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7장 6절~9절 설교 – 감추어진 안식처에서 들리는 기도의 소리

시편 17장 6절~9절 본문

6. 하나님이여 내게 응답하시겠는고로 내가 불렀사오니 귀를 기울여 내 말을 들으소서
7. 주께 피하는 자를 그 일어나 치는 자에게서 오른손으로 구원하시는 주여 주의 기이한 인자를 나타내소서
8. 나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 감추사
9. 나를 압제하는 악인과 나를 에워싼 극한 원수에게서 벗어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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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추어진 안식처에서 들리는 기도의 소리 – 시편 17장 6절~9절 설교

당신의 삶에서 기도는 어떤 역할을 합니다? 진정한 기도는 말 그대로 삶의 통로가 되어, 우리의 영혼을 하나님과 깊은 교감으로 이끕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시편은 하나님이 들으실 것을 확신하며, 고난 중에도 기도로 응답을 구하는 다윗의 굳건한 믿음을 보여줍니다. 시편 17장 6절에서 9절까지는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하나님의 보호를 구하는 간절한 언약의 기도입니다.

“하나님이여 내게 응답하시겠는고로 내가 불렀사오니 귀를 기울여 내 말을 들으소서.” 여기서 다윗은 하나님과의 긴밀한 관계를 증거합니다. 그는 자신의 기도가 단순한 바람이 아닌, 신실하신 하나님의 응답을 기대하는 확신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믿음의 기도는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도 우리에게 참된 평안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향한 그의 기도에서, 하나님의 “기이한 인자”, 다시 말해 비범한 사랑과 은혜를 간구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인자가 그를 불의하게 공격하는 자들로부터 구원할 것임을 확신합니다. 비록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해도, 하나님의 인자는 우리를 에워싼 어둠 속에서도 빛이 되어 줍니다.

“나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 감추사…” 다윗은 이 구절을 통해서, 하나님이 그를 얼마나 귀하게 여기시는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눈동자는 매우 소중하고 보호받아야 할 부분이며, 날개 아래 감추임은 가장 친밀하고 안전한 쉼터를 의미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 각자를 세심하게 보살피시고,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를 보호하실 것임을 확신하는 믿음입니다.

이 시편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춥니다. 우리 시대에도 어쩌면 시편 기자만큼이나 극한의 원수들로부터 우리를 벗어나게 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 원수들이 실제의 사람일 수도 있고, 우리를 무너뜨리려는 유혹이나 중독, 두려움, 불안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릴 지키시기 위해 우리의 삶 속에 날개를 활짝 펼치고 계십니다.

결론적으로, 시편 17장의 이 구절들은 우리가 신뢰의 기도를 드릴 때, 하나님은 우리를 눈동자처럼 지키시고 날개 아래 숨겨주신다는 약속을 상기시킵니다. 우리의 삶 속 어떤 상황에서도 담대히 기도하며, 하나님의 감추어진 안식처에서 온전한 평안을 누리시길 축복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가 소망을 잃지 않는 한,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흐른다는 것을 기억하며 각자의 삶 속에서 기도의 소리를 날려보내십시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17장은 다윗의 기도로 이루어진 시입니다. 다윗은 억울한 상황에서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며 자신의 의로움과 하나님의 보호를 간구합니다. 그는 자신의 마음과 행동을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증거하며, 주변의 악인들에게서 벗어나 하나님의 응답과 구원을 기대합니다. 이 시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보호와 응답을 간절히 간구하는 기도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의로운 삶을 살아가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시편 1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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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1장 26절~40절 설교 –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펼쳐지는 변화의 바람

열왕기상 11장 26절~40절 본문

26. 솔로몬의 신복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또한 손을 들어 왕을 대적하였으니 저는 에브라임 족속인 스레다 사람이요 그 어미의 이름은 스루아니 과부더라
27. 저가 손을 들어 왕을 대적하는 까닭은 이러하니라 솔로몬이 밀로를 건축하고 그 부친 다윗의 성의 무너진 것을 수축하였는데
28. 이 사람 여로보암은 큰 용사라 솔로몬이 이 소년의 부지런함을 보고 세워 요셉 족속의 역사를 감독하게 하였더니
29. 그 즈음에 여로보암이 예루살렘에서 나갈 때에 실로 사람 선지자 아히야가 길에서 저를 만나니 아히야가 새 의복을 입었고 그 두 사람만 들에 있었더라
30. 아히야가 그 입은 새 옷을 잡아 열두 조각에 찢고
31. 여로보암에게 이르되 너는 열 조각을 취하라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나라를 솔로몬의 손에서 찢어 빼앗아 열 지파를 네게 주고
32. 오직 내 종 다윗을 위하고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뺀 성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솔로몬에게 주리니
33. 이는 저희가 나를 버리고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과 모압의 신 그모스와 암몬 자손의 신 밀곰을 숭배하며 그 아비 다윗의 행함같지 아니하여 내 길로 행치 아니하며 나 보기에 정직한 일과 나의 법도와 나의 율례를 행치 아니함이니라
34. 그러나 내가 뺀 내 종 다윗이 내 명령과 내 법도를 지켰으므로 내가 저를 위하여 솔로몬의 생전에는 온 나라를 그 손에서 빼앗지 아니하고 주관하게 하려니와
35. 내가 그 아들의 손에서 나라를 빼앗아 그 열 지파를 네게 줄 것이요
36. 그 아들에게는 내가 한 지파를 주어서 내가 내 이름을 두고자 하여 택한 성 예루살렘에서 내 종 다윗에게 한 등불이 항상 내 앞에 있게 하리라
37. 내가 너를 취하리니 너는 무릇 네 마음에 원하는 대로 다스려 이스라엘 위에 왕이 되되
38. 네가 만일 내가 명한 모든 일에 순종하고 내 길로 행하며 내 눈에 합당한 일을 하며 내 종 다윗의 행함 같이 내 율례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내가 다윗을 위하여 세운 것 같이 너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고 이스라엘을 네게 주리라
39. 내가 이로 인하여 다윗의 자손을 괴롭게 할 터이나 영원히 하지는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한지라
40. 이러므로 솔로몬이 여로보암을 죽이려 하매 여로보암이 일어나 애굽으로 도망하여 애굽 왕 시삭에게 이르러 솔로몬의 죽기까지 애굽에 있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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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펼쳐지는 변화의 바람 – 열왕기상 11장 26절~40절 설교

