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1장 9절~16절 설교 – 깊은 우물 속에서 하늘을 보다

창세기 41장 9절~16절-깊은 우물 속에서 하늘을 보다

창세기 41장 9절~16절 본문

9. 술 맡은 관원장이 바로에게 고하여 가로되 내가 오늘날 나의 허물을 추억하나이다
10. 바로께서 종들에게 노하사 나와 떡 굽는 관원장을 시위대장의 집에 가두셨을 때에
11. 나와 그가 하룻밤에 꿈을 꾼즉 각기 징조가 있는 꿈이라
12. 그곳에 시위대장의 종된 히브리 소년이 우리와 함께 있기로 우리가 그에게 고하매 그가 우리의 꿈을 풀되 그 꿈대로 각인에게 해석하더니
13. 그 해석한 대로 되어 나는 복직하고 그는 매여 달렸나이다
14. 이에 바로가 보내어 요셉을 부르매 그들이 급히 그를 옥에서 낸지라 요셉이 곧 수염을 깎고 그 옷을 갈아 입고 바로에게 들어오니
15.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한 꿈을 꾸었으나 그것을 해석하는 자가 없더니 들은즉 너는 꿈을 들으면 능히 푼다더라
16. 요셉이 바로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이는 내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바로에게 평안한 대답을 하시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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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우물 속에서 하늘을 보다 – 창세기 41장 9절~16절 설교

인생의 여정에서 우리 각자는 불확실한 미래와 기묘한 우연의 물결에 휩싸이기도 합니다. 창세기 41장 9절에서 16절까지의 말씀은 요셉이라는 인물이 깊은 옥중에서 바로 앞으로 데려와지는 장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섭리가 어떻게 인간의 시련과 역경을 통해 포부를 이루시는지 보여주며, 우리의 삶에서도 그분의 역사하심을 기대하며 의지할 수 있습니다.

본문은 술 맡은 관원장이 자신의 과오와 함께, 바로의 꿈에 대한 해석을 요셉이 해냈다는 사실을 바로에게 전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관원장이 자신의 허물을 고백하며, 과거의 사건을 바로에게 상기시킨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요셉은 갑자기 바로 왕 앞으로 불려 나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요셉은 수염을 깎고 새 옷으로 갈아입은 채 왕의 앞에 섭니다. 그는 바로의 꿈 해석을 요청받지만, 자신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하며 오직 하나님만이 해석을 내릴 수 있다고 겸손하게 답합니다. 이 대목에서 요셉의 신앙과 겸손이 드러나며, 그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분명히 합니다. 요셉의 태도는 우리에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분의 지혜를 의지하는 삶의 태도를 가르칩니다.

요셉의 이야기를 현대의 삶에 비춰 볼 때, 우리 각자는 예상치 못한 상황과 변화에 직면합니다. 때로는 분명한 이유나 해명 없이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으며, 우리의 믿음과 인내심이 시험받게 됩니다. 그러나 요셉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손길이 우리 삶의 어두운 굴곡 속에서도 작용하고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예로, 직장에서 갑자기 해고당하거나, 중대한 건강 문제에 직면하거나, 어려운 개인적 상황에 빠져들 때, 우리는 요셉이 느꼈을 절망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이 암울한 옥중에서조차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의 뜻을 구한 것처럼, 우리도 어려운 시간 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간직하고 그분의 지혜와 인도를 구해야 합니다.

요셉의 겸허함과 믿음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섭리를 의지하는 것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상기시킵니다. 요셉의 일생은 시련과 호전을 반복했으나, 결국 그를 통해 하나님의 큰 계획이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의 삶은 우리에게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를 의심하지 않고, 그분의 인도를 따르며 살아가라는 교훈을 제시합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41장의 이 구절들은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신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신앙의 태도를 가져야 함을 일깨웁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시간과 계획 안에서 피어나는 서사의 주인공임을 기억하며,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41장은 요셉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요셉이 꿈을 통해 애굽의 재앙과 풍요를 예언하고, 그의 지혜와 해석 능력으로 바로의 꿈을 해석하여 그를 구원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요셉을 통해 애굽을 풍요롭게 하고 그의 가족을 구원하는 계획을 이루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인간의 겸손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삶을 살아가면 어떻게 축복을 받을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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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제임스 권

일리노이주의 작은 도시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지내는 목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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