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25장 47절~55절 설교 – 품꾼으로서의 자유와 책임

레위기 25장 47절~55절 본문

47. 너희 중에 우거하는 이방인은 부요하게 되고 그 곁에 사는 너희 동족은 빈한하게 됨으로 너희 중에 우거하는 그 이방인에게나 그 족속에게 몸이 팔렸으면
48. 팔린 후에 그를 속량할 수 있나니 그 형제 중 하나가 속하거나
49. 삼촌이나 사촌이 속하거나 그 근족 중 누구든지 속할 것이요 그가 부요하게 되면 스스로 속하되
50. 자기 몸이 팔린 해로부터 희년까지를 그 산 자와 계산하여 그 년수를 따라서 그 몸의 값을 정할 때에 그 사람을 섬긴 날을 그 사람에게 고용된 날로 여길 것이라
51. 만일 남은 해가 많으면 그 연수대로 팔린 값에서 속하는 값을 그 사람에게 도로 주고
52. 만일 희년까지 남은 해가 적으면 그 사람과 계산하여 그 연수대로 속하는 그 값을 그에게 도로 줄지며
53. 주인은 그를 매년의 삯군과 같이 여기고 너의 목전에서 엄하게 부리지 못하리라
54. 그가 이같이 속하지 못하면 희년에 이르러 그와 그 자녀가 자유하리니
55. 이스라엘 자손은 나의 품꾼이 됨이라 그들은 내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나의 품꾼이요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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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꾼으로서의 자유와 책임 – 레위기 25장 47절~55절 설교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떠나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땅으로 향할 때,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법과 규례를 따르기 시작했습니다. 레위기 25장 47절에서 55절까지는 이스라엘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부침에 대한 하나님의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구절은 이방인에게 몸을 판 이들을 속량하는 규정을 담고 있으며, 그것은 단순히 경제적 시스템 이상의 깊은 신학적 의미를 품고 있습니다.

본문은 이방인에게 몸이 팔린 이스라엘 사람이 자신을 속량하거나 가족 중 누군가가 속량할 수 있는 권리가 있음을 강조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속량이 희년 — 즉 모든 채무가 탕감되고 사회적, 경제적 재설정이 이뤄지는 해 — 을 기준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법은 부과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보호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내의 공동체적 연대감을 강화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자신의 품꾼으로 여기셨고, 그들의 신분은 단순한 노예가 아닌, 특별한 위치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자유의 몸이 되어야 하고, 그들의 권리는 보장되어야 한다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섭리와 목적 아래 삶을 영위해야 함을 상기시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현대에도 이 성경 구절은 깊은 반향을 일으킵니다. 오늘날에는 더 이상 노예제도가 존재하지 않으나, 우리 사회에는 경제적 압박을 받는 이들이 많고, 가난 때문에 자유를 제한받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극심한 빈곤, 불평등, 그리고 사회적 불공정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새로운 속임의 기회를 요구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이들을 도울 수 있을까요?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과 마찬가지로 여호와 하나님의 품꾼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부와 사회적 지위로 인해 서로를 억압하거나 착취하지 않고, 오히려 서로를 돕고 부양해야 하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이는 우리에게 경제적 뿐만 아니라 영적인 책임을 부여하는 것으로, 우리가 세상을 대하는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결론적으로, 레위기의 이 말씀은 우리에게 인간의 권리와 자유에 대한 하나님의 심오한 관심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품꾼으로서 우리의 자유와 책임을 다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이웃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 절에서 하나님은 분명히 이르시길, 이스라엘 자손은 나의 품꾼이며,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을 상징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합시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25장은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의 해, 즉 요벨 해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땅의 휴식을 주기 위해 매 7년마다 토지를 쉬게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또한 50년마다 요벨 해를 선포하여 모든 땅과 소유권을 회복하고 빚을 탕감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백성에게 회복과 은혜를 베풀며, 경제적인 불평등과 노예 상태를 균형있게 조정하고자 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의 원리를 가르치며, 우리의 경제적인 태도와 대우에 대한 도전과 지침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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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장 67절~80절 설교 – 구원의 빛, 그 평강의 길을 밝히다

누가복음 1장 67절~80절 본문

67. 그 부친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예언하여 가로되
68. 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그 백성을 돌아보사 속량하시며
69.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
70. 이것은 주께서 예로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으로 말씀하신 바와 같이
71. 우리 원수에게서와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는 구원이라
72. 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으니
73. 곧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맹세라
74. 우리로 원수의 손에서 건지심을 입고
75. 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섬기게 하리라 하셨도다
76. 이 아이여 네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 일컬음을 받고 주 앞에 앞서 가서 그 길을 예비하여
77. 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78. 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을 인함이라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79. 어두움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취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하니라
80. 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며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까지 빈 들에 있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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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빛, 그 평강의 길을 밝히다 – 누가복음 1장 67절~80절 설교

사가랴의 예언은 기대감과 기쁨이 가득 찬 순간에 터져 나왔습니다. 성령의 강림을 통하여 그 입술을 여시고, 오랫동안 침묵하던 그의 목소리가 선명한 메시지를 전해 주는 듯합니다. 이 누가복음 1장 67절부터 80절까지의 본문은 바로 그 순간, 사가랴가 천상의 고양된 영감으로 누구나 들어야 할 중요한 말을 하고 있는 순간을 포착하고 있습니다.

사가랴는 자신의 아들 요한의 탄생을 보며 그 분에 대한 예언자로서의 사명을 말합니다. 요한은 높으신 이의 선지자가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준비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사가랴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의 아들에 대한 엄숙한 선언을 하는 동시에, 구원의 역사가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합니다.

