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6장 10절~16절 설교 – 여호와의 궤와 놀라운 돌아옴

사무엘상 6장 10절~16절 본문

10. 그 사람들이 그같이 하여 젖나는 소 둘을 끌어다가 수레를 메우고 송아지들은 집에 가두고
11. 여호와의 궤와 및 금쥐와 그들의 독종의 형상을 담은 상자를 수레 위에 실으니
12. 암소가 벧세메스 길로 바로 행하여 대로로 가며 갈 때에 울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블레셋 방백들은 벧세메스 경계까지 따라 가니라
13. 벧세메스 사람들이 골짜기에서 밀을 베다가 눈을 들어 궤를 보고 그것의 보임을 기뻐하더니
14. 수레가 벧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 큰 돌 있는 곳에 이르러 선지라 무리가 수레의 나무를 패고 그 소를 번제로 여호와께 드리고
15. 레위인은 여호와의 궤와 그 궤와 함께 있는 금 보물 담긴 상자를 내려다가 큰 돌 위에 두매 그 날에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께 번제와 다른 제를 드리니라
16. 블레셋 다섯 방백이 이것을 보고 그 날에 에그론으로 돌아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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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궤와 놀라운 돌아옴 – 사무엘상 6장 10절~16절 설교

바라건대 하나님의 평화와 사랑이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금일은 사무엘상 6장 10절부터 16절까지의 말씀을 함께 성찰해보려 합니다. 이 구절들은 여호와의 궤가 이스라엘로 놀랍게 돌아온 사건을 그리고 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여호와의 궤가 주는 재앙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궤를 이스라엘이 소망하는 바로 그 장소로 보내기로 결정합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궤가 블레셋 사람들에게서 돌아오는 장면은 매우 상징적입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소를 이용하여 궤와 함께 아픈 자들을 고친 다는 증거물, 즉 금쥐와 금종양을 상자에 담아 여호와의 궤와 함께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보냅니다. 이는 하나님의 주권과 이스라엘에 대한 그분의 보호와 사랑을 나타내는 표징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의 명령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젖나는 소 둘이 송아지를 남겨두고 대로를 따라 울지 않으며 여호와의 궤를 이끌고 올 가능성은 자연적으로 볼 때 거의 없는 일이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벧세메스 사람들이 궤를 맞이할 때 기뻐했던 것은 단순한 기쁨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임재가 다시 그들과 함께하게 됨을 의미하는 기쁨이었습니다.

그렇게 궤가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오자, 벧세메스 사람들은 여호와께 번제와 다른 제를 드립니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궤가 돌아옴으로 인한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자, 다시금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회복하고자 하는 공동체의 소망을 표현한 것이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 사건의 교훈은 무엇일까요? 많은 경우 우리는 자신이나 사회의 문제를 인간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 애쓰며 실망하고 좌절합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자신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때로는 우리의 계획이 어그러질 수 있지만, 그것이 오히려 하나님의 더 큰 계획을 위한 길을 열어주는 것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합니다.

영적 교훈으로서, 이 사건은 믿음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인식하고 그분의 섭리에 순종하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항복한 것처럼, 때로는 우리의 오만과 자기 의지를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셔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여호와의 궤가 이스라엘로 돌아온 사건은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우리의 삶에서 그분의 역할을 상기시키는 강력한 사건입니다. 사무엘상의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믿음으로 여호와를 의지하고 그분의 섭리 안에서 기쁨을 찾으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도록 권면합니다. 지금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기대하며, 그분의 충성스런 사랑에 힘입어 일상을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상에 관하여

사무엘상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의 등장과 이스라엘의 첫 왕 사울의 통치, 그리고 다윗의 부상을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왕을 요구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간의 지도자에게 의존하려는 변화를 보여줍니다. 사울 왕의 통치는 초기 성공에도 불구하고 불순종과 자만으로 인해 실패로 끝나며, 하나님은 다윗이라는 사람의 마음을 따르는 새로운 왕을 세우십니다. 사무엘상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 지도자의 책임,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상 6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는 과정과 그에 따른 일들을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궤가 거룩하고 존귀한 것으로 여겨져야 한다는 사실이 강조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궤를 경외와 존경의 마음으로 다루며, 그들의 경외심과 순종이 하나님의 축복과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길임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경외심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우리의 삶과 관계에서 하나님을 존경하고 순종하는 태도를 가질 것을 독려합니다.

