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34장 1절~3절 설교 – 축복의 송가를 드리는 밤의 기도

시편 134장 1절~3절 본문

1.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밤에 여호와의 집에 섰는 여호와의 모든 종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2. 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고 여호와를 송축하라
3.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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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송가를 드리는 밤의 기도 – 시편 134장 1절~3절 설교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 아래, 조용하고 성스러운 시간에, 하나님의 집인 성전에서 밤을 지새우며 기도할 때의 평화롭고 은혜로운 분위기를 상상해보십시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는 것이 얼마나 은혜롭고 진실된 마음을 끌어내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시편 134장 1절에서 3절까지는 바로 그런 상황에서 드려진 축복의 송가입니다.

이 시편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중 하나로, 성전을 지키며 봉사하는 레위인들과 제사장들이 주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축복하기 위하여 드리는 기도입니다. “밤에 여호와의 집에 섰는” 이들은 근신의 자세로 하나님 앞에 바친 자신의 몸과 마음을 통해, 성도들의 기도와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고”하는 제스처는 깊은 경외심과 헌신의 심령을 반영하며, 하늘을 향해 마음속 진실한 기도를 전하는 행위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예배자가 하나님의 거룩함 앞에 겸손하게 자신을 드리며,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인정하는 건강한 신앙의 자세를 나타냅니다.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시”는 약속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또한 우리에게도 적용되는 약속입니다. 곧, 하나님의 무한한 권능과 자비로움이 그분의 백성들에게 세세토록 이어짐을 알리며 우리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는 약속입니다. 이는 회중을 향한 축복의 기도이며,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향한 사랑과 충성심으로 우리를 축복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조명과 바쁜 일상으로 가득 찬 밤을 보내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시편은 어둠이 내려앉은 밤, 하나님께 시간을 내어 조용히 기도하며 그분을 찬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 줍니다. 밤이라는 시간이 우리에게 주는 고요함과 차분함은 우리가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눌 수 있는 최적의 순간을 마련해줍니다.

우리는 이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우리의 애원과 기도를 그분께 올려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기도의 시간은 우리의 영적 성장과 신앙의 깊이를 더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밤의 조용함 속에서 하나님 앞에 소망을 두고,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바라며 기도하는 것은 우리가 그분과의 관계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는 가치있는 시간입니다.

결론적으로 시편 134편은 우리에게 다시 한 번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 앞에 서서 겸손히 기도하며 그분을 송축하는 것의 중요성을 상기시킵니다. 이 시편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무한한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특별한 복을 주시기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각자의 일상에서 이 평화로운 밤의 기도 시간을 잊지 않고 누리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무한한 축복을 기대하며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134장은 성도들이 밤낮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섬기는 모습을 묘사합니다. 이 장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를 경험하며 그에게 감사하고 찬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며, 그들의 노동과 봉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찬양하고 섬기는 삶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우리의 일상적인 활동과 봉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임을 깨닫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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