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5장 4절~7절 설교 – 진리와 그릇됨 사이의 경건한 걸음

시편 5장 4절~7절 본문

4. 주는 죄악을 기뻐하는 신이 아니시니 악이 주와 함께 유하지 못하며
5. 오만한 자가 주의 목전에 서지 못하리이다 주는 모든 행악자를 미워하시며
6. 거짓말하는 자를 멸하시리이다 여호와께서는 피 흘리기를 즐기고 속이는 자를 싫어하시나이다
7.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인자를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경배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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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와 그릇됨 사이의 경건한 걸음 – 시편 5장 4절~7절 설교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십니다. 당신께서는 죄의 어떠한 형태도 용인하지 않으시며, 악과 거짓이 당신 앞에 설 수 없음을 시편 5장 4절부터 7절까지는 분명히 드러냅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성품과 죄에 대한 그분의 용납할 수 없는 정의, 그리고 그분의 은혜 안에서 우리가 어떻게 걸어가야 할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죄악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이것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중대한 진리입니다. 하나님과 교제를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 인생의 오만과 악을 멀리하고 하나님의 거룩함을 추구해야합니다. 시편의 저자는 이 진리를 아주 명확하게 제시합니다. 이는 예수님이 설교하셨던 “근심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마태복음 5:4)와 같은 말씀과 일맥상통합니다. 거짓과 피 흘리기를 즐기는 이들은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놓이게 될 것이며, 그들은 주의 목전에서 설 수 없습니다.

그러나 7절에서 시인은 다른 현실에 대해 말합니다. 그는 주의 풍성한 인자, 즉 은혜로 인해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것은 믿음의 여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우리가 자신의 노력이나 선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거룩하신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것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매일같이 오만, 거짓, 악의 유혹과 마주칩니다. 우리 주변의 문화는 종종 우리에게 자기중심적인 삶과 타인을 속이며 성공을 추구하는 것이 정당한 것처럼 가르칩니다. 하지만 시편의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그런 삶이 결국 하나님의 심판으로 이어진다고 경고하며, 다른 길, 풍성한 은혜의 길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가 주의 집, 즉 교회에 모일 때, 그곳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함을 경험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경배하는 장소가 되어야 합니다. 이는 “주여 우리가 당신의 거룩함을 갈망합니다”라고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서 울부짖는 것과도 같습니다.

영적 교훈과 적용을 되새길 때, 우리는 깊은 겸손의 자리로 돌아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의 거룩한 성전을 향해 경배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삶은 믿음으로, 겸손으로, 의로, 진리를 추구하는 삶으로 드러나고 있습니까? 이런 질문들에 진솔하게 답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인자하심 안에서 걸어가는 경건의 길을 재발견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은 거룩하십니다. 그분은 죄악을 용납하지 않으시지만, 무한한 은혜로 우리를 자신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당신의 집에 들어가 당신을 경외함으로써 경배할 수 있게 하십니다. 이는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깊이 깃들어야 하는 핵심적인 진리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함 앞에 우리의 모습을 비추어 보며, 당신의 거룩한 은혜 안에서 겸허하게 걸어가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5장은 다윗이 하나님께 구하는 기도를 담고 있는 시편입니다. 이 시편에서 다윗은 하나님께서 의로운 자를 보호하시고 악인을 교만하게 하시는 것을 간절히 구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의로움과 진리에 기대며, 자신의 삶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고자 합니다. 이 시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보호와 의로움을 구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정직하고 의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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