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6장 10절~15절 설교 – 축복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경외를 잃지 말라

신명기 6장 10절~15절 본문

1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향하여 네게 주리라 맹세하신 땅으로 너로 들어가게 하시고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
11. 네가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며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 얻게 하시며 네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 나무를 얻게 하사 너로 배불리 먹게 하실 때에
12.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13.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섬기며 그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14. 너희는 다른 신들 곧 네 사면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좇지 말라
15. 너희 중에 계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신즉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진노하사 너를 지면에서 멸절시키실까 두려워하노라

신명기 6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축복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경외를 잃지 말라 – 신명기 6장 10절~15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주어지는 축복은 그들이 애굽에서 나오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신명기 6장 10절에서 15절까지는 하나님에 대한 경외와 순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노예의 삶에서 구해내셨고, 그들에게 넘치는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축복에는 한 조건이 따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잊지 말고, 모든 신들을 버리고 오직 그분만 경외하며 섬겨야 합니다.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크고 아름다운 성읍, 가득 찬 아름다운 집들, 파지 않은 우물, 심지 않은 포도원과 감람 나무를 얻게 됩니다. 바로 이러한 축복의 순간에서 하나님을 잊지 않고, 그분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지닐 것을 명하십니다. 축복이 넘치는 순간일수록 우리 인간은 그 축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잊기 쉽습니다.

이 때 하나님은 그분을 잊지 말고, 그 이름으로 맹세하며 섬기라고 가르치십니다. 우리는 경건의 생활을 이어가고, 그분의 이름을 거룩하게 여겨야 합니다. 나아가, 주변의 백성의 신들을 좇지 말고, 질투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삶을 영위해 나가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십니다. 이는 현대의 성도들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교훈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물질적인 축복뿐만 아니라, 지적이고 기술적인 진보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소중한 것들을 얻고, 이루며, 채우지 않아도 우리의 삶이 풍요로워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이러한 시대 속에서 세속적인 욕망과 타락한 가치관에 빠져들지 않기 위해서는 경건의 중요성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직업에서의 성공, 교육에서의 성취, 가족 생활에서의 기쁨과 같은 축복들을 누리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것들 속에서 우리가 첫째로 해야 할 일은, 이 모든 축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끊임없이 기억하고 그분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험과 유혹이 다가올 때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말씀처럼, 우리도 다른 신들, 즉 세속의 가치관과 타협하지 않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는 삶을 선택해야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축복의 풍요 속에서도 하나님 앞에 겸손히 서는 법을 가르칩니다. 영혼이 풍요로워질 때, 그분을 기억하고 경외하며, 진실로 그분만을 섬기는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속에서 진정한 평안과 기쁨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6장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명령과 사랑을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고 그를 사랑하며 섬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됩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위해 우리의 마음과 뜻, 힘을 다하여 사랑하고 섬기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감사와 응답의 필요성을 알리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사랑과 규율에 따라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신명기 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