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81장 11절~16절 설교 – 순종적인 마음으로 되돌아오라

시편 81장 11절~16절 본문

11. 내 백성이 내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이스라엘이 나를 원치 아니하였도다
12. 그러므로 내가 그 마음의 강퍅한 대로 버려두어 그 임의대로 행케하였도다
13. 내 백성이 나를 청종하며 이스라엘이 내 도 행하기를 원하노라
14. 그리하면 내가 속히 저희 원수를 제어하며 내 손을 돌려 저희 대적을 치리니
15. 여호와를 한하는 자는 저에게 복종하는 체 할지라도 저희 시대는 영원히 계속하리라
16. 내가 또 밀의 아름다운 것으로 저희에게 먹이며 반석에서 나오는 꿀로 너를 만족케 하리라 하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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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적인 마음으로 되돌아오라 – 시편 81장 11절~16절 설교

시편 81장 11절부터 16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 사이의 깊은 상호 관계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에게 무엇을 기대하시고, 백성이 하나님의 기대에 부응하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결과를 설명합니다. 동시에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이 다시 순종하는 길로 돌아오기를 갈망하심을 보여줍니다.

이 본문은 하나님의 절절한 호소로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당신의 음성을 듣지 않으며, 하나님을 원치 않았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에게 큰 슬픔을 가져옵니다. 하나님은 사랑으로 가득 찬 아버지이시지만, 그분이 주신 자유의지를 존중하시기에 자녀들이 잘못된 결정을 하더라도 그들에게 선택의 결과를 겪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답변은 백성이 그들의 강퍅한 마음에 따라 행동에 맡겨두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교육적인 방식을 나타내는데, 때로는 우리가 우리의 행동으로 인한 결과를 경험하는 것이 우리를 가르치고 더 큰 깨달음으로 인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님이 포기하신 것이 아니라 순종으로 되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욕망은 사랑 안에서 그들이 되돌아오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13절에서 “내 백성이 나를 청종하며 이스라엘 자손이 내 길을 걷기를!” 이는 하나님께서 백성이 당신의 명령을 따르고, 당신의 뜻을 따르기를 바라시는 분명한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당신의 백성이 당신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하나님의 지혜로운 인도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이 본문을 현대적 관점에서 적용해 본다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그분의 인도를 따르지 않을 때, 우리의 삶에 어려움이 올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직장에서의 출세, 재물, 인간 관계 등 우리가 성공적이라고 여기는 모든 것들이 실제로는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홀히 하는 대가일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의 삶에서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것을 이루었느냐가 아니라,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뜻에 얼마나 부합하는지입니다.

이 시편은 또한 하나님이 순종하는 백성에게 부어주실 풍성한 복의 약속을 드러냅니다. 마지막 구절들에서 하나님께서는 순종하면 이스라엘 자손을 아름답고 진한 밀로 먹이시고 반석으로부터 흘러나오는 꿀로 만족케 하실 것이라 약속하십니다. 이는 유대인 공동체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영과 육의 만족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결론적으로, 시편 81장의 이 부분은 우리에게 실패와 교만의 순간에서 벗어나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길을 찾도록 격려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순종하는 마음과 겸손한 자세로 다시금 당신을 향해 나아오길 기다리고 계십니다. 결국 우리가 순종할 때 진정한 축복과 만족이 우리를 기다린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길을 따라 이어지는 축복의 여정에 함께 걸어갑시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81장은 하나님의 은혜와 백성의 순종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시편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출하고 양식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백성이 다른 신들에게로 돌아가는 것을 경계하고 권면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백성에게 자비와 축복을 약속하였으며, 그들에게 순종하고 하나님의 도를 따르는 것이 그들의 복과 번영의 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시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순종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도에 순종하여 복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찾도록 도와줍니다.

시편 8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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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설교: 거룩함을 사모하는 마음(시편 101장 5절~8절)

시편 101장 5절~8절 본문

5. 그 이웃을 그윽히 허는 자를 내가 멸할 것이요 눈이 높고 마음이 교만한 자를 내가 용납지 아니하리로다
6. 내 눈이 이 땅의 충성된 자를 살펴 나와 함께 거하게 하리니 완전한 길에 행하는 자가 나를 수종하리로다
7. 거짓 행하는 자가 내 집안에 거하지 못하며 거짓말하는 자가 내 목전에 서지 못하리로다
8. 아침마다 내가 이 땅의 모든 악인을 멸하리니 죄악 행하는 자는 여호와의 성에서 다 끊어지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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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함을 사모하는 마음 – 시편 101장 5절~8절 설교

시편 101장의 후반부인 5절부터 8절에 담긴 진실은 청지기로서의 책임감과 하나님의 거룩함에 대한 갈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겸손하고 충실한 성품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자신이 직면한 세상의 부패와 악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합당한 삶을 결단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구절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나님의 높고 곧은 기준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시인은 그 누구도 자신의 영역에 넘을 수 없는 마음의 벽을 세웁니다. “그 이웃을 그윽히 허는 자” 즉, 남을 몰래 험담하고 모함하는 인물들을 강하게 거부합니다. 뿐만 아니라 “눈이 높고 마음이 교만한 자” 즉, 거만함과 도덕적 우월감에 취한 이들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공언합니다. 이는 현재도 우리 사회에 필요한 도덕적 가치입니다.

“내 눈이 이 땅의 충성된 자를 살펴” 라는 구절은 시인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열망을 표현합니다. 그는 거룩하고 이타적인 이들을 찾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빌립보서 4장 8절에서 언급한 것처럼 “무엇이든 참되고, 무엇이든 존귀하고, 무엇이든 옳고, 무엇이든 순결하고, 무엇이든 사랑스럽고, 무엇이든 칭찬할 만하고, 무엇이든 덕이 있거나 무엇이든 칭찬받을 일이 있으면, 이것들을 생각하라”고 한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성경 구절들을 결합하면 신자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크리스천의 답변을 제공합니다.

