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6장 17절~21절 설교 – 경외와 순종 속에 숨겨진 은혜

사무엘상 6장 17절~21절-경외와 순종 속에 숨겨진 은혜

사무엘상 6장 17절~21절 본문

17. 블레셋 사람이 여호와께 속건제로 드린 금독종은 이러하니 아스돗을 위하여 하나요 가사를 위하여 하나요 아스글론을 위하여 하나요 가드를 위하여 하나요 에그론을 위하여 하나이며
18. 드린 바 금쥐는 여호와의 궤를 놓은 큰 돌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견고한 성읍과 시골 동리 곧 다섯 방백에게 속한 사람의 모든 성읍의 수효대로였더라 그 돌은 벧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에 오늘까지 있더라
19.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 본고로 그들을 치사 (오만) 칠십 인을 죽이신지라 여호와께서 백성을 쳐서 크게 살륙하셨으므로 백성이 애곡하였더라
20. 벧세메스 사람들이 가로되 이 거룩하신 하나님 여호와 앞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를 우리에게서 뉘게로 가시게 할꼬 하고
21. 사자들을 기랏여아림 거민에게 보내어 가로되 블레셋 사람이 여호와의 궤를 도로 가져왔으니 너희는 내려와서 그것을 너희에게로 옮겨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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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외와 순종 속에 숨겨진 은혜 – 사무엘상 6장 17절~21절 설교

여호와 하나님 앞에 우리는 존재의 이유를 발견하고 삶의 의미를 찾습니다. 사무엘상 6장 17절에서 21절까지의 본문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대한 경외와 순종의 중요성을 나타냅니다. 이 구절은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에게 드린 속건제의 금독종과 금쥐, 그리고 여호와의 궤를 벧세메스로 돌려보낸 사건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여러 번의 패배 후, 여호와의 궤를 도로 돌려보내기로 하였고 그들의 도시들을 대표하는 금독종과 금쥐를 속건제로 드렸습니다. 이는 당시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그들이 겪은 재앙이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임을 깨닫고 회개하는 행위였습니다. 돌 하나까지도 오늘날까지 남겨진 것을 통해,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권위와 행위가 영원함을 상기시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경외와 순종에 대한 교훈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본 것은 온당치 못한 일이었습니다. 그들의 행동은 하나님의 거룩함에 대한 경외심이 부족함을 드러내며,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쳐서 크게 살륙하셨습니다. 이 사건은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과 동시에 경외해야 할 거룩한 하나님이심을 일깨워줍니다.

이 장면에서 우리는 두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이 나타내신 거룩함을 존중하고 경외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삶이야말로 복된 삶임을 인지해야 합니다. 이는 신약성경에서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너희는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를 경외하라”(마태복음 10:28)는 말씀과 일맥상통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함에 대한 경외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이 경외를 잃고 하나님을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할지라도, 신앙인으로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내에서 그리고 일상 속의 모든 행위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존중하고 반영하며 살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본문은 우리에게 경외와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킵니다. 벧세메스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들여다봄으로써 그분의 공의를 목도했지만, 동시에 이로 인해 하나님의 거룩한 존재를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우리 자신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그분의 뜻에 순종함으로써,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경험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상에 관하여

사무엘상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의 등장과 이스라엘의 첫 왕 사울의 통치, 그리고 다윗의 부상을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왕을 요구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간의 지도자에게 의존하려는 변화를 보여줍니다. 사울 왕의 통치는 초기 성공에도 불구하고 불순종과 자만으로 인해 실패로 끝나며, 하나님은 다윗이라는 사람의 마음을 따르는 새로운 왕을 세우십니다. 사무엘상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 지도자의 책임,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상 6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는 과정과 그에 따른 일들을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궤가 거룩하고 존귀한 것으로 여겨져야 한다는 사실이 강조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궤를 경외와 존경의 마음으로 다루며, 그들의 경외심과 순종이 하나님의 축복과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길임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경외심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우리의 삶과 관계에서 하나님을 존경하고 순종하는 태도를 가질 것을 독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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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제임스 권

일리노이주의 작은 도시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지내는 목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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