찬송으로 시작된 그의 예언은 구원의 뿔이 다윗의 집에서 일으켜졌다고 선언합니다. 이는 메시아, 곧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말로, 하나님께서 세워진 왕위를 통해 구원하실 것임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주께서 예로부터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하신 바와 같다고 합니다. 그의 예언은 이스라엘 조상의 맹세에서 시작되어, 우리가 그 예언의 대상인 메시아의 나타남으로 인해 원수의 손에서 구원을 받으며 의와 성결 속에서 섬기게 될 것을 말해줍니다.

요한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을 알리는 자로서 그리스도의 길을 준비하며, 하나님의 긍휼로 인해 돋는 해가 되어 어두움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비추어 길을 밝히게 됩니다. 이는 마치 예수께서 선포하신 ‘나는 세상의 빛이라’ (요한복음 8:12)는 말씀과도 일치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어두움을 밝히시고,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을 밝히는 빛이십니다. 평강의 길, 이는 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제시할 수 있는 길이며, 그분을 통해서만 우리는 참된 평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예언이 오늘날의 우리에게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우리는 어두움과 절망의 그늘에 앉아 있는 이 세상 가운데 있지만, 우리에게 임하는 영원한 빛이신 그리스도를 통해 새로운 희망과 위로를 받게 됩니다. 우리의 삶의 길을 평안의 길로 이끄시는 그분의 동행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해졌듯, 우리의 믿음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야 합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주님께서 준비하신 모든 계획 안에서 확고하게 서고, 이 세상이 주는 어둠에 빠져들지 않게 됩니다. 우리도 요한과 같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게 살아가며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요한의 저 멀고 조용한 빈 들에서의 삶은, 우리에게 묵상과 기도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이 요한이 성장하여 이스라엘에게 나타나 든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특별한 시간과 계절을 주셔서 자신의 나라를 위해 나아갈 준비를 하게 하십니다.

이 본문은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섭리가 어떻게 펼쳐지고 있는지,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 각자를 사용하고자 하시는지를 깊이 성찰하게 합니다. 그리고 또한 우리가 모두 복음을 전하는 데 있어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크신 계획 안에서 우리 각자의 역할이 있으며, 사가랴의 예언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소명을 확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됩니다.

지금 이 순간,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요한과 같은 신실한 마음을 주시어 이 세상에 그분의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들이 되도록 부르고 계십니다.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선물로 주어진 이 평강의 길을 따라가며, 어두움 속에 빛이 되는 존재로서의 소명을 감당하도록 격려합시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의 삶에 하나님의 긍휼이 넘치고, 그리스도의 빛이 우리의 길을 밝히며 인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발걸음을 언제나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의 사랑 안에서 늘 거하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누가복음에 관하여

누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상세히 기록한 복음서입니다. 이 책은 예수님의 인간적인 면모와 동정심, 특히 가난한 자, 병든 자, 소외된 자들에 대한 그분의 관심을 강조합니다. 누가는 예수님의 비유와 가르침을 통해 구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모든 사람, 특히 이방인과 사회적 약자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이 미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자비와 용서, 그리고 죄인들을 향한 구원의 손길을 보여주며, 모든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드러냅니다.

그 중 누가복음 1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그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을 알리는 천사의 출현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그의 친척 엘리사벳의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이 장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며 구세주로서 온 세상을 구원할 역할을 맡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그의 구원의 역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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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장 43절~48절 설교 – 적을 사랑함으로 완성되는 믿음의 실천

마태복음 5장 43절~48절 본문

43.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
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 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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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사랑함으로 완성되는 믿음의 실천 – 마태복음 5장 43절~48절 설교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전할 말씀은 마태복음 5장 43절부터 48절까지인데요. 이는 예수님께서 산상수훈 중에 우리에게 주신 가장 도전적인 가르침 중 하나입니다.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라는 오래된 율법의 가르침을 넘어서신 예수님께서는 “네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당시의 사람들에게 있어 충격적인 가르침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원수를 미워하는 것이 정당화되고 나아가 의무조차 된 사회에서 살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러한 문화적 관습을 뒤집으시며 적에 대한 사랑과 기도를 강조하십니다. 이는 단순한 감정의 발로가 아닌, 실천의 문제입니다.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자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자녀로서의 본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해와 비를 악인과 선인에게 공평하게 주심으로써 그분의 자비와 공의를 나타내십니다. 즉, 우리 또한 원수를 포함한 모든 이에게 자비를 베풀며 하나님의 자녀임을 입증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때때로 사랑하기 쉬운 사람만 사랑하며 선한 대우를 받을 때만 선을 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에게 묻고 계십니다. 세리나 이방인과 다를 바 없이 행동한다면 그리스도인으로서 남다른 것이 무엇인가?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통해 모든 사람에게 선을 베풀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48절에서 “너희도 온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마치 우리에게 불가능한 요구를 하시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이를 통해 성장해 가길 원하십니다. 이 온전함은 우리 스스로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이 실천은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중요합니다. 우리는 소셜 미디어, 뉴스, 일상에서 마주치는 갈등 속에서 쉽게 적대감을 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에서도 원수를 위해 기도하고, 사랑으로 응답하는 것, 즉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은 세상을 변혁시킬 수 있는 강력한 행동입니다. 우리가 겪는 일상의 대립과 갈등 속에서도 이러한 사랑의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온전함에 이르는 길입니다.

