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41장 1절~4절 설교 – 마음과 입술을 지키는 기도

시편 141장 1절~4절 본문

1. [다윗의 시] 여호와여 제가 주를 불렀사오니 속히 내게 임하소서 내가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내 음성에 귀를 기울이소서
2.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분향함과 같이 되며 나의 손드는 것이 저녁 제사 같이 되게 하소서
3. 여호와여 내 입 앞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4. 내 마음이 악한 일에 기울어 죄악을 행하는 자와 함께 악을 행치 말게 하시며 저희 진수를 먹지 말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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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입술을 지키는 기도 – 시편 141장 1절~4절 설교

다윗의 노래 중 하나인 시편 141장은, 절박한 영혼의 부르짖음과 동시에 참된 경건의 삶에 대한 갈망을 담고 있습니다. 이 네 구절은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도전 앞에서 어떻게 기도하며 살아가야 하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여호와께 기도할 때, 그 기도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향기로운 제물처럼 여겨지길 바라는 다윗의 마음은 간절하고도 진실합니다. 그는 자신의 기도가 하나님 앞에 정결하게 상달되기를 갈망하며, 모든 기도와 예배의 행위가 저녁 제사와 같이 거룩하게 여겨지길 기도합니다. 여기서 저녁 제사는 하루를 마무리하며 하나님 앞에 깊은 감사와 반성의 마음을 드리는 시간을 상징합니다.

다윗의 기도는 단지 입술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내면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매일의 삶을 살아가면서 마음과 입술을 지키며 경건하게 행동하기 위한 도움을 구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자신의 입 앞에 파수꾼을 두시기를 요청합니다. 이는 입술이 무분별하게 악한 말을 내뱉지 않도록, 마음이 죄로 이끄는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하려는 간구입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이와 같은 기도는 여전히 중요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수많은 유혹과 죄악이 끊임없이 우리를 포위합니다. 부정적인 말들, 즉단적인 판단, 비난과 조롱의 말들은 우리의 입술을 통해 쉽게 흘러나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다윗처럼 하나님께 우리의 말과 행동을 지켜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내 마음이 악한 일에 기울어…”라는 구절은 자신의 약한 면모, 즉 죄로 기울 수 있는 불완전한 인간의 속성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취약함을 알고 있었고, 그래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합니다. 우리 역시 자신의 약함을 인정함으로써 겸손한 마음을 가질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힘을 더욱 의지하게 됩니다.

사망의 권세를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로 이기셨고, 우리는 빌립보서 4장 13절 “내게 힘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의 약속을 붙들 수 있습니다. 이 구절은 우리가 하나님의 힘 안에서만이 아니면 죄와 유혹에 대항할 수 없음을 일깨워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기도를 통해 우리의 입과 마음을 지키며 하나님을 향한 삶을 이어가는 동안 우리를 둘러싼 세상의 영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하나님의 은총을 간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진실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우리의 기도는 분향함과 같이, 저녁 제사와 같이 하나님께 닿을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온전히 하나님께 기울고, 우리의 입술이 참된 말만을 전하기를 기도합시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이 땅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어 가는 빛나는 증인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141장은 기도와 경계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께 구원을 청하며, 그의 기도가 향기로운 제물처럼 하나님 앞에 오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또한 시인은 하나님의 도움으로 자신의 입술을 지키고 악한 행동에 끌리지 않도록 하기를 간청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기도의 중요성과 하나님 앞에서의 경계를 강조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고 그의 도움을 청하며, 윤리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 경계를 지켜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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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14장 21절~23절 설교 – 심판 속에 숨겨진 은혜와 진리

에스겔 14장 21절~23절 본문

21.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나의 네 가지 중한 벌 곧 칼과 기근과 사나운 짐승과 온역을 예루살렘에 함께 내려 사람과 짐승을 그 중에서 끊으리니 그 해가 더욱 심하지 않겠느냐
22. 그러나 그 가운데 면하는 자가 남아 있어 끌려 나오리니 곧 자녀들이라 그들이 너희에게로 나아오리니 너희가 그 행동과 소위를 보면 내가 예루살렘에 내린 재앙 곧 그 내린 모든 일에 대하여 너희가 위로를 받을 것이라
23. 너희가 그 행동과 소위를 볼 때에 그들로 인하여 위로를 받고 내가 예루살렘에서 행한 모든 일이 무고히 한 것이 아닌 줄을 알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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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속에 숨겨진 은혜와 진리 – 에스겔 14장 21절~23절 설교

우리는 에스겔서 14장 21절부터 23절까지에서, 심판의 무거운 주제를 대면하게 됩니다. 이 구절은 예루살렘에 임할 심판의 모습을 세밀하게 그리고 있으며, 그것이 얼마나 엄중한지를 보여줍니다. 주 여호와는 네 가지 중한 벌, 즉 칼, 기근, 사나운 짐승, 온역을 통해 예루살렘을 심판하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 이러한 심판은 사람과 짐승을 가리지 않고 그 중에서 끊으시겠다고 하십니다.

