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5장 1절~5절 설교 – 순종의 향기, 예배의 아름다움

민수기 15장 1절~5절-순종의 향기

민수기 15장 1절~5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내게 주어 거하게 할 땅에 들어가서
3. 여호와께 화제나 번제나 서원을 갚는 제나 낙헌제나 정한 절기제에 소나 양으로 여호와께 향기롭게 드릴 때에는
4. 그 예물을 드리는 자는 고운 가루 에바 십분지 일에 기름 한 힌의 사분지 일을 섞어 여호와께 소제로 드릴 것이며
5. 번제나 다른 제사로 드리는 제물이 어린 양이면 전제로 포도주 한 힌의 사분 일을 예비할 것이요

민수기 15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순종의 향기, 예배의 아름다움 – 민수기 15장 1절~5절 설교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민수기 15장 1절부터 5절까지입니다. 이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에서 나와 광야를 거쳐 언접에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전에 여호와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그들에게 예물을 드리는 구체적인 지침을 내리신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이스라엘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될 때 제사의 방식을 배웁니다. 화제, 번제, 서원제, 낙헌제, 절기제 등의 다양한 형태로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는 것은 단순한 규례의 실행이 아니라, 그들의 순종과 신앙을 표현하는 중요한 예식이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과정이자, 하나님의 선하심과 은총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이 구절에서 우리는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에 있어서 중요하게 여겨야 할 몇 가지 원칙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제사는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철저하게 준비되고 진행되어야 합니다. 고운 가루, 기름, 그리고 포도주는 엄격한 분량에 따라 준비되며, 이는 예배가 신중한 태도와 준비된 마음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삶에서 이러한 원칙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삶에서의 예배는 결코 대충하거나 즉흥적으로 드려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주일 예배를 준비하며,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기억하며 삽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기도에 임할 때 마음을 정결하게 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 자체를 경건한 행동으로 여겨야 하며,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이 말씀은 또한 하나님이 주신 명령에 순종으로 답하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줍니다. 순종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넘어서, 신앙으로 드리는 헌신의 표현입니다. 에베소서 5장 2절에서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우리를 위해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으로 드렸다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우리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모범입니다. 우리의 삶 자체가 하나님 앞에 향기롭고 아름다운 예배로 드려져야 합니다.

우리가 사소한 일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며 순종을 더욱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주일의 예배 뿐만 아니라 삶 속에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나라와 의를 위해 살아가는 것이 바로 순종의 향기, 예배의 아름다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진 그 예물의 원칙들이 우리의 삶 속에서도 여전히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기억합시다. 우리의 예배가 하나님 앞에 아름다움으로 받아들여지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준비된 마음으로 예물을 드리도록 명하셨듯, 우리는 그분 앞에 경건과 준비된 마음으로 다가서야 합니다. 그것은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가 되기 위함입니다(요한복음 4:24). 그러므로 우리의 일상, 우리의 거룩한 예식, 우리의 선한 행위가 모두 하나님 앞에서 향기로운 예배가 되도록 간절히 추구합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순종의 향기를 내는 삶을 살아가는 한 주간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5장은 예배와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예물과 제사를 드리는 방법과 규정을 알려주십니다. 하나님은 정확한 예물과 제사를 통해 백성의 순종과 예배를 요구하시며, 그리고 그를 경외하고 순종하는 마음을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께 예배하는 마음과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예배와 순종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합니다.

민수기 1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글쓴이: 제임스 권

일리노이주의 작은 도시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지내는 목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하길 소망합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