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8장 1절~5절 설교 – 부르심과 거룩한 헌신

레위기 8장 1절~5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너는 아론과 그 아들들과 그 의복과 관유와 속죄제의 수송아지와 수양 둘과 무교병 한 광주리를 이끌고
3. 온 회중을 회막문에 모으라
4. 모세가 여호와꼐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하매 회중이 회막문에 모인지라
5. 모세가 회중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행하라고 명하신 것이 이러하니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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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심과 거룩한 헌신 – 레위기 8장 1절~5절 설교

모세의 시대, 하나님과 동행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서 가장 신성한 사건 중 하나는 제사장으로서의 부르심과 그에 따르는 헌신이었습니다. 레위기 8장 1절부터 5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이러한 헌신의 순간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에 대해 깊이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스라엘의 대제사장으로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세우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들 앞에 놓인 것은 단지 의복과 기름, 그리고 제물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여기에는 하나님 앞에서의 경건과 헌신의 삶, 온 회중 앞에서 그들의 삶을 건강게 하는 소명이 담겨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신 것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단순한 의식을 수행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함과 그분의 말씀을 대변하는 삶을 살아내는 사람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모세는 여호와의 명령에 순종하여 온 이스라엘 회중을 회막문 앞에 모으고, 하나님께서 행하라고 명하신 일들을 한 민족 앞에서 선포했습니다. 이 순간은 단순히 제사장 집단의 선출을 넘어서, 온 민족이 새롭게 하나님을 경배하고 순종하는 삶을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구절에는 오늘날 우리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교훈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주신 각각의 소명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 삶의 매 분야에서 그 부르심에 충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를 통해 그분의 거룩함을 나타내길 원하십니다. 제사장과 같은 특정한 직분이 아니더라도, 우리 일상의 모든 면에서 하나님께 헌신함으로써 거룩한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헌신은 공동체 앞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모인 가운데 제사장의 직무 수행이 선포된 것처럼, 우리의 신앙 공동체 안에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돕는 것은 은혜 안에서 성장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우리는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하는 모습을 통해 서로에게 영감을 줄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도 여러분 각자에게 맡겨진 하나님의 부르심을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그 부르심에 따른 거룩한 헌신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공동체를 세워나가는 삶을 살아가십시오. 우리 각자가 사제의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 사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의 소명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 모두가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대사가 되어, 그분의 뜻을 이루는데 쓰임 받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8장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제사장으로 세워지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제사장으로 세워질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거룩함과 섬김의 의미를 체득하고자 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들은 성물에 관여하고 제사를 드리며 백성을 대표하여 하나님 앞에서 섬깁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거룩함과 섬김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거룩하게 살아가고 섬기는지에 대한 영감을 주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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