시인은 이어서 “거짓 행하는 자가 내 집안에 거하지 못하며” 라는 결단을 선포하여, 자신의 삶과 생활 영역에 거짓이 없도록 지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냅니다. 이는 오늘날 정보가 넘치는 사회에서도 우리가 직면하는 도전입니다. 거짓 소식, 간사함, 헛된 유혹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영적 진리에 충실하려는 그의 태도는 우리 모두에게 본보기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시인은 “아침마다 내가 이 땅의 모든 악인을 멸하리니” 라고 선언함으로써, 죄와 타협하지 않고 하루의 시작을 거룩함을 추구하며 지내겠다는 결심을 합니다. 이 역시 “오직 거룩한 자되이”라는 베드로전서 1장 16절의 교훈과 일치합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끊임없이 사모하고 우리 삶 속에서 실천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거짓과 불의에서 거리를 두고, 겸손하고 충실한 마음으로 진리를 따르는 것이야말로 하나님께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 비결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악이 끊어지고 공의가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면서, 매일매일을 신실하게 거룩함을 추구하는 데 충실해야 할 것입니다. 역경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찾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가운데, 진정한 평안과 기쁨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거룩함을 사모하며, 그분의 의지대로 살아갈 때 우리 모두는 그분의 축복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그분 앞에 온전하고 충실하기를 소망하며, 시편의 시인처럼, 매일 아침마다 거룩함을 향한 우리의 발걸음이 시작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101장은 성실한 통치자의 모범과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시입니다. 이 시에서 시편의 저자는 하나님의 도를 따르며 정직하고 공평한 통치자로서의 역할을 맡겠다고 선언합니다. 그는 거짓과 부패를 멀리하고, 성실하고 정직한 행실을 지키겠다고 약속합니다. 이 시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정의를 따르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가 세상에서 성실하고 올바른 행동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통치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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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설교: 지혜의 길, 절제의 삶(잠언 23장 19절~21절)

잠언 23장 19절~21절 본문

19. 내 아들아 너는 듣고 지혜를 얻어 네 마음을 정로로 인도할지니라
20. 술을 즐겨하는 자와 고기를 탐하는 자로 더불어 사귀지 말라
21. 술 취하고 탐식하는 자는 가난하여질 것이요 잠자기를 즐겨하는 자는 해어진 옷을 입을 것임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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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길, 절제의 삶 – 잠언 23장 19절~21절 설교

우리가 성경을 통해 배우는 지혜 중 하나는 ‘절제’입니다. 절제는 우리의 삶을 온전히 이끌어주는 덕목입니다. 잠언 23장 19절부터 21절까지는 이러한 절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명쾌한 조언을 제공합니다.

본문은 아버지가 자녀에게 지혜를 얻고 마음을 바른 길로 이끌라고 교훈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내 아들아”라는 호칭은 성경이 우리 모두에게 전하는 부모의 마음이 담긴 권면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지혜란 머리로만 아는 지식이 아니라, 마음으로 깨달아 실천하는 삶의 방식입니다. 그리고 이 지혜의 핵심에는 절제가 자리합니다.

20절은 술과 고기를 탐하는 자와의 교제를 경계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즐겨하는 자’는 단순히 즐거움을 추구하는 사람을 뜻하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자기 절제를 잃어버린 사람들을 말합니다. 성경은 이런 사람들과 사귀면 영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해로운 영향을 받게 된다고 경고합니다.

21절에서는 술 취함과 탐식, 곧 과도한 육체적 쾌락의 추구가 끝내 가난으로 이끌고 해어진 옷, 즉 삶의 파괴로 이어진다고 말합니다. 이는 물질적인 가난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적 가난, 인격적 파산도 포함될 수 있음을 우리는 유념해야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소비주의와 과시욕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도처에서 우리의 절제력을 시험합니다. 세상이 우리에게 끊임없이 ‘더 많이, 더 빠르게’를 속삭이지만, 잠언의 말씀은 우리에게 ‘절제하며, 신중히’를 조언합니다. 매체와 광고는 술과 음식을 사치와 즐거운 시간의 상징으로 포장하지만,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이러한 유혹에 대해 경계하게 됩니다.

우리가 바른 길을 가는데 있어서 내면의 자유와 평화를 잃지 않기 위해서는 절제가 필요합니다. 폴로 사도는 갈라디아서 5장 22절과 23절에서 성령의 열매 중 하나로 절제를 꼽습니다. 절제는 성령님의 도움으로 우리 삶에 내재된 적절한 자기 조절입니다. 절제는 우리의 삶에서 부정적인 것들을 멀리하고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덕목입니다.

이러한 깨달음이 우리 삶에 깊이 자리잡을 때, 우리는 건강한 영적, 육체적 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술 취함과 탐식 그리고 나태함을 멀리하고, 지혜롭고 절제된 삶을 통해 마음의 평안과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룰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혜를 얻기 위하여 우리의 마음을 정로로 인도하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잠언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교훈입니다. 우리 모두 이 지혜를 가슴에 품고, 지혜로운 절제의 삶을 살아가는 성도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잠언에 관하여

잠언은 지혜와 명철을 추구하며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선포하며, 도덕적, 윤리적, 그리고 실제적인 삶의 문제들에 대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잠언은 선과 악, 정의와 불의, 게으름과 근면 등 삶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교훈을 제시하며, 성실, 절제, 정직과 같은 덕목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성공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한 지혜의 원천으로, 세대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 중 잠언 23장은 지혜로운 선택과 신중한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구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우리가 음식과 음주, 부와 권력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로운 충고가 제공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절제와 자기 통제, 그리고 도덕적인 선택을 통해 올바른 길을 걷도록 권고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치며, 우리의 선택과 행동이 우리의 삶과 영적인 여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려줍니다.

