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설교: 모두를 위한 하나님의 집(민수기 15장 14절~21절)

민수기 15장 14절~21절-모두를 위한 하나님의 집

민수기 15장 14절~21절 본문

14. 너희 중에 우거하는 타국인이나 너희 중에 대대로 있는 자가 누구든지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를 드릴 때에는 너희 하는 대로 그도 그리할 것이라
15. 회중 곧 너희나 우거하는 타국인이나 한 율례니 너희의 대대로 영원한 율례라 너희의 어떠한 대로 타국인도 여호와 앞에 그러하리라
16. 너희나 너희 중에 우거하는 타국인이나 한 법도
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8.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가 나의 인도하는 땅에 들어가거든
19. 그 땅의 양식을 먹을 때에 여호와께 거제를 드리되
20. 너희의 처음 익은 곡식 가루 떡을 거제로 타작 마당의 거제 같이 들어 드리라
21. 너희의 처음 익은 곡식 가루 떡을 대대에 여호와께 거제로 드릴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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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하나님의 집 – 민수기 15장 14절~21절 설교

우리는 풍성한 복을 누리는 이 땅에 살며, 때로는 그 축복의 근원을 잊곤합니다. 민수기 15장 14절에서 21절까지는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에 있어서 이스라엘 자손과 그들과 함께 사는 타국인이 동일한 기준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 구절들을 통해 나타난 영적 원리는, 모든 인류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동일한 사랑과 은혜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그분께 제사를 드리려는 모든 이는, 누구나 그분 앞에서 동일한 가치와 존엄성을 갖습니다.

민수기의 이 구절들이 담고 있는 내용은 단순한 제사 규정 이상의 의미를 전달합니다. 하나님은 회중 가운데 우거하는 타국인들까지도 포함하는 영원한 율례를 정하심으로써, 백성들에게 그들이 이방인이라 해도 동일한 책임과 권리를 가진 하나님의 백성임을 명확히 하십니다. 이는 공동체 안에서의 평등과 공변의 법칙을 이스라엘인들에게 가르치는 것입니다. 이러한 규정은 당시 사회에 있어서 획기적이었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익한 교훈을 줍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가나안 땅으로 가서 그 땅의 첫 수확을 얻을 때, 그 중 일부를 거제로 드려야 한다는 규정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에 대한 감사의 표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첫 수확의 익은 곡식 가루로 만든 떡을 하나님께 제사로 드려야 했습니다. 이러한 표현은 자신들의 삶과 그 삶을 가능케 한 모든 창조물이 모든 면에서 하나님의 은혜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삶과 수확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인 만큼, 그 중 첫 열매를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것은 당연한 순서였습니다.

현대의 우리에게도 이 말씀은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매일 누리는 축복에 대한 감사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얻는 모든 성공, 모든 수확, 모든 선물은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비롯된 것이며, 우리는 그 은혜에 대한 감사를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또한, 이 말씀은 교회와 공동체 내에서의 소외된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반영합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존중하고,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누려야 할 동일한 사랑과 은혜를 받도록 환영하는 태도로 살아가야 합니다.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의미가 있다는 것을 일깨웁니다. 우리의 시간, 재능, 자원 중에서 최고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도 동일한 원리의 적용입니다. 첫 열매를 드림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삶의 주인이며, 우리가 얻고 누리는 모든 것이 그분에 의해 주어졌음을 인정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민수기의 이 구절들은 신앙의 공동체에 속한 모든 개인이 하나님 앞에서 동일한 존엄과 은혜를 갖는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사회적 지위나 인종, 국적에 상관없이,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값진 존재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교회 안에서는 모든 이가 공평하고 공정한 대우를 받으며 함께 하나님을 섬기는 집단이 되어야 합니다.

이 땅에 살면서 받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잊지 말고, 하나님의 집은 모든 백성을 위한 곳임을 기억하며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5장은 예배와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예물과 제사를 드리는 방법과 규정을 알려주십니다. 하나님은 정확한 예물과 제사를 통해 백성의 순종과 예배를 요구하시며, 그리고 그를 경외하고 순종하는 마음을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께 예배하는 마음과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예배와 순종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합니다.

민수기 1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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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제임스 권

일리노이주의 작은 도시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지내는 목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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