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8장 1절~8절 설교 – 끊임없는 예배의 향기

민수기 28장 1절~8절-끊임없는 예배의 향기

민수기 28장 1절~8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나의 예물
3. 또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여호와께 드릴 화제는 이러하니 일 년 되고 흠 없는 수양을 매일 둘씩 상번제로 드리되
4. 한 어린 양은 아침에 드리고 한 어린 양은 해 질 때에 드릴 것이요
5. 또 고운 가루 에바 십분지 일에 빻아낸 기름 힌 사분지 일을 섞어서 소제로 드릴 것이니
6. 이는 시내 산에서 정한 상번제로서 여호와께 드리는 향기로운 화제며
7. 또 그 전제는 어린 양 하나에 힌 사분지 일을 드리되 거룩한 곳에서 여호와께 독주의 전제를 부어 드릴 것이며
8. 해 질 때에는 그 한 어린 양을 드리되 그 소제와 전제를 아침 것 같이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로 드릴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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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예배의 향기 – 민수기 28장 1절~8절 설교

여호와께서는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분명한 명령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제물을 바치라는 것입니다. 민수기 28장 1절에서 8절까지의 본문은 하나님께 바쳐지는 제사, 특히 상번제에 대한 구체적인 지시를 담고 있습니다. 상번제는 매일 아침과 저녁으로 드려지는 희생제사로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꾸준한 예배와 순종을 드려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본문이 주어진 당시의 상황은 이스라엘이 정착하기 전 광야 시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매일의 제사를 통해 백성들의 삶을 지속적으로 구속의 역사와 연결시키시려 하셨습니다. 이 엄격한 예배의 형식은 이스라엘의 일상에서 예배가 차지하는 핵심적인 위치를 분명히 합니다. 매일 아침과 저녁, 대제사장이 수양을 제물로 바치는 일은 하나님이 백성들에게 언제나 가까이 계시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상징적인 행위였습니다.

상번제가 요구하는 일 년 되고 흠없는 수양은 완벽한 희생을 의미합니다. 뿐만 아니라, 고운 가루로 만든 소제와 독주의 전제는 백성들이 그들의 일상 생활에서 가장 좋은 것을 하나님께 드림으로써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요즘 우리가 바치는 헌금과 자원 봉사도 이러한 마음의 표현입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최선을 다하여 드리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우리의 신앙을 키우는 하나님과의 끊임없는 교제의 표현입니다.

현대적 적용에 있어서, 흠없는 수양을 드리는 것은 오늘날 우리의 삶에 어떤 의미일까요? 화려하고 복잡한 세상 속에서 우리는 때때로 우리가 드리는 예배의 본질을 잊고 맙니다. 물질적인 제물을 넘어서 우리의 마음과 정성, 즉 우리의 순종과 사랑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로마서 12장 1절에 ‘너희 몸을 거룩하고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산 제사로 드리라’고 말합니다. 이는 우리 삶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꾸준함은 중요합니다. 매일같이 진행되는 상번제처럼, 우리의 예배와 기도, 성경 묵상 또한 생활 속에서 지속적이고 꾸준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일상적인 교제는 우리의 신앙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하나님의 임재를 더 가까이 느끼게 해 줍니다.

결국 우리가 드리는 예배와 제사는 그저 형식적인 것이 아닙니다. 이는 가장 소중한 것을 하나님께 드림을 통해 우리의 사랑과 순종, 믿음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우리 삶을 하나님의 뜻에 맞게 조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민수기의 상번제처럼 매일 끊임없이 하나님께 예배의 향기를 올려 드릴 때, 우리의 신앙은 더욱 견고히 서가게 됩니다.

각자의 삶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향기가 진하게 풍기길 바라며, 우리 모두가 순종과 사랑의 제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8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명령한 예배와 헌신의 규정을 기록한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매일과 매주, 그리고 매년으로 나뉘어진 다양한 예배와 제사의 세부 사항이 상세히 설명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자기와의 관계를 유지하고 성스러운 삶을 살기 위해 예배와 헌신의 중요성을 강조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교제를 강화하고 예배와 헌신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며 성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민수기 2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글쓴이: 제임스 권

일리노이주의 작은 도시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지내는 목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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