우리는 역사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때로 뜻하지 않은 인물들을 사용하셔서 그분의 목적을 달성하신다는 것을 배웁니다. 열왕기상 11장 26절에서 40절까지는 바로 그러한 사례 중 하나를 보여줍니다. 이 말씀은 솔로몬 왕의 시대를 마감하는 위기의 순간과 새로운 지도자의 등장을 다루고 있습니다. 여기서 주인공은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입니다. 그는 솔로몬 왕의 신복이었고, 에브라임 족속으로 두각을 나타낸 유능한 인물이었습니다.

여로보암의 이야기는 그가 갑작스럽게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이스라엘 왕국의 북방 부족들을 이끌게 되는 부분을 다룹니다. 선지자 아히야를 통해 전해진 예언은 솔로몬 왕이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고 이방 신을 숭배하여 하나님의 노여움을 샀음을 밝히며, 여로보암에게 큰 책임과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 말씀을 살펴보다 보면 우리는 여로보암이 단순히 우연히 권력의 자리에 오른 것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직접 개입하시며, 나라의 지도자들에게 순종과 불순종의 결과를 보여주십니다. 여로보암은 탁월한 용사로 기술되며, 그의 부지런함은 솔로몬 왕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선택과 승격은 하나님의 손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우리가 오늘날 살아가는 현대 사회에서도,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힘과 권력, 리더십에 관한 교훈을 줍니다. 때로 우리는 솔로몬 왕처럼 자신이 누리고 있는 번영을 인해 나태해지고, 하나님의 법도를 멀리할 수 있습니다. 반면 여로보암의 사례는 역경을 겪는 이들 혹은 뜻하지 않은 기회를 얻은 이들에게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우리는 위치와 상황에 상관없이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인지하고 그에 따라 행할 책임이 있습니다.

여로보암은 애통하며 지혜를 구하는 자세를 가져야 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로보암에게 솔로몬과 다른 행로를 걸으라고 명하셨습니다. “네가 만일 내가 명한 모든 일에 순종하고 내 길로 행하며 내 눈에 합당한 일을 하며 내 종 다윗의 행함 같이 내 율례와 명령을 지키면,” 하나님은 여로보암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약속은 우리들에게도 해당됩니다. 우리가 올바른 길을 걷고자 할 때, 하나님의 가이드와 축복이 우리와 함께 할 것입니다.

하지만 여로보암과 솔로몬의 이야기는 또한 권력의 유혹과 우리의 약점에 대해서도 경고합니다. 여로보암은 후에 불순종하고 우상을 세우며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기에 이릅니다. 다시 말해, 한번의 선택이 영원한 순종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우리에게 상기시킵니다. 지속적인 신앙의 태도, 하나님의 뜻을 찾고 그에 따르려는 노력이 절실합니다.

결론적으로, 여로보암과 솔로몬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교만하여 우리의 길을 잃지 않도록 경계하며 하나님의 음성에 더욱 귀를 기울일 것을 권면합니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늘 새롭게 펼쳐지는 변화의 바람 속에서 우리는 겸손과 순종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 삶과 공동체를 세워나가는 충실한 동역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열왕기상에 관하여

열왕기상은 이스라엘 왕국의 역사를 다루며, 특히 솔로몬 왕의 통치와 그 이후 왕국의 분열을 기록합니다. 솔로몬의 지혜와 번영의 시대로 시작하지만, 그의 타락과 우상 숭배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과 왕국의 분열로 이어집니다. 이 책은 다양한 왕들의 통치와 그들의 하나님에 대한 순종과 불순종이 가져온 결과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충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열왕기상은 지도자의 도덕적, 영적 결정이 국가와 백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역사적 서사입니다.

그 중 열왕기상 11장은 솔로몬 왕의 배반과 하나님의 경고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솔로몬은 많은 외국 여인들과 결혼하여 다른 신들을 숭배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경고를 보내셨고, 그의 왕위와 국가가 위태롭게 되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충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상 숭배와 배반의 결과를 경계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를 통해 회개하고 돌아오는 길을 제시합니다.

열왕기상 1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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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0장 12절~17절 설교 – 어려움 속 하나님의 회복 약속

예레미야 30장 12절~17절 본문

1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네 상처는 고칠 수 없고 네 창상은 중하도다
13. 네 송사를 변호할 자가 없고 네 상처를 싸맬 약이 없도다
14. 너를 사랑하던 자가 다 너를 잊고 찾지 아니하니 이는 네 허물이 크고 네 죄가 수다함을 인하여 내가 대적의 상하게 하는 그것으로 너를 상하게 하며 잔학한 자의 징계하는 그것으로 너를 징계함이어늘
15. 어찌하여 네 상처를 인하여 부르짖느뇨 네 고통이 낫지 못하리라 네 죄악의 큼과 죄의 수다함을 인하여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였느니라
16. 그러나 무릇 너를 먹는 자는 먹히며 무릇 너를 치는 자는 다 포로가 되며 너를 탈취하는 자는 탈취를 당하며 무릇 너를 약탈하는 자는 내가 그로 약탈을 당하게 하리라
17.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들이 쫓겨난 자라 하며 찾는 자가 없는 시온이라 한즉 내가 너를 치료하여 네 상처를 낫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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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속 하나님의 회복 약속 – 예레미야 30장 12절~17절 설교