결론적으로, 마태복음의 이 구절들은 예수님의 사랑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이 그리스도인들의 진정한 소명임을 상기시킵니다. 우리는 적을 사랑하고, 우리를 핍박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함으로써 하나님의 자녀답게 행하고, 온전함에 이르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이 놀라운 사명을 마음에 새기고, 일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 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마태복음에 관하여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기록하며, 그분이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는 왕이라는 주제를 다룹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족보로 시작하여, 그분의 탄생, 산상수훈을 포함한 가르침, 기적 행위, 제자들과의 상호작용, 그리고 예루살렘으로의 마지막 여정과 십자가에서의 희생, 부활에 이르기까지의 사건들을 상세히 기술합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왕국이 어떻게 이 땅에 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이 왕국의 가치를 삶 속에서 실현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그 중 마태복음 5장은 예수님의 산에서의 가르침으로 유명한 “산상수훈”이 전해지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복음의 본질과 새로운 생활양식을 가르치십니다. 예수님은 영혼의 가난, 애통과 슬픔, 온유함과 겸손, 의로움의 갈망, 긍휼과 자비, 순결과 화평, 핍박과 고난에 대해 말씀하시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의 원리와 삶의 변화를 이야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고 새로운 생활양식을 삶에 적용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고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마태복음 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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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5장 18절~25절 설교 – 세상 속에서 거룩한 증인으로 서다

요한복음 15장 18절~25절 본문

18.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19.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 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20. 내가 너희더러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라 사람들이 나를 핍박하였은즉 너희도 핍박할 터이요 내 말을 지켰은즉 너희 말도 지킬 터이라
21. 그러나 사람들이 내 이름을 인하여 이 모든 일을 너희에게 하리니 이는 나 보내신 이를 알지 못함이니라
22. 내가 와서 저희에게 말하지 아니하였더면 죄가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그 죄를 핑계할 수 없느니라
23. 나를 미워하는 자는 또 내 아버지를 미워하느니라
24. 내가 아무도 못한 일을 저희 중에서 하지 아니하였더면 저희가 죄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저희가 나와 및 내 아버지를 보았고 또 미워하였도다
25. 그러나 이는 저희 율법에 기록된 바 저희가 연고 없이 나를 미워하였다 한 말을 응하게 하려 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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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에서 거룩한 증인으로 서다 – 요한복음 15장 18절~25절 설교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우리는 요한복음 15장 18절부터 25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 세상으로부터 어떠한 반응을 받으셨는지, 그리고 제자들과 우리가 그 반응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 구절들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세상의 적대감에 대해 예고하시는 부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선언하십니다. 세상이 우리를 미워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왜냐하면 그들은 먼저 예수님을 미워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 속에서 필연적으로 직면하게 될 세상의 반대를 대비하도록 해줍니다.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예수님은 우리가 이 땅 위에서 어떠한 존재로 존재해야 하는지 분명히 하십니다. 우리는 이 세상의 것이 아니며, 이를 통해 세상의 가치 체계와 패턴에 묻어 살아가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우리의 정체성은 하늘에 있으며, 우리의 소망 역시 하늘에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거부하고, 우리의 가치와 신념을 무시하며 경멸해도, 우리는 세상의 인정을 구걸할 필요가 없음을 예수님은 가르치십니다.

이것은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사회적 어려움과 박해에도 깊이 연결됩니다. 오늘날 많은 신앙인들이 자신의 믿음을 공개적으로 증거하는 것에 대해 저항과 조롱을 받습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삶의 방식은 현대 사회의 소비 지향적인 특성과 이익 추구에 역행하는 바가 많습니다. 우리가 소비보다 나눔을, 이익보다 희생을, 자아주의보다 타인을 섬김을 선택할 때, 우리는 분명히 세상과 충돌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겪으신 핍박과 반대는 그분을 따르는 자들에게도 똑같이 임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핍박과 반대가 올 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그것이 우리의 신앙의 건강한 지표이며, 우리가 예수님의 길을 걷고 있음을 증거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 구절들 속에서 또한 자신을 미워하는 이들에 대해 언급하십니다. 그들의 적대감을 향한 죄의 실체를 지적하심으로써, 예수님은 그들의 거부가 단순한 개인적인 반감이 아니라 더 깊은 영적 맹목에 뿌리를 둔 것임을 보여주십니다. 그리고 이는 그들에게 죄의 책임이 있음을 명백히 하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행하신 이적을 통해 세상에 하나님의 빛을 비추셨지만, 사람들은 그 빛을 스스로 거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께서는 성경 구절을 인용하심으로써 그분과 그분의 아버지를 미워하는 것이 성경의 예언을 성취하는 것임을 언급하십니다. 이것은 겉으로는 하나님이 보호하시는 유대인들이 하나님을 미워하는 모순을 드러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율법을 따른다는 이들이 실제로는 하나님의 실체를 거부하고 있다는 아이러니다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가 이 세상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난은 우리의 신앙의 길에 따른 필연적인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고난을 두려워하거나 피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대신에, 우리는 이러한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위해 더욱 담대하게 서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의 적대감에 직면할 때, 우리는 그리스도를 닮은 거룩한 증인으로 서야 합니다. 미움을 받는다면 그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길을 걸어가고 있음의 증거일 뿐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속한 자가 아니며,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을 따를 때 비로서 우리의 영원한 소망과 집을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기억합시다.

우리 모두가 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을 위한 참되고 거룩한 증인이 되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의 은혜가 우리 모두와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요한복음에 관하여

요한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간성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자 세상의 구원자임을 선포합니다. 이 복음서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다”는 중요한 진리로 시작하여, 예수님의 기적, 가르침, 그리고 그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영생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강조합니다. 요한은 예수님을 빛, 생명, 진리, 좋은 목자 등으로 묘사하며, 믿음을 통해 그분과의 친밀한 관계를 갖게 됨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요한복음은 독자들에게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경험을 초대합니다.

