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박국 2장 5절~8절 설교 – 욕심의 대가와 신의 정의

하박국 2장 5절~8절 본문

5. 그는 술을 즐기며 궤휼하며 교만하여 가만히 있지 아니하고 그 욕심을 음부처럼 넓히며 또 그는 사망 같아서 족한 줄을 모르고 자기에게로 만국을 모으며 만민을 모으나니
6. 그 무리가 다 속담으로 그를 평론하며 조롱하는 시로 그를 풍자하지 않겠느냐 곧 이르기를 화 있을진저 자기 소유 아닌 것을 모으는 자여 언제까지 이르겠느냐 볼모잡은 것으로 무겁게 짐진 자여
7. 너를 물 자들이 홀연히 일어나지 않겠느냐 네가 그들에게 노략을 당하지 않겠느냐
8. 네가 여러 나라를 노략하였으므로 그 모든 민족의 남은 자가 너를 노략하리니 이는 네가 사람의 피를 흘렸음이요 또 땅에

하박국 2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욕심의 대가와 신의 정의 – 하박국 2장 5절~8절 설교

옛 선지자 하박국의 시절에 이스라엘은 주변 강대국들의 군사적 압력과 정치적 혼란을 경험하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국제 정세의 소용돌이 속에서 선지자 하박국은 당시의 부정과 불의에 대해 하나님께 질문하고 답변을 구합니다. 하박국 2장 5절에서 8절까지의 말씀은 그 답변의 일부로, 탐욕과 교만, 폭력의 결과에 대한 하나님의 정의를 선포합니다.

이 구절은 특히 탐욕과 폭력을 통해 부를 축적하는 자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음부처럼 결코 채울 수 없는 인간의 욕심과 족한 줄을 모르는 사망의 비유를 사용하여, 이 세상의 권력자들의 끊이지 않는 탐욕을 꼬집으십니다. 만민을 자기에게로 모으나 그 결과가 결국 그들 자신을 파멸로 이끌 것이라는 경고는, 거짓된 약속과 비이성적인 탐욕의 결과로 고통받는 무고한 이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시사합니다.

이 같은 문맥에서, 우리는 오늘날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볼 때 하박국의 이 경고를 되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현대의 경제적 불평등, 국가 간의 불공정한 거래, 환경 파괴 등은 탐욕이 어떻게 사람들과 자연을 해치는지를 보여 주는 실례들입니다. 묵시적인 말씀으로 여겨지는 이 구절들이 현대 사회에도 그대로 적용되며, 인간의 탐욕과 그로 인한 정의의 결여가 여전히 문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각자는 욕심이라는 음부를 가슴 속에 품고 있지 않은지, 그리고 그 욕심이 우리의 판단과 행동을 어떻게 왜곡시키는지 스스로 자각해야 합니다. 욕심은 우리로 하여금 무리한 소유욕에 사로잡혀 이웃을 공경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너 자신을 믿고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태복음 22:39)는 말씀을 통해 우리의 욕심을 다스리고 이웃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이 구절에서는 그러한 교만하고 욕심 많은 행동이 결국 자신에게 돌아올 것임을 경고합니다. 다른 이들을 해하며 부와 권력을 챙긴 자는 하나님의 정의로운 심판을 피할 수 없음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께서는 탐욕과 폭력을 행한 자에 대해 그에 상응하는 결과를 예정하고 계십니다. 이는 신약에서도 “네가 다른 사람에게 씨를 뿌리듯 하면 그대로 거두리라”(갈라디아서 6:7)고 말씀하신 법칙과 일치합니다.

결국 하박국의 이 예언은 우리에게 간곡한 호소를 전합니다. 성도 여러분, 나의 탐욕과 권력 추구가 결국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그리고 진정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깊이 성찰해 봅시다. 우리의 삶에서 탐욕을 제거하고, 정의와 공의로 나아가는 하나님의 진리를 따르는 것이야말로 세상에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는 길일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이 땅에서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을 구현하는 도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하박국에 관하여

하박국은 하나님의 정의에 대한 이해와 인내의 중요성을 탐구하는 소위 ‘민원시’입니다. 이 책은 예언자 하박국이 유다의 부패와 주변 국가들의 폭력에 대해 하나님께 호소하는 대화로 시작합니다. 하박국은 하나님의 침묵과 악인의 번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하나님은 심판의 도구로 바벨론을 사용하실 것이라고 응답합니다. 이에 하박국은 하나님의 방법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구하며, 결국 하나님의 주권과 완전한 계획을 신뢰하게 됩니다. 하박국은 하나님의 시간에 따른 정의의 실현을 기다리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기쁨과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그 중 하박국 2장은 선지자 하박국의 기도와 하나님의 응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하박국은 현재의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구원을 간절히 바라고 기다립니다. 하나님은 하박국에게 응답하여 그의 기도를 들으며, 그에게 힘과 용기를 주어 어려움을 이겨내도록 도와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기다림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어려운 시기에도 하나님을 믿고 기다리는 믿음의 힘을 보여줍니다.