사무엘상 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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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6장 17절~21절 설교 – 경외와 순종 속에 숨겨진 은혜

사무엘상 6장 17절~21절 본문

17. 블레셋 사람이 여호와께 속건제로 드린 금독종은 이러하니 아스돗을 위하여 하나요 가사를 위하여 하나요 아스글론을 위하여 하나요 가드를 위하여 하나요 에그론을 위하여 하나이며
18. 드린 바 금쥐는 여호와의 궤를 놓은 큰 돌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견고한 성읍과 시골 동리 곧 다섯 방백에게 속한 사람의 모든 성읍의 수효대로였더라 그 돌은 벧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에 오늘까지 있더라
19.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 본고로 그들을 치사 (오만) 칠십 인을 죽이신지라 여호와께서 백성을 쳐서 크게 살륙하셨으므로 백성이 애곡하였더라
20. 벧세메스 사람들이 가로되 이 거룩하신 하나님 여호와 앞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를 우리에게서 뉘게로 가시게 할꼬 하고
21. 사자들을 기랏여아림 거민에게 보내어 가로되 블레셋 사람이 여호와의 궤를 도로 가져왔으니 너희는 내려와서 그것을 너희에게로 옮겨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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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외와 순종 속에 숨겨진 은혜 – 사무엘상 6장 17절~21절 설교

여호와 하나님 앞에 우리는 존재의 이유를 발견하고 삶의 의미를 찾습니다. 사무엘상 6장 17절에서 21절까지의 본문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대한 경외와 순종의 중요성을 나타냅니다. 이 구절은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에게 드린 속건제의 금독종과 금쥐, 그리고 여호와의 궤를 벧세메스로 돌려보낸 사건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여러 번의 패배 후, 여호와의 궤를 도로 돌려보내기로 하였고 그들의 도시들을 대표하는 금독종과 금쥐를 속건제로 드렸습니다. 이는 당시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그들이 겪은 재앙이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임을 깨닫고 회개하는 행위였습니다. 돌 하나까지도 오늘날까지 남겨진 것을 통해,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권위와 행위가 영원함을 상기시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경외와 순종에 대한 교훈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본 것은 온당치 못한 일이었습니다. 그들의 행동은 하나님의 거룩함에 대한 경외심이 부족함을 드러내며,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쳐서 크게 살륙하셨습니다. 이 사건은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과 동시에 경외해야 할 거룩한 하나님이심을 일깨워줍니다.

이 장면에서 우리는 두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이 나타내신 거룩함을 존중하고 경외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삶이야말로 복된 삶임을 인지해야 합니다. 이는 신약성경에서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너희는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를 경외하라”(마태복음 10:28)는 말씀과 일맥상통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함에 대한 경외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이 경외를 잃고 하나님을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할지라도, 신앙인으로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내에서 그리고 일상 속의 모든 행위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존중하고 반영하며 살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본문은 우리에게 경외와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킵니다. 벧세메스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들여다봄으로써 그분의 공의를 목도했지만, 동시에 이로 인해 하나님의 거룩한 존재를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우리 자신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그분의 뜻에 순종함으로써,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경험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상에 관하여

사무엘상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의 등장과 이스라엘의 첫 왕 사울의 통치, 그리고 다윗의 부상을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왕을 요구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간의 지도자에게 의존하려는 변화를 보여줍니다. 사울 왕의 통치는 초기 성공에도 불구하고 불순종과 자만으로 인해 실패로 끝나며, 하나님은 다윗이라는 사람의 마음을 따르는 새로운 왕을 세우십니다. 사무엘상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 지도자의 책임,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상 6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는 과정과 그에 따른 일들을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궤가 거룩하고 존귀한 것으로 여겨져야 한다는 사실이 강조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궤를 경외와 존경의 마음으로 다루며, 그들의 경외심과 순종이 하나님의 축복과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길임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경외심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우리의 삶과 관계에서 하나님을 존경하고 순종하는 태도를 가질 것을 독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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