그 중 요한복음 15장은 예수님의 비유를 통해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설명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포도나무로 비유하고, 우리를 그의 가지로 비유합니다. 포도나무에서 가지가 떨어지면 열매를 맺을 수 없지만, 포도나무와 결합된 가지는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은 우리가 그와 결합하여 열매를 맺을 수 있는지를 가르치고, 우리가 그의 사랑과 진리를 통해 열매 맺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깊은 연결과 열매 맺는 삶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예수님과의 관계를 통해 참된 의미와 만족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요한복음 1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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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7장 9절~13절 설교 – 미안식된 예언자와 예수님의 고난

마태복음 17장 9절~13절 본문

9. 저희가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께서 명하여 가라사대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기 전에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
10. 제자들이 묻자와 가로되 그러면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하리라 하나이까
11.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일을 회복하리라
12.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엘리야가 이미 왔으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임의로 대우하였도다 인자도 이와 같이 그들에게 고난을 받으리라 하시니
13. 그제야 제자들이 예수의 말씀하신 것이 세례 요한인 줄을 깨달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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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식된 예언자와 예수님의 고난 – 마태복음 17장 9절~13절 설교

예수님과 세 제자가 높은 산에 오른 날, 그곳에서 변모된 모습을 목격한 후, 그들은 큰 비밀을 안고 산 아래로 내려오게 됩니다. 마태복음 17장 9절부터 13절까지의 본문은 이 신비한 체험 후 제자들이 가졌던 깊은 궁금증과 예수님의 답변을 다루고 있습니다.

본문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산에서 목격한 변화의 장면을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말 것을 당부하시면서 시작됩니다. 이는 예언의 성취와 이해에 있어 당시 이루어지지 않은 사건들의 중요성을 드러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기 전까지 본 사건을 비밀에 부치라고 하심으로써, 메시아의 고난과 부활이 이루어진 후에야 이 변화의 사건이 꽉 찬 의미를 가질 것임을 암시하셨습니다.

제자들이 가진 물음은 정통 유대 교리와 예언에 대한 혼동에서 시작됩니다. 이들은 본래 유대인이 믿는 바와 같이 엘리야가 메시아가 오기 전에 먼저 와서 모든 일을 회복할 것이라는 말씀에 근거하여 질문합니다. 예수님이 주신 답변은 그들의 이해를 넘어섭니다. 예수님은 엘리야는 이미 왔으나 사람들이 그를 알아보지 못했음을 밝히시고, 그가 받았던 고난은 메시아인 예수님이 받게 될 고난과 맥을 같이 한다고 가르칩니다.

이제야 제자들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엘리야’가 바로 세례 요한임을 깨닫게 됩니다. 세례 요한은 메시아의 길을 예비하는 열정적인 사역자였으나, 그의 본래 임무인 ‘모든 일을 회복’하는 데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메시아의 등장을 예고하는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엘리야의 신을 상징했지만, 그의 사역은 불완전한 채 순교로 마감됩니다. 이처럼 성경은 예언의 성취가 항상 예상한 방식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오늘날 우리는 시대의 정신에 매몰되거나 세상적 성공만을 추구할 때,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간과하기 쉽습니다. 우리는 주변의 소란에 치우치지 않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우리의 삶에 깊이 새겨 성경이 말하는 진리를 일상에서 찾아내야 합니다. 때로 우리는 알아채지 못하는 와중에 세례 요한처럼 진리를 위한 용감한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매일 우리가 마주치는 엘리야들, 즉 세례 요한과 같은 진리의 증인들에게 마음을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이들은 광야에서 외치는 목소리일 수도 있고, 사회의 변방에서 정의를 위해 싸우는 이들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의 메시지처럼, 때로 우리의 기대와는 다른 방식으로 하나님의 계획이 우리 삶과 역사 속에서 실현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시간표와 우리의 시간표가 항상 일치하지는 않을 수 있지만, 우리의 믿음과 인내는 결국 모든 것이 완전하신 하나님의 선하심 안에서 성취될 것임을 확신하게 해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을 가지고 제자들처럼 예수님의 뜻을 깨달아가며, 때로 숨겨져 있는 그분의 선하신 계획 속에 발걸음을 맞추고자 기도하며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마태복음에 관하여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기록하며, 그분이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는 왕이라는 주제를 다룹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족보로 시작하여, 그분의 탄생, 산상수훈을 포함한 가르침, 기적 행위, 제자들과의 상호작용, 그리고 예루살렘으로의 마지막 여정과 십자가에서의 희생, 부활에 이르기까지의 사건들을 상세히 기술합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왕국이 어떻게 이 땅에 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이 왕국의 가치를 삶 속에서 실현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그 중 마태복음 17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예수님이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따로 데리고 산으로 올라가셨습니다. 거기서 예수님은 그의 영광을 나타내어 얼굴이 빛나고 의상이 희어졌습니다. 이 때,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 장은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신성과 권위를 보여주며, 그들의 믿음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예언을 전하고, 그를 따르는 데 필요한 믿음과 헌신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권위에 대한 믿음을 강화시키고, 그를 따르며 헌신적인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마태복음 1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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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5장 10절~19절 설교 – 불신과 결과, 그리고 하나님의 명제