하박국 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하박국 2장 9절~14절 설교 – 정의를 위한 하나님의 선포

하박국 2장 9절~14절 본문

9. 재앙을 피하기 위하여 높은데 깃들이려 하며 자기 집을 위하여 불의의 이를 취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0. 네가 여러 민족을 멸한 것이 네 집에 욕을 부르며 너로 네 영혼에게 죄를 범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11. 담에서 돌이 부르짖고 집에서 들보가 응답하리라
12. 피로 읍을 건설하며 불의로 성을 건축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3. 민족들이 불탈 것으로 수고하는 것과 열국이 헛된 일로 곤비하게 되는 것이 만군의 여호와께로서 말미암음이 아니냐
14. 대저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하리라

하박국 2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정의를 위한 하나님의 선포 – 하박국 2장 9절~14절 설교

하박국 선지자에 의해 기록된 하박국 2장 9절부터 14절까지는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본문은 그 당시 범죄에 찬 열국의 행동과 하나님의 정의로운 심판을 환기시키며, 동시에 하나님의 영광이 결국 온 세상을 가득 채울 것임을 선포합니다. 이 말씀은 여전히 오늘날 우리의 교회와 사회에 중요한 가르침을 제공합니다.

하박국은 우리에게 경고합니다. 악행, 특히 재앙을 피해 안전하려고 상층부에 의지하며, 불의의 이득을 취하는 행위는 궁극적으로 긍휼함이 아닌 멸망을 가져올 것임을 단언합니다(9절). 이러한 행태는 단지 개인의 몰락만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에 대한 배신과 파괴로 이어지며, 국가적 차원의 욕됨으로 귀결됩니다(10절). 세상의 거대한 구조물들, 도시와 성, 심지어 가정조차도 만약 그 기초가 불의와 부정에서 비롯되었다면, 그 자체가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의 상징이 되며 자신을 고발하는 증거가 됩니다(11절, 12절).

하박국은 민족들의 노동이 결국 헛되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사람들이 악행으로 스스로를 지칠 뿐, 결국 하나님의 뜻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질 것임을 보여줍니다(13절). 마지막으로 선지자는 바다가 물로 가득 차듯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온 세상이 가득 차게 될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선포합니다(14절).결국 하나님의 정의와 영광이 모든 것을 초월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 속에서 이 구절이 가지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온 세상이 소비와 경쟁, 추구와 성취에 몰두하며 한편에서는 부정과 폭력이 일상화되는 가운데, 우리는 정의와 올바름을 추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작은 부조리에 대해 침묵하거나 빈부 격차의 심화, 환경 파괴를 보고도 등한시한다면, 우리 역시 하박국의 말씀에 담긴 경고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본문은 또한 하나님의 영광이 지구를 덮을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물질적인 축적, 모래 위에 지어진 듯한 세상의 영광이 아니라 참된 것, 곧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이 이 세상을 이끌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부조리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과 정의가 결국 승리할 것임을 다시금 믿어야 합니다.

우리는 모든 개인과 공동체의 삶에서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결정과 행동을 이끌어 내야 합니다. 직업적 성공, 사회적 명망, 재물의 증가와 같은 것들이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난 방식으로 추구되어서는 안 됩니다. 작든 크든 우리의 모든 행동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하며, 우리의 손에 의해 건설된 것이 피와 불의에 의한 것이 아니라 사랑과 평화에 바탕을 두어야 합니다. 우리는 더 큰 이상을 향해 힘쓰는 동시에, 하박국의 말씀대로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세상을 가득 메울 영광을 추구해야 합니디. 아멘.

성경 하박국에 관하여

하박국은 하나님의 정의에 대한 이해와 인내의 중요성을 탐구하는 소위 ‘민원시’입니다. 이 책은 예언자 하박국이 유다의 부패와 주변 국가들의 폭력에 대해 하나님께 호소하는 대화로 시작합니다. 하박국은 하나님의 침묵과 악인의 번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하나님은 심판의 도구로 바벨론을 사용하실 것이라고 응답합니다. 이에 하박국은 하나님의 방법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구하며, 결국 하나님의 주권과 완전한 계획을 신뢰하게 됩니다. 하박국은 하나님의 시간에 따른 정의의 실현을 기다리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기쁨과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그 중 하박국 2장은 선지자 하박국의 기도와 하나님의 응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하박국은 현재의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구원을 간절히 바라고 기다립니다. 하나님은 하박국에게 응답하여 그의 기도를 들으며, 그에게 힘과 용기를 주어 어려움을 이겨내도록 도와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기다림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어려운 시기에도 하나님을 믿고 기다리는 믿음의 힘을 보여줍니다.

하박국 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