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6장 1절~3절 설교 – 상처에서 희망으로의 전환

호세아 6장 1절~3절 본문

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2.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제삼일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 앞에서 살리라
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오심은 새벽 빛 같이 일정하니 비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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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에서 희망으로의 전환 – 호세아 6장 1절~3절 설교

우리 삶에 때로는 실패와 시련이 찾아오고, 우리는 마치 찢기고 부서진 듯한 느낌을 받곤 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공유할 말씀, 호세아 6장 1절에서 3절까지는 그러한 시간을 겪는 중에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회복시키고 새롭게 하실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말씀은 특별히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 심각한 영적, 사회적 위기를 맞이하던 시절에 주어졌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회개와 하나님께 돌아갈 것을 촉구합니다.

1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시고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을 확신합니다. 이는 죄로 말미암은 상처와 고통이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럼에도 우리를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실 분이라는 절대적인 믿음을 드러냅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약함을 드러내고 우리를 겸손하게 만들지만, 그것은 결국 우리를 회복시키기 위함임을 상기시킵니다.

2절에서 호세아는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제삼일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라고 말합니다. 이 구절은 새 생명과 소망, 부활의 테마를 연상시킵니다. 기독교 신앙에서 주님의 부활을 의미하는 제삼일은 예수 그리스도가 죄와 사망의 권세를 정복하시고 부활하신 사건을 상징합니다. 우리가 겪는 고난과 아픔도 일시적이며, 하나님 앞에서 새롭게 살아날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3절은 “여호와를 힘써 알자”는 촉구로 시작합니다. 여기서 “알다”는 단순한 지식적 이해를 넘어서 깊은 관계적 경험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그분의 은혜와 성품을 진정으로 경험하며, 그분의 존재를 우리 삶에서 실제적으로 인식하는 것을 뜻합니다. 여호와의 나오심이 “새벽 빛 같이” 일정하다는 표현은 하나님의 신실함과 믿음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는 우리 삶에 끊임없이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가져다주신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이 구절들을 현대적 적용으로 바라볼 때, 우리는 삶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찾고, 그분의 신실하심을 붙잡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혹자는 경제적 어려움, 관계의 파탄, 건강 문제 등으로 깊은 절망에 빠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호세아의 말씀은 우리가 결코 혼자가 아니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고통을 아신다고 우리에게 안심을 줍니다.

상처에서 희망으로 전환되는 과정은 하나님께 돌아가, 그분을 힘써 알며, 그분의 영생을 추구하는 마음자세에서 시작됩니다. 우리가 겪는 모든 어려움은 하나님의 회복하시는 능력 앞에서는 일시적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상처를 싸매어주시고, 우리를 새롭게 만드시며, 제삼일에 우리를 일으키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새벽처럼 신실하게 오시는 여호와를 우리는 추구하고 알아가야 합니다. 그분의 나타나심이 비와 같이 우리에게 생명을 주며, 우리의 신앙을 소생시킬 것입니다. 삶에서 직면하는 모든 시험과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으로 전환하는 믿음의 여정을 걸어나가므로, 우리 모두가 그분의 은혜 안에서 새롭게 일어서는 증거가 되길 원합니다. 아멘.

성경 호세아에 관하여

호세아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에 대한 불충실과 우상 숭배를 규탄하면서,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용서를 강조합니다. 호세아는 자신의 불충실한 아내 고멜과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이 책은 심판과 회복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이 회개하고 돌아올 때 그들을 다시 받아들이실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호세아서는 하나님의 인내와 사랑이 인간의 배신에도 불구하고 지속됨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그 중 호세아 6장은 이스라엘 백성의 회복과 하나님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파괴하고 죄악에 빠져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회복하고자 하시며, 그들에게 회개와 진정한 사랑을 부르시는 것을 약속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회개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길을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며 변화와 회복을 이룰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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