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2장 14절~20절 설교 – 사랑의 회복과 하나님의 언약

호세아 2장 14절~20절 본문

14. 그러므로 내가 저를 개유하여 거친 들로 데리고 가서 말로 위로하고
15. 거기서 비로소 저의 포도원을 저에게 주고 아골 골짜기로 소망의 문을 삼아 주리니 저가 거기서 응대하기를 어렸을 때와 애굽 땅에서 올라오던 날과 같이 하리라
1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 네가 나를 내 남편이라 일컫고 다시는 내 바알이라 일컫지 아니하리라
17. 내가 바알들의 이름을 저의 입에서 제하여 다시는 그 이름을 기억하여 일컬음이 없게 하리라
18. 그 날에는 내가 저희를 위하여 들짐승과 공중의 새와 땅의 곤충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우며 또 이 땅에서 활과 칼을 꺾어 전쟁을 없이 하고 저희로 평안히 눕게 하리라
19. 내가 네게 장가들어 영원히 살되 의와 공변됨과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들며
20. 진실함으로 네게 장가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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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회복과 하나님의 언약 – 호세아 2장 14절~20절 설교

하나님의 긍정과 사랑이 넘치는 말씀, 호세아 2장 14절부터 20절에 이르는 구절들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간의 복원된 관계를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징계 이후 은혜와 회복의 약속을 엿볼 수 있습니다.

호세아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러 바알 신들을 섬긴 것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을 담고 있습니다. 일차적으로는 사랑의 깊은 배신으로 인식되는 이행위에 대해 하나님은 국가적 재앙을 예고하시며 유다와 이스라엘의 신탁을 통해 당시 사회의 부패와 타락을 나타냅니다. 상징적인 결혼 생활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에 대한 불충과 우상 숭배를 드러내기 위해 호세아에 의해 사용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오늘 함께 나눈 짧은 부분은 징계와 심판의 메시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대단한 약속입니다. 가언으로 시작된 이 구절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자신을 섬기던 다른 신들, 즉 여러 ‘바알들’로부터 돌아와 그분을 단 하나의 배우자로서 알게 될 것임을 예언하십니다. 여기서 ‘바알’은 주인 혹은 세계의 신을 의미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완전히 재정립하겠다는 신의 결심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거친 들로, 즉 사막으로 유혹하실 것입니다. 이 과정은 출애굽기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인도하여 자유의 땅으로 이끄신 오래된 기억을 상기시키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시 한번 그들과 이러한 친밀한 관계를 세우기 위해 손을 내밀고 계신 것입니다.

현대의 삶에서 이 메시지는 파괴된 관계, 상실감, 실망의 시기를 지나 하나님의 회복의 사랑을 받아들이는 것에 비유될 수 있습니다. 삶의 고난과 환경적 도전으로 인해 우리는 때로 방황하고 실망하며 결국 자기 자신이나 다른 것들을 하나님의 자리에 놓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호세아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가 그분을 떠나갔을 때조차 우리를 향한 그분의 계획을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복원된 관계의 특징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채워진 관계 속에 서로에게 정의, 사랑, 자비를 나눠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결혼이라는 언약을 통해 배우자와 형성하는 긴밀한 관계를 생각해보면, 하나님 역시 우리와 함께 관계를 맺기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 정성은 단순한 감정을 넘어서 사랑, 자비, 진실함을 기반으로 하는 영구적인 언약에 기초합니다.

호세아의 메시지에서 우리는 자신의 방식대로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세속적인 유혹으로부터 뿌리치고, 정의와 진실함으로 가득 찬 하나님의 사랑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축복해주시고, 우리가 그분의 뜻에 따라 새로운 개척의 길을 열 수 있도록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호세아의 말씀은 간음하던 이스라엘이 어떻게 하나님께 돌아와 사랑과 언약에 기초한 진정한 관계를 회복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도 삶의 바운더리에서 이러한 회복의 원리를 찾아, 하나님이 우리 각자의 삶에서 하시고자 하는 위대한 일을 알고 그분을 온전히 신뢰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평안과 사랑이 여러분과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호세아에 관하여

호세아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에 대한 불충실과 우상 숭배를 규탄하면서,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용서를 강조합니다. 호세아는 자신의 불충실한 아내 고멜과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이 책은 심판과 회복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이 회개하고 돌아올 때 그들을 다시 받아들이실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호세아서는 하나님의 인내와 사랑이 인간의 배신에도 불구하고 지속됨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그 중 호세아 2장은 이스라엘의 패역과 하나님의 사랑과 회복의 약속을 다루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배반하고 다른 신들을 따르며 죄악에 빠진 것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지 않고 오히려 그들을 회복하고자 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의 크기를 보여주며, 우리가 어떻게 회복과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이스라엘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회복과 변화를 통해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동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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