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8장 14절~20절 설교 – 거짓 신들 앞에서 선택된 길

사사기 18장 14절~20절 본문

14. 전에 라이스 땅을 탐지하러 갔던 다섯 사람이 그 형제들에게 말하여 가로되 이 집에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신상과 부어만든 신상이 있는 줄을 너희가 아느냐 그런즉 이제 너희는 마땅히 행할 것을 생각하라 하고
15. 다섯 사람이 그 편으로 향하여 소년 레위 사람의 집 곧 미가의 집에 이르러 문안하고
16. 단 자손 육백 명은 병기를 띠고 문 입구에 서니라
17. 땅을 탐지하러 갔던 다섯 사람이 그리로 들어가서 새긴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든 신상을 취할 때에 제사장은 병기를 띤 육백 명과 함께 문 입구에 섰더니
18. 그 다섯 사람이 미가의 집에 들어가서 그 새긴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든 신상을 취하여 내매 제사장이 그들에게 묻되 너희가 무엇을 하느냐
19.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잠잠하라 네 손을 입에 대라 우리와 함께 가서 우리의 아비와 제사장이 되라 네가 한 사람의 집의 제사장이 되는 것과 이스라엘 한 지파
20. 제사장이 마음에 기뻐하여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우상을 취하고 그 백성 중으로 들어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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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신들 앞에서 선택된 길 – 사사기 18장 14절~20절 설교

사사기 18장 14절부터 20절까지의 본문은 이스라엘의 한 족속이 타락한 길을 걸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록입니다. 이 말씀은 우상 숭배와 개인의 탐욕이 어떻게 공동체를 해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한 예입니다.

본문의 배경은 이스라엘인들이 이방의 풍습을 따라 신상과 에봇을 만들어 이를 숭배하며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사태가 발생한 시기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주신 첫 계명, 즉 “나 외에는 다른 신들 앞에 엎드려서는 안 된다”의 명령을 무시한 결과였습니다.

우리가 보는 이 다섯 사람의 사명은 라이스 땅을 탐지하기 위함이었으나, 그들은 미가의 집에서 만든 우상과 에봇을 발견하고 이를 취하기로 결정합니다. 이들의 행동은 그들의 형제들에게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단 자손 육백 명의 병사들은 무기를 착용하고 이 우상을 숭배하는 데 참가합니다.

이 일은 이스라엘 사회의 정신적 파산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을 잊고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데 급급해졌음을 보여줍니다. 그들의 우상 숭배는 결국 자신들의 영적 삶을 멸망으로 이끌었습니다.

레위인이자 제사장인 소년은 마음에 기뻐하며 미가의 우상의 일부가 되어, 하나님의 진정한 제사장으로서의 소명을 잃어버립니다. 그는 인간의 영광을 추구하며 하나님의 뜻을 외면합니다. 그의 행동은 우리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는 진정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있습니까? 아니면 자신의 이익과 욕망을 따라 우상 숭배의 길을 가고 있지 않습니까?

이 슬픈 역사는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세상에 널려 있는 거짓 신들과 우상들 앞에서 자주 마주칩니다. 그것이 명예일 수도, 부일 수도, 쾌락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우리의 영적인 삶을 파괴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단시킬 수 있습니다.

이 본문은 하나님을 따르는 일에 있어서 우리의 충실함을 점검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세상의 유혹에 물들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만을 우상으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가 선택해야 할 길은 세상이 제공하는 헛된 우상들을 배격하고, 하나님의 진리에 충실함으로써 영적 부흥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잘못된 길에 끌려가지 않도록 서로를 격려하고 선을 행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그분의 은혜 아래에서 살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우리 하나하나가 하나님께 헌신된 삶을 살 때, 진정한 평안과 기쁨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숨겨진 소명을 찾아 나아가는 우리의 여정이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8장은 이스라엘의 지파 다단과 레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들은 산지에 사는 다른 민족들에게서 억압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단과 레위 사람들에게 돌봄과 인도를 베푸셨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인도를 믿고 그들의 민족을 구원하기 위해 행동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돌봄과 인도에 대한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하나님을 믿고 그의 인도를 따르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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