이 말씀에서 우리는 여호와께서 어떤 국면에서도 당신의 목적과 의지를 이루신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주 여호와께서는 예루살렘에 임한 심판을 무거운 벌로 선포하십니다. 사람들은 그 심판이 너무나도 강력해서 그 어떤 것도 거스를 수 없다고 여기는데, 에스겔은 여기서 중요한 전환점을 제시합니다. 심판 속에도 희망의 싹이 숨겨져 있음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22절과 23절에서는 재앙 중에도 면하고 빠져 나올 자들이 있다고 말합니다. 이들은 면하는 자들로서, 자녀들을 끌고 나오게 됩니다. 그들의 삶은 살아 있는 증거로, 하나님의 심판이 무고한 것이 아님을, 조금이나마 인간적인 이해가 가능할 범위 내에서 설명하려고 합니다. 이 구절은 심판 속에서도 하나님의 의도를 이해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그것을 통해 위안을 얻게 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우리의 삶에도 때때로 어려운 시기가 있고, 이해할 수 없는 고난들이 닥칩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간들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고, 그분의 더 큰 계획이 있음을 상기해야 합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의도가 고통과 시험을 통해 명백해지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 고난의 시기를 통해 더 성숙하고 더 단단해지며, 심지어는 더 깊은 위로와 희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에스겔서의 이 말씀을 통해, 심판이 단지 벌이 아니라 거룩한 목적을 가진 과정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심판은 죄를 폭로하고 정의를 세워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냅니다. 그것은 또한 회개와 변화의 계기를 제공합니다. 여러분이 이 메시지를 통해 그분의 신실한 사랑과 의도를 더 잘 이해하고, 인생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 안에서 위안을 찾으시길 기도합니다.

그러므로, 고난의 순간에도 하나님의 손길을 눈여겨보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상황 속에서 작용하시며, 때로는 우리를 통해 그분의 더 큰 목적을 성취하십니다. 척박한 땅에서도 생명이 자라듯, 우리의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한 계획이 피어나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에스겔에 관하여

에스겔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포로 생활 중에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전달된 하나님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영광이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는 장면으로 시작하여, 이스라엘 백성의 죄와 불신앙으로 인한 심판을 예언합니다. 그러나 에스겔은 또한 회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하나님께서 마음의 돌을 제거하고 새 마음과 새 영을 주실 것이며, 결국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실 것을 약속합니다. 에스겔서는 또한 메시아적 왕국과 영원한 성전에 대한 환상을 통해 최종적인 구원과 하나님의 영원한 통치를 예고합니다.

그 중 에스겔 14장은 거짓 우상 숭배와 진정한 경배의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일부 이스라엘 장로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다른 신들을 숭배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진정한 경배와 순종을 요구하며, 거짓 우상 숭배의 결과로 인해 재앙과 벌을 내리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진정한 경배와 하나님과의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거짓 우상에 빠지지 않고 하나님을 섬기는 선택을 할 것을 권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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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24장 17절~23절 설교 – 심판 속의 소망

이사야 24장 17절~23절 본문

17. 땅의 거민아 두려움과 함정과 올무가 네게 임하였나니
18. 두려운 소리를 인하여 도망하는 자는 함정에 빠지겠고 함정 속에서 올라오는 자는 올무에 걸리리니 이는 위에 있는 문이 열리고 땅의 기초가 진동함이라
19. 땅이 깨어지고 깨어지며 땅이 갈라지고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20. 땅이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하며 침망 같이 흔들리며 그 위의 죄악이 중하므로 떨어지고 다시 일지 못하리라
21. 그 날에 여호와께서 높은 데서 높은 군대를 벌하시며 땅에서 땅 왕들을 벌하시리니
22. 그들이 죄수가 깊은 옥에 모임 같이 모음을 입고 옥에 갇혔다가 여러 날 후에 형벌을 받을 것이라
23. 그 때에 달이 무색하고 해가 부끄러워하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시온산과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시고 그 장로들 앞에서 영광을 나타내실 것임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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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속의 소망 – 이사야 24장 17절~23절 설교

이사야 24장 17절부터 23절까지의 본문은 땅의 거민들에게 다가올 심각한 두려움과 심판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단순히 민족적 재난을 예언하는 것이 아니라, 죄로 인해 온 세상이 겪게 될 심판의 날을 묘사합니다. 이사야 서에 기록된 이 장은 전반적으로 종말론적 그림을 그리며, 신앙인들에게 세상의 허물과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17절과 18절에서는 심판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경고로써, 도망하려 해도 피할 수 없는 함정과 올무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심판을 피하려는 노력이 오히려 그들을 더 큰 위험으로 이끌 것이라는 경고는, 죄로부터 도망치기보다는 그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한다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19절과 20절에서는 땅이 근본적으로 흔들리고 깨어지며 비틀거리는 모습으로 심판의 장면을 더욱 강조합니다. 유대사회의 어려움이 사회의 근본적인 변혁을 요구함을 보여주며, 인간의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창세기 6-9장에 나오는 노아의 홍수와 같이, 심판이 실제로 지구 자체의 안정을 위협하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21절과 22절로 넘어가면서, 심판은 단순히 지구적 차원을 넘어 하늘의 군대와 땅의 왕들에게도 이르러, 하나님의 정의가 모든 창조물에게 미칠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합니다. 심판의 날에는 모든 존재가 그들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함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은 권력을 가진 자들도 하나님 앞에서는 예외가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마지막 23절에서는 종말 후에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장소로서 그 역할을 되찾게 될 것을 예언합니다. 해와 달조차 하나님의 영광 앞에서 부끄러워하는 모습은 하나님의 권위가 전 우주에 미치는 위대함을 설명합니다. 이로써 이사야는 심판 속에서도 변치 않는 소망을 선포하며,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거룩한 주권을 확인시켜 줍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 말씀을 적용해보면, 우리는 종종 자연재해, 사회적 불안, 도덕적 몰락과 같은 현상을 목격합니다. 이 본문은 우리에게 세상이 직면한 문제들의 근본적인 원인이 바로 인간의 죄악에 있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또한, 심판은 불가피하지만, 그 심판 속에서도 하나님은 마지막에 영광을 나타내실 분임을 기억하게 합니다. 우리는 두려움과 함정이 닥쳤을 때,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그분의 구원의 약속에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이사야의 말씀은 심판에 대한 경고를 넘어서, 결국 하나님의 구원 계획 속에 놓여있는 소망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그리고 이 소망은 심판의 때에도 우리가 버티고 설 수 있는 꼭 필요한 힘이 됩니다. 우리 모두가 이 땅 위의 모든 문제와 고난에 직면할 때, 하나님의 의로우심과 그분의 영원한 구원의 소망을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이사야에 관하여

이사야서는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대한 예언으로 가득 찬 책입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과 주변 국가들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과 구원의 약속을 전합니다. 특히 메시아에 대한 예언은 이사야서의 중요한 부분으로, 고통받는 종의 예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예고합니다. 이사야는 또한 회개와 정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주권과 구원 계획이 결국 모든 민족에게 이르게 될 것임을 선포합니다.