말씀하신 하나님의 약속은 때로는 심판적인 경고로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예레미야 30장 12절에서 17절까지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겪는 극심한 고통과 절망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실종된 희망의 불씨를 되살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선포합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허물이 크고 죄가 많아 하나님의 질책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거듭 확인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상처가 심각하고, 그들을 변호할 사람이 없으며, 상처를 치료할 방법이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이스라엘의 송사를 변호하거나 그들의 상처를 싸맬 약을 제공하지 못한다는 점은 그들의 고통이 얼마나 절망적인가를 보여줍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이러한 형벌은 그들이 범한 허물과 죄악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 그들을 사랑했던 자들도 그들을 잊고 돌아설 것이라고 예레미야는 경고합니다. 그로 인해 이스라엘은 포로가 되고, 빼앗기며, 약탈당하게 됩니다.

그러나 본문은 하나님의 심판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16-17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회복과 치유의 약속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적하는 자들을 징벌하시고, 이스라엘이 당한 고통을 갚아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경험하는 모든 상황을 이끄시며, 결국은 그들을 치료하고 회복시킬 것이라는 희망의 말씀입니다.

이 메시지를 오늘날 우리 삶에 적용해보면, 우리가 겪는 어려움과 고통도 하나님의 회복의 손길에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 심지어 우리의 고통과 실패조차도 하나님은 회복하실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의 죄와 허물, 실패를 회개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치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용서와 은혜는 우리에게 희망을 주십니다. 병든 세상과 죄로 상처받은 우리의 삶에 있어 하나님은 치유자이십니다. 우리가 겪는 모든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의 회복의 약속을 붙들어야 합니다. 비록 우리가 작은 실패를 할지라도 하나님은 우리 상처를 낫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결론적으로, 우리 모두는 우리 삶의 고통과 상처를 하나님 앞에 내어 드리고, 그분의 회복과 은혜로 거듭나야 합니다. 죄와 고통 중에 있더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의 약속을 신뢰하면서, 그분의 사랑과 은혜가 우리에게 있을 것임을 믿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에 관하여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과 그에 따른 포로 생활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그들의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를 꾸짖습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심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를 선포하며, 새 언약의 약속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 중 예레미야 30장은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회복과 복음의 소망을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예레미야는 이스라엘 백성이 벌 받고 있는 고통과 고난을 예언하며,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의 약속을 전합니다. 하나님은 백성을 회복시키고 그들에게 평화와 복음의 소망을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회복력과 복음의 소망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어둠과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합니다.

예레미야 3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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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22장 29절~37절 설교 – 하나님, 나의 등불과 방패

사무엘하 22장 29절~37절 본문

29. 여호와여 주는 나의 등불이시니 여호와께서 나의 흑암을 밝히시리이다
30.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에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성벽을 뛰어 넘나이다
31.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정미하니 저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에게 방패시로다
32.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바위뇨
33. 하나님은 나의 견고한 요새시며 나를 온전한 곳으로 인도하시며
34. 나의 발로 암사슴 발 같게 하시며 나를 나의 높은 곳에 세우시며
35.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니 내 팔이 놋활을 당기도다
36. 주께서 또 주의 구원의 방패를 내게 주시며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
37. 내 걸음을 넓게 하셨고 나로 실족지 않게 하셨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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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의 등불과 방패 – 사무엘하 22장 29절~37절 설교

사랑하는 신앙 가족 여러분, 오늘 우리는 사무엘하 22장 29절부터 37절까지의 구절들을 통해, 우리 삶의 여정에서 나타나는 어두움과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를 인도하고 보호하시는지를 살펴보려 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영적 여정에 있어 특별한 지침과 격려를 제공합니다.

먼저 다윗은 여호와를 그의 등불로, 흑암을 밝히시는 분으로 선포합니다. 이는 그의 삶에서 빛이 필요할 때마다 하나님이 그 공허함을 어떻게 채워주셨는지에 대한 증언입니다. 우리가 만나는 모호함과 절망적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은 줄곧 그 빛, 곧 지혜와 진리, 방향과 위안을 제공하십니다.

다윗은 또한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며, 여호와의 말씀은 정교하다고 선언합니다. 이것은 성경을 우리 삶의 기초로 삼고, 그 말씀 속에서 단단함을 발견하며 살아가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견고한 요새시며, 암사슴의 발처럼 우리를 높은 곳으로 이끄십니다. 바로 이러한 하나님의 성품과 행동들이 우리가 인간적인 두려움과 한계를 뛰어넘음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람은 종종 두려움에 휩싸여 실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싸울 때 필요한 힘과 실력, 심지어 실족하지 않도록 굳건한 토대를 제공하십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구원을 신뢰하고 주의 온유함에 의지할 때, 우리는 더욱 강해짐을 말해줍니다.

현대적 적용으로 생각해보면, 세상은 우리에게 스트레스와 압력, 도전을 안겨줍니다. 이러한 때, 우리는 가정, 학교, 길거리, 직장 등에서 우리의 믿음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직장 동료 중에 한 분이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면, 이 구절은 우리에게 그분에게 격려와 지지를 제공할 것을 촉구하며, 우리 가운데 하나님이 계시므로 두려울 것이 없음을 상기시킵니다.