예레미야 5장 10절~19절 본문

10. 너희는 그 성벽에 올라가 훼파하되 다 훼파하지 말고 그 가지만 꺾어버리라 여호와의 것이 아님이니라
1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과 유다 족속이 내게 심히 패역하였느니라
12. 그들이 여호와를 인정치 아니하며 말하기를 여호와는 계신 것이 아닌즉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않을 것이요 우리가 칼과 기근을 보지 아니할 것이며
13. 선지자들은 바람이라 말씀이 그들의 속에 있지 아니한즉 그같이 그들이 당하리라 하느니라
14. 그러므로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그들이 이 말을 하였은즉 볼지어다 내가 네 입에 있는 나의 말로 불이 되게 하고 이 백성으로 나무가 되게 하리니 그 불이 그들을 사르리라
15.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보라 내가 한 나라를 원방에서 너희에게로 오게 하리니 곧 강하고 오랜 나라이라 그 방언을 네가 알지 못하며 그 말을 네가 깨닫지 못하느니라
16. 그 전통은 열린 묘실이요 그 사람들은 다 용사라
17. 그들이 네 자녀들의 먹을 추수 곡물과 양식을 먹으며 네 양떼와 소떼를 먹으며 네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열매를 먹으며 네가 의뢰하는 견고한 성들을 칼로 파멸하리라
18.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때에도 내가 너희를 진멸치는 아니하리라
19. 그들이 만일 이르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을 우리에게 행하셨느뇨 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너희 땅에서 이방 신들을 섬겼은즉 이와 같이 너희 것이 아닌 땅에서 이방인들을 섬기리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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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과 결과, 그리고 하나님의 명제 – 예레미야 5장 10절~19절 설교

예레미야서는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가장 암울한 시기 중 하나에 기록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반역하고 타락했으며, 하나님의 경고와 책략을 거부하고 그분을 믿지 않은 때입니다. 예레미야 5장 10절부터 19절까지의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직면하게 될 심각한 결과들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는 일종의 교정 행위로 시작됩니다. 그 성벽에 올라가 훼파하되, 완전히 훼파하지는 말라는 말씀으로 시작하는데, 이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완전히 파괴하시기보다는 바른 길로 돌아오도록 기회를 주시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11절에서 그들의 패역함을 지적하시며, 그들의 이탈을 심히 슬퍼하심이 언급됩니다.

12절에서는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관건이 되는 믿음의 부재를 언급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여호와는 계신 것이 아니며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신앙의 본질을 잃은 행위입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의 징계가 예고되며, 선지자들 또한 책망을 받는데, 이는 그들이 여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않았음을 드러냅니다.

14절에서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자로서 선포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른 길로 돌아오도록 하는 대신, 여호와의 뜻에 반대하는 말들을 불로 비유하여 그들을 사르는 역할을 부여받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심판을 가져올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15절 이후, 예레미야는 외부로부터 다가올 패망의 군대에 대해 경고합니다. 외국의 나라가 곧 이스라엘을 정복할 것이고, 그들의 말을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 외국 군대의 표현은 그들이 경험할 충격과 공포를 상징합니다.

17절은 참혹한 광경을 묘사하며, 이스라엘패망과 슬픔을 예언합니다. 그들의 자식들, 가축, 무성한 과수원, 그리고 성들이 모두 무너질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전체적인 멸망은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여전히 그들에게 돌아올 기회를 주시기를 원하셨다는 점에서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절에서는 하나님이 그들의 현재 상황에 대한 답변을 주시는데, 그것은 이방 신들을 섬겼기 때문에 그들 또한 이방 땅에서 이방인들을 섬기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경고하신 결과 그대로 일어나게 됨을 보여줍니다.

현대 사회에 이 이야기를 적용해보면, 영적으로 불신앙의 결과는 민족이나 국가의 붕괴가 아니라도 우리의 삶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하나님을 잊는 것,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는 것은 우리의 삶에서 장기적인 패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각자가 취해야 할 적극적인 태도입니다.

예레미야서의 이 구절들은 슬픔과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지만,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전달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그 말씀에 따라 삶을 영위하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레미야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를 우리 삶에 적용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다지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에 관하여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과 그에 따른 포로 생활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그들의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를 꾸짖습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심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를 선포하며, 새 언약의 약속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 중 예레미야 5장은 이스라엘 백성의 패역과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예레미야는 백성들의 부정과 부도덕한 행동, 그리고 가난한 이들을 억압하는 태도를 비판합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의 패역에 대한 심판을 예고하며, 그들이 올바른 도리를 따르지 않고 어둠과 거짓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지적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의로움과 진리를 따르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올바른 도리를 삶에 적용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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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34장 29절~37절 설교 – 인내와 깨우침 가운데 발견하는 하나님의 정의

욥기 34장 29절~37절 본문

29. 주께서 사람에게 평강을 주실 때에 누가 감히 잘못하신다 하겠느냐 주께서 자기 얼굴을 가리우실 때에 누가 감히 뵈올 수 있으랴 나라에게나 사람에게나 일반이시니
30. 이는 사특한 자로 권세를 잡아 백성을 함해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31. 누가 하나님께 아뢰기를 내가 징계를 받았사오니 다시는 범죄치 아니하겠나이다
32. 나의 깨닫지 못하는 것을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악을 행하였으면 다시는 아니하겠나이다 한 자가 있느냐
33. 하나님이 네 뜻대로 갚으셔야 하겠다고 네가 그것을 싫어하느냐 그러면 네가 스스로 택할 것이요 내가 할 것이 아니니 너는 아는 대로 말하라
34. 총명한 자와 내 말을 듣는 모든 지혜 있는 자가 필연 내게 이르기를
35. 욥이 무식하게 말하니 그 말이 지혜 없다 하리라
36. 욥이 끝까지 시험받기를 내가 원하노니 이는 그 대답이 악인과 같음이라
37. 그가 그 죄 위에 패역을 더하며 우리 중에서 손뼉을 치며 하나님을 거역하는 말을 많이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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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와 깨우침 가운데 발견하는 하나님의 정의 – 욥기 34장 29절~37절 설교

성경, 욥기에서 욥의 고난은 인간이 이해하기 어려운 고통이며, 그가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이유와 목적이 분명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어나는 심오한 대화들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부분은 욥기 34장 29절부터 37절까지이며, 여기에서는 하나님의 공의와 인간의 답변에 대한 도전적인 관점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엘리후는 하나님의 정의에 도전하고 있는 욥을 비판하면서 강력한 논증을 펼치고 있습니다. 엘리후는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평강을 주시는 때에, 그분이 잘못하셨다고 말할 사람이 있겠냐고 시작합니다. 그리고 주의 얼굴이 우리에게서 감추어질 때 누구도 주님을 찾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 말로 엘리후는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하는 동시에, 하나님께서 사악한 자가 권세 잡아 백성을 해하지 못하게 막으시는 분임을 덧붙입니다.

