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1장 39절~47절 설교 – 거룩함으로 부름 받은 삶의 구별

레위기 11장 39절~47절-거룩함으로 부름 받은 삶의 구별

레위기 11장 39절~47절 본문

39. 너희의 먹을 만한 짐승이 죽은 때에 그 사체를 만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40. 그것을 먹는 자는 그 옷을 빨 것이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그 주검을 옮기는 자도 그 옷을 빨 것이요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41. 땅에 기어 다니는 모든 기는 것은 가증한즉 먹지 못할지니
42. 곧 땅에 기어다니는 모든 기는 것 중에 배로 밀어 다니는 것이나 네 발로 걷는 것이나 여러 발을 가진 것이라 너희가 먹지 말지니 이는 가증함이니라
43. 너희는 기는바 기어다니는 것을 인하여 자기로 가증하게 되게 말며 또한 그것을 인하여 스스로 더럽혀 부정하게 되게 말라
44.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 땅에 기는바 기어다니는 것으로 인하여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45.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46. 이는 짐승과 새와 물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과 땅에 기는 모든 기어다니는 것에 대한 규례니
47. 부정하고 정한 것과 먹을 생물과 먹지 못할 생물을 분별한 것이니라

레위기 11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거룩함으로 부름 받은 삶의 구별 – 레위기 11장 39절~47절 설교

하나님의 말씀은 시대를 뛰어넘어 신앙인의 삶을 관장하시는 주님의 뜻을 드러냅니다. 구별되게 살아갈 것에 대한 하나님의 부르심은 오늘날에도 그대로 우리에게 적용됩니다. 레위기 11장 39절부터 47절까지는 단순한 음식 규정을 넘어서 성도들이 어떻게 거룩함을 실천해야 하는지에 대한 하나님의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당시 이스라엘이 순례 중인 광야에서 마주한 상황 속에 하나님께서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먹어야 하고 먹지 말아야 하는지를 지시하셨습니다. 이 구절들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깨끗한 것과 부정한 것을 구별하시며, 그 분별을 통해 거룩함을 유지하라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명령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시는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과 다른 문화들에 물들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며 거룩하게 살아가야 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물리적인 음식들에 대한 구분보다는 영적, 도덕적, 사회적인 구별을 더욱 진지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함에 부응하는 삶은 우리가 매일매일 마주하는 수많은 선택에서 드러납니다. 그것은 세상이 추구하는 가치와 달리,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삶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의 문화 속에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분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거룩하기 때문에 우리도 거룩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라’라는 구절에서 우리는 그분의 이러한 요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거룩함은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믿음 속에서 더욱 순결하고 정결한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단순히 규례를 지키는 것을 넘어 자신의 백성들이 거룩함을 일상적인 삶의 방식으로 삼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삶의 각 영역에서 부정과 거룩함을 구별할 수 있는 지혜를 제공합니다. 우리의 말, 행동, 생각, 관계 등 모든 것이 하나님의 거룩함을 반영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이 세상에 있으면서도 세상 속에 속하지 않고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거룩한 표준에 누가 되지 않도록 매 순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할 때 우리는 주변 사람들에게 복음의 빛을 비추어 줄 수 있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레위기의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세상과 구별된 거룩함으로 불림 받은 삶을 실천하라고 권면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세상의 많은 유혹과 도전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우리의 정체성과 신앙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와 함께 하여 이 거룩한 소명을 충실히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11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식물과 동물의 정결과 부정에 대해 규정한 법령을 전하시는 내용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거룩함과 순결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백성에게 정한 식물과 동물의 목록을 통해 거룩한 존재와 부정한 존재를 구별하고, 거룩함을 유지하도록 권고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순결을 존중하고 지키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과 선택에 하나님의 지침을 따르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레위기 1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글쓴이: 제임스 권

일리노이주의 작은 도시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지내는 목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하길 소망합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