잠언 2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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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설교: 하나님께 돌아가는 남은 자의 소망(이사야 10장 20절~27절)

이사야 10장 20절~27절 본문

20. 그 날에 이스라엘의 남은 자와 야곱 족속의 피난한 자들이 다시 자기를 친 자를 의뢰치 아니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 여호와를 진실히 의뢰하리니
21. 남은 자 곧 야곱의 남은 자가 능하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라
22. 이스라엘이여 네 백성이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돌아오리니 넘치는 공의로 훼멸이 작정되었음이라
23. 이미 작정되었은즉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온 세계 중에 끝까지 행하시리라
24.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시온에 거한 나의 백성들아 앗수르 사람이 애굽을 본받아 막대기로 너를 때리며 몽둥이를 들어 너를 칠지라도 그를 두려워 말라
25. 내가 불구에 네게는 분을 그치고 노를 옮겨 그들을 멸하리라 하시도다
26. 만군의 여호와께서 채찍을 들어 그를 치시되 오렙 반석에서 미디안 사람을 쳐 죽이신 것 같이 하실 것이며 막대기를 드시되 바다를 향하여 애굽에 드신 것 같이 하실 것이라
27. 그 날에 그의 무거운 짐이 네 어깨에서 떠나고 그의 멍에가 네 목에서 벗어지되 기름진 까닭에 멍에가 부러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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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돌아가는 남은 자의 소망 – 이사야 10장 20절~27절 설교

이사야 10장 20절에서 27절까지의 말씀은 심오한 역사적 의미와 함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강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제공합니다. 이 본문은 이스라엘이 앗수르의 침략으로 실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던 시절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제 다시는 다른 나라들을 의지하지 않고, 오로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여호와, 즉 신실하고 능하신 하나님께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떠난 백성들을 기다리시고 계셨습니다. 이스라엘의 남은 자, 즉 진심으로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사람들에게는 구원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이 구절에서 “남은 자”라는 표현은 단순히 생존한 소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신앙의 순결을 지키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재확립한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이사야는 또한 하나님의 공의에 대해 말합니다. 온 세계에 걸친 앗수르와 같은 참혹한 국가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이며, 하나님은 악을 단호하게 막대기와 채찍으로 심판하실 것이라 예언합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이사야는 시온의 백성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고 모든 공포와 짐을 어깨에서 벗어던질 하나님의 승리를 기대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대한 이러한 약속은 오늘날 우리의 삶에도 여전히 힘이 되는 진리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많은 형태의 앗수르가 존재합니다. 이는 우리를 억압하고 가해지는 모든 형태의 부당한 권력과 어려움을 상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사야의 말씀처럼,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진정으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자들에게는 어떠한 두려움도 무겁지 않습니다. 우리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어쩌면 우리 각자의 삶에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과 고통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이는 오늘날 복잡한 사회적, 경제적 불확실성에서부터 인간 관계의 갈등, 혹은 개인적인 실망과 실패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사야의 말씀은 우리에게 진실하고 능력있는 하나님께 의지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하나님께 돌아가면, 그분은 우리의 무거운 짐을 떠미시고 우리의 목에 걸린 멍에를 부러뜨리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직면한 모든 문제와 도전 속에서도 이사야서의 말씀은 살아있는 희망과 구원의 약속을 우리에게 줍니다. 억압과 짐, 두려움이 실재하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섭리와 구원의 은총을 믿으며 우리는 소망을 품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돌아가는 남은 자로서 우리 각자가 능하신 하나님의 자비와 구원의 손길을 경험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이사야에 관하여

이사야서는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대한 예언으로 가득 찬 책입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과 주변 국가들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과 구원의 약속을 전합니다. 특히 메시아에 대한 예언은 이사야서의 중요한 부분으로, 고통받는 종의 예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예고합니다. 이사야는 또한 회개와 정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주권과 구원 계획이 결국 모든 민족에게 이르게 될 것임을 선포합니다.

그 중 이사야 10장은 하나님의 공의와 인간의 오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앗수르라는 강대한 나라가 여러 나라를 정복하고 자랑스러워하며 자신의 힘으로 모든 것을 이루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앗수르의 오만함을 규탄하고 그들을 징벌할 것을 약속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공의와 인간의 오만 사이의 대립을 보여주며,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겸손하게 살아야 함을 깨닫게 합니다.

이사야 1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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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설교: 어두운 시기의 신뢰와 배신(열왕기하 25장 22절~26절)

열왕기하 25장 22절~26절 본문

22. 유다 땅에 머물러 있는 백성은 곧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남긴 자라 왕이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달리야로 관할하게 하였더라
23. 모든 군대 장관과 그 좇는 자가 바벨론 왕이 그달리야로 방백을 삼았다 함을 듣고 이에 느다니야의 아들 이스마엘과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느도바 사람 단후멧의 아들 스라야와 마아가 사람의 아들 야아사니야와 그 좇는 사람이 모두 미스바로 가서 그달리야에게 나아가매
24. 그달리야가 저희와 그 좇는 자들에게 맹세하여 이르되 너희는 갈대아 신복을 인하여 두려워 말고 이 땅에 거하여 바벨론 왕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가 평안하리라 하니라
25. 칠월에 왕족 엘리사마의 손자 느다니야의 아들 이스마엘이 십 인을 거느리고 와서 그달리야를 쳐서 죽이고 또 저와 함께 미스바에 있는 유다 사람과 갈대아 사람을 죽인지라
26. 대소 백성과 군대 장관들이 다 일어나서 애굽으로 갔으니 이는 갈대아 사람을 두려워함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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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시기의 신뢰와 배신 – 열왕기하 25장 22절~26절 설교