본문에서 엘리후는 “내가 악을 행하였으면 다시는 아니하겠나이다”라고 하나님께 다짐하는 사람을 언급하면서, 진정한 회개와 자기 성찰에 초점을 맞춥니다. 그는 다시 말해, 하나님의 징계 속에서 교훈을 얻고 참된 회개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고통 속에서 조급해 하고 하나님의 정의에 의문을 품는 욥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엘리후는 이러한 태도가 악인의 대답과 같다고 지적하며, 욥이 더 큰 인내와 깨우침을 얻어야 한다고 피력합니다. 결국 우리가 겪는 어려움 가운데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진정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해야 함을 알려 줍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이러한 교훈을 지나치기 쉽습니다. 고난과 역경에 직면할 때, 우리가 인내를 배우고 단지 눈에 보이는 상황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으며 하나님의 영적인 교훈을 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직장에서 어려움에 직면했거나, 가정에서 갈등이 생겼거나, 개인적인 고통을 겪을 때, 그 모든 상황 속에서 신앙의 순수함을 유지하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엘리후의 말대로, 오늘날에도 우리에게는 신앙 안에서 명확하게 서야 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정의에 대해 의심하고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징계와 교훈을 통해 우리가 바르게 걸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지혜 있는 자로 우리를 인정하고 함께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성장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결론적으로, 욥기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정의는 우리의 이해를 뛰어넘는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 속에 있는 것을 기억하고, 그분의 정의와 뜻을 신뢰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아멘.

성경 욥기에 관하여

욥기는 인간의 고난과 고통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탐구하는 책입니다. 욥은 의로운 사람으로 묘사되지만, 극심한 고난을 겪게 됩니다. 그의 친구들은 그의 고난이 죄의 결과라고 주장하지만, 욥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욥에게 나타나시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지혜와 창조의 위대함을 설명하십니다. 욥기는 고난이 반드시 개인의 죄 때문은 아니며,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신앙인이 겪는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외하는 태도를 유지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 중 욥기 34장은 욥의 친구 엘리후가 욥에게 말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엘리후는 욥이 자신의 고통을 하나님의 불공평한 대우로 오해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하나님의 공의와 인간의 오해 사이의 균형을 설명합니다. 엘리후는 하나님은 온전하고 공정하며, 인간들은 종종 자신의 행동과 태도로 인해 고통을 받는다고 말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공의와 우리의 행동과 태도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고, 하나님의 뜻을 믿고 순종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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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1장 5절~11절 설교 – 하나님의 영감이 일으킨 영웅의 탄생

사무엘상 11장 5절~11절 본문

5. 마침 사울이 밭에서 소를 몰고 오다가 가로되 백성이 무슨 일로 우느냐 그들이 야베스 사람의 말로 고하니라
6. 사울이 이 말을 들을 때에 하나님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매 그 노가 크게 일어나서
7. 한 겨리 소를 취하여 각을 뜨고 사자의 손으로 그것을 이스라엘 모든 지경에 두루 보내어 가로되 누구든지 나와서 사울과 사무엘을 좇지 아니하면 그 소들도 이와 같이 하리라 하였더니 여호와의 두려움이 백성에게 임하매 그들이 한 사람 같이 나온지라
8. 사울이 베섹에서 그들을 계수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삼십만이요 유다 사람이 삼만이더라
9. 무리가 온 사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길르앗 야베스 사람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내일 해가 더울 때에 너희가 구원을 얻으리라 하라 사자들이 돌아가서 야베스 사람들에게 고하매 그들이 기뻐하니라
10. 야베스 사람들이 이에 가로되 우리가 내일 너희에게 나아가리니 너희 소견에 좋을 대로 우리에게 다 행하라 하니라
11. 이튿날에 사울이 백성을 삼 대에 나누고 새벽에 적진 중에 들어가서 날이 더울 때까지 암몬 사람을 치매 남은 자가 다 흩어져서 둘도 함께 한 자가 없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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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영감이 일으킨 영웅의 탄생 – 사무엘상 11장 5절~11절 설교

사울이 이스라엘의 첫 왕으로 등극하던 시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힘과 지도자를 갈망하던 때였습니다. 이스라엘 상에서는 자신들을 위협하는 암몬 사람과의 긴박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사울은 소를 몰던 평범한 일상에서 갑작스럽게 민족의 위기 앞에 서게 됩니다.

