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7장 11절~21절 설교 – 거룩한 감사의 희생

레위기 7장 11절~21절 본문

11. 여호와께 드릴 화목제 희생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12. 만일 그것을 감사하므로 드리거든 기름 섞은 무교병과 기름 바른 무교병과 고운 가루에 기름 섞어 구운 과자를 그 감사 희생과 함께 드리고
13. 또 유교병을 화목제의 감사 희생과 함께 그 예물에 드리되
14. 그 전체의 예물 중에서 하나씩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고 그것을 화목제의 피를 뿌린 제사장들에게로 돌릴지니라
15. 감사함으로 드리는 화목제 희생의 고기는 드리는 그 날에 먹을 것이요 조금이라도 이튿날 아침까지 두지 말 것이니라
16. 그러나 그 희생의 예물이 서원이나 자원의 예물이면 그 희생을 드린 날에 먹을 것이요 그 남은 것은 이튿날에도 먹되
17. 그 희생의 고기가 제삼일까지 남았으면 불사를지니
18. 만일 그 화목제 희생의 고기를 제삼일에 조금이라도 먹으면 그 제사는 열납되지 않을 것이라 드린 자에게도 예물답게 못되고 도리어 가증한 것이 될 것이며 그것을 먹는 자는 죄를 당하리라
19. 그 고기가 부정한 물건에 접촉되었으면 먹지 말고 불사를 것이라 그 고기는 깨끗한 자만 먹을 것이니
20. 만일 몸이 부정한 자가 여호와께 속한 화목제 희생의 고기를 먹으면 그 사람은 자기 백성 중에서 끊쳐질 것이요
21. 만일 누구든지 부정한 것 곧 사람의 부정이나 부정한 짐승이나 부정하고 가증한 아무 물건이든지 만지고 여호와께 속한 화목제 희생의 고기를 먹으면 그 사람도 자기 백성 중에서 끊쳐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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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감사의 희생 – 레위기 7장 11절~21절 설교

여호와께 드리는 화목제 희생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평화를 상징합니다. 이는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과 우리 시대까지 이어지는 영적인 원칙을 담고 있는데, 레위기 7장 11절부터 21절에 이르는 텍스트에서는 이러한 희생제물이 어떻게 준비되고 제공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규례를 제시합니다.

이스라엘의 백성들이 제사를 드릴 때는 단순한 의식을 넘어서 그들의 마음가짐과 행동이 거룩함을 반영해야 했습니다. 감사하며 드리는 희생은 단지 희생물만이 아니라, 기름 섞인 무교병, 유교병을 포함하는 여러 제물을 아울러야 했습니다. 이는 드림에 있어 완전함을 시사,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그사람의 전부를 나타냅니다.

특히 다양한 빵 제물들은 하나님에 대한 경건과 정결함의 상징입니다. 그리고 거룩한 성전에서 이루어지는 행사는 공동체 모두가 참여하는 사건이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혼자가 아닌 모두와 함께 공유하는 것을 중요시 여겼습니다. 제사장은 이 행위의 중재자로서 그 희생의 일부를 여호와께 제공하며, 그 공동체에 희생의 신성함을 분배했습니다.

희생의 고기를 먹는 행위 역시 엄격한 규칙에 따라야 했는데, 이는 희생이 단순한 물리적 공물이 아니라 영적인 헌신을 반영하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제물을 먹는 것은 하나님과의 화목을 체현하는 행위였고, 이를 통해 하나님의 거룩함과 백성 사이의 관계가 강화되었습니다. 특히 제사를 드리는 날 뿐만 아니라 그 다음 날, 그리고 제삼일까지의 세부 규정은 하나님 앞에서 지켜야 할 청결과 규칙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규칙들은 단순한 옛 이스라엘의 법도를 넘어서 오늘날 우리가 겪는 영적인 삶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하나님에게 드리는 ‘감사의 희생’은 금전이나 물질적인 공물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서 충실함으로써 나타납니다. 우리가 직업, 가족, 교회 사역에서 겪는 일상의 과정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께 감사를 표할 것인지를 고민하게 됩니다.

우리는 항상 깨끗하고 거룩한 상태에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기독교인으로서 우리 삶이 거룩한 제사가 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의 거룩함이 요구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드리는 감사가 단순한 말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행동과 삶을 통해 드러나야 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레위기의 규칙은 구체적인 상황에 대한 지시를 제공하지만, 우리의 영적 교훈과 적용을 위해 다음과 같이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우리 자신의 삶에서 부정함을 멀리하고 거룩함을 추구하며, 온전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세를 취한다면, 우리의 영적 희생이 하나님께 받아들여질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 앞에 온전한 감사를 드리고자 할 때 우리의 신앙적 순종과 참된 거룩함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내적, 외적 거룩함을 갈망하시며, 우리가 그분께 드리는 희생이 진정으로 가치 있는 것이 되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거룩한 감사의 희생으로 살아가는 삶을 위하여 기도하고 힘쓰시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7장은 제사장들에게 주어진 예물과 제물에 대한 규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 올리는 예물과 제물이 거룩하고 순결해야 한다는 원칙이 강조됩니다. 또한, 예물과 제물을 바르게 드리는 것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은혜를 받는 길이라는 사실이 전해집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거룩함과 예배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게 하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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