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9장 16절~25절 설교 – 하나님의 인내와 인간의 거역, 그리고 은혜의 반복

느헤미야 9장 16절~25절 본문

16. 저희와 우리 열조가 교만히 하고 목을 굳게 하여 주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17. 거역하며 주께서 저희 가운데 행하신 기사를 생각지 아니하고 목을 굳게하며 패역하여 스스로 한 두목을 세우고 종 되었던 땅으로 돌아가고자 하였사오나 오직 주는 사유하시는 하나님이시라 은혜로우시며 긍휼히 여기시며 더디 노하시며 인자가 풍부하시므로 저희를 버리지 아니하셨나이다
18. 또 저희가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이르기를 이는 곧 너희를 인도하여 애굽에서 나오게 하신 하나님이라 하여 크게 설만하게 하였사오나
19. 주께서는 연하여 긍휼을 베푸사 저희를 광야에 버리지 아니하시고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길을 인도하시며 밤에는 불 기둥으로 그 행할 길을 비취사 떠나게 아니하셨사오며
20. 또 주의 선한 신을 주사 저희를 가르치시며 주의 만나로 저희 입에 끊어지지 않게 하시고 저희의 목마름을 인하여 물을 주시사
21. 사십 년 동안을 들에서 기르시되 결핍함이 없게 하시므로 그 옷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발이 부릍지 아니하였사오며
22. 또 나라들과 족속들을 저희에게 각각 나누어 주시매 저희가 시혼의 땅 곧 헤스본 왕의 땅과 바산 왕 옥의 땅을 차지하였나이다
23. 주께서 그 자손을 하늘의 별 같이 많게 하시고 전에 그 열조에게 명하사 들어가서 차지하라고 하신 땅으로 인도하여 이르게 하셨으므로
24. 그 자손이 들어가서 땅을 차지하되 주께서 그 땅 가나안 거민으로 저희 앞에 복종케 하실 때에 가나안 사람과 그 왕들과 본토 여러 족속을 저희 손에 붙여 임의로 행하게 하시매
25. 저희가 견고한 성들과 기름진 땅을 취하고 모든 아름다운 물건을 채운 집과 파서 만든 우물과 포도원과 감람원과 허다한 과목을 차지하여 배불리 먹어 살찌고 주의 큰 복을 즐겼사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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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인내와 인간의 거역, 그리고 은혜의 반복 – 느헤미야 9장 16절~25절 설교

느헤미야 9장 16절부터 25절까지의 본문은 온 이스라엘 백성이 과거의 죄와 패역을 회상하면서 하나님의 긍휼과 인내를 찬양하는 순간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본문은 단순히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적 사건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신앙인의 거룩한 삶의 여정에서 우리 모두가 겪게 될 하나님에 대한 반역과 회개,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연속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명령을 교만하게 거절하고, 목을 굳게 하여 자신들이 목도하고 경험한 기사들을 잊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우상을 만들고, 이집트로 돌아가고자 한 결점과 패역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결코 그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사랑과 은혜로 넘치는 충성된 하나님으로 계시며, 그들을 인도하시고 공급하십니다. 나날이 기적 같은 일들로 이스라엘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손길은 그들이 광야에서 겪은 40년의 방황 중에도 주님의 신을 보내어 그들을 교육하고, 목마름을 해갈하고, 결핍함 없이 보호하신 것을 분명히 증거합니다.

이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 즉 가나안 땅을 점령하여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과정 또한 하나님의 손에 의해 이루어졌음을 밝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들은 견고한 성들과 기름진 땅을 소유하며, 하나님의 복된 선물인 과수원과 포도원을 누립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은 하나님의 축복이 단지 영적인 차원 뿐만 아니라 물질적인 영역에서도 이스라엘의 삶을 균형 있게 만들었음을 시사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이러한 신앙의 교훈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는 종종 교만과 거짓된 우상 앞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외면하고 자신의 길을 가려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은 하나님 대신 다른 것들에게 우선순위를 두고 따르게 되는 순간들을 겪게 됩니다. 세상적인 탐욕, 물질적 풍요, 사회적 지위는 때로 우리의 신앙 여정에서 거인이 되어 목적지를 잃어버리게 만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본문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든지, 얼마나 심하게 범죄하였든지 간에 항상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은혜로 다가오신다는 진리를 상기시킵니다.

이러한 사실을 마음에 품고 우리는 하나님의 인내와 은혜가 우리 삶에서 어떻게 반영되어야 하는지를 성찰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교만과 거역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이 자비와 긍휼로 다가오셔서 어떠한 상황에도 우리를 버리지 않으신다는 확신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회개의 자세를 유지하고, 이 불확실한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아름다움과 공급하심에 힘입어 영적으로 승리하는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베푸시는 복을 감사하며, 그로 인해 살찌고 흥청망청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더욱 섬기고 온 마음을 다하여 사랑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이 진실한 마음 자세로 하나님 앞에 나아간다면, 우리의 영적 여정은 하나님의 크신 축복 아래서 더욱 풍성해질 것입니다. 아멘.