사무엘상 11장 5절에서 11절까지는 사울이 왕이 될 자질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사건을 다룹니다. 그는 야베스 사람들의 고통에 직면했을 때, 하나님의 신에게 크게 감동받아 분노하게 됩니다. 이 분노는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부어주신 성령의 역사였고, 그로 인해 사울은 행동에 나섭니다. 하나님의 영감 아래 그의 분노는 암몬과 맞서 싸울 용기와 결단력으로 변모하며, 사울은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사울은 겨리의 소를 취하여 각을 뜨고,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한 가지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누구든지 나와서 사울과 사무엘을 좇지 아니하면 그 소들도 이와 같이 하리라.’ 이 메시지는 여호와의 두려움을 백성에게 심어주었고, 이스라엘 자손 삼십만과 유다 사람 삼만이 하나되어 사울의 지도를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조명해야 할 또 하나의 중요한 인물이 있습니다. 그는 당대 이스라엘의 사사이자 선지자인 사무엘입니다. 그는 사울의 등극을 지지했으며,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습니다. 사울과 사무엘은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데에 필요한 신앙과 결단력의 결합을 상징합니다.

이 이야기는 신약 성경에서 예수님의 말씀과도 상통합니다. 마태복음 12:30에 예수님께서는 “나와 함께하지 않는 자는 나를 흩고 나와 함께 모으지 않는 자는 허비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사울과 사무엘 또한 하나님의 명령 아래 백성을 한 목적 아래 모으고, 군중을 하나로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사건의 중심에는 ‘하나님의 신’의 감동이 위치합니다. 사울에게 임한 분노와 지도력, 백성들에게 임한 결단력, 그리고 최종적으로 이스라엘의 승리 모두가 하나님의 영감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 없이, 사울은 단지 소를 몰던 평범한 인물로 머물러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현대 사회에서 이 메시지를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때로는 우리도 일상의 소를 몰고 가는 평범한 삶 속에 있을 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뜻하지 않은 모험과 도전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영감을 받아들이고 그분의 뜻에 따라 용기 있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사울처럼 영웅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벗어나 성령의 감동을 따르는 순종이 필요합니다.

사울의 이야기는 결국 이스라엘 백성을 위대한 승리로 이끌며, 하나님께서는 모든 형편 속에서도 자신의 백성을 보호하심을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용기 있게 행할 때, 우리의 삶 속에서도 위대한 승리의 이야기들이 쓰여질 것입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상에 관하여

사무엘상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의 등장과 이스라엘의 첫 왕 사울의 통치, 그리고 다윗의 부상을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왕을 요구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간의 지도자에게 의존하려는 변화를 보여줍니다. 사울 왕의 통치는 초기 성공에도 불구하고 불순종과 자만으로 인해 실패로 끝나며, 하나님은 다윗이라는 사람의 마음을 따르는 새로운 왕을 세우십니다. 사무엘상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 지도자의 책임,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상 11장은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길 예비 왕 사울의 용기와 하나님의 도움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암몬 족장 나하스가 이스라엘을 침략하고, 사울은 하나님의 강력한 도움을 받아 이스라엘을 구원합니다. 사울은 용기를 내어 나하스와 싸우고 이스라엘을 성공적으로 방어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도움과 용기를 믿고 행동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기를 내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무엘상 1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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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 7장 7절~9절 설교 – 하나님의 정의의 다림줄

아모스 7장 7절~9절 본문

7. 또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다림줄을 띄우고 쌓은 담 곁에 주께서 손에 다림줄을 잡고 서셨더니
8. 내게 이르시되 아모스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다림줄을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베풀고 다시는 용서치 아니하리니
9. 이삭의 산당들이 황폐되며 이스라엘의 성소들이 훼파될 것이라 내가 일어나 칼로 여로보암의 집을 치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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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정의의 다림줄 – 아모스 7장 7절~9절 설교

하나님께서는 때때로 우리에게 메시지를 전달하시기 위해 상징적인 이미지를 사용하십니다. 오늘 나눌 아모스서 7장 7절부터 9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다림줄을 통해 전하는 심판의 예언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다림줄은 정직하고 곧음을 상징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이 그 기준에 어긋났음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들은 아모스 선지자의 환상 속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모습을 묘사합니다. 담옆에 서서 손에 다림줄을 잡고 계신 주님의 모습은 완벽한 공의와 정의의 이미지를 연상시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실상을 다림줄로 재고 계십니다. 아모스가 보는 것은 다림줄이며, 이 다림줄이 바로 이스라엘 가운데 베풀어졌습니다. 이것은 왕좌의 권위와 위엄을 지니신 신의 판단이며, 실책이 없는 완벽한 기준임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강렬합니다. “다시는 용서치 아니하리니”라는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복된 불의와 우상 숭배에 대한 하나님의 결정적인 판결을 알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언급된 “이삭의 산당들”과 “이스라엘의 성소들”은 성결해야 할 곳들이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로 오염된 상태를 나타냅니다. 하나님께서는 집을 완벽하게 측량하는 다림줄로 공의를 실현하시며, 이삭의 후손들이 범한 죄를 더 이상 참아내지 않으실 것을 선포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여로보암의 집을 칼로 치리라”고 경고하십니다. 이는 당시 북왕국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여로보암 2세 왕과 그의 집안에 내릴 심판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집’은 왕조를 의미하며, 즉 이스라엘 나라 전체에 대한 심판의 예고입니다.