그 중 이사야 24장은 인류의 죄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경고와 예언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이사야는 세상의 죄악과 부패로 인해 땅이 황무지로 변하고 인간들이 고통 받을 것임을 전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패역과 죄악을 심판하며, 온 땅이 그의 영광으로 가득 찰 때까지 정화 작업을 진행할 것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인류의 죄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경고를 주며, 우리의 삶에서 죄를 떠나 하나님과의 화해와 의로운 삶을 추구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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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5장 9절~14절 설교 – 위험한 자만심과 영적 깨우침

에스더 5장 9절~14절 본문

9. 이 날에 하만이 마음이 기뻐 즐거이 나오더니 모르드개가 대궐 문에 있어 일어나지도 아니하고 몸을 움직이지도 아니하는 것을 보고 심히 노하나
10. 참고 집에 돌아와서 사람을 보내어 그 친구들과 그 아내 세레스를 청하여
11. 자기의 부성한 영광과 자녀가 많은 것과 왕이 자기를 들어 왕의 모든 방백이나 신복들보다 높인 것을 다 말하고
12. 또 가로되 왕후 에스더가 그 베푼 잔치에 왕과 함께 오기를 허락 받은 자는 나 밖에 없었고 내일도 왕과 함께 청함을 받았느니라
13. 그러나 유다 사람 모르드개가 대궐 문에 앉은 것을 보는 동안에는 이 모든 일이 만족하지 아니하도다
14. 그 아내 세레스와 모든 친구가 이르되 오십 규빗이나 높은 나무를 세우고 내일 왕에게 모르드개를 그 나무에 달기를 구하고 왕과 함께 즐거이 잔치에 나아가소서 하만이 그 말을 선히 여기고 명하여 나무를 세우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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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자만심과 영적 깨우침 – 에스더 5장 9절~14절 설교

에스더서 5장 9절부터 14절까지는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을 드러내는, 비극적인 계획의 시작을 보여줍니다. 하만의 이야기는 교만과 분노가 어떻게 한 인간의 마음을 포로로 잡고, 그 결과 인명에 대한 경시로 이어지는지를 생생하게 보여 줍니다.

하만은 왕실에서 높은 지위에 있고 많은 자녀가 있는 것과 같은 자신의 성공을 자랑합니다. 그는 심지어 왕후 에스더가 왕과 함께 오기를 허락받은 사람 중 그가 유일하다며, 이는 다름 아닌 왕실 내에서 그가 향유하는 특권과 권력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의 교만은 한계를 드러내고, 모르드개가 자신에게 경의를 표하지 않는 것을 용납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것은 하만에게 있어 모든 성공과 영광이 무색해지게 하는 요소입니다.

하만이 아내와 친구들에게 자신의 분노를 토로하는 장면에서 우리는 자만심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게 됩니다. 그의 아내와 친구들은 하만의 자존심을 달래기 위해 모르드개를 처형할 것을 제안했고, 특히 이 잔인한 행위를 앞두고 잔치에 즐겁게 나가라고 권합니다. 이는 분명한 타락과 악한 계획의 실체입니다. 하만은 자신의 분노와 교만을 해결하기 위해 살인을 계획하는 데 주저함이 없었습니다.

이 글귀에서 우리는 현대 사회에서도 관련성 있는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인간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잡은 교만과 분노는 여전히 파괴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이성을 잃게 하며 관계를 파탄내기까지 합니다. 이는 비단 개인의 차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인 수준에서도 갈등과 전쟁, 그리고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근본적인 원인이 됩니다. 우리는 분노와 교만이 삶과 관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인식하고, 교만 대신 겸손을, 분노 대신 용서와 화해를 추구하는 삶을 살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영적인 통찰을 얻는 것은 하만과 같은 인물에게서 멀어지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성경은 여러 곳에서 교만이 파멸로 이끈다고 경고합니다. 잠언 16:18은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이러한 교훈은 하만의 결말에서 더욱 분명해짐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각자의 삶에서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걸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과의 진정한 관계를 통해서만 달성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는 동안, 세상이 우리에게 성공과 지위를 많이 누릴수록 자신을 올바르게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우리가 겪는 모든 성공과 축복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우리 자신을 높이기보다 오직 하나님만을 높이는 삶, 자신이 받은 축복을 다른 사람을 섬기는 데 사용하는 삶을 지향해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에스더서 5장 9절부터 14절까지의 구절은 교만과 분노가 인간 마음을 어떻게 파멸로 이끄는지 강력한 예시를 제공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마음을 유지하며, 타인에 대한 존중과 사랑이 우리의 삶을 이끌도록 해야겠습니다. 하만의 오류이며, 우리가 피해야 할 함정임을 기억합시다. 아멘.