영적인 적용으로는, 당면한 어려움이 우리를 압도할 때에도 하나님은 우리의 방패이시며, 우리의 발걸음을 안전하게 하십니다. 우리의 고난은 우리를 크게 만드시는 하나님의 손길에 의해 축복으로 바뀔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종합해서 볼 때, 사무엘하 22장의 이 구절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등불이시며, 우리를 견고한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시는 분임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보호와 은혜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실족을 방지하시고, 우리의 걸음을 넓게 하심으로써 우리가 크게 걸어나갈 수 있도록 하십니다. 이러한 진리가 우리 모두의 신앙생활에 깊이 박힐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하에 관하여

사무엘하는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의 통치와 그의 삶의 고난을 다룹니다. 이 책은 다윗이 왕으로서 겪는 정치적, 군사적 성공과 함께, 그의 개인적인 죄와 그로 인한 가정 내의 갈등과 국가적 위기를 기록합니다. 다윗의 간음과 우리아 살해 사건, 그리고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 등이 포함됩니다. 사무엘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 그리고 죄의 결과에 대한 경고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충실한 사람을 통해 그의 뜻을 이루시지만, 동시에 죄에 대해서는 정의를 실현하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하 22장은 다윗이 그의 원수들로부터 구원을 받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를 기록한 장입니다. 다윗은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의 도움과 구원을 경험하였으며, 그의 적들을 이기고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 시는 다윗의 신앙과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하며, 우리에게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를 믿음으로 받을 수 있는 희망을 전해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어려움과 시련을 겪을 때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의 구원을 믿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에 감사하며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무엘하 2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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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 2장 1절~10절 설교 – 깊은 곳에서 부르짖었을 때

요나 2장 1절~10절 본문

1.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2. 가로되 내가 받는 고난을 인하여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삽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삽더니 주께서 나의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3. 주께서 나를 깊음 속 바다 가운데 던지셨으므로 큰 물이 나를 둘렀고 주의 파도와 큰 물결이 다 내 위에 넘쳤나이다
4. 내가 말하기를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지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하였나이다
5. 물이 나를 둘렀으되 영혼까지 하였사오며 깊음이 나를 에웠고 바다 풀이 내 머리를 쌌나이다
6. 내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사오며 땅이 그 빗장으로 나를 오래도록 막았사오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
7. 내 영혼이 내 속에서 피곤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삽더니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
8. 무릇 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상하는 자는 자기에게 베푸신 은혜를 버렸사오나
9.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이다 하니라
10. 여호와께서 물고기에게 명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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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곳에서 부르짖었을 때 – 요나 2장 1절~10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나눌 말씀은 깊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빛을 발견할 수 있는 위대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요나서 2장에는 요나가 거센 풍파 속에 던져진 상황에서 그의 절규하는 기도가 담겨 있습니다.

요나서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고 타르시스로 도망치려는 요나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요나를 통해 니느웨에게 회개의 메시지를 전하라는 명령을 내리셨지만, 요나는 그것을 회피하고 도망칩니다. 이후 그를 실은 배가 거센 폭풍에 휩싸이게 되고, 마침내 그는 사람들에 의해 바다에 던져집니다. 그곳에서 그를 삼킨 거대한 물고기의 배 속에서 요나는 상황이 비록 절망적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요나는 극도의 고난 속에서도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함으로써 하늘로부터 희망의 메시지를 듣습니다. 그의 기도는 굴복과 절망이 아니라, 구원과 구조를 위한 간절한 요청입니다. 이처럼 그는 “스올의 뱃속”이라는 사망의 이미지 속에서 생명의 하나님께 부르짖음으로써 죽음에서 생명으로 돌이켜진다는 희망의 복음을 선포합니다.

많은 이들이 자신의 삶에서 요나와 같은 절망의 순간을 마주합니다. 큰 시련과 고통, 실망과 절망 가운데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는 듯한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요나의 예는 우리에게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부르짖음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증명합니다. 우리가 겪는 모든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듣고 계십니다.

또한 요나의 고백은 우리의 마음을 진정으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에 맞추어야 함을 일깨웁니다. 요나 2장 8절에서는, 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배하는 자들이 자신들에게 베푸신 은혜를 버린다고 말합니다. 이는 우리가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에게 완전히 헌신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요나처럼 우리의 기도가 여호와께 이르러서 이르러서 하늘의 성전에 미치게 될 때, 아무리 절망적인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구원하실 것임을 확신해야합니다. 요나 2장 9절에 나와있듯이, “구원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도 만약 삶의 험한 바다에서 휩쓸릴 때가 있다면, 두려워하지 말고 요나가 그러했듯 간절히 하나님께 부르짖으십시다. 그리고 주의 목전에서 물리쳐졌다 해도 다시 주의 성전을 향한 믿음으로 돌아설 때, 하나님의 은총이 우리 위에 새롭게 임할 것입니다.

요나가 물고기에게서 구해진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어떠한 상황에서도 구출하실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통해 주님께 감사하기를,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의 삶에 개입해 주셨을 때 그 사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을 서원하기를 소망합니다.

요나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길, 우리가 절망의 심연에서도 하나님의 손을 굳게 잡을 수 있게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함께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요나에 관하여

요나서는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가 모든 민족에게 미친다는 주제를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고 도망친 요나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이스라엘을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니느웨 사람들의 회개와 하나님의 용서는 하나님의 자비가 얼마나 광대한지를 드러냅니다. 요나의 불순종과 니느웨 사람들의 회개는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회개하여 구원받기를 원하신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그 중 요나 2장은 요나가 고래의 배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이야기입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도망쳐서 바다에 투척되었지만, 하나님은 그를 구원하기 위해 고래를 보내셨습니다. 고래의 배 속에서 요나는 자신의 패역과 죄를 깨닫고 회개의 기도를 드립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를 구원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회개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죄에서 돌아오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의 힘과 의미를 알려줍니다.

