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9장 10절~14절 설교 – 불만족의 표현과 진정한 관계의 가치

열왕기상 9장 10절~14절 본문

10. 솔로몬이 두 집 곧 여호와의 전과 왕궁을 이십 년 만에 건축하기를 마치고
11. 갈릴리 땅의 성읍 이십을 히람에게 주었으니 이는 두로 왕 히람이 솔로몬에게 그 온갖 소원대로 백향목과 잣나무와 금을 지공하였음이라
12. 히람이 두로에서 와서 솔로몬이 자기에게 준 성읍들을 보고 눈에 들지 아니하여
13. 이르기를 나의 형이여 내게 준 이 성읍들이 이러하뇨 하고 이름하여 가불 땅이라 하였더니 그 이름이 오늘까지 있으니라
14. 히람이 금 일백이십 달란트를 왕에게 보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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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족의 표현과 진정한 관계의 가치 – 열왕기상 9장 10절~14절 설교

솔로몬 왕의 시대, 이스라엘은 전례 없는 번영의 시기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여호와의 전과 왕궁 건축이 막대한 자원과 노력을 필요로 했지만, 이스라엘왕 솔로몬은 왕위에 앉은 지 이십 년 만에 이 두 집을 완성합니다. 왕이 신과 백성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임을 상징하는 이 두 집의 완공은 대외적으로도 솔로몬의 통치력과 하나님의 복을 입증하는 증거가 됩니다.

이 과정에서 솔로몬과 히람 왕 간의 관계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두로의 왕 히람은 솔로몬에게 필요한 재료를 제공했으며, 이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솔로몬은 갈릴리 땅의 성읍 이십을 히람에게 주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교환은 국가 간의 협력과 우호적 관계를 나타내며, 당시 중동 지역의 정치적 풍경에 있어 중대한 사건이었습니다.

그러나 선물 받은 땅에 대한 히람의 반응은 불만족스러웠습니다. 성경은 히람이 솔로몬이 준 성읍들을 보고 “눈에 들지 아니”했다고 기록합니다. 더욱이 히람은 그 성읍들을 ‘가불 땅’, 즉 ‘좋지 않은 땅’이라 명명하며 솔로몬에게 불만을 표시합니다. 히람이 보낸 금 일백이십 달란트는 솔로몬에게 드린 선물과 정치적 의무의 일환일 수 있지만 동시에 그 불만족의 표현일 수도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물질적 교환에서 비롯된 관계의 복잡성과 민감성을 보여줍니다. 성경의 이 구절은 우리에게 관계에서의 소통과 이해의 중요성을 말해줍니다. 상대방이 준 선물이나 혜택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고 표현하는지, 그리고 우리의 속마음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현대의 삶에 이를 적용해보면, 우리가 사업파트너와 교류하거나 가족과의 관계 속에서 선물을 주고받을 때, 그것이 단순히 물품의 교환을 넘어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의도와 기대가 어긋날 때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그리고 그 반응이 상대방과의 장기적인 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우리가 서로에게 실망을 표현할 때, 그것을 건설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로 만들 수 있는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영적인 교훈에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어떤 것을 받든지, 그것이 우리의 기대에 부합하지 않을 때조차, 우리는 감사함을 잃지 않으며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4:11-12에서 “나는 비천할 때에도 만족할 줄 알고, 풍부할 때에도 만족할 줄 아는 비결을 배웠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만족할 줄 아는 마음을 지닐 때, 진정한 평안과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열왕기상 9장 10절에서 14절까지의 구절은 우리에게 불만족하는 마음과 그 표현이 주변 관계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깨닫게 합니다. 동시에 그 속에서 잃어서는 안 될 진정한 관계의 가치와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과 만족을 배우도록 권면합니다. 내면의 평온을 찾고 상대방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키우며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지혜로운 자세를 취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삶고운 관계를 축복하실 것입니다. 아멘.

성경 열왕기상에 관하여

열왕기상은 이스라엘 왕국의 역사를 다루며, 특히 솔로몬 왕의 통치와 그 이후 왕국의 분열을 기록합니다. 솔로몬의 지혜와 번영의 시대로 시작하지만, 그의 타락과 우상 숭배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과 왕국의 분열로 이어집니다. 이 책은 다양한 왕들의 통치와 그들의 하나님에 대한 순종과 불순종이 가져온 결과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충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열왕기상은 지도자의 도덕적, 영적 결정이 국가와 백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역사적 서사입니다.

그 중 열왕기상 9장은 솔로몬 왕이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설한 후에 하나님의 약속과 인간의 순종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약속하신 대로 성전을 축성하고, 그에게 축복과 형통을 약속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순종과 충실함을 요구하며, 만약 그가 하나님의 법도를 따르지 않는다면 그와 그의 후손들에게 재앙을 내리겠다고 경고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인간의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도를 따르고 순종하는 삶의 가치를 가르칩니다.