성경 에스더에 관하여

에스더서는 페르시아 왕 아하수에로의 왕후가 된 유대인 여인 에스더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이름이 직접 언급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신의 섭리와 인간의 용기 있는 행동이 어떻게 역사를 구성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에스더와 그녀의 사촌 모르드개는 유대인을 멸망시키려는 하만의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용기를 내어 행동합니다. 이 서사는 위기의 순간에도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시는 신의 능력과,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올바른 선택을 함으로써 하나님의 계획에 동참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 중 에스더 5장은 에스더가 왕 앞에 나아가서 헌신과 용기를 발휘하는 이야기입니다. 에스더는 유대인들의 구원을 위해 왕 앞에 나아가야 했지만, 이는 큰 위험을 수반하는 결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에스더는 용기를 내어 왕 앞에 나아가고, 하나님의 도움과 지도를 받으며 헌신적으로 자신의 임무를 수행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용기와 헌신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에스더 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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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10장 17절~25절 설교 – 분노와 자비 속에서 찾는 영적 교훈

예레미야 10장 17절~25절 본문

17. 에워싸인 가운데 앉은 자여 네 꾸러미를 이 땅에서 수습하라
18.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이 땅에 거하는 자를 이번에는 내어던질 것이라 그들을 괴롭게 하여 깨닫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19. 슬프다 내 상처여 내가 중상을 당하였도다 그러나 내가 말하노라 이는 참으로 나의 고난이라 내가 참아야 하리로다
20. 내 장막이 훼파되고 나의 모든 줄이 끊어졌으며 내 자녀가 나를 떠나가고 있지 아니하니 내 장막을 세울 자와 내 장을 칠 자가 다시 없도다
21. 목자들은 우준하여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므로 형통치 못하며 그 모든 양떼는 흩어졌도다
22. 들을지어다 북방에서부터 크게 떠드는 풍성이 오니 유다 성읍들로 황폐케 하여 시랑의 거처가 되게 하리로다
23.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인생의 길이 자기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24. 여호와여 나를 징계하옵시되 너그러이 하시고 진노로 하지 마옵소서 주께서 나로 없어지게 하실까 두려워하나이다
25. 주를 알지 못하는 열방과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지 아니하는 족속들에게 주의 분노를 부으소서 그들은 야곱을 씹어 삼켜 멸하고 그 거처를 황폐케 하였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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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와 자비 속에서 찾는 영적 교훈 – 예레미야 10장 17절~25절 설교

예레미야 선지자의 이 말씀은 고통과 절망의 한가운데 있다가 다가오는 심판의 사실, 그리고 인간의 연약함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이 슬픔과 절망의 노래는 단지 구약 시대의 이스라엘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시대, 모든 사람의 신앙 여정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범주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때때로 예레미야와 같은 감정을 경험합니다. 우리의 삶이 무너짐을 느낄 때, 하나님의 부재가 느껴질 때,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이 흔들릴 때 황폐함의 메아리가 우리 마음속에 들릴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예레미야는 이스라엘의 가슴 아픈 현실을 노래합니다. 그의 장막, 곧 이스라엘 백성의 집이 훼파되고 모든 줄이 끊어짐을 통해, 국가적 재난의 상황을 언급합니다. 그리고 특히 목자들, 즉 지도자들이 우준하여 여호와를 찾지 않음을 규탄하며, 그로 인해 양 떼가 흩어짐을 슬퍼합니다.

이 메시지는 바로 깨어날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신앙이라는 것은 개인적인 경험뿐 아니라 공동체의 지혜와 사고방식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우리의 지도자들이, 선생님들이, 교회의 목회자들이 하나님을 찾지 않는다면, 그 공동체는 어떻게 될까요? 결국 흩어지고 망가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본문은 아픔만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예레미야는 23절에서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그는 인간의 길이 자신에게 있지 않음을 인정하고 그의 길을 하나님께 맡깁니다. 이는 우리 모두에게 굉장히 중요한 교훈입니다. 때로 우리는 모든 것을 제어하려 하고, 우리의 힘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합니다. 그러나 실상 우리의 길은 우리에게 있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길을 인도하십니다.

본문에서 예레미야는 또한 하나님께 너그러이 징계해 달라고 청합니다. 그의 간구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는 동시에, 하나님의 엄격한 징계보다는 사랑과 자비를 통한 징계를 바라는 것으로, 이는 우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는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하나님의 강한 손길이 자신의 백성, 야곱에게 오기를 간청합니다. 그가 말하는 열방과 기도하지 않는 족속들은 마치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거부하는 모든 세력들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바로 그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남을 위한 기도가 고통과 분노로 가득 찬 세상에서 필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우리는 예레미야의 말씀을 통해 다음과 같은 영적 교훈을 얻습니다. 첫째, 우리는 현실을 직시하고 하나님 앞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둘째, 우리는 스스로의 길을 하나님께 맡기며 그분의 인도를 구해야 합니다. 셋째,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 안에서 징계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넷째, 우리는 남을 위해 하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교회는 예레미야와 같은 시대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고통으로 가득 차 있을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 희망이 우리의 기도와 실천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사랑하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의 길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에 관하여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과 그에 따른 포로 생활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그들의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를 꾸짖습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심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를 선포하며, 새 언약의 약속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 중 예레미야 10장은 우상 숭배와 참 하나님의 신성에 대한 경고와 비교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예레미야는 우상들이 나무로 만들어진 무익한 것이라고 말하며, 그 대신 참 하나님은 모든 것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주님임을 강조합니다. 예레미야는 우상 숭배의 어리석음과 하나님의 신성을 비교하여 백성들에게 올바른 길을 가르치고자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우상 숭배의 유혹과 참 하나님의 신성을 분별하고, 오직 참 하나님만이 우리의 신앙과 숭배의 대상이 되어야 함을 깨닫게 합니다.