나라가 분열되고 외적의 침략에 무너지는 아픔 속에서, 열왕기하 25장 22절부터 26절까지는 유다 땅의 혼란과 그 속에서 일어난 권력의 대립을 우리에게 전달합니다. 이 일련의 사건은 하나님의 뜻과 멀어진 백성들의 삶이 얼마나 불안하고 취약할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남긴 것은 정복된 척박한 땅과 그위에 살아남은 몇몇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중 그달리야는 왕의 신임을 받아 높은 자리에 올랐고, 바벨론에 포로가 되지 않은 백성과 그 땅을 관리하게 됩니다. 그달리야는 그 시대의 정치 상황 속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는 두렵고, 혼란스러운 백성들에게 실마리를 제공하려고 했으며, 바벨론을 섬기며 평안을 누릴 것을 권장합니다.

하지만 이야기는 돌발적인 변화를 맞이합니다. 이스마엘이라는 인물이 반란을 일으켜 그달리야를 죽이고 미스바의 백성들까지 학살합니다. 이러한 배신과 폭력은 백성들에게 또 다른 패닉을 가져다주고 많은 이들이 두려워하여 애굽으로 도망칩니다. 이스마엘의 행동은 왕족이라는 그의 정체성과 승계를 위한 권력 욕구, 그리고 개인의 야심이 하나님의 뜻과는 무관하게 펼쳐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와 비교해보면, 이 이야기는 영적 리더십의 중요성과 그리스도 안에서의 진정한 동역을 강조합니다. 사회의 혼란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리더와 공동체는 고난 가운데서도 평안과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공동체는 개인의 야심이나 물질적 욕심으로 인한 배신과 고통 속에서 노련함과 분별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성경은 빌립보서 2:3에서 “아무 것도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마음을 낮추어 다른 사람을 자기보다 낫게 여기라”고 권고합니다. 이 구절은 협력과 겸손의 중요성을 상기시켜 줍니다.

더 나아가, 이 비극적인 사건은 우리가 어려운 시절을 겪을 때 하나님의 성품과 약속에 대한 깊은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킵니다. 요한복음 16장 33절에서 예수님은 “이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겪겠지만,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겼노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메시지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하며,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승리에 대한 신뢰를 잃지 말라고 격려합니다.

결론적으로, 어두운 시기의 신뢰와 배신이라는 이 이야기에서 우리는 여전히 자기 중심적인 욕구를 경계하고, 하나님의 지혜와 섭리에 굳건히 의지해야 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두려움과 혼란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의 안식처이자 도피처이십니다. 하나님의 이름 안에서 평안을 찾고 적극적인 신앙을 살아내는 일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소명입니다. 아멘.

성경 열왕기하에 관하여

열왕기하는 이스라엘과 유다 왕국의 역사를 계속해서 기록하며, 왕들의 통치와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충성도를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법을 준수하는 왕들과 그렇지 않은 왕들의 행적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과 축복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여줍니다. 엘리사의 예언 사역, 여러 왕들의 통치, 북이스라엘 왕국의 멸망, 유다 왕국의 쇠퇴와 바벨론 포로기로의 이어지는 사건들이 포함됩니다. 열왕기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 개인과 국가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열왕기하 25장은 예루살렘의 파괴와 유다의 포로되는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침공하여 성벽을 허물고 성전을 불태웠습니다. 유다 왕 시드기야와 그의 군사들은 포로되었고, 성읍은 황폐해졌습니다. 이 장은 유다의 패배와 파괴를 통해 하나님의 경고와 은혜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패역과 죄악에 대한 심판을 내리지만, 그들을 완전히 버리지 않고 나중에 회복과 복원의 기회를 주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패역과 죄악에 대한 회개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열왕기하 2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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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설교: 역사의 진실과 권력의 무게(열왕기하 14장 15절~22절)

열왕기하 14장 15절~22절 본문

15. 요아스의 남은 사적과 그 권력과 또 유다 왕 아마샤와 서로 싸운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16. 요아스가 그 열조와 함께 자매 이스라엘 왕들과 사마리아에 함께 장사되고 그 아들 여로보암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17. 이스라엘 왕 여호아하스의 아들 요아스가 죽은 후에도 유다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가 십오 년을 생존하였더라
18. 아마샤의 남은 행적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19. 예루살렘에서 무리가 저를 모반한고로 저가 라기스로 도망하였더니 모반한 무리가 사람을 라기스로 따라 보내어 저를 거기서 죽이게 하고
20. 그 시체를 말에 실어다가 예루살렘에서 그 열조와 함께 다윗 성에 장사하니라
21. 유다 온 백성이 아사랴로 그 부친 아마샤를 대신하여 왕을 삼으니 때에 나이 십육 세라
22. 아마샤가 그 열조와 함께 잔 후에 아사랴가 엘랏을 건축하여 유다에 돌렸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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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진실과 권력의 무게 – 열왕기하 14장 15절~22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열왕기하 14장 15절부터 22절까지의 구절을 통해 권력의 무게와 그 속에서 벌어지는 인간의 비극, 그리고 역사가 기록되는 방식에 대해서 함께 성찰해 보려 합니다. 이 본문은 고대 이스라엘의 왕들, 특히 요아스와 아마샤의 삶과 그들의 지배를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주권 아래 살아가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합니다.

