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6장 11절~14절 설교 – 하나님의 약속 속에서 완성된 소망

열왕기상 6장 11절~14절 본문

11. 여호와의 말씀이 솔로몬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12. 네가 이제 이 전을 건축하니 네가 만일 내 법도를 따르며 내 율례를 행하며 나의 모든 계명을 지켜 그대로 행하면 내가 네 아비 다윗에게 한 말을 네게 확실히 이룰 것이요
13. 내가 또한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거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을 버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더라
14. 솔로몬이 전 건축하기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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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약속 속에서 완성된 소망 – 열왕기상 6장 11절~14절 설교

여러분과 나눌 오늘의 성경 구절은 열왕기상 6장 11-14절입니다. 이 본문은 솔로몬 왕이 성전을 건축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직접 솔로몬에게 임하신 말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이 건축 중인 이 성전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간의 언약의 상징이며, 하나님의 영광이 거하실 장소였습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중요한 약속을 하십니다. 하나님의 법도를 따르고 계명을 지키며 율례를 행하는 것. 이는 솔로몬 개인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 전체에 대한 약속이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이 영원히 그들 가운데 거하시며 버리지 않을 것임을 확신시키는 약속이었습니다. 또한, 여기에는 다윗에게 한 말씀, 즉 다윗의 자손이 계속해서 이스라엘 나라를 통치할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이 다시금 확인됩니다.

솔로몬은 이 약속들을 마음에 새기며 성전 건축을 마칩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어떻게 우리 삶의 목적과 소망에 도달하는 경로가 되는지를 보여줍니다. 건축 과정은 단순한 물리적 노동이 아니었습니까? 그것은 영적인 순종과 헌신이 담긴 그리스도인의 삶의 축소판이었습니다.

이 본문을 오늘날 우리에게 적용해보면, 많은 이들이 자신의 삶에서 무언가를 ‘건축’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의 경력, 가정의 행복, 또는 우리가 소속된 공동체에 대한 기여 같은 것들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전 건축뿐만 아니라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서도 그분의 법도와 계명을 따르길 원하십니다. 우리의 각종 성과와 건축물들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순종과 신앙의 깊이를 반영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은 우리에게 복된 약속을 확신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합니다.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하셨던 약속처럼, 우리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를 버리지 않으실 거라는 약속을 가집니다. 계명과 율법은 먼 옛날의 구속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 삶에도 여전히 유효한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의 표현입니다.

인간적인 측면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종종 힘들고 버거워 보일 수 있습니다. 솔로몬 시대의 성전 건축과 비슷하게, 우리가 하나님께 바치는 삶의 작업은 때로는 지치고 고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우리의 노고가 결국 영적 완성에 이르게 됨을 다시 상기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열왕기상 6장의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서 순종하는 삶을 살 때, 우리는 그분의 축복과 약속을 임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임을 확신하게 합니다. 그것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그분의 뜻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함을 요구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충성에 응답하여 우리 각자의 ‘성전’을 건축하는 과정 속에서, 우리의 목표와 소망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것과 일치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열왕기상에 관하여

열왕기상은 이스라엘 왕국의 역사를 다루며, 특히 솔로몬 왕의 통치와 그 이후 왕국의 분열을 기록합니다. 솔로몬의 지혜와 번영의 시대로 시작하지만, 그의 타락과 우상 숭배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과 왕국의 분열로 이어집니다. 이 책은 다양한 왕들의 통치와 그들의 하나님에 대한 순종과 불순종이 가져온 결과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충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열왕기상은 지도자의 도덕적, 영적 결정이 국가와 백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역사적 서사입니다.

그 중 열왕기상 6장은 솔로몬 왕이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설하는 과정과 그 의미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거처인 성전이 어떻게 건축되었는지,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과 존귀를 나타내는 곳으로 사용되었는지가 상세히 기술되어 있습니다. 성전은 하나님과의 만남과 예배를 위한 공간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처와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과의 관계와 예배에 헌신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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