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9장 14절~18절 설교 – 손바닥에 새겨진 사랑

이사야 49장 14절~18절 본문

14. 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15. 여인이 어찌 그 젖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16.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17. 네 자녀들은 속히 돌아오고 너를 헐며 너를 황폐케 하던 자들은 너를 떠나가리라
18. 네 눈을 들어 사방을 보라 그들이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나의 삶으로 맹세하노니 네가 반드시 그 모든 무리로 장식을 삼아 몸에 차며 띠기를 신부처럼 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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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에 새겨진 사랑 – 이사야 49장 14절~18절 설교

세상의 소란과 고난 속에서 때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잊으셨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이사야 49장 14절에서 18절까지는 바로 그런 시기에 시온, 즉 유대 백성이 겪었던 심적 고뇌를 우리에게 전해 줍니다.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라는 절망적인 외침으로부터 시작되는 이 말씀은 하나님의 깊은 사랑과 약속의 확신을 우리에게 다시 상기시켜 줍니다. 하나님은 시온, 즉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결코 잊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다.”

하나님의 답변은 매우 강력하고 개인적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바라보는 모든 성도에게, 잊혀지거나 버려진 존재가 아니라 각자가 그분의 손바닥에 새겨진 소중한 존재임을 상기시킵니다. 어떤 어머니가 태에서 난 자식을 잊을 수 없듯이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잊지 않으시고 긍휼을 베푸십니다. 이 이미지는 하나님의 세심하고 변함없는 사랑을 역동적으로 묘사하며, 그분의 마음 속에 있는 우리들의 영원한 위치를 강조합니다.

이 구절에는 또한 희망과 하나님의 복원 계획이 담겨 있습니다. “네 자녀들은 속히 돌아오고 너를 헐며 너를 황폐케 하던 자들은 너를 떠나가리라”는 약속은 하나님의 백성이 보다 나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기초를 제공합니다. 고통의 시기, 황량한 시기에도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과 함께하시며 결국에는 회복과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가져다 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마지막으로, “네 눈을 들어 사방을 보라…”는 구절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확실한 믿음과 기대감을 가지라고 격려합니다. 각자가 자신의 고난과 과거의 상처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향해 눈을 들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모여 네게로 오는 그 모든 무리’로 인해, 즉 하나님의 회복과 섭리의 역사로 인해 스스로를 장식할 수 있습니다. 이사야는 그리스도께서 지신 십자가와 부활로 보여주신 구원과 사랑의 완전한 사건을 통해 어느 시대, 어느 상황에서도 우리가 간직할 수 있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예언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삶의 어려움과 시련 속에서, 우리가 힘이 들고 하나님이 멀리 계심을 느낄 때, 이사야서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와 약속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손바닥에 새겨진 귀한 존재들이며, 우리의 각자의 삶은 소중하며 온전히 사랑 받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의 성벽들, 우리의 모든 경험과 사랑이 하나님 앞에 항상 있으며, 그분은 우리를 상상할 수 없는 큰 영광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이 구절을 통해 우리의 신앙 여정에서 절망이 아닌 희망을 선택하도록 격려받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연약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우리의 고통과 슬픔을 초월하여 주님께서 준비하신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 기억합시다,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며, 우리의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버리시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사야서의 이 말씀은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며, 우리에게 믿음 속의 확신과 희망을 줍니다.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와 그분의 구원 계획 안에서 거하고 있음을 상기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바닥에 새겨진 사랑을 잊지 말고, 그 사랑으로 인해 스스로를 장식하기를, 마치 신부가 결혼식 날 장식을 차듯이, 희망 가운데 걸어가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이사야에 관하여

이사야서는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대한 예언으로 가득 찬 책입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과 주변 국가들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과 구원의 약속을 전합니다. 특히 메시아에 대한 예언은 이사야서의 중요한 부분으로, 고통받는 종의 예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예고합니다. 이사야는 또한 회개와 정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주권과 구원 계획이 결국 모든 민족에게 이르게 될 것임을 선포합니다.