본문에서 요아스는 자신의 권력적 업적과 군사적 성공, 그리고 아마샤와의 대결을 마친 후 선조들과 함께 잠들게 되는데, 그의 삶의 여로는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잘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마샤 역시 십오 년의 생을 더 영위한 뒤 반란으로 인해 라기스로 피신하여 불행하게 살해되고, 그의 시신은 다시 다윗 성에 장사됩니다. 아사랴가 그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고, 그가 엘랏을 재건하여 유다에 되돌리는 것으로 그의 통치가 시작됩니다.

우리는 여기서 권력의 상승과 하락, 공과와 죽음에 이르는 역정을 보게 됩니다. 왕이 되는 것은 영광스럽고 권위 있는 일로 여겨지지만, 결국 그들도 고통과 반란, 심지어 죽음과 같은 인간의 연약함을 분명하게 경험하고 말았습니다. 역사는 이렇게 때론 긍정적으로, 때론 부정적으로, 때론 전혀 기록되지 않는 방식으로 이들의 생을 담아냅니다.

이러한 구절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우리 사회의 지도자들과 권력자들의 일거수일투족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으며, 그들의 행적이 역사의 기록으로 남게 됩니다. 하지만 성경은 그 뒤에 숨겨진 교훈을 우리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력이나 지위가 높은 이들조차 하나님 앞에서는 겸손해야 하며,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 안에서 자신의 위치를 깊이 성찰해야 함을 일깨웁니다. 결국 모든 권력은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마샤의 가슴 아픈 죽음과 요아스의 사후 업적 미녹음은 우리에게 삶에서 참된 성공이 무엇인지, 어떻게 기억되고자 하는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이러한 사실은 권력을 추구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분의 길을 따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킵니다. 역사 속에 이름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록에 자신의 이름이 올라갈 수 있게 선행과 신실함을 따르는 삶에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맺는 말로, 요아스와 아마샤, 아사랴 왕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신앙의 길을 걷는 동안 이 땅의 권력과 영광이 아닌, 하나님의 권위를 우선시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요구합니다. 이것은 세상적인 성공을 뛰어넘어, 영원한 가치와 기억이 되는 삶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진실된 삶을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열왕기하에 관하여

열왕기하는 이스라엘과 유다 왕국의 역사를 계속해서 기록하며, 왕들의 통치와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충성도를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법을 준수하는 왕들과 그렇지 않은 왕들의 행적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과 축복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여줍니다. 엘리사의 예언 사역, 여러 왕들의 통치, 북이스라엘 왕국의 멸망, 유다 왕국의 쇠퇴와 바벨론 포로기로의 이어지는 사건들이 포함됩니다. 열왕기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 개인과 국가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열왕기하 14장은 유다 왕 아마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아마샤는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삶을 살았지만, 그의 판단과 선택에서는 결함이 있었습니다. 그는 에돔을 침략하려는데,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자신의 군대의 힘에 의지했습니다. 이로 인해 아마샤는 패배하고 포로가 되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판단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순종하는 것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열왕기하 1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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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설교: 회개와 그리스의 크신 사랑(사무엘상 12장 19절~25절)

사무엘상 12장 19절~25절 본문

19. 모든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의 종들을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우리로 죽지 않게 하소서 우리가 우리의 모든 죄에 왕을 구하는 악을 더하였나이다
20.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 말라 너희가 과연 이 모든 악을 행하였으나 여호와를 좇는데서 돌이키지 말고 오직 너희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
21. 돌이켜 유익하게도 못하며 구원하지도 못하는 헛된 것을 좇지 말라 그들은 헛되니라
22. 여호와께서는 너희로 자기 백성 삼으신 것을 기뻐하신 고로 그 크신 이름을 인하여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
23.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치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도로 너희를 가르칠 것인즉
24. 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 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
25. 만일 너희가 여전히 악을 행하면 너희와 너희 왕이 다 멸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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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와 그리스의 크신 사랑 – 사무엘상 12장 19절~25절 설교

바르게 걷기를 원하면서도 때때로 우리는 잘못된 길을 가게 됩니다. 사무엘상 12장 19절부터 25절까지는 바로 그러한 인간의 모습과 하나님의 은혜로운 대응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 앞에서의 회개와 순종, 예배의 중요성에 대해 우리에게 교훈을 줍니다.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의 죄, 즉 국왕을 요구한 것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큰 멸망의 길인지를 깨닫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왕을 요구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왕이시고, 자신들의 진정한 통치자임을 부인한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지도자인 사무엘을 통해 충분치 않음을 인정하는 데서 비롯된 행동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그 죄를 인정하며 사무엘에게 구원을 위한 기도를 부탁합니다.

사무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는 답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시대를 불문하고 계속되는 하나님의 응답은, 그분을 경외하며 마음을 다해 기뻐하며 순종하는 것입니다. 사무엘은 백성들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헛된 것을 좇지 말며, 여호와를 섬기라고 교훈합니다. 여호와께서는 자신의 백성을 사랑하셨고, 이것이 반드시 자신을 버리지 않으실 것이라는 이유입니다.

