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25장 1절~7절 설교 – 믿음의 시련과 하나님의 공의

열왕기하 25장 1절~7절 본문

1. 시드기야 구년 시월 십일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진을 치고 사면으로 토성을 쌓으매
2. 성이 시드기야왕 십일년까지 에워싸였더니
3. 그 사월 구일에 성중에 기근이 심하여 그 땅 백성의 양식이 진하였고
4. 갈대아 사람이 그 성읍을 에워쌌으므로 성벽에 구멍을 뚫은지라 모든 군사가 밤중에 두 성벽 사이 왕의 동산 곁문 길로 도망하여 아라바 길로 가더니
5. 갈대아 군사가 왕을 쫓아가서 여리고 평지에 미치매 왕의 모든 군사가 저를 떠나 흩어진지라
6. 갈대아 군사가 왕을 잡아 립나 바벨론 왕에게로 끌고 가매 저에게 신문하고
7.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저의 목전에서 죽이고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어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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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시련과 하나님의 공의 – 열왕기하 25장 1절~7절 설교

열왕기하 25장은 이스라엘 역사의 한 시대가 마감되는 비극적인 순간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예루살렘이 침략의 어두운 그림자에 직면했을 때 신앙과 하나님의 공의 사이에 존재하는 복잡한 관계를 탐구합니다.

첫째,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막강한 군대로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공격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시드기야 왕의 통치 기간에 도시는 극심한 공격을 당하며, 결국 기근과 절망 속에 무너집니다. 본문은 성이 얼마나 오랫동안 포위당했고, 그 동안 도시 안에서 얼마나 심각한 기근이 있었는지를 상세히 설명합니다. 이는 우리에게 신앙의 공동체가 세상의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왜 이러한 일을 허용하시는지에 대한 대답을 추구하게 합니다.

두 번째로, 시드기야 왕과 그의 군사들이 도주하려다 갈대아 군대에게 붙잡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광경은 하나님께서는 죄와 불신에 대한 공의로운 심판을 행하시며, 어떤 경우에는 그 심판이 아프고 비극적인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심지어 도망치려 했던 시드기야 왕은 자신의 아들들이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한 후, 자신도 눈을 잃고 포로로 잡혀간다는 처절한 현실을 경험합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성경의 많은 다른 구절, 특히 예레미야의 예언들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에 임박한 심판에 대해 예고하고, 시드기야 왕을 포함한 지도자들의 불신앙과 불의한 행위들이 이러한 재앙을 초래했다고 경고했습니다(예레미야 32:1–5; 34:1–7; 37:1–10). 이러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시드기야 왕은 예레미야의 충고를 무시하고 바벨론에 대항하려 시도하였으며,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우리의 현재 상황에서 이 구절들을 반추하며, 우리가 직면하는 시련과 공의와 불의의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이해해야 합니다. 때로는 인생에서 겪는 어려운 시기가 있고, 신앙의 길에 충실하더라도 고난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깊이 이해하며, 우리의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시드기야의 이야기는 또한 우리에게 정의롭고 성실하게 하나님 앞에서 살라는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오늘날 우리는 종종 불의한 상황 속에 있음을 발검하게 됩니다. 정치적인 양립, 사회적인 불평등, 개인적인 시련 등이 우리에게 영향을 끼칠 때, 말씀에 대한 충실함을 유지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시드기야 왕의 운명은 아픈 교훈을 주나, 그 속에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찾아낼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서 그분의 뜻을 따르는 것이야말로 그분의 공의를 이해하고 당면할 수 있는 최선의 길입니다. 삶의 난관에 직면했을 때, 하나님은 우리가 희망을 잃지 않고, 포기하지 않으며, 더욱 그분을 의지하게 하십니다.

결론적으로 이 말씀은 범죄와 회개, 심판과 구원이라는 주제를 꼼꼼하게 탐구하는 동시에 우리가 어떻게 이를 현대의 문맥에서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지를 묵상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우리가 겪는 모든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를 신뢰하며 보다 온전한 믿음을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열왕기하에 관하여

열왕기하는 이스라엘과 유다 왕국의 역사를 계속해서 기록하며, 왕들의 통치와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충성도를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법을 준수하는 왕들과 그렇지 않은 왕들의 행적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과 축복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여줍니다. 엘리사의 예언 사역, 여러 왕들의 통치, 북이스라엘 왕국의 멸망, 유다 왕국의 쇠퇴와 바벨론 포로기로의 이어지는 사건들이 포함됩니다. 열왕기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 개인과 국가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열왕기하 25장은 예루살렘의 파괴와 유다의 포로되는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침공하여 성벽을 허물고 성전을 불태웠습니다. 유다 왕 시드기야와 그의 군사들은 포로되었고, 성읍은 황폐해졌습니다. 이 장은 유다의 패배와 파괴를 통해 하나님의 경고와 은혜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패역과 죄악에 대한 심판을 내리지만, 그들을 완전히 버리지 않고 나중에 회복과 복원의 기회를 주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패역과 죄악에 대한 회개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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