요나 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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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 7장 7절~9절 설교 – 하나님의 정의의 다림줄

아모스 7장 7절~9절 본문

7. 또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다림줄을 띄우고 쌓은 담 곁에 주께서 손에 다림줄을 잡고 서셨더니
8. 내게 이르시되 아모스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다림줄을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베풀고 다시는 용서치 아니하리니
9. 이삭의 산당들이 황폐되며 이스라엘의 성소들이 훼파될 것이라 내가 일어나 칼로 여로보암의 집을 치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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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정의의 다림줄 – 아모스 7장 7절~9절 설교

하나님께서는 때때로 우리에게 메시지를 전달하시기 위해 상징적인 이미지를 사용하십니다. 오늘 나눌 아모스서 7장 7절부터 9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다림줄을 통해 전하는 심판의 예언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다림줄은 정직하고 곧음을 상징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이 그 기준에 어긋났음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들은 아모스 선지자의 환상 속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모습을 묘사합니다. 담옆에 서서 손에 다림줄을 잡고 계신 주님의 모습은 완벽한 공의와 정의의 이미지를 연상시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실상을 다림줄로 재고 계십니다. 아모스가 보는 것은 다림줄이며, 이 다림줄이 바로 이스라엘 가운데 베풀어졌습니다. 이것은 왕좌의 권위와 위엄을 지니신 신의 판단이며, 실책이 없는 완벽한 기준임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강렬합니다. “다시는 용서치 아니하리니”라는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복된 불의와 우상 숭배에 대한 하나님의 결정적인 판결을 알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언급된 “이삭의 산당들”과 “이스라엘의 성소들”은 성결해야 할 곳들이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로 오염된 상태를 나타냅니다. 하나님께서는 집을 완벽하게 측량하는 다림줄로 공의를 실현하시며, 이삭의 후손들이 범한 죄를 더 이상 참아내지 않으실 것을 선포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여로보암의 집을 칼로 치리라”고 경고하십니다. 이는 당시 북왕국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여로보암 2세 왕과 그의 집안에 내릴 심판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집’은 왕조를 의미하며, 즉 이스라엘 나라 전체에 대한 심판의 예고입니다.

현대 사회에 이 메시지를 적용해보면 오늘날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공의와 오른 손길에 의해 측량됩니다. 우리 사회의 기준과 가치가 기울어지고 왜곡될 때, 사회적 정의와 도덕적 순수성을 위한 하나님의 기준은 변하지 않습니다. 공평무사함, 소외된 자에 대한 배려, 우리가 걸어가는 삶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정의로운지를 우리 자신에게 되묻게 하는 이 본문은 하나님의 눈에 자신을 올려 놓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도록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회개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불의를 용납하지 않으며, 사회적 공동체에 공정함과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헌신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다림줄로 우리 삶을 재고 정의롭게 살아가야 함을 상징하며, 우리 모두에게 소명을 주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아모스서의 이 메시지는 하나님의 눈은 곧음과 정도를 요구하심을 우리에게 가르칩니다. 사회적, 영적, 개인적 차원에서 정의를 실현하려는 노력은 영원한 하나님의 다림줄 앞에서 측량되어야 합니다. 함께 기도하며,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정의를 세우는 데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아모스에 관하여

아모스서는 이스라엘의 북왕국 시대에 하나님의 심판과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아모스는 부와 안락함 속에서 불의와 억압을 일삼는 사회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합니다. 특히, 부자와 권력자들이 가난한 자와 무력한 자를 억압하는 것에 대해 강한 비판을 가합니다. 아모스는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 것이 종교적 의식을 행하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선포하며, 하나님께서는 형식적인 예배보다는 정의로운 삶을 원하신다고 강조합니다. 이 책은 사회적 책임과 올바른 행동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정의를 실천할 것을 촉구합니다.

그 중 아모스 7장은 선지자 아모스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회개의 중요성을 전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아모스가 이스라엘의 죄악과 부패를 책망하며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합니다. 그러나 아모스는 또한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회개에 대한 기대를 전합니다. 아모스는 하나님의 은혜를 향해 회개하고 변화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회개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우리의 삶에서 회개와 변화를 추구하는 동기를 제공합니다.

아모스 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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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1장 5절~11절 설교 – 하나님의 영감이 일으킨 영웅의 탄생

사무엘상 11장 5절~11절 본문

5. 마침 사울이 밭에서 소를 몰고 오다가 가로되 백성이 무슨 일로 우느냐 그들이 야베스 사람의 말로 고하니라
6. 사울이 이 말을 들을 때에 하나님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매 그 노가 크게 일어나서
7. 한 겨리 소를 취하여 각을 뜨고 사자의 손으로 그것을 이스라엘 모든 지경에 두루 보내어 가로되 누구든지 나와서 사울과 사무엘을 좇지 아니하면 그 소들도 이와 같이 하리라 하였더니 여호와의 두려움이 백성에게 임하매 그들이 한 사람 같이 나온지라
8. 사울이 베섹에서 그들을 계수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삼십만이요 유다 사람이 삼만이더라
9. 무리가 온 사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길르앗 야베스 사람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내일 해가 더울 때에 너희가 구원을 얻으리라 하라 사자들이 돌아가서 야베스 사람들에게 고하매 그들이 기뻐하니라
10. 야베스 사람들이 이에 가로되 우리가 내일 너희에게 나아가리니 너희 소견에 좋을 대로 우리에게 다 행하라 하니라
11. 이튿날에 사울이 백성을 삼 대에 나누고 새벽에 적진 중에 들어가서 날이 더울 때까지 암몬 사람을 치매 남은 자가 다 흩어져서 둘도 함께 한 자가 없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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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영감이 일으킨 영웅의 탄생 – 사무엘상 11장 5절~11절 설교

사울이 이스라엘의 첫 왕으로 등극하던 시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힘과 지도자를 갈망하던 때였습니다. 이스라엘 상에서는 자신들을 위협하는 암몬 사람과의 긴박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사울은 소를 몰던 평범한 일상에서 갑작스럽게 민족의 위기 앞에 서게 됩니다.