오늘날 많은 이들이 삶에서 헛된 것들을 좇아 유익을 찾으려 하지만, 결국에는 그것들이 얼마나 무의미한지 깨닫게 됩니다. 재물, 지위, 인간의 승인 등은 잠시 동안의 만족을 줄 수는 있어도 결코 참된 구원과 기쁨을 가져다주지 못합니다. 사무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했던 것처럼, 오직 여호와를 진실되게 경외하고 그분의 명령에 순종하는 삶이 진정한 안전 그리고 축복으로 이끕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때때로 엉뚱한 곳에서 구원을 찾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 순간이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돌아갈 기회입니다. 우리의 실패들과 실수들이야말로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깊은지를 깨닫게 하는 순간들입니다. 에스더의 사례를 기억하십시오. 그녀는 불신앙과 낙심에 젖은 문화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름으로써 이스라엘 백성의 구원과 존속의 역사를 이루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사무엘은 자신이 여호와를 위하여 기도하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그리고 선하고 의로운 도로 백성들을 가르치겠다고 약속합니다. 이 약속은 마치 주님의 기도에 나타난 “나라가 임하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는 기도처럼, 하나님의 마음과 조화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전하고자 하는 바는, 우리의 일상 속 선택과 결정이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지를 점검하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여전히 악을 행한다면, 불행과 멸망의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여호와를 경외하고 마음을 다해 그분을 섬긴다면,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가득 차 있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부여된 소명을 찾고 수행하는 것, 그러니까 마치 사무엘이 아킵보에게 이르기를 “주 안에서 받은 직분을 삼가 이루라”고 한 것과 같이, 우리 각자는 하나님이 주신 삶의 역할을 충실하게 감당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모든 것이 가능한 이유는 하나님의 사랑 속에서 우리가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이들이여,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대한 사건은 바로 우리의 구원자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입니다. 그분을 통해 우리는 진정한 사랑과 구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죄로 말미암아 멸망하지 않고 자유를 얻은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라 걸음걸음마다 주님과 동행하며 살아가십시오.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의 삶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하여, 겸손과 사랑으로 서로를 돌보며 순례의 여정을 걸어가는 데 필요한 지혜와 힘을 얻으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상에 관하여

사무엘상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의 등장과 이스라엘의 첫 왕 사울의 통치, 그리고 다윗의 부상을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왕을 요구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간의 지도자에게 의존하려는 변화를 보여줍니다. 사울 왕의 통치는 초기 성공에도 불구하고 불순종과 자만으로 인해 실패로 끝나며, 하나님은 다윗이라는 사람의 마음을 따르는 새로운 왕을 세우십니다. 사무엘상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 지도자의 책임,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상 12장은 사무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충성과 사람의 변덕에 대해 경고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이 왕을 원하고 하나님을 버리는 것에 대해 책망하며, 하나님의 충성과 은혜를 상기시킵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충성을 강조하며 백성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도록 권고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충성과 사람의 변덕에 대한 깨달음을 주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을 우선으로 하고 그의 뜻을 따르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사무엘상 1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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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설교: 여호와를 의지하는 축복의 삶(시편 115장 9절~18절)

시편 115장 9절~18절 본문

9.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 도움이시요 너희 방패시로다
10. 아론의 집이여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 도움이시요 너희 방패시로다
11. 여호와를 경외하는 너희는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 도움이시요 너희 방패시로다
12. 여호와께서 우리를 생각하사 복을 주시되 이스라엘 집에도 복을 주시고 아론의 집에도 복을 주시며
13. 대소 무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14. 여호와께서 너희 곧 너희와 또 너희 자손을 더욱 번창케 하시기를 원하노라
15. 너희는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 복을 받는 자로다
16. 하늘은 여호와의 하늘이라도 땅은 인생에게 주셨도다
17. 죽은 자가 여호와를 찬양하지 못하나니 적막한 데 내려가는 아무도 못하리로다
18. 우리는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송축하리로다 할렐루야

시편 115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여호와를 의지하는 축복의 삶 – 시편 115장 9절~18절 설교

여러분, 오늘 우리는 신앙의 핵심, 곧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되새기는 시편 115장 9절부터 18절까지의 말씀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과 긴밀한 관계 속에서 축복을 받는 삶에 대한 강조와 우리의 응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믿음의 세 가지 대상, 이스라엘, 아론의 집, 여호와를 경외하는 모든 사람을 언급합니다. 세 부류 모두에게 여호와를 의지하라고 명령합니다. 여호와는 우리의 도움이시며, 방패이십니다. 여호와를 의지함은 단순한 말이 아니라, 인생의 모든 영역에서 그분을 최우선으로 섬기고 의지하는 삶을 뜻합니다.

본문은 이어서 하나님께서 각사람들에게 복을 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이 약속은 이스라엘의 자손에 대한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드러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피조물이자 자녀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삶이 축복의 삶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시에서 강조되는 특별한 점은 하나님이 “생각”하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단순히 창조하시고 방치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에 대해 생각하시고 개입하시며, 우리를 축복하시는 살아 계신 영이십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시는지를 보여주며, 그분의 마음이 우리에게 얼마나 가까운지를 알려줍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 땅을 거하며 수많은 문제와 도전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러나 시편 기자가 굳건히 선포하듯,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는 우리의 삶에 깊이 관여하시고, 우리가 그분을 의지할 때 우리와 우리 자손을 더욱더 번성케 하실 분입니다. 우리는 이 땅을 주신 하나님의 선물로서 살아가고 있으며,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 우리의 소명입니다.

다만, 시편의 후반부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명쾌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살아 있는 동안 여호와의 찬양을 드리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의 영원한 직분입니다.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것은 끊임없는 신앙의 표현이자 의무입니다. 우리는 죽음 이후에도 영적인 존재로서 영원히 여호와를 찬양할 것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이 땅에서의 유한한 삶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온 천하보다 위대하신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 속에서의 우리의 역할을 깊이 고민하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이 땅에서는 하나님을 경외하면서도, 하늘에 속한 것들을 우선순위에 두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땅의 삶과 하늘의 삶을 조화롭게 이끌어가는 비결입니다.