예레미야 1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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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3장 6절~12절 설교 – 함께 세운 벽, 함께 이룬 소망

느헤미야 3장 6절~12절 본문

6. 옛 문은 바세아의 아들 요야다와 브소드야의 아들 므술람이 중수하여 그 들보를 얹고 문짝을 달고 자물쇠와 빗장을 갖추었고
7. 그 다음은 기브온 사람 믈라야와 메로놋 사람 야돈이 강 서편 총독의 관할에 속한 기브온 사람들과 미스바 사람들로 더불어 중수하였고
8. 그 다음은 금장색 할해야의 아들 웃시엘 등이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향품 장사 하나냐 등이 중수하되 저희가 예루살렘 넓은 성벽까지 하였고
9. 그 다음은 예루살렘 지방 절반을 다스리는 자 후르의 아들 르바야가 중수하였고
10. 하루맙의 아들 여다야는 자기 집과 마주 대한 곳을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하삽느야의 아들 핫두스가 중수하였고
11. 하림의 아들 말기야와 바핫모압의 아들 핫숩이 한 부분과 풀무 망대를 중수하였고
12. 그 다음은 예루살렘 지방 절반을 다스리는 자 할로헤스의 아들 살룸과 그 딸들이 중수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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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세운 벽, 함께 이룬 소망 – 느헤미야 3장 6절~12절 설교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느헤미야 3장 6절에서 12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예루살렘 성벽 재건 작업에 어떻게 여러 사람들이 각자의 장소에서 힘을 모아 일했는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의해 파괴된 후 유대인 포로들이 돌아와 허물어진 성벽을 재건하는 엄청난 과업에 직면했습니다. 이 시기는 지난 고난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본문에서는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나타납니다. 요야다와 므술람, 믈라야와 야돈, 그리고 웃시엘과 하나냐와 같은 인물들은 각자의 장소에서 성벽 재건을 위해 자신의 기술과 노력을 바칩니다. 이들 각자의 기여는 공동의 목표를 향한 소중한 일부분이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공동체 복원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모습입니다.

이 장면은 각 각 개인의 헌신과 공동체의 힘을 동시에 보여주는 멋진 본보기입니다. 당시 예루살렘 사회에서는 골드스미스에서 향료 딜러, 지방 통치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각자의 기술과 자원을 가지고 함께 일합니다. 또한 유대인 여성들도 성벽 재건 작업에 참여했다는 기록은 당시 사회에서 여성들도 중요한 역할을 맡았음을 나타냅니다.

성경은 여기에서 이스라엘의 복원이 단순히 물리적인 재건 작업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께 순종하며 공동체로서의 소명을 다시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말씀합니다. 빌립보서 2장 2절에서 바울은 “마음을 같이 하고 사랑을 같이 하고 뜻을 합하고 한 마음을 품으라”고 권면합니다. 여기에서 볼 수 있듯이, 당시 사람들의 성벽 재건 작업은 영적인 의미가 훨씬 깊은 동역의 과정이었습니다.

오늘날 이 말씀은 우리 자신의 삶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속해 있는 교회나 지역사회, 나아가 국가나 세계 공동체에서도, 크고 작은 공동의 과업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각 개인은 자신만의 독특한 기술과 능력을 가지고 있고, 이를 통해 공동체를 건설하고 향상시키는 일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교회 봉사에서 각자는 좋은 찬양팀원, 교육자, 환대팀 일원, 심지어는 청소와 유지관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중시하지 않을 때 전체 사역의 질은 향상됩니다.

느헤미야 시대의 이스라엘 만성처럼, 우리 각자는 하나님 께서 부여하신 소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갤라디아서 6:4-5에서 바울은 “각 사람은 자기 일을 시험하여 본 후에 자기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되 남과 비교하지 말라. 각 사람은 자기 짐을 질 것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각자 고유한 부르심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의 일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비록 우리의 헌신이 크게 드러나지 않을지라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하기에, 우리의 작은 기여라도 감사의 마음으로 이루워야 합니다.

느헤미야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 우리 모두가 다른 이들과 함께하는 중요한 일에 기여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서로 함께 기여하고, 각자의 소명을 다 함으로써 하나된 공동체를 건설해야 합니다._bias_ 모두가 하나님의 부르심과 은혜 안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걸어가는 소망에 기초한 공동체로 서 우뚝 서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느헤미야에 관하여

느헤미야는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돌아와 예루살렘의 성벽을 재건하는 과정을 기록합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아래 리더십과 헌신을 보여주며, 백성들을 동원하여 물리적인 재건뿐만 아니라, 영적인 회복을 이루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 책은 외부의 적대적인 세력과 내부의 사회적, 경제적 문제들에 맞서 싸우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하나님의 율법으로 돌아가려는 백성들의 결단을 보여줍니다. 느헤미야는 물리적인 재건과 함께 공동체의 영적 각성과 헌신을 강조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 삶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그 중 느헤미야 3장은 예루살렘 성벽의 수리 공사를 위해 다양한 사람들이 협력하고 공동으로 노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제사장, 레위인, 성읍 주민들, 여성들, 상인들 등 다양한 직업과 계층의 사람들이 각자의 역할과 위치에서 일하며 성벽을 수리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를 통해 협력과 공동 노력이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온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협력과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함께 일하는 가치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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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16장 10절~13절 설교 – 가까이 하시되 돌아서시는 하나님

예레미야 16장 10절~13절 본문

10. 네가 이 모든 말로 백성에게 고할 때에 그들이 네게 묻기를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큰 재앙을 광포하심은 어찜이며 우리의 죄악은 무엇이며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범한 죄는 무엇이뇨 하거든
11. 너는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 열조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좇아서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고 나를 버려 내 법을 지키지 아니하였음이라
12. 너희가 너희 열조보다 더욱 악을 행하였도다 보라 너희가 각기 악한 마음의 강퍅함을 따라 행하고 나를 청종치 아니하였으므로
13. 내가 너희를 이 땅에서 쫓아 내어 너희와 너희 열조의 알지 못하던 땅에 이르게 할 것이라 너희가 거기서 주야로 다른 신들을 섬기리니 이는 내가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지 아니함이라 하셨다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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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하시되 돌아서시는 하나님 – 예레미야 16장 10절~13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예레미야 16장 10절부터 13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의 경고와 심판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예레미야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언자로서 힘겨운 말씀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왜 재앙을 보내시는지, 자신들이 어떤 죄를 지었는지 깨닫지 못하는 상황에 있습니다.