그 중 이사야 49장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과 열방들에 대한 부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이사야는 하나님의 종으로서 부름 받은 자, 이스라엘을 대표하여 열방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을 전하는 사명을 가지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열방들을 부르고 구원하기 위해 역사적인 사건들을 예언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의지와 열방들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며, 우리도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세상에 구원의 소식을 전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이사야 4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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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9장 – 하나님의 구원과 열방의 부름

이사야 49장 본문 읽기

1. 섬들아 나를 들으라 원방 백성들아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내가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나를 부르셨고 내가 어미 복중에서 나옴으로부터 내 이름을 말씀하셨으며
2. 내 입을 날카로운 칼 같이 만드시고 나를 그 손 그늘에 숨기시며 나로 마광한 살을 만드사 그 전통에 감추시고
3.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나의 종이요 내 영광을 나타낼 이스라엘이라 하셨느니라
4. 그러나 나는 말하기를 내가 헛되이 수고하였으며 무익히 공연히 내 힘을 다하였다 하였도다 정녕히 나의 신원이 여호와께 있고 나의 보응이 나의 하나님께 있느니라
5. 나는 여호와의 보시기에 존귀한 자라 나의 하나님이 나의 힘이 되셨도다 다시 야곱을 자기에게로 돌아오게 하시며 이스라엘을 자기에게로 모이게 하시려고 나를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자기 종을 삼으신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6. 그가 가라사대 네가 나의 종이 되어 야곱의 지파들을 일으키며 이스라엘 중에 보전된 자를 돌아오게 할 것은 오히려 경한 일이라 내가 또 너로 이방의 빛을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
7. 이스라엘의 구속자
8.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은혜의 때에 내가 네게 응답하였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왔도다 내가 장차 너를 보호하여 너로 백성의 언약을 삼으며 나라를 일으켜 그들로 그 황무하였던 땅을 기업으로 상속케 하리라
9. 내가 잡혀 있는 자에게 이르기를 나오라 하며 흑암에 있는 자에게 나타나라 하리라 그들이 길에서 먹겠고 모든 자산에도 그들의 풀밭이 있을 것인즉
10. 그들이 주리거나 목마르지 아니할 것이며 더위와 볕이 그들을 상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을 긍휼히 여기는 자가 그들을 이끌되 샘물 근원으로 인도할 것임이니라
11. 내가 나의 모든 산을 길로 삼고 나의 대로를 돋우리니
12. 혹자는 원방에서
13. 하늘이여 노래하라 땅이여 기뻐하라 산들이여 즐거이 노래하라 여호와가 그 백성을 위로하였은즉 그 고난 당한 자를 긍휼히 여길 것임이니라
14. 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15. 여인이 어찌 그 젖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16.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17. 네 자녀들은 속히 돌아오고 너를 헐며 너를 황폐케 하던 자들은 너를 떠나가리라
18. 네 눈을 들어 사방을 보라 그들이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나의 삶으로 맹세하노니 네가 반드시 그 모든 무리로 장식을 삼아 몸에 차며 띠기를 신부처럼 할 것이라
19. 대저 네 황폐하고 적막한 곳들과 네 파멸을 당하였던 땅이 이제는 거민이 많으므로 좁게 될 것이며 너를 삼켰던 자들이 멀리 떠날 것이니라
20. 고난 중에 낳은 자녀가 후일에 네 귀에 말하기를 이곳이 우리에게 좁으니 넓혀서 우리로 거처하게 하라 하리니
21. 그 때에 네 심중에 이르기를 누가 나를 위하여 이 무리를 낳았는고 나는 자녀를 잃고 외로워졌으며 사로잡혔으며 유리하였거늘 이 무리를 누가 양육하였는고 나는 홀로 되었거늘 이 무리는 어디서 생겼는고 하리라
22. 나 주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열방을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민족들을 향하여 나의 기호를 세울 것이라 그들이 네 아들들을 품에 안고 네 딸들을 어깨에 메고 올 것이며
23. 열왕은 네 양부가 되며 왕비들은 네 유모가 될 것이며 그들이 얼굴을 땅에 대고 네게 절하고 네 발의 티끌을 핥을 것이니 네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나를 바라는 자는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24. 용사의 빼앗은 것을 어떻게 도로 빼앗으며 승리자에게 사로잡힌 자를 어떻게 건져낼 수 있으랴마는
25.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용사의 포로도 빼앗을 것이요 강포자의 빼앗은 것도 건져낼 것이니 이는 내가 너를 대적하는 자를 대적하고 네 자녀를 구원할 것임이라
26. 내가 너를 학대하는 자로 자기의 고기를 먹게 하며 새 술에 취함 같이 자기의 피에 취하게 하리니 모든 육체가 나 여호와는 네 구원자요 네 구속자요 야곱의 전능자인줄 알리라

 

이사야 49장의 내용

이사야는 구원의 예언과 이스라엘의 희망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 중 이사야 49장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과 열방들에 대한 부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이사야는 하나님의 종으로서 부름 받은 자, 이스라엘을 대표하여 열방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을 전하는 사명을 가지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열방들을 부르고 구원하기 위해 역사적인 사건들을 예언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의지와 열방들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며, 우리도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세상에 구원의 소식을 전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이사야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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