성경 느헤미야에 관하여

느헤미야는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돌아와 예루살렘의 성벽을 재건하는 과정을 기록합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아래 리더십과 헌신을 보여주며, 백성들을 동원하여 물리적인 재건뿐만 아니라, 영적인 회복을 이루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 책은 외부의 적대적인 세력과 내부의 사회적, 경제적 문제들에 맞서 싸우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하나님의 율법으로 돌아가려는 백성들의 결단을 보여줍니다. 느헤미야는 물리적인 재건과 함께 공동체의 영적 각성과 헌신을 강조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 삶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그 중 느헤미야 9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인정하는 기도와 찬양의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백성들이 자신들의 역사를 돌아보고, 하나님의 축복과 인도를 되새기며 자신들의 죄와 패역을 자백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에 감사하며, 앞으로 더욱 순종하고 신실하게 하나님을 섬기기로 결심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에 대한 감사와 회개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도 회개와 순종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합니다.

느헤미야 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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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9장 1절~5절 설교 – 참회 속에서 드리는 영광스러운 찬양

느헤미야 9장 1절~5절 본문

1. 그 달 이십사일에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여 금식하며 굵은 베를 입고 티끌을 무릅쓰며
2. 모든 이방 사람과 절교하고 서서 자기의 죄와 열조의 허물을 자복하고
3. 이 날에 낮 사분지 일은 그 처소에 서서 그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책을 낭독하며 그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는데
4. 레위 사람 예수아와 바니와 갓미엘과 스바냐와 분니와 세레뱌와 바니와 그나니는 대에 올라서서 큰 소리로 그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고
5. 또 레위 사람 예수아와 갓미엘과 바니와 하삽느야와 세레뱌와 호다야와 스바냐와 브다히야는 이르기를 너희 무리는 마땅히 일어나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어다 주여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송축하올 것은 주의 이름이 존귀하여 모든 송축이나 찬양에서 뛰어남이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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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회 속에서 드리는 영광스러운 찬양 – 느헤미야 9장 1절~5절 설교

본문은 우리에게 죄와 허물을 깊이 자각하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간구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겸허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 달 이십사일, 이스라엘 자손들은 금식과 함께 굵은 베로 옷을 입고 티끌을 무릅쓰며 모였습니다. 이것은 고대 이스라엘에서 회개와 깊은 애도를 나타내는 상징적인 행위였습니다. 그들은 자신들뿐 아니라 그들의 열조가 지은 죄를 고백하며 자신들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몸 상태가 되었는지를 인정합니다.

이 순간은 단지 죄를 고백하는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회개하는 자의 마음에서 진정한 찬양이 나왔습니다. 여기서 레위 사람들의 이름이 언급된다는 것은 이 내적 변화가 단체적인 예배와 서로 격려하는 공동체의 힘을 통해 일어났음을 시사합니다. 그들은 사회적 소외를 무릅쓰고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며 하나님께 경배를 드렸습니다. 이러한 공동체의 순종과 하나님께 집중하는 태도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많은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현대적인 적용을 해보면, 많은 이들이 일상의 바쁨 속에서 소중한 영적 가치들을 잃어버리곤 합니다. 우리는 과연 얼마나 자주 삶의 허물과 잘못을 진지하게 바라보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근원적인 회개와 변화를 구하는가를 자문해보아야 합니다. 때로는 세상적인 성공과 명성이 우리의 영적 우선순위를 흐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 9장 본문처럼, 근원적인 회개와 하나님의 은혜를 갈구하는 마음은 우리의 영적 삶에 진정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영적 교훈으로서, 이 본문은 우리에게 참된 회개가 진정한 찬양으로 이어진다는 교훈을 줍니다. 우리의 부족함과 죄를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영광을 찬양하는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참회의 순간은 우리의 영적 점검의 시간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을 경험하는 축복된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오늘날 우리가 느헤미야 9장 1~5절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은 진솔한 회개가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 줍니다. 레위 사람들과 이스라엘 백성처럼, 우리도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을 묵상하고, 우리의 죄를 자백하며,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에 감사하는 찬양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참회 속에서 드리는 영광스러운 찬양이 여러분 모두의 삶에서 울려 퍼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느헤미야에 관하여

느헤미야는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돌아와 예루살렘의 성벽을 재건하는 과정을 기록합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아래 리더십과 헌신을 보여주며, 백성들을 동원하여 물리적인 재건뿐만 아니라, 영적인 회복을 이루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 책은 외부의 적대적인 세력과 내부의 사회적, 경제적 문제들에 맞서 싸우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하나님의 율법으로 돌아가려는 백성들의 결단을 보여줍니다. 느헤미야는 물리적인 재건과 함께 공동체의 영적 각성과 헌신을 강조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 삶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그 중 느헤미야 9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인정하는 기도와 찬양의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백성들이 자신들의 역사를 돌아보고, 하나님의 축복과 인도를 되새기며 자신들의 죄와 패역을 자백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에 감사하며, 앞으로 더욱 순종하고 신실하게 하나님을 섬기기로 결심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에 대한 감사와 회개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도 회개와 순종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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