예레미야 16장에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긴 이스라엘의 열조들의 죄를 지적하십니다. 여기서 중요한 메시지는 단순히 조상들의 죄에 대한 지적뿐 아니라, 현재 세대의 죄에 대해서도 언급하십니다. 현 세대가 열조들보다 더 악을 행했다는 것은, 죄가 계승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이 더욱 뿌리 깊게 자리 잡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히 거슬러 올라가 역사와 전통의 잘못을 탓할 것이 아니라, 각 개인과 현 세대가 스스로의 죄와 책임을 인정하라는 경고입니다.

이 말씀의 중심에는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공의에 대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김으로써, 여호와 하나님의 법을 지키지 않았으며 마음의 강퍅함을 따라 자신들의 욕망을 추구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은 바로 그분의 법과 명령이 거스려지는 것을 용납할 수 없는 것임을 강조해 줍니다.

이 말씀을 현대적으로 적용해보면,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그분의 뜻에 따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우리 안에 존재하는 강퍅하고 자기 중심적인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에 더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이 요구됩니다. 우리가 직면하는 재앙과 어려움 속에서도, 이는 우리에게 회개와 변화의 계기를 제시합니다.

예레미야를 통해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단순히 과거의 죄를 벌하시는 것만이 아닙니다. 그분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회개의 기회를 제공하고 계십니다. 비록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렸지만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그들을 부르시고 계십니다. 그러나 회개하지 않을 때,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멀어지게 되며 자신들이 선택한 길을 가야만 한다는 경고가 담겨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고통스럽게 하심으로써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원하십니다. 때로 이러한 하나님의 훈련은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결국 그것은 우리의 영적 성숙과 구원을 위한 것입니다. 이는 히브리서 12장 6절에도 언급되어 있습니다: “주께서는 사랑하시는 자들을 징계하시고 받으시는 모든 아들을 매질하신다.”

진리에 눈뜨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가 범한 죄를 깊이 깨닫게 하고, 우리에게 당신의 은혜를 베푸시는 진정한 사랑의 하나님으로 돌아가도록 이끕니다. 예레미야가 당시 이스라엘 백성에게 한 경고는 오늘 우리에게도 마찬가지로 주어진 메시지일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 각자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하나님 앞에서 우리 죄를 회개하며, 그분의 은혜 안에서 거룩한 삶을 추구하여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당신의 귀한 은혜로 우리를 부르시는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하나님은 당신을 너무나 사랑하시어 당신을 당신의 죄에서 구원하시고자 하십니다. 역사적인 예레미야의 시간을 통해 전해진 메시지는 오늘날에도 변함없습니다. 회개하고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하며 살아가는 삶을 선택합시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에 관하여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과 그에 따른 포로 생활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그들의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를 꾸짖습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심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를 선포하며, 새 언약의 약속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 중 예레미야 16장은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과 회복의 약속을 다루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결혼하지 말고 자녀를 낳지 말라는 특이한 명령을 받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죄악과 패역으로 인해 큰 심판을 내리실 것임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에게 회복의 약속을 제시하며, 그들이 다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심판과 회복의 원리를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회복과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희망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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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5장 9절~15절 설교 – 변치 않는 신앙의 결단

열왕기상 15장 9절~15절 본문

9.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 제이십년에 아사가 유다 왕이 되어
10. 예루살렘에서 사십일 년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마아가라 아비살롬의 딸이더라
11. 아사가 그 조상 다윗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12. 남색하는 자를 그 땅에서 쫓아내고 그 열조의 지은 모든 우상을 없이 하고
13. 또 그 모친 마아가가 아세라의 가증한 우상을 만들었으므로 태후의 위를 폐하고 그 우상을 찍어서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랐으나
14. 오직 산당은 없이하지 아니하니라 그러나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여호와 앞에 온전하였으며
15. 저가 그 부친의 구별한 것과 자기의 구별한 것을 여호와의 전에 받들어 드렸으니 곧 은과 금과 기명들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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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치 않는 신앙의 결단 – 열왕기상 15장 9절~15절 설교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삶에 빛을 비춰주는 지침이 되듯, 역사 속의 신앙 인물들은 우리에게 교훈과 영감을 줄 수 있는 삶을 살았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구절은 열왕기상 15장 9절부터 15절까지로, 아사 왕의 치세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특히 아사 왕이 어떻게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한 길을 걸었는지를 보여줍니다.

아사 왕의 치세는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참으로 탁월한 순간 중 하나입니다. 그는 왕위를 이어받은 후, 당시 유일하신 하나님 여호와에 대한 경건을 회복하여 여호와의 뜻에 거스르는 모든 우상을 제거하는 결단을 보였습니다. 그의 행동은 당시 사회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였던 우상 숭배와 남색하는 자의 관행을 몰아내는 데 목적을 두고 있었습니다.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아사 왕이 자기 모친 마아카까지도 태후의 자리에서 내려앉히며 그녀가 만든 가증한 우상을 불살랐다는 점입니다. 이 결단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입니다. 혈연과 가족의 유대를 뛰어넘어 하나님의 명령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긴 아사 왕의 신앙심은 많은 교훈을 줍니다. 그러나 그의 신앙은 완전하지 않았습니다. 산당은 그대로 남겨두었다는 기록은, 그 또한 완벽하지 않은 인간이었음을 드러내며 온전한 순종은 여전히 목표이자 도전이었음을 보여줍니다.