현대 사회에 이 메시지를 적용해보면 오늘날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공의와 오른 손길에 의해 측량됩니다. 우리 사회의 기준과 가치가 기울어지고 왜곡될 때, 사회적 정의와 도덕적 순수성을 위한 하나님의 기준은 변하지 않습니다. 공평무사함, 소외된 자에 대한 배려, 우리가 걸어가는 삶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정의로운지를 우리 자신에게 되묻게 하는 이 본문은 하나님의 눈에 자신을 올려 놓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도록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회개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불의를 용납하지 않으며, 사회적 공동체에 공정함과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헌신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다림줄로 우리 삶을 재고 정의롭게 살아가야 함을 상징하며, 우리 모두에게 소명을 주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아모스서의 이 메시지는 하나님의 눈은 곧음과 정도를 요구하심을 우리에게 가르칩니다. 사회적, 영적, 개인적 차원에서 정의를 실현하려는 노력은 영원한 하나님의 다림줄 앞에서 측량되어야 합니다. 함께 기도하며,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정의를 세우는 데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아모스에 관하여

아모스서는 이스라엘의 북왕국 시대에 하나님의 심판과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아모스는 부와 안락함 속에서 불의와 억압을 일삼는 사회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합니다. 특히, 부자와 권력자들이 가난한 자와 무력한 자를 억압하는 것에 대해 강한 비판을 가합니다. 아모스는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 것이 종교적 의식을 행하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선포하며, 하나님께서는 형식적인 예배보다는 정의로운 삶을 원하신다고 강조합니다. 이 책은 사회적 책임과 올바른 행동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정의를 실천할 것을 촉구합니다.

그 중 아모스 7장은 선지자 아모스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회개의 중요성을 전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아모스가 이스라엘의 죄악과 부패를 책망하며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합니다. 그러나 아모스는 또한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회개에 대한 기대를 전합니다. 아모스는 하나님의 은혜를 향해 회개하고 변화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회개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우리의 삶에서 회개와 변화를 추구하는 동기를 제공합니다.

아모스 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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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 2장 1절~10절 설교 – 깊은 곳에서 부르짖었을 때

요나 2장 1절~10절 본문

1.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2. 가로되 내가 받는 고난을 인하여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삽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삽더니 주께서 나의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3. 주께서 나를 깊음 속 바다 가운데 던지셨으므로 큰 물이 나를 둘렀고 주의 파도와 큰 물결이 다 내 위에 넘쳤나이다
4. 내가 말하기를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지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하였나이다
5. 물이 나를 둘렀으되 영혼까지 하였사오며 깊음이 나를 에웠고 바다 풀이 내 머리를 쌌나이다
6. 내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사오며 땅이 그 빗장으로 나를 오래도록 막았사오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
7. 내 영혼이 내 속에서 피곤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삽더니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
8. 무릇 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상하는 자는 자기에게 베푸신 은혜를 버렸사오나
9.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이다 하니라
10. 여호와께서 물고기에게 명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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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곳에서 부르짖었을 때 – 요나 2장 1절~10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나눌 말씀은 깊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빛을 발견할 수 있는 위대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요나서 2장에는 요나가 거센 풍파 속에 던져진 상황에서 그의 절규하는 기도가 담겨 있습니다.

요나서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고 타르시스로 도망치려는 요나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요나를 통해 니느웨에게 회개의 메시지를 전하라는 명령을 내리셨지만, 요나는 그것을 회피하고 도망칩니다. 이후 그를 실은 배가 거센 폭풍에 휩싸이게 되고, 마침내 그는 사람들에 의해 바다에 던져집니다. 그곳에서 그를 삼킨 거대한 물고기의 배 속에서 요나는 상황이 비록 절망적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요나는 극도의 고난 속에서도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함으로써 하늘로부터 희망의 메시지를 듣습니다. 그의 기도는 굴복과 절망이 아니라, 구원과 구조를 위한 간절한 요청입니다. 이처럼 그는 “스올의 뱃속”이라는 사망의 이미지 속에서 생명의 하나님께 부르짖음으로써 죽음에서 생명으로 돌이켜진다는 희망의 복음을 선포합니다.

많은 이들이 자신의 삶에서 요나와 같은 절망의 순간을 마주합니다. 큰 시련과 고통, 실망과 절망 가운데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는 듯한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요나의 예는 우리에게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부르짖음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증명합니다. 우리가 겪는 모든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듣고 계십니다.

또한 요나의 고백은 우리의 마음을 진정으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에 맞추어야 함을 일깨웁니다. 요나 2장 8절에서는, 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배하는 자들이 자신들에게 베푸신 은혜를 버린다고 말합니다. 이는 우리가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에게 완전히 헌신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요나처럼 우리의 기도가 여호와께 이르러서 이르러서 하늘의 성전에 미치게 될 때, 아무리 절망적인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구원하실 것임을 확신해야합니다. 요나 2장 9절에 나와있듯이, “구원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도 만약 삶의 험한 바다에서 휩쓸릴 때가 있다면, 두려워하지 말고 요나가 그러했듯 간절히 하나님께 부르짖으십시다. 그리고 주의 목전에서 물리쳐졌다 해도 다시 주의 성전을 향한 믿음으로 돌아설 때, 하나님의 은총이 우리 위에 새롭게 임할 것입니다.

요나가 물고기에게서 구해진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어떠한 상황에서도 구출하실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통해 주님께 감사하기를,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의 삶에 개입해 주셨을 때 그 사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을 서원하기를 소망합니다.

요나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길, 우리가 절망의 심연에서도 하나님의 손을 굳게 잡을 수 있게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함께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요나에 관하여

요나서는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가 모든 민족에게 미친다는 주제를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고 도망친 요나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이스라엘을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니느웨 사람들의 회개와 하나님의 용서는 하나님의 자비가 얼마나 광대한지를 드러냅니다. 요나의 불순종과 니느웨 사람들의 회개는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회개하여 구원받기를 원하신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그 중 요나 2장은 요나가 고래의 배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이야기입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도망쳐서 바다에 투척되었지만, 하나님은 그를 구원하기 위해 고래를 보내셨습니다. 고래의 배 속에서 요나는 자신의 패역과 죄를 깨닫고 회개의 기도를 드립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를 구원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회개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죄에서 돌아오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의 힘과 의미를 알려줍니다.

요나 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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