사무엘상 11장 5절에서 11절까지는 사울이 왕이 될 자질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사건을 다룹니다. 그는 야베스 사람들의 고통에 직면했을 때, 하나님의 신에게 크게 감동받아 분노하게 됩니다. 이 분노는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부어주신 성령의 역사였고, 그로 인해 사울은 행동에 나섭니다. 하나님의 영감 아래 그의 분노는 암몬과 맞서 싸울 용기와 결단력으로 변모하며, 사울은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사울은 겨리의 소를 취하여 각을 뜨고,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한 가지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누구든지 나와서 사울과 사무엘을 좇지 아니하면 그 소들도 이와 같이 하리라.’ 이 메시지는 여호와의 두려움을 백성에게 심어주었고, 이스라엘 자손 삼십만과 유다 사람 삼만이 하나되어 사울의 지도를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조명해야 할 또 하나의 중요한 인물이 있습니다. 그는 당대 이스라엘의 사사이자 선지자인 사무엘입니다. 그는 사울의 등극을 지지했으며,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습니다. 사울과 사무엘은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데에 필요한 신앙과 결단력의 결합을 상징합니다.

이 이야기는 신약 성경에서 예수님의 말씀과도 상통합니다. 마태복음 12:30에 예수님께서는 “나와 함께하지 않는 자는 나를 흩고 나와 함께 모으지 않는 자는 허비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사울과 사무엘 또한 하나님의 명령 아래 백성을 한 목적 아래 모으고, 군중을 하나로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사건의 중심에는 ‘하나님의 신’의 감동이 위치합니다. 사울에게 임한 분노와 지도력, 백성들에게 임한 결단력, 그리고 최종적으로 이스라엘의 승리 모두가 하나님의 영감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 없이, 사울은 단지 소를 몰던 평범한 인물로 머물러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현대 사회에서 이 메시지를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때로는 우리도 일상의 소를 몰고 가는 평범한 삶 속에 있을 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뜻하지 않은 모험과 도전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영감을 받아들이고 그분의 뜻에 따라 용기 있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사울처럼 영웅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벗어나 성령의 감동을 따르는 순종이 필요합니다.

사울의 이야기는 결국 이스라엘 백성을 위대한 승리로 이끌며, 하나님께서는 모든 형편 속에서도 자신의 백성을 보호하심을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용기 있게 행할 때, 우리의 삶 속에서도 위대한 승리의 이야기들이 쓰여질 것입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상에 관하여

사무엘상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의 등장과 이스라엘의 첫 왕 사울의 통치, 그리고 다윗의 부상을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왕을 요구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간의 지도자에게 의존하려는 변화를 보여줍니다. 사울 왕의 통치는 초기 성공에도 불구하고 불순종과 자만으로 인해 실패로 끝나며, 하나님은 다윗이라는 사람의 마음을 따르는 새로운 왕을 세우십니다. 사무엘상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 지도자의 책임,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상 11장은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길 예비 왕 사울의 용기와 하나님의 도움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암몬 족장 나하스가 이스라엘을 침략하고, 사울은 하나님의 강력한 도움을 받아 이스라엘을 구원합니다. 사울은 용기를 내어 나하스와 싸우고 이스라엘을 성공적으로 방어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도움과 용기를 믿고 행동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기를 내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무엘상 1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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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34장 29절~37절 설교 – 인내와 깨우침 가운데 발견하는 하나님의 정의

욥기 34장 29절~37절 본문

29. 주께서 사람에게 평강을 주실 때에 누가 감히 잘못하신다 하겠느냐 주께서 자기 얼굴을 가리우실 때에 누가 감히 뵈올 수 있으랴 나라에게나 사람에게나 일반이시니
30. 이는 사특한 자로 권세를 잡아 백성을 함해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31. 누가 하나님께 아뢰기를 내가 징계를 받았사오니 다시는 범죄치 아니하겠나이다
32. 나의 깨닫지 못하는 것을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악을 행하였으면 다시는 아니하겠나이다 한 자가 있느냐
33. 하나님이 네 뜻대로 갚으셔야 하겠다고 네가 그것을 싫어하느냐 그러면 네가 스스로 택할 것이요 내가 할 것이 아니니 너는 아는 대로 말하라
34. 총명한 자와 내 말을 듣는 모든 지혜 있는 자가 필연 내게 이르기를
35. 욥이 무식하게 말하니 그 말이 지혜 없다 하리라
36. 욥이 끝까지 시험받기를 내가 원하노니 이는 그 대답이 악인과 같음이라
37. 그가 그 죄 위에 패역을 더하며 우리 중에서 손뼉을 치며 하나님을 거역하는 말을 많이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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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와 깨우침 가운데 발견하는 하나님의 정의 – 욥기 34장 29절~37절 설교

성경, 욥기에서 욥의 고난은 인간이 이해하기 어려운 고통이며, 그가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이유와 목적이 분명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어나는 심오한 대화들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부분은 욥기 34장 29절부터 37절까지이며, 여기에서는 하나님의 공의와 인간의 답변에 대한 도전적인 관점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엘리후는 하나님의 정의에 도전하고 있는 욥을 비판하면서 강력한 논증을 펼치고 있습니다. 엘리후는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평강을 주시는 때에, 그분이 잘못하셨다고 말할 사람이 있겠냐고 시작합니다. 그리고 주의 얼굴이 우리에게서 감추어질 때 누구도 주님을 찾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 말로 엘리후는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하는 동시에, 하나님께서 사악한 자가 권세 잡아 백성을 해하지 못하게 막으시는 분임을 덧붙입니다.

