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9장 22절~27절 설교 – 반란과 배신의 끝 –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

사사기 9장 22절~27절-반란과 배신의 끝 -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

사사기 9장 22절~27절 본문

22. 아비멜렉이 이스라엘을 다스린지 삼 년에
23.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악한 신을 보내시매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배반하였으니
24. 이는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 인에게 행한 포학한 일을 갚되 그 형제를 죽여 피 흘린 죄를 아비멜렉과 아비멜렉의 손을 도와서 그 형제를 죽이게 한 세겜 사람에게로 돌아가게 하심이라
25. 세겜 사람들이 산들 꼭대기에 사람을 매복하여 아비멜렉을 엿보게 하고 무릇 그 길로 지나는 자를 다 겁탈하게 하니 혹이 그것을 아비멜렉에게 고하니라
26. 에벳의 아들 가알이 그 형제로 더불어 세겜에 이르니 세겜 사람들이 그를 의뢰하니라
27. 그들이 밭에 가서 포도를 거두어다가 밟아 짜서 연회를 배설하고 그 신당에 들어가서 먹고 마시며 아비멜렉을 저주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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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과 배신의 끝 –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 – 사사기 9장 22절~27절 설교

사사기 9장 22절에서 27절까지의 본문은 이스라엘 내의 분열과 갈등의 심각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비멜렉이 이스라엘을 다스리기 시작한 지 삼 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평화와 안정을 기대했던 국면은 하나님의 의도와는 반대로, 악한 신에 의한 분열과 갈등으로 이어집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악한 신을 보내신 결과입니다.

이 구절은 아비멜렉의 시작과 그의 마지막을 다루는 중요한 시점에서 나옵니다. 아비멜렉은 여룹바알, 즉 기드온의 불법적인 아들로 기록되며, 그는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위해 자신의 형제들을 살해한 매우 야욕적인 인물입니다. 그가 저지른 포악한 행위는 끝내 하나님의 진노를 삽니다. 이를 갚기 위해 하나님이 세겜 사람들의 마음을 돌리시어 그들로 하여금 아비멜렉에게 반역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세겜 사람들은 비밀리에 산들의 꼭대기에 매복하여 아비멜렉을 엿보고, 그 길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겁탈하는 행동에 나섭니다. 이러한 전략은 새로운 지도자가 등장하는 배경을 마련합니다. 에벳의 아들 가알은 세겜으로 옮겨와서 사람들이 그를 신뢰하게 만듭니다. 그들은 가알을 따르고, 아비멜렉을 배신합니다.

이 배신의 극에 달하는 장면은 사사기 9장 27절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세겜 사람들이 밭에서 포도를 거두어 밟아 짜서 연회를 열고, 그들의 신당에서 먹고 마시며 아비멜렉을 저주합니다. 이는 단순히 생존을 위한 싸움이 아니라, 분명한 도덕적 판단입니다. 그들의 행위는 아비멜렉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사용됩니다.

현대 사회에 이 메시지를 적용해보면, 권력의 남용과 모든 형태의 부정의는 결코 오래 지속되지 않음을 상기시킵니다. 분별력을 갖고 하나님의 정의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지도자가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지 못한다면, 하나님은 그 지도자를 교체하기 위해 움직이실 것입니다.

이 본문은 하나님의 정의와 심판이 우리 삶과 역사를 관통하고 있음을 일깨워 줍니다. 배신과 반란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도 결국은 하나님의 의로움이 드러나고, 그분의 의를 사모하는 이들에게는 구원이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법과 정의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때, 진정한 안정과 평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이 복잡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발견하고 그분의 지혜에 의지해야 합니다. 불의한 권력과 부패한 리더십에 대항하여 정의롭게 행동하며, 하나님께서는 진리와 정의를 위하여 우리와 함께 계심을 확신해야 합니다. 의로운 심판 앞에서는 모든 악이 드러나며, 결국은 선함이 승리를 거두게 되어 있습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9장은 겐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겐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자기들의 지도자로 세우고자 합니다. 아비멜렉은 권력을 얻기 위해 형제들을 죽이고, 겐 사람들을 속이고, 폭력을 행합니다. 그러나 아비멜렉의 권력은 하나님의 뜻과는 대립되며, 하나님은 아비멜렉과 겐 사람들에게 벌을 내리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권력과 겸손의 대립을 보여주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겸손하고 정의롭게 살아가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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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제임스 권

일리노이주의 작은 도시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지내는 목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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