한 소명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직분에 충실하며 그분의 나라를 세워가는 것입니다. 발람이 받은 명령, 즉 이스라엘을 저주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지시는,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이웃들에게 축복을 전할 책임이 있음을 일깨웁니다.

결론적으로, 민수기 22장 7절부터 14절까지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우리의 계획과 바람이 하나님의 절대적 계획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깨닫고, 하나님의 뜻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우리가 받은 진정한 소명임을 기억합시다. 여러분의 삶 속에 평안과 축복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2장은 발람과 발락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발락은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발람을 부른 후, 발람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이스라엘을 축복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발람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하나님의 은혜를 이용하려고 하며, 하나님의 뜻과는 거리가 있는 선택을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외로움을 보여줍니다. 발람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오용하고 외로움을 겪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고 돌보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외로움을 극복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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