결국, 하나님을 의지하는 축복의 삶이란 끊임없이 여호와를 의지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며, 이스라엘과 아론의 집과 같이 그분을 신뢰하는 모든 사람에게 약속된 복을 믿고 찬양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회중 여러분, 하나님의 선물인 이 삶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더욱 성장하고 번창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송축할 것이며, 우리의 입술에서 끊임없이 할렐루야의 찬양이 터져 나오기를 원합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115장은 하나님의 위대함과 우리의 찬양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시편은 우상 숭배와 하나님의 찬양을 대조시켜 우리가 하나님만을 찬양하고 숭배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우상은 무능하고 무응답이지만, 우리의 하나님은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주님입니다. 이 시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위대함과 찬양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바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시편 11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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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설교: 공동의 목표 아래 모인 이들의 기록(느헤미야 12장 1절~26절)

느헤미야 12장 1절~26절 본문

1.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및 예수아를 좇아 돌아온 제사장과 레위 사람은 이러하니라 제사장은 스라야와 예레미야와 에스라와
2. 아마랴와 말룩과 핫두스와
3. 스가냐와 르훔과 므레못과
4. 잇도와 긴느도이와 아비야와
5. 미야민과 마아댜와 빌가와
6. 스마야와 요야립과 여다야와
7. 살루와 아목과 힐기야와 여다야니 이상은 예수아 때에 제사장과 그 형제의 어른이었느니라
8. 레위 사람은 예수아와 빈누이와 갓미엘과 세레뱌와 유다와 맛다냐니 이 맛다냐는 그 형제와 함께 찬송하는 일을 맡았고
9. 또 그 형제 박부갸와 운노는 직무를 따라 저의 맞은편에 있으며
10. 예수아는 요야김을 낳았고 요야김은 엘리아십을 낳았고 엘리아십은 요야다를 낳았고
11. 요야다는 요나단을 낳았고 요나단은 얏두아를 낳았느니라
12. 요야김 때에 제사장의 족장된 자는 스라야 족속에는 므라야요 예레미야 족속에는 하나냐요
13. 에스라 족속에는 므술람이요 아마랴 족속에는 여호하난이요
14. 말루기 족속에는 요나단이요 스바냐 족속에는 요셉이요
15. 하림 족속에는 아드나요 므라욧 족속에는 헬개요
16. 잇도 족속에는 스가랴요 긴느돈 족속에는 므술람이요
17. 아비야 족속에는 시그리요 미냐민 곧 모아댜 족속에는 빌대요
18. 빌가 족속에는 삼무아요 스마야 족속에는 여호나단이요
19. 요야립 족속에는 맛드내요 여다야 족속에는 웃시요
20. 살래 족속에는 갈래요 아목 족속에는 에벨이요
21. 힐기야 족속에는 하사뱌요 여다야 족속에는 느다넬이었느니라
22. 엘리아십과 요야다와 요하난과 얏두아 때에 레위 사람의 족장이 모두 책에 기록되었고 바사 왕 다리오 때에 제사장도 책에 기록되었고
23. 레위 자손의 족장들은 엘리아십의 아들 요하난 때까지 역대지략에 기록되었으며
24. 레위 사람의 어른은 하사뱌와 세레뱌와 갓미엘의 아들 예수아라 저희가 그 형제의 맞은편에 있어 하나님의 사람 다윗의 명한 대로 반차를 따라 주를 찬양하며 감사하고
25. 맛다냐와 박부갸와 오바댜와 므술람과 달몬과 악굽은 다 문지기로서 반차대로 문 안의 곳간을 파수하였나니
26. 이상 모든 사람은 요사닥의 손자 예수아의 아들 요야김과 방백 느헤미야와 제사장 겸 서기관 에스라 때에 있었느니라

느헤미야 12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공동의 목표 아래 모인 이들의 기록 – 느헤미야 12장 1절~26절 설교

지난 시대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오늘 넓고 광대한 하나님의 역사 안에서 한 조각을 차지하는 느헤미야 12장 1절부터 26절까지의 말씀을 살펴보려 합니다. 이 구절들을 통해 우리는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구성원들 각각의 중요성과 하나님 앞에서 각자가 맡은 역할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본문은 바벨론 포로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서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의 명단을 기록합니다. 이러한 기록을 남긴 것은, 공동체를 재건하고 유지하는 일에 종사한 이들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의미가 깊습니다. 여기에는 많은 이름이 나열되어 있으며, 이들 각자에게는 독특한 역할과 책임이 있었습니다. 정성스럽게 그들의 이름을 기록한 것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각자가 수행한 일들이 중대한 일임을 인식하는 표시입니다.

이 명단에서 우리는 지도자뿐만 아니라, 문지기와 찬양을 맡은 자, 반차대로 분업하여 사역을 진행한 이들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여 헌신했습니다. 이처럼, 교회는 개인의 재능과 기술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한 모든 이들에 의해 풍성해 집니다.

현대의 교회에서도 우리는 본문을 통해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교회는 설교만 하는 목사님부터, 찬양을 인도하는 찬양팀, 봉사하는 안내자, 교회 청소를 맡은 이들 등 모든 사람들이 모여 이루는 하나님의 몸입니다. 하나님의 공동체는 각자가 맡은 자리에서 사랑과 섬김으로 봉사할 때 비로소 완성됩니다. 우리가 교회 내에서 수행하는 모든 역할은 예배를 드리는 일과 동등한 가치를 지닙니다. 문지기로서 문을 여는 것도, 음향 시스템을 관리하는 것도, 아이들을 돌보는 것도 모두 귀한 일입니다.

