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31장 41절~47절 설교 – 충성된 관리와 하나님의 명령

민수기 31장 41절~47절-충성된 관리와 하나님의 명령

민수기 31장 41절~47절 본문

41. 여호와께 거제의 세로 드린 것을 모세가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주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심과 같았더라
42. 모세가 싸움에 나갔던 자에게서 나누어 취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절반
43. 곧 회중의 얻은 절반은 양이 삼십삼만 칠천오백이요
44. 소가 삼만 육천이요
45. 나귀가 삼만 오백이요
46. 사람이 일만 육천이라
47. 이스라엘 자손의 그 절반에서 모세가 사람이나 짐승의 오십분지 일을 취하여 여호와의 장막을 맡은 레위인에게 주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심과 같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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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된 관리와 하나님의 명령 – 민수기 31장 41절~47절 설교

모세의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싸움에 참여하고, 전쟁의 소득을 공평하게 분배하는 절차를 따랐습니다. 민수기 31장 41절에서 47절까지는 이스라엘의 싸움에 대한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는 모세의 모습과 전쟁의 노략품을 관리하고 분배하는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단락은 참된 충성과 여호와께 대한 순종의 본을 보이며, 사회적 정의와 하나님의 집을 지키는 레위인에 대한 예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41절에서 모세는 노략품 중 일부를 하나님께 거제로 드립니다. 이는 전쟁에서의 승리가 인간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루어졌음을 인정하는 행동입니다. 하나님께서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거제물을 받게 하심은 하나님의 집을 섬기는 자들에 대한 책임과 권리를 나타냅니다. 42절 이하에서 모세는 나머지 노략품을 균등하게 나누어 이스라엘 백성 중 싸움에 참여한 자와 출전하지 않은 회중들에게 분배합니다.

43절부터는 구체적인 분배의 수치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언급된 양, 소, 나귀, 그리고 사람의 수는 전쟁에 참여한 자들에게 주어진 부요함의 크기를 나타내며, 동시에 모든 것은 하나님의 축복이자 관리하에 있다는 것을 드러냅니다. 47절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절반에서 사람과 짐승의 오십분지 일을 취하여 여호와의 장막을 맡은 레위인에게 주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성경의 터전 위에서 바라보면, 우리는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며 정의롭게 자원을 관리하고 배분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생산된 재화와 자원이 어떻게 분배되고 있는지, 또, 이 과정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이 배려되고 있는지를 깊게 성찰해야 할 때입니다. 예를 들어 현대 경제 시스템에서의 불평등 문제, 복지 제도의 허점, 교육과 기회에 대한 접근 불균형 등이 그러한 사례일 수 있습니다.

영적 교훈으로, 모세가 싸움의 소득을 정의롭게 분배했듯이, 우리 기독교인도 우리의 가진 것들을 통하여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도록 부름 받았음을 반영해야 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것들을 통해 남을 도우며, 공동체 내에서 균등하고 공정한 자원 배분을 실천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의 모습입니다.

결처음으로, 민수기의 이 구절들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여하신 충성의 의무와 사회적 정의의 실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기회를 가집니다. 모든 자원과 축복이 최종적으로는 하나님께 속해 있으며, 우리는 그것들을 하나님의 영광과 이웃들의 유익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3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모압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미디안 사람들을 심판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은혜와 공의로운 심판이 함께 나타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보호하고 그들의 원수를 심판하며, 동시에 이스라엘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의 균형을 이해하고,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그 은혜를 다른 이들과 나누는 책임을 갖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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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제임스 권

일리노이주의 작은 도시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지내는 목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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