오늘날 우리가 이 사건을 현대적 맥락에 적용한다면,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우상’이 무엇인지를 돌아보게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상은 전통적인 조각상이나 물리적인 대상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우상은 우리의 소유물, 지위, 관계 또는 우리의 욕망이 될 수 있습니다. 아사 왕처럼,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보다 앞서는 모든 것들을 제거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만을 섬기는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또한 우리가 다른 사람에 대한 사랑과 존중을 유지하면서도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신앙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에 대한 묵상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사 왕이 친모에 대한 판단에서 보여준 것처럼, 올바른 신앙의 길을 걷는다는 것은 때로 친숙하고 편안한 것들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구절에서 얻을 수 있는 영적 교훈 중 하나는 하나님의 복과 인간의 책임 사이의 균형입니다. 아사 왕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에게 기대하시는 것을 분명히 이해했고, 그에 따른 적극적인 행동을 취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도덕적, 영적으로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고 정직하게 걸어가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사 왕의 이야기는 하나님을 향한 단호한 신앙의 길을 선택하는 것이 개인적인 삶 뿐만 아니라 공동체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그의 결단은 당대 사회뿐만 아니라 그가 살았던 시대를 뛰어넘어 오늘날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변치 않는 신앙의 결단이야말로 하나님 앞에 진정으로 온전한 삶을 살아가는 열쇠임을 잊지 맙시다. 아멘.

성경 열왕기상에 관하여

열왕기상은 이스라엘 왕국의 역사를 다루며, 특히 솔로몬 왕의 통치와 그 이후 왕국의 분열을 기록합니다. 솔로몬의 지혜와 번영의 시대로 시작하지만, 그의 타락과 우상 숭배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과 왕국의 분열로 이어집니다. 이 책은 다양한 왕들의 통치와 그들의 하나님에 대한 순종과 불순종이 가져온 결과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충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열왕기상은 지도자의 도덕적, 영적 결정이 국가와 백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역사적 서사입니다.

그 중 열왕기상 15장은 이스라엘과 유다의 역사에서 여러 왕들의 행위와 하나님의 축복과 판단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여러 왕들의 행위에 따라 하나님의 축복이나 판단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이 보여집니다. 예를 들어, 유다 왕 아사는 하나님을 섬기며 악을 제거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지만, 이스라엘 왕 나답은 악을 행하여 하나님의 판단을 받았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 순종하고 의로운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전달하며, 하나님의 판단을 경계하여 죄악을 피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열왕기상 1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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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21장 1절~9절 설교 – 믿음의 길을 벗어난 자의 오류와 회개의 필요성

열왕기하 21장 1절~9절 본문

1. 므낫세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오십오 년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헵시바더라
2. 므낫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서
3. 그 부친 히스기야의 헐어버린 산당을 다시 세우며 이스라엘 왕 아합의 소위를 본받아 바알을 위하여 단을 쌓으며 아세라 목상을 만들며 하늘의 일월성신을 숭배하여 섬기며
4. 여호와께서 전에 이르시기를 내가 내 이름을 예루살렘에 두리라 하신 여호와의 전의 단들을 쌓고
5. 또 여호와의 전 두 마당에 하늘의 일월성신을 위하여 단들을 쌓고
6. 또 그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며 점치며 사술을 행하며 신접한 자와 박수를 신임하여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많이 행하여 그 진노를 격발하였으며
7. 또 자기가 만든 아로새긴 아세라 목상을 전에 세웠더라 옛적에 여호와께서 이 전에 대하여 다윗과 그 아들 솔로몬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한 이 전과 예루살렘에 내 이름을 영원히 둘지라
8. 만일 이스라엘이 나의 모든 명령과 나의 종 모세의 명한 모든 율법을 지켜 행하면 내가 그들의 발로 다시는 그 열조에게 준 땅에서 떠나 유리하지 않게 하리라 하셨으나
9. 이 백성이 듣지 아니하였고 므낫세의 꾀임을 받고 악을 행한 것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멸하신 열방보다 더욱 심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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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길을 벗어난 자의 오류와 회개의 필요성 – 열왕기하 21장 1절~9절 설교

기록된 성경의 역사 속에서 우리는 한 나라의 왕이 어떻게 그 나라의 영적 상태를 이끌어갔는지를 되돌아봅니다. 특히,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열왕기하 21장 1절부터 9절까지의 절에는 므낫세 왕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이는 믿음이라는 길을 벗어난 자의 오류와 하나님 앞에서의 회개의 필요성에 대해 강한 메시지를 던져 줍니다.

므낫세 왕은 단지 역사상 유명한 왕 중 한 명이 아닙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오십오 년이란 긴 세월 동안 통치했으며, 그의 통치 기간 동안 이스라엘은 지대한 영적인 혼란을 겪었습니다. 므낫세는 여호와를 섬기던 솔로몬 이후의 전통에서 벗어나 이방 종교의 우상 숭배를 실시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부친 히스기야 왕이 헐어버린 산당을 다시 세우고 이방신 바알을 위한 단을 쌓았습니다. 하늘의 일월성신을 숭배하였으며, 자신의 아들마저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는 등 여러 가지 가증한 행위를 행하며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켰습니다.

영적으로 길을 잃은 통치자의 결과는 단지 자신의 몰락만을 가져오지 않습니다. 므낫세의 이러한 행위는 그의 백성들에게도 영향을 끼쳤고,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멸하신 열방보다 더 심하게 악을 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기록은 하나님의 명령을 무시하고 자신의 욕심을 따르는 것이 개인뿐 아니라 공동체 전체에 얼마나 파괴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다양한 형태의 우상 숭배를 목격합니다. 물질주의, 개인주의, 권력과 명성의 추구 등 현대인들은 수많은 우상 앞에 무릎을 꿇고 있습니다. 므낫세의 이야기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는 세상에 대한 사랑과 우상 숭배가 어떻게 영적인 비전을 흐리게 하는지 경계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 공동체와 나라의 지도자들이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지 예의주시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므낫세의 삶은 회개와 하나님께로의 돌아옴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성경은 므낫세가 후에 강제로 끌려가 바벨론에서 깊은 고통 속에 하나님께 간절히 회개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역대하 33:12-13). 하느님께서는 죄인들의 회개를 기쁘게 받으시며, 사람이 잘못된 길로 갔을 때 돌아서 하나님께로 향하도록 초대하십니다.

