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9장 1절~4절 설교 – 거룩함을 향한 부름

레위기 19장 1절~4절-거룩함을 향한 부름

레위기 19장 1절~4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3.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4. 너희는 헛것을 위하지 말며 너희를 위하여 신상들을 부어 만들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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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함을 향한 부름 – 레위기 19장 1절~4절 설교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린 메시지는 단순히 그들만을 위한 말씀이 아니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여전히 생생한 음성으로 들려오는 부름이며, 그 메시지의 핵심은 “거룩함”이라는 하나님의 본성과 그에 따른 우리의 삶의 방식에 대한 것입니다.

레위기 19장 1절부터 4절까지의 구절들은 거룩한 삶을 향한 하나님의 부름을 담고 있습니다. 이 문맥에서 “거룩함”은 단순한 도덕적 순결이나 외적인 종교적 의식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거룩함은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는 생활, 즉 그분 같은 삶을 살기 위한 전체적인 태도와 행동을 의미합니다.

이 구절들은 우리가 세상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관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합니다. 먼저, 부모를 공경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이 구절은 율법의 첫 번째 네 가지 계명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를 말하듯이, 다음 여섯 가지 계명이 인간관계 내에서 어떻게 거룩함을 실천해야 하는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부모를 공경함으로써 그 거룩함은 가정에서부터 실천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안식일을 지키라는 명령은, 인간이 일만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기억하며 쉼을 통해 삶의 균형을 이루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이는 우리가 분주한 생활에 쫓기는 가운데에서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심에 둘 수 있음을 가르쳐줍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이 진실하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상기시키며, 우상 숭배와 같은 헛된 것들에 마음을 두지 말라는 명령은 우리의 집중을 정결하고 온전한 예배로 향하게 합니다. 이는 오늘날 많은 형태의 우상이 존재하며, 우리의 마음과 헌신을 분산시키는 많은 것들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사랑, 성공, 부, 명성 등이 우리 삶에서 하나님보다 높은 자리를 차지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러한 거룩함을 추구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세속적 가치와 압력은 끊임없이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고, 우리의 신앙과 헌신을 흔들려고 합니다. 그러나 레위기의 말씀처럼, 우리는 더 높은 부르심을 위해 이러한 유혹을 이겨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에 속하지 않고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는 거룩한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매일매일의 삶에서 거룩함을 추구해야 합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학교에서, 공동체 안에서 우리의 행동과 태도로 거룩한 하나님을 반영해야 합니다. 부모님을 공경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중히 하며, 우리의 마음과 헌신을 여호와 한 분에게만 드려야 합니다. 이러한 삶이 우리가 받은 거룩한 부름에 응답하는 길임을 기억합시다. 은혜가 여러분의 삶 가운데 있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19장은 하나님의 거룩함과 인간들 간의 관계에 대한 지침과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성품과 그에 대한 경외심을 강조하며, 인간들은 서로를 사랑하고 배려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가르침을 전합니다. 또한, 이 장에서는 도덕적인 행동과 공정한 대우, 솔직함, 인내, 그리고 가난한 이웃을 돕는 마음을 갖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레위기 19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을 따르며 인간관계에서의 도덕적인 행동과 사랑의 원칙을 실천하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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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제임스 권

일리노이주의 작은 도시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지내는 목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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