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18장 1절~8절 설교 – 의지와 혁신, 하나님의 축복

열왕기하 18장 1절~8절 본문

1. 이스라엘 왕 엘라의 아들 호세아 삼년에 유다 왕 아하스의 아들 히스기야가 왕이 되니
2.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구 년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아비라 스가리야의 딸이더라
3. 히스기야가 그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4. 여러 산당을 제하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이스라엘 자손이 이때까지 향하여 분향하므로 그것을 부수고 느후스단이라 일컬었더라
5.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6. 곧 저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계명을 지켰더라
7. 여호와께서 저와 함께 하시매 저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 저가 앗수르 왕을 배척하고 섬기지 아니하였고
8. 블레셋 사람을 쳐서 가사와 그 사방에 이르고 망대에서부터 견고한 성까지 이르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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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와 혁신, 하나님의 축복 – 열왕기하 18장 1절~8절 설교

역사를 돌아보면 위대한 지도자들의 이야기 속에서 신앙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이야기는 이스라엘의 역사 가운데 빛나는 왕, 히스기야의 통치 초기를 다루는 열왕기하 18장 1절부터 8절까지입니다.

히스기야 왕은 그의 아버지 아하스 왕과는 달리 여호와의 뜻에 순종하는 정직한 통치자였습니다. 당시 이스라엘과 유다는 여러 산당과 우상, 그리고 그릇된 종교적 행위로 인해 신앙의 본질에서 멀어져 있었습니다. 그의 조상 다윗 왕처럼 히스기야는 하나님 앞에서 올바르게 행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개혁을 단행했습니다. 그가 행한 개혁은 신앙 공동체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변화의 시작이었습니다.

히스기야 왕의 믿음과 그의 행동에는 몇 가지 주요한 교훈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첫째, 히스기야는 여호와에 대한 전적인 의지를 통해 신앙 안에서의 강함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여호와와의 연합에서 결코 떠나지 않으며 모세에게 주신 계명들을 철저히 지켰습니다. 이것은 신명기 6장 5절에서 지시한 대로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는 명령에 대한 순종입니다.

둘째, 그는 성전과 신앙 생활에서 우상숭배를 청산하였습니다. 특히, 느후스단이라고 불린 놋뱀을 부수는 행위로, 비록 한때 여호와가 명령하여 만들어졌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상화된 물건에 맞서기를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사도행전 17장 29절에 기록된 “그러므로 우리가 신의 본성을 가진 것 같이 생각할지니금으로나 은으로나 돌로나 인간의 예술과 지혜로 만든 것에 있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라는 말씀과도 궤를 같이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뜻에 따라 과감한 외교적 독립을 추구한 것입니다. 히스기야는 당시 가장 강력한 군사적 힘을 가진 앗수르 왕국을 두려워하지 않고 배척하였습니다. 믿음을 통한 그의 독립적인 자세는 주변 민족들에게도 유다의 강한 정체성을 드러냈으며, 블레셋인들을 정복함으로써 지역적 영향력을 확대시켰습니다. 이로써 그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우선시함으로써 성취할 수 있는 형통함을 증명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새겨야 할 메시지는 이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의지와 적절한 신앙 개혁을 통해, 개인과 공동체 모두에게 영적인 축복이 임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우리의 삶에서 부딪치는 도전에 대한 해답은 때로 과감한 믿음의 결단에서 비롯됩니다. 우리의 믿음이 하나님의 마음을 향해 정직하게 행할 때,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가 가는 길마다 형통하게 해주실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의지하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행동하는 히스기야 왕처럼, 우리 또한 하나님과 의 일치 속에서 용기 있게 나아갈 때 하나님의 형통한 축복은 우리 삶에도 풍성하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아멘.

성경 열왕기하에 관하여

열왕기하는 이스라엘과 유다 왕국의 역사를 계속해서 기록하며, 왕들의 통치와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충성도를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법을 준수하는 왕들과 그렇지 않은 왕들의 행적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과 축복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여줍니다. 엘리사의 예언 사역, 여러 왕들의 통치, 북이스라엘 왕국의 멸망, 유다 왕국의 쇠퇴와 바벨론 포로기로의 이어지는 사건들이 포함됩니다. 열왕기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 개인과 국가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열왕기하 18장은 유다 왕 히스기야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을 섬기며 악을 제거하고 신앙의 회개를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앗수르 왕 산헤립과의 전쟁에 직면하게 됩니다. 히스기야는 인간적인 도전과 어려움에 직면하면서도 하나님의 충성과 도움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충성과 인간의 도전 사이의 상호작용을 보여주며, 우리가 어려운 시기에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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