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5장 23절~26절 설교 – 용력 있는 자들조차 범죄 앞엔 나약하다

역대상 5장 23절~26절 본문

23. 므낫세 반 지파 자손들이 그 땅에 거하여 번성하여 바산에서부터 바알헤르몬과 스닐과 헤르몬 산까지 미쳤으며
24. 그 족장은 에벨과 이시와 엘리엘과 아스리엘과 예레미야와 호다위야와 야디엘이라 다 용력이 유명한 족장이었더라
25. 저희가 그 열조의 하나님께 범죄하여 하나님이 저희 앞에서 멸하신 그 땅 백성의 신들을 간음하듯 섬긴지라
26. 그러므로 이스라엘 하나님이 앗수르 왕 불의 마음을 일으키시며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의 마음을 일으키시매 곧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를 사로잡아 할라와 하볼과 하라와 고산 하숫가에 옮긴지라 저희가 오늘날까지 거기 있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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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력 있는 자들조차 범죄 앞엔 나약하다 – 역대상 5장 23절~26절 설교

역대상 5장 23절에서 26절까지의 본문은 역사의 흔적에서 중요한 교훈을 발견하게 하는 단편을 다룹니다. 므낫세 반 지파가 바산지역에 번성하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수많은 용사들의 이름이 기록되며, 그들이 하나님의 뜻을 어기다 결국은 포로가 되어버린 아픈 기억입니다. 이 본문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어떻게 겸손해야 하는지와 진정한 신앙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합니다.

므낫세 반 지파의 족장들은 강력한 지도자로서 그 땅을 잘 다스렸습니다. 바산으로부터 바알헤르몬, 스닐, 헤르몬 산까지 이르는 넓은 지역에서 그들은 번성의 역사를 썼습니다. 이들의 이름은 용력이 유명했다고 전해지는데, 이는 물리적 힘뿐만 아니라 지도자로서의 영향력을 의미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강한 족장들조차 하나님 앞에서의 범죄를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본문에 나타나는 중대한 문제점은,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이 멸하신 백성들의 신들을 섬겼다는 것입니다. 이 행위는 하나님과의 성약을 어기고 우상을 추종한 범죄로, 결국 그들의 불충을 대가로 포로가 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앗수르 왕 불과 디글랏 빌레셀의 손에 그들은 붙잡혀 할라, 하볼 등지로 끌려갔고, 그곳이 그들의 새로운 거처이자 잊혀진 역사가 됩니다.

이 본문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벗어난 순간 우리는 약해진다는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복과 땅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우상을 숭배하는 죄를 범했을 때, 그 결과는 파멸이었습니다. 이는 현대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때때로 우리는 세상의 많은 것들에 쉽게 마음을 빼앗기며,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삶을 사는 것을 잊곤 합니다.

현대의 우리에게도 이 구절은 우리의 영적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합니다. 우리는 재물, 명예, 권력과 같은 세상적 가치들에 마음을 뺏기지 않도록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우리가 얻는 모든 성공이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의미를 가짐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먼저라야 우리의 삶이 진정으로 축복받을 수 있습니다.

므낫세 반 지파의 비극적인 역사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벗어난 삶의 위험성을 봅니다. 창세기 4장 7절에서 하나님은 가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잘하면 승리하지 않겠느냐?” 하나님은 우리가 올바르게 행동할 때 반드시 승리하길 원하십니다. 그것이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혹은 우리 영혼의 내면에서의 승리일지라도 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따를 때, 우리의 삶은 그 어떤 세상적 성공보다 깊은 의미와 가치를 지닙니다.

결론적으로, 역대상 5장의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우리의 물리적인 힘과 성공이라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 일깨워줍니다. 우리의 진정한 힘은 우리의 믿음과 하나님께 대한 충성에서 나온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우리가 과거의 교훈을 잊지 않고, 하나님의 뜻 속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끊임없이 탐구할 때, 우리는 진정한 의미의 번영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아멘.

성경 역대상에 관하여

역대상은 이스라엘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기록하며, 특히 다윗 왕의 통치와 그의 준비한 성전 건축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 책은 아담으로부터 시작되는 방대한 족보로 시작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선택되고 보존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다윗의 통치는 이스라엘의 황금기로 묘사되며, 그의 신앙과 하나님께 대한 헌신은 후대의 지도자들에게 모범이 됩니다. 역대상은 하나님의 약속이 세대를 거쳐 이어지고, 신앙의 유산이 어떻게 전승되어야 하는지를 강조합니다.

그 중 역대상 5장은 이스라엘의 열왕들의 계보와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이스라엘의 열왕들 중에서는 하나님의 도를 따르지 않고 죄악한 길로 치닫는 왕들도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들에게도 계속해서 은혜를 베풀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은혜 사이의 대조를 보여주며, 우리가 죄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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