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32장 5절~9절 설교 – 야곱의 자손, 선택받은 기업

신명기 32장 5절~9절-야곱의 자손

신명기 32장 5절~9절 본문

5. 그들이 여호와를 향하여 악을 행하니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흠이 있는 사곡한 종류로다
6. 우매무지한 백성아 여호와께 이같이 보답하느냐 그는 너를 얻으신 너의 아버지가 아니시냐 너를 지으시고 세우셨도다
7.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비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이르리로다
8. 지극히 높으신 자가 열국의 기업을 주실 때
9. 여호와의 분깃은 자기 백성이라 야곱은 그 택하신 기업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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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자손, 선택받은 기업 – 신명기 32장 5절~9절 설교

하나님의 자녀들이여, 오늘 우리는 신명기 32장 5절에서 9절까지의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 보려고 합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진지하게 반성하도록 가르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의 삶이 과연 하나님께 어떠한 모습인지 돌아보게 합니다.

“여호와를 향하여 악을 행하니” 시작하는 이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 저지른 죄의 심각성을 강조합니다. 자녀로 선택받았으나 흠이 있고, 사곡한 종류로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은 우리 자신에 대해 묻지 않을 수 없게 만듭니다. 이 말씀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바로잡아야 할 필요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 이같이 보답하느냐”라는 말씀은 우리의 은혜에 대한 답변을 반추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은 창조자이시며 구속자이십니다. 그런 하나님께 우리의 응답은 무엇입니까? 때때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들을 잊고 세상의 우매함과 무지를 따르며 살아가곤 합니다. 이에 대하여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도 자주 하나님을 잊고 조상들의 신앙을 버린 채 다른 신에게 눈을 돌렸습니다. 이러한 망각의 무게는 우리가 쉽게 간과할 수 없는 심오한 영적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은 단순히 심판의 메시지에 그치지 않습니다. “옛날을 기억하라”고 촉구하며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그들을 선택하신 역사적 사건들을 회상하라고 합니다. 우리도 믿음을 가진 선조들의 지혜를 기억하고 그들의 신앙을 본받아야 합니다. 우리를 지으시고 세우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도록 해 주는 역사의 교훈입니다.

“지극히 높으신 자가 열국의 기업을 주실 때”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열방을 다스리시며 각 민족에게 정해진 몫을 주셨음을 상기시킵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분깃”과 “그 택하신 기업”으로 이야기하는 야곱 즉,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소중한 소유임을 강조합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그 분에게 속한 복된 위상을 갖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이 현대적인 시대에도, 이 말씀은 우리 삶에 실질적인 안내가 됩니다. 우리는 세상 속에서 각종 유혹과 시험에 직면하게 되며 이를 극복해야 하는 신앙의 여정을 걷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말씀은 우리에게 믿음의 뿌리를 되돌아보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라고 권면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우리의 선택이며, 하나님과의 관계는 지속적인 헌신을 필요로 합니다.

종합하자면, 신명기의 이 구절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떠한 분이신지, 우리가 그분에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우리의 믿음과 삶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우리가 신앙 안에서 강인해지도록 해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의 정체성을 깊이 인식하고,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합시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32장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노래를 가르치며 하나님의 신실함과 백성의 패역을 경고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축복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이 그에게 배반하고 다른 신들을 숭배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지 않고 용서하며 구원의 손을 내밀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신실함과 용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패역과 순종에 대한 경고를 전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며, 그의 도를 따르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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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제임스 권

일리노이주의 작은 도시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지내는 목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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