열왕기상 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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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9장 – 하나님의 약속과 인간의 순종

열왕기상 9장 본문 읽기

1. 솔로몬이 여호와의 전과 왕궁 건축하기를 마치며 자기의 무릇 이루기를 원하던 일이 마친 때에
2. 여호와께서 전에 기브온에서 나타나심 같이 다시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3. 저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앞에서 기도하며 간구함을 내가 들었은즉 내가 너의 건축한 이 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나의 이름을 영영히 그곳에 두며 나의 눈과 나의 마음이 항상 거기 있으리니
4. 네가 만일 네 아비 다윗의 행함 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내 앞에서 행하며 내가 네게 명한 대로 온갖 것을 순종하여 나의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5. 내가 네 아비 다윗에게 허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 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한 대로 너의 이스라엘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려니와
6. 만일 너희나 너희 자손이 아주 돌이켜 나를 좇지 아니하며 내가 너희 앞에 둔 나의 계명과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고 가서 다른 신을 섬겨 그것을 숭배하면
7. 내가 이스라엘을 나의 준 땅에서 끊어 버릴 것이요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거룩하게 구별한 이 전이라도 내 앞에서 던져 버리리니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 가운데 속담거리와 이야기거리가 될 것이며
8. 이 전이 높을지라도 무릇 그리로 지나가는 자가 놀라며 비웃어 가로되 여호와께서 무슨 까닭으로 이 땅과 이 전에 이같이 행하셨는고 하면
9. 대답하기를 저희가 자기 열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자기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에게 부종하여 그를 숭배하여 섬기므로 여호와께서 이 모든 재앙을 저희에게 내리심이라 하리라 하셨더라
10. 솔로몬이 두 집 곧 여호와의 전과 왕궁을 이십 년 만에 건축하기를 마치고
11. 갈릴리 땅의 성읍 이십을 히람에게 주었으니 이는 두로 왕 히람이 솔로몬에게 그 온갖 소원대로 백향목과 잣나무와 금을 지공하였음이라
12. 히람이 두로에서 와서 솔로몬이 자기에게 준 성읍들을 보고 눈에 들지 아니하여
13. 이르기를 나의 형이여 내게 준 이 성읍들이 이러하뇨 하고 이름하여 가불 땅이라 하였더니 그 이름이 오늘까지 있으니라
14. 히람이 금 일백이십 달란트를 왕에게 보내었더라
15. 솔로몬 왕이 역군을 일으킨 까닭은 여호와의 전과 자기 궁과 밀로와 예루살렘 성과 하솔과 므깃도와 게셀을 건축하려 하였음이라
16. 전에 애굽 왕 바로가 올라와서 게셀을 탈취하여 불사르고 그 성에 사는 가나안 사람을 죽이고 그 성읍을 자기 딸 솔로몬의 아내에게 예물로 주었더니
17. 솔로몬이 게셀과 아래 벧호론을 건축하고
18. 또 바알랏과 그 땅의 들에 있는 다드몰과
19. 자기에게 있는 모든 국고성과 병거성들과 마병의 성들을 건축하고 솔로몬이 또 예루살렘과 레바논과 그 다스리는 온 땅에 건축하고자 하던 것을 다 건축하였는데
20. 무릇 이스라엘 자손이 아닌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의 남아있는 자
21. 곧 이스라엘 자손이 다 멸하지 못하므로 그 땅에 남아 있는 그 자손들을 솔로몬이 노예로 역군을 삼아 오늘까지 이르렀으되
22. 오직 이스라엘 자손은 솔로몬이 노예를 삼지 아니하였으니 저희는 군사와 그 신복과 방백과 대장이며 병거와 마병의 장관이 됨이었더라
23. 솔로몬에게 역사를 감독하는 두목 오백오십 인이 있어 역사하는 백성을 다스렸더라
24. 바로의 딸이 다윗 성에서부터 올라와 솔로몬이 저를 위하여 건축한 궁에 이를 때에 솔로몬이 밀로를 건축하였더라
25.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쌓은 단 위에 해마다 세 번씩 번제와 감사제를 드리고 또 여호와 앞에 있는 단에 분향하니라 이에 전 역사가 마치니라
26. 솔로몬 왕이 에돔 땅 홍해 물가 엘롯 근처 에시온게벨에서 배들을 지은지라
27. 히람이 자기 종 곧 바다에 익숙한 사공들을 솔로몬의 종과 함께 그 배로 보내매
28. 저희가 오빌에 이르러 거기서 금 사백이십 달란트를 얻고 솔로몬 왕에게로 가져왔더라

 

열왕기상 9장의 내용

열왕기상는 하나님의 백성과 왕들의 역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 중 열왕기상 9장은 솔로몬 왕이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설한 후에 하나님의 약속과 인간의 순종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약속하신 대로 성전을 축성하고, 그에게 축복과 형통을 약속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순종과 충실함을 요구하며, 만약 그가 하나님의 법도를 따르지 않는다면 그와 그의 후손들에게 재앙을 내리겠다고 경고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인간의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도를 따르고 순종하는 삶의 가치를 가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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