느헤미야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랬듯, 우리도 오늘날 각자의 사역에서 가장 좋은 것을 드리며, 공동체 전체의 목표를 향해 한 마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의 모습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각자가 맡은 직무에 충성하며, 우리 모두가 함께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쓰임 받을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으로 효과적으로 기능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성도 여러분, 우리는 각자 맡은 소명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기억합시다. 우리의 이름이 기록된 책이 있다면, 우리는 모두 복음을 위한 헌신의 한 줄로 불릴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감춰진 노력과 기여도 기억하고 계시니, 우리 각자의 사역이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계속 힘써 나아갑시다. 아멘.

성경 느헤미야에 관하여

느헤미야는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돌아와 예루살렘의 성벽을 재건하는 과정을 기록합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아래 리더십과 헌신을 보여주며, 백성들을 동원하여 물리적인 재건뿐만 아니라, 영적인 회복을 이루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 책은 외부의 적대적인 세력과 내부의 사회적, 경제적 문제들에 맞서 싸우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하나님의 율법으로 돌아가려는 백성들의 결단을 보여줍니다. 느헤미야는 물리적인 재건과 함께 공동체의 영적 각성과 헌신을 강조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 삶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그 중 느헤미야 12장은 예루살렘 성벽의 완성을 기념하기 위한 예배와 기뻐함의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음악과 노래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를 진행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에 감사하며 기뻐하며, 예루살렘의 성벽을 완성한 것을 기념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배와 찬양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에 대한 감사와 기쁨을 나타내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느헤미야 1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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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설교: 슬픔에서 기쁨으로, 하나님의 변화력(시편 30장 6절~12절)

시편 30장 6절~12절 본문

6. 내가 형통할 때에 말하기를 영영히 요동치 아니하리라 하였도다
7. 여호와께서 주의 은혜로 내 산을 굳게 세우셨더니 주의 얼굴을 가리우시매 내가 근심하였나이다
8.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고 여호와께 간구하기를
9. 내가 무덤에 내려갈 때에 나의 피가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어찌 진토가 주를 찬송하며 주의 진리를 선포하리이까
10. 여호와여 들으시고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여호와여 나의 돕는 자가 되소서 하였나이다
11. 주께서 나의 슬픔을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12. 이는 잠잠치 아니하고 내 영광으로 주를 찬송케 하심이니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영영히 감사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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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에서 기쁨으로, 하나님의 변화력 – 시편 30장 6절~12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들여다볼 시편 30편 6절부터 12절까지의 말씀은 삶 속에서의 형통함과 근심의 순간들을 경험하며, 결국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 변화를 경험한 다윗 왕의 간증을 담고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삶의 굴곡직한 모습들을 솔직하게 토로하며, 하나님의 놀라운 영광을 노래합니다.

다윗은 형통할 때 자신이 영영 요동치 않을 것이라고 자신만만하게 생각했습니다. 마치, 높은 산과 같이 매우 견고하게 여겨졌던 자신의 위치에서, 그것이 곧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의 상징인 것으로 여겼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자신감은 여호와께서 당신의 얼굴을 가리우시자마자 시험이 됩니다. 이는, 여호와가 베푸신 은혜 없이는 우리의 어떠한 안정도 실상은 허망하고 취약한 것임을 보여줍니다.

다윗은 위기의 순간에 여호와께 부르짖음으로 돌아갑니다. 그는 죽음이 임박했을 때 하나님께 자신의 생명을 구원해 달라고 간청합니다. 다윗은 묻습니다: “내가 무덤에 내려갈 때 내 피가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이는 살아서만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존재로서의 인간의 실존적 고민과 간구를 반영합니다.

그렇지만 시인의 간절한 기도는 응답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슬픔을 춤으로 변화시키시고, 그의 베옷, 즉 애도의 상징을 벗겨 주신 뒤 기쁨으로 갈아입히십니다. 이는 단순히 정서적인 변화를 뛰어넘는 정체성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부르짖음에서 찬양으로, 사망의 그늘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하나님은 다윗의 위치를 완전히 뒤바꾸어 놓으셨습니다.

이 메시지를 우리의 삶에 적용해 본다면,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든지 결코 절망해서는 안 됩니다. 형통할 때 뿌리깊은 겸손을 유지하는 것과 위기를 마주했을 때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것 모두 중요합니다. 각자의 삶에서 순간적인 형통함에 안도하지 않고, 근심 속에 빠질 때 스스로를 방기하지 않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이 본문은 또한 우리가 겪는 어려움조차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임을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슬픔과 어려움을 변화시켜 주시고, 우리로 하여금 신실하심을 찬양하게 하십니다. 때로 우리는 “저 무덤에 내려갈 때 나의 피가 무슨 유익이 있나”라고 탄식할 수 있지만, 그러한 절망의 순간에도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슬픔을 춤으로 바꿔주실 것을 신뢰해야 합니다.

결국, 다윗은 자신의 간증을 통해 하나님께 영원한 감사를 드리겠다고 다짐합니다. 무엇이 우리를 괴롭히든, 우리의 인생이 무엇으로 표시되었든, 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이는 잠잠치 아니하며, 내 영광을 통해 주님을 찬송하는 삶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슬픔에서 기쁨으로,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을 변화시키실 수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에 부디 절망치 마시고, 하나님의 변화력을 신뢰하십시오. 그분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의 슬픔을 춤으로, 애통을 기쁨의 노래로 변화시킬 수 있으십니다. 여러분의 마음에 평강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30장은 하나님의 구원과 기쁨에 대한 찬양과 감사의 시입니다. 이 시는 시편의 한 부분으로,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구원하셨고 슬픔을 기쁨으로 변화시켜 주셨다고 증언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와 힘을 경험하며 그를 찬양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합니다. 이 시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구원과 기쁨을 경험하고 그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우리가 어둠과 어려움에 처했을 때도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고 기쁨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 시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과 기쁨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그에게 감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시편 3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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