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23장 4절~8절 설교 – 절기를 통해 기억하는 구원의 역사

레위기 23장 4절~8절-절기를 통해 기억하는 구원의 역사

레위기 23장 4절~8절 본문

4. 기한에 미쳐 너희가 공포하여 성회로 삼을 여호와의 절기는 이러하니라
5. 정월 십사일 저녁은 여호와의 유월절이요
6. 이 달 십오일은 여호와의 무교절이니 칠 일 동안 너희는 무교병을 먹을 것이요
7. 그 첫날에는 너희가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며
8. 너희는 칠 일 동안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요 제칠일에도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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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를 통해 기억하는 구원의 역사 – 레위기 23장 4절~8절 설교

레위기 23장 4절부터 8절까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지켜야 할 여호와의 절기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특별히 유월절과 무교절에 대한 지시를 담고 있으며, 이 절기들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구원받은 역사를 상기시키며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구원의 강력함을 기억하도록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월절은 ‘넘어가심’을 뜻하는 절기로, 여호와께서 애굽의 장자를 치실 때 이스라엘의 집을 넘어가셨던 사건을 기념합니다. 정월 십사일 저녁, 이스라엘 백성들은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르고, 구운 양을 먹으며, 이 행동을 통해 여호와의 구원을 경험했습니다. 이 사건은 오늘날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을 상징하며, 그분의 피로써 우리의 죄가 사해진 것을 상기시킵니다.

무교절은 유월절 바로 다음 날 시작하여 일주일 간 지속되는데, 이 기간 동안 발효된 빵, 즉 누룩을 넣은 빵을 먹지 않고 무교병을 섭취하도록 명령합니다. 누룩은 죄와 부패의 상징으로 여겨졌으며, 무교병을 먹는 것은 죄의 상징을 제거하고 순수함과 새로운 시작을 추구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이를 통해 죄를 버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함을 상기하게 됩니다.

이러한 절기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이 구원의 역사를 기억하고 그분의 구속적 사랑을 기념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사는 백성들이 하나님앞에 자신을 드리고, 하나님과의 가까운 관계를 누릴 수 있는 방식이었습니다. 오늘 날 우리는 다른 방식으로 이 절기들을 기념할지라도, 그것들이 가진 본질적인 가르침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는 이 절기들을 모델로 삼아 삶 속에서 주님의 구원과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는 매일의 삶에서 신앙의 절기를 기념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 자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제사로 삼아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매일의 생활 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분께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절기는 또한 선대로부터 내려오는 신앙의 전통을 이어받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영적인 유산을 다음 세대에 전달하고, 신앙 공동체가 공유하는 가치와 믿음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레위기 23장에 기록된 이 절기들은 단지 옛 이스라엘 백성들만의 사건이 아니라, 구원 사건의 보편적인 진리를 강조하며, 이를 통해 모든 세대가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를 기억하고 찬양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이 원리를 우리 삶 속에서 적용하여, 우리의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역사를 갱신하며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23장은 여러 가지 성스러운 시간과 예배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 장에서는 여러 명령과 규정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어진 성스러운 절기와 안식일, 초막절 등의 의미와 의무를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억하는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성스러운 시간을 존중하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교제를 강화하는 의미를 전달하며, 우리의 삶에 예배와 성스러운 시간을 적극적으로 포함시키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레위기 2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글쓴이: 제임스 권

일리노이주의 작은 도시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지내는 목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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