본문에서 엘리후는 “내가 악을 행하였으면 다시는 아니하겠나이다”라고 하나님께 다짐하는 사람을 언급하면서, 진정한 회개와 자기 성찰에 초점을 맞춥니다. 그는 다시 말해, 하나님의 징계 속에서 교훈을 얻고 참된 회개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고통 속에서 조급해 하고 하나님의 정의에 의문을 품는 욥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엘리후는 이러한 태도가 악인의 대답과 같다고 지적하며, 욥이 더 큰 인내와 깨우침을 얻어야 한다고 피력합니다. 결국 우리가 겪는 어려움 가운데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진정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해야 함을 알려 줍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이러한 교훈을 지나치기 쉽습니다. 고난과 역경에 직면할 때, 우리가 인내를 배우고 단지 눈에 보이는 상황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으며 하나님의 영적인 교훈을 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직장에서 어려움에 직면했거나, 가정에서 갈등이 생겼거나, 개인적인 고통을 겪을 때, 그 모든 상황 속에서 신앙의 순수함을 유지하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엘리후의 말대로, 오늘날에도 우리에게는 신앙 안에서 명확하게 서야 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정의에 대해 의심하고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징계와 교훈을 통해 우리가 바르게 걸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지혜 있는 자로 우리를 인정하고 함께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성장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결론적으로, 욥기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정의는 우리의 이해를 뛰어넘는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 속에 있는 것을 기억하고, 그분의 정의와 뜻을 신뢰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아멘.

성경 욥기에 관하여

욥기는 인간의 고난과 고통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탐구하는 책입니다. 욥은 의로운 사람으로 묘사되지만, 극심한 고난을 겪게 됩니다. 그의 친구들은 그의 고난이 죄의 결과라고 주장하지만, 욥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욥에게 나타나시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지혜와 창조의 위대함을 설명하십니다. 욥기는 고난이 반드시 개인의 죄 때문은 아니며,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신앙인이 겪는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외하는 태도를 유지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 중 욥기 34장은 욥의 친구 엘리후가 욥에게 말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엘리후는 욥이 자신의 고통을 하나님의 불공평한 대우로 오해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하나님의 공의와 인간의 오해 사이의 균형을 설명합니다. 엘리후는 하나님은 온전하고 공정하며, 인간들은 종종 자신의 행동과 태도로 인해 고통을 받는다고 말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공의와 우리의 행동과 태도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고, 하나님의 뜻을 믿고 순종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욥기 3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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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5장 10절~19절 설교 – 불신과 결과, 그리고 하나님의 명제

예레미야 5장 10절~19절 본문

10. 너희는 그 성벽에 올라가 훼파하되 다 훼파하지 말고 그 가지만 꺾어버리라 여호와의 것이 아님이니라
1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과 유다 족속이 내게 심히 패역하였느니라
12. 그들이 여호와를 인정치 아니하며 말하기를 여호와는 계신 것이 아닌즉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않을 것이요 우리가 칼과 기근을 보지 아니할 것이며
13. 선지자들은 바람이라 말씀이 그들의 속에 있지 아니한즉 그같이 그들이 당하리라 하느니라
14. 그러므로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그들이 이 말을 하였은즉 볼지어다 내가 네 입에 있는 나의 말로 불이 되게 하고 이 백성으로 나무가 되게 하리니 그 불이 그들을 사르리라
15.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보라 내가 한 나라를 원방에서 너희에게로 오게 하리니 곧 강하고 오랜 나라이라 그 방언을 네가 알지 못하며 그 말을 네가 깨닫지 못하느니라
16. 그 전통은 열린 묘실이요 그 사람들은 다 용사라
17. 그들이 네 자녀들의 먹을 추수 곡물과 양식을 먹으며 네 양떼와 소떼를 먹으며 네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열매를 먹으며 네가 의뢰하는 견고한 성들을 칼로 파멸하리라
18.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때에도 내가 너희를 진멸치는 아니하리라
19. 그들이 만일 이르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을 우리에게 행하셨느뇨 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너희 땅에서 이방 신들을 섬겼은즉 이와 같이 너희 것이 아닌 땅에서 이방인들을 섬기리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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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과 결과, 그리고 하나님의 명제 – 예레미야 5장 10절~19절 설교

예레미야서는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가장 암울한 시기 중 하나에 기록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반역하고 타락했으며, 하나님의 경고와 책략을 거부하고 그분을 믿지 않은 때입니다. 예레미야 5장 10절부터 19절까지의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직면하게 될 심각한 결과들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는 일종의 교정 행위로 시작됩니다. 그 성벽에 올라가 훼파하되, 완전히 훼파하지는 말라는 말씀으로 시작하는데, 이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완전히 파괴하시기보다는 바른 길로 돌아오도록 기회를 주시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11절에서 그들의 패역함을 지적하시며, 그들의 이탈을 심히 슬퍼하심이 언급됩니다.

12절에서는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관건이 되는 믿음의 부재를 언급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여호와는 계신 것이 아니며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신앙의 본질을 잃은 행위입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의 징계가 예고되며, 선지자들 또한 책망을 받는데, 이는 그들이 여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않았음을 드러냅니다.

14절에서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자로서 선포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른 길로 돌아오도록 하는 대신, 여호와의 뜻에 반대하는 말들을 불로 비유하여 그들을 사르는 역할을 부여받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심판을 가져올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15절 이후, 예레미야는 외부로부터 다가올 패망의 군대에 대해 경고합니다. 외국의 나라가 곧 이스라엘을 정복할 것이고, 그들의 말을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 외국 군대의 표현은 그들이 경험할 충격과 공포를 상징합니다.

17절은 참혹한 광경을 묘사하며, 이스라엘패망과 슬픔을 예언합니다. 그들의 자식들, 가축, 무성한 과수원, 그리고 성들이 모두 무너질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전체적인 멸망은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여전히 그들에게 돌아올 기회를 주시기를 원하셨다는 점에서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절에서는 하나님이 그들의 현재 상황에 대한 답변을 주시는데, 그것은 이방 신들을 섬겼기 때문에 그들 또한 이방 땅에서 이방인들을 섬기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경고하신 결과 그대로 일어나게 됨을 보여줍니다.

