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5장 1절~8절 설교 –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광

시편 115장 1절~8절 본문

1.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을 인하여 주의 이름에 돌리옵소서
2. 어찌하여 열방으로 저희 하나님이 이제 어디 있느냐 말하게 하리이까
3. 오직 우리 하나님은 하늘에 계셔서 원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셨나이다
4. 저희 우상은 은과 금이요 사람의 수공물이라
5.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6.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코가 있어도 맡지 못하며
7.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으로 소리도 못하느니라
8. 우상을 만드는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와 같으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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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계신 하나님의 영광 – 시편 115장 1절~8절 설교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다양한 의견과 신념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우리 자신의 힘과 능력을 과시하려는 유혹이 언제나 우리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편 115편은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영광은 인간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 있음을 강조합니다.

첫 번째 절에서 시편의 저자는 이렇게 선언합니다: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을 인하여 주의 이름에 돌리옵소서.” 이 구절은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 것이어야 할 모든 인자하심과 진실함, 그리고 그로 인한 모든 영광을 식별하는 지혜를 요구합니다. 이는 단순히 겸손하게 행동하는 것 이상입니다; 이는 우리의 성공과 성과 뒤에 계신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신 분에게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일은 특히 열방이 하나님을 비웃고 그분이 어디 계시냐고 비꼬며 묻는 상황에서 더욱 중요합니다. 세상이 하나님의 존재와 권능을 의심할 때, 우리는 우리의 증거와 행동을 통해 세상에 그분이 살아 계심을 보여줘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오직 하늘에 계시며 원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시는 전능하신 분임을 고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상 숭배라는 주제는 역사를 통해 반복적으로 나타나 왔습니다. 시편 115편은 우상들이 얼마나 헛됨을 노래합니다. 은과 금, 사람의 손으로 만든 이 우상들은 말하거나, 듣거나, 보거나, 걷거나, 만지는 어떤 능력도 가지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우상들은 죽은 것들이며, 그것들을 의지하는 자들도 마찬가지로 영적으로 죽은 존재라고 경고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상은 금과 은으로 만든 조각상으로 국한되지 않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부와 명성, 권력, 성과 등 다른 형태의 우상들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상들 역시 결국은 우리를 살아있는 관계로 이끌지 않습니다. 마치 시편의 저자가 말하듯이, 우리의 삶의 집중점이 되어선 안 됩니다.

이러한 문맥에서, 시편 115편은 오늘날 성도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우리의 삶과 마음속의 우상들을 제거하며, 주님의 인자하심과 진실함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그분이 원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시는 구속의 역사를 통해, 우리는 세상에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선포할 수 있습니다.

맺는 말로, 우리는 지속적으로 우리 마음을 검사하여 우리가 의지하고 있는 우상들이 무엇인지를 식별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버리고 순전히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나타나는 모든 좋은 것, 모든 열매, 모든 성공은 다만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졌음을 기억합시다. 그렇기에 오직 하나님만이 영광을 받으실 가치가 있으며,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증거하는 증인으로서 이 세상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115장은 하나님의 위대함과 우리의 찬양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시편은 우상 숭배와 하나님의 찬양을 대조시켜 우리가 하나님만을 찬양하고 숭배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우상은 무능하고 무응답이지만, 우리의 하나님은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주님입니다. 이 시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위대함과 찬양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바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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