결국, 믿음의 길을 벗어난 자의 오류는 어둡고 고통의 길로 이끌지만, 회개와 하나님께로의 돌아옴은 우리에게 새로운 삶과 소망을 제공합니다. 우리 각자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믿음의 길로 걸어가도록 촉구하는 이 구절들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그분의 사랑과 자비로 다가오심을 기억합시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진정으로 회개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열왕기하에 관하여

열왕기하는 이스라엘과 유다 왕국의 역사를 계속해서 기록하며, 왕들의 통치와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충성도를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법을 준수하는 왕들과 그렇지 않은 왕들의 행적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과 축복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여줍니다. 엘리사의 예언 사역, 여러 왕들의 통치, 북이스라엘 왕국의 멸망, 유다 왕국의 쇠퇴와 바벨론 포로기로의 이어지는 사건들이 포함됩니다. 열왕기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 개인과 국가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열왕기하 21장은 유다 왕 아하스의 부패와 하나님의 심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아하스는 악행을 저지르고 여러 우상을 숭배하여 하나님의 노여움을 샀습니다. 그 결과로 하나님은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을 선포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성스러움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부패와 죄악이 어떻게 하나님의 심판을 불러올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아하스의 예시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삶을 선택해야 한다는 교훈을 전합니다.

열왕기하 2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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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24장 19절~24절 설교 – 온전한 헌신과 진정한 순종

여호수아 24장 19절~24절 본문

19.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은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요 질투하는 하나님이시니 너희 허물과 죄를 사하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20. 만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신들을 섬기면 너희에게 복을 내리신 후에라도 돌이켜 너희에게 화를 내리시고 너희를 멸하시리라
21.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아니니이다 우리가 정녕 여호와를 섬기겠나이다
22.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택하고 그를 섬기리라 하였으니 스스로 증인이 되었느니라 그들이 가로되 우리가 증인이 되었나이다
23. 여호수아가 가로되 그러면 이제 너희 중에 있는 이방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너희 마음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향하라
24.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우리가 섬기고 그 목소리를 우리가 청종하리이다 한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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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헌신과 진정한 순종 – 여호수아 24장 19절~24절 설교

이스라엘의 역사 중 여호수아의 리더십 아래 새로운 땅을 정복하고 하나님의 언약을 갱신하는 시점에서 나타나는 여호수아 24장 19절에서 24절까지의 구절은 하나님에 대한 온전한 헌신과 순종의 메시지를 간결하면서도 강력하게 전달합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분명하게 명시하는데, 바로 여호와를 섬기는 것은 단순한 이상이나 표면적인 신앙 고백에 그치지 않으며,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질투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점입니다. 잠정적이거나 이중적인 마음으로는 분명 그분을 섬길 수 없음을 선언합니다.

여호와를 섬기는 일은 단지 인간의 의지로 만이 해결될 수 있는 차원이 아닙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의 허물과 죄를 사하지 아니하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그들이 혹 이방신들을 섬기기로 선택한다면, 그 결과는 멸망이 될 것이라는 엄중한 경고를 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그러나 동시에 그분과의 관계에 질서와 거룩함을 지켜야 하는 헌신이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백성의 반응은 즉각적이고 결연합니다. 그들은 여호수아를 통해 하나님을 향한 그들의 헌신을 다시 한번 선언합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이들의 고백을 확인하는 동시에 그들 스스로가 그들의 약속의 증인이 되게 합니다. 이는 신앙고백의 진실성을 검증하고, 그들의 결정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는 과정입니다.

여호수아의 다음 지시는 구체적이고 명확합니다. 그들이 진정으로 여호와를 섬기기로 결심했다면, 그들 중에 있는 이방신들을 제거하고 마음을 전적으로 여호와께로 향해야 함을 명령합니다. 이는 단순히 외적인 행위에 국한되지 않고 내면의 변화와 결단을 요구하는 것이었습니다. 표면적인 고백이 진정한 심령의 변화로 나아가야 할 순간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이 본문이 주는 메시지는 매우 분명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정의 앞에서 우리의 헌신은 반드시 온전해야 합니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에 대한 응답은 단순히 입술의 고백이 아니라 삶으로 드러나는 순종과 사랑의 행동에 닿아 있어야 합니다.

세상은 매일매일 하나님을 대신할 수많은 우상들을 우리에게 내밀고 있습니다. 물질, 명성, 권력, 안락함과 같은 것들이 우리의 우선순위를 지배하려 합니다. 여호수아가 백성들에게 한 요구처럼, 우리도 자신의 삶에서 우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이방의 신들을 버리고 여호와께 마음을 돌려야 합니다.

둘째로, 신앙의 결단은 공동체적인 면모를 갖습니다. 여호수아는 개인적인 믿음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민족 전체가 하나님에 대한 충실함을 지키도록 독려합니다. 오늘날 교회 공동체 안에서도 우리는 서로를 격려하고 책임지면서 하나님에 대한 헌신을 함께 다져나가야 합니다. 우리 각자가 서로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결론을 맺으며, 여호수아 24장의 이 귀한 부분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있어서 반쪽짜리 헌신이나 어정쩡한 태도는 허용되지 않음을 일깨워줍니다. 여호수아의 증언처럼 우리의 삶이 공동체 내에서 그리고 세상 속에서 어떠한 신을 섬기는지에 대한 분명한 증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진정한 순종과 온전한 헌신이 우리 각자의 삶 속에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24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헌신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상기시키며, 그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고자 합니다.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이스라엘의 신들을 버리고 오직 여호와를 섬기라고 말하며, 자신과 자신의 가족은 여호와를 섬길 것을 선언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 선택과 헌신이 필요하다는 가르침을 전합니다. 우리도 여호수아와 같이 하나님을 따르고 헌신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 2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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