현대 사회에 이 이야기를 적용해보면, 영적으로 불신앙의 결과는 민족이나 국가의 붕괴가 아니라도 우리의 삶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하나님을 잊는 것,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는 것은 우리의 삶에서 장기적인 패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각자가 취해야 할 적극적인 태도입니다.

예레미야서의 이 구절들은 슬픔과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지만,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전달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그 말씀에 따라 삶을 영위하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레미야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를 우리 삶에 적용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다지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에 관하여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과 그에 따른 포로 생활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그들의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를 꾸짖습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심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를 선포하며, 새 언약의 약속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 중 예레미야 5장은 이스라엘 백성의 패역과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예레미야는 백성들의 부정과 부도덕한 행동, 그리고 가난한 이들을 억압하는 태도를 비판합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의 패역에 대한 심판을 예고하며, 그들이 올바른 도리를 따르지 않고 어둠과 거짓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지적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의로움과 진리를 따르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올바른 도리를 삶에 적용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합니다.

예레미야 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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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7장 9절~13절 설교 – 미안식된 예언자와 예수님의 고난

마태복음 17장 9절~13절 본문

9. 저희가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께서 명하여 가라사대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기 전에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
10. 제자들이 묻자와 가로되 그러면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하리라 하나이까
11.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일을 회복하리라
12.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엘리야가 이미 왔으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임의로 대우하였도다 인자도 이와 같이 그들에게 고난을 받으리라 하시니
13. 그제야 제자들이 예수의 말씀하신 것이 세례 요한인 줄을 깨달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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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식된 예언자와 예수님의 고난 – 마태복음 17장 9절~13절 설교

예수님과 세 제자가 높은 산에 오른 날, 그곳에서 변모된 모습을 목격한 후, 그들은 큰 비밀을 안고 산 아래로 내려오게 됩니다. 마태복음 17장 9절부터 13절까지의 본문은 이 신비한 체험 후 제자들이 가졌던 깊은 궁금증과 예수님의 답변을 다루고 있습니다.

본문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산에서 목격한 변화의 장면을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말 것을 당부하시면서 시작됩니다. 이는 예언의 성취와 이해에 있어 당시 이루어지지 않은 사건들의 중요성을 드러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기 전까지 본 사건을 비밀에 부치라고 하심으로써, 메시아의 고난과 부활이 이루어진 후에야 이 변화의 사건이 꽉 찬 의미를 가질 것임을 암시하셨습니다.

제자들이 가진 물음은 정통 유대 교리와 예언에 대한 혼동에서 시작됩니다. 이들은 본래 유대인이 믿는 바와 같이 엘리야가 메시아가 오기 전에 먼저 와서 모든 일을 회복할 것이라는 말씀에 근거하여 질문합니다. 예수님이 주신 답변은 그들의 이해를 넘어섭니다. 예수님은 엘리야는 이미 왔으나 사람들이 그를 알아보지 못했음을 밝히시고, 그가 받았던 고난은 메시아인 예수님이 받게 될 고난과 맥을 같이 한다고 가르칩니다.

이제야 제자들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엘리야’가 바로 세례 요한임을 깨닫게 됩니다. 세례 요한은 메시아의 길을 예비하는 열정적인 사역자였으나, 그의 본래 임무인 ‘모든 일을 회복’하는 데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메시아의 등장을 예고하는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엘리야의 신을 상징했지만, 그의 사역은 불완전한 채 순교로 마감됩니다. 이처럼 성경은 예언의 성취가 항상 예상한 방식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오늘날 우리는 시대의 정신에 매몰되거나 세상적 성공만을 추구할 때,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간과하기 쉽습니다. 우리는 주변의 소란에 치우치지 않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우리의 삶에 깊이 새겨 성경이 말하는 진리를 일상에서 찾아내야 합니다. 때로 우리는 알아채지 못하는 와중에 세례 요한처럼 진리를 위한 용감한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매일 우리가 마주치는 엘리야들, 즉 세례 요한과 같은 진리의 증인들에게 마음을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이들은 광야에서 외치는 목소리일 수도 있고, 사회의 변방에서 정의를 위해 싸우는 이들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의 메시지처럼, 때로 우리의 기대와는 다른 방식으로 하나님의 계획이 우리 삶과 역사 속에서 실현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시간표와 우리의 시간표가 항상 일치하지는 않을 수 있지만, 우리의 믿음과 인내는 결국 모든 것이 완전하신 하나님의 선하심 안에서 성취될 것임을 확신하게 해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을 가지고 제자들처럼 예수님의 뜻을 깨달아가며, 때로 숨겨져 있는 그분의 선하신 계획 속에 발걸음을 맞추고자 기도하며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마태복음에 관하여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기록하며, 그분이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는 왕이라는 주제를 다룹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족보로 시작하여, 그분의 탄생, 산상수훈을 포함한 가르침, 기적 행위, 제자들과의 상호작용, 그리고 예루살렘으로의 마지막 여정과 십자가에서의 희생, 부활에 이르기까지의 사건들을 상세히 기술합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왕국이 어떻게 이 땅에 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이 왕국의 가치를 삶 속에서 실현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그 중 마태복음 17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예수님이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따로 데리고 산으로 올라가셨습니다. 거기서 예수님은 그의 영광을 나타내어 얼굴이 빛나고 의상이 희어졌습니다. 이 때,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 장은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신성과 권위를 보여주며, 그들의 믿음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예언을 전하고, 그를 따르는 데 필요한 믿음과 헌신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권위에 대한 믿음을 강화시키고, 그를 따르며 헌신적인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마태복음 1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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