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9장 20절~31절 설교 – 폭풍 속의 전환과 믿음의 고백

사도행전 9장 20절~31절 본문

20.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의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21. 듣는 사람이 다 놀라 말하되 이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 이름 부르는 사람을 잔해하던 자가 아니냐 여기 온 것도 저희를 결박하여 대제사장들에게 끌어가고자 함이 아니냐 하더라
22. 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명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굴복시키니라
23. 여러 날이 지나매 유대인들이 사울 죽이기를 공모하더니
24. 그 계교가 사울에게 알려지니라 저희가 그를 죽이려고 밤낮으로 성문까지 지키거늘
25. 그의 제자들이 밤에 광주리에 사울을 담아 성에서 달아 내리니라
26. 사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 다 두려워하여 그의 제자 됨을 믿지 아니하니
27.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본 것과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던 것을 말하니라
28. 사울이 제자들과 함께 있어 예루살렘에 출입하며
29. 또 주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고 헬라파 유대인들과 함께 말하며 변론하니 그 사람들이 죽이려고 힘쓰거늘
30. 형제들이 알고 가이사랴로 데리고 내려가서 다소로 보내니라
31.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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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속의 전환과 믿음의 고백 – 사도행전 9장 20절~31절 설교

어느 날, 서서히 하늘이 어두워지고 먼 곳에 있던 소리가 점점 더 커져갔습니다. 폭풍이 몰려오는 소리였죠. 그 소리처럼, 우리 삶에도 때때로 예상치 못한 변화의 폭풍이 몰려들 때가 있습니다. 사도행전 9장 20절부터 31절까지의 본문은 바로 그렇게 예리한 전환점을 만나게 된 한 사람, 사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사울은 예수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영적인 체험을 통해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게 되고, 이제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공고히 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극적인 내적 변화가 바깥세상과 부딪혔을 때,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죠. 그가 전파하는 복음의 메시지는 분명히 강력했고, 다메섹에 있는 유대인들이 그의 말에 굴복할 만큼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울의 새로운 삶의 방향은 주변 사람들에게 혼란과 의심을 주었습니다. 그를 잘 아는 사람들조차 그의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했고, 일부 유대인들은 사울이 자신들을 결박하여 대제사장들에게 끌어갈지도 모른다고 의심했습니다. 심지어는 이 지경에 이르러 사울의 죽음을 공모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사울(훗날 사도 바울이 될)의 이야기가 끝나지는 않았습니다. 그의 제자들은 그를 광주리에 담아 성에서 몰래 내려 보내어 구했습니다. 사울의 생명을 구한 것은 단순히 제자들의 현명함만이 아니었습니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손길이 있었고, 공동체의 사랑과 헌신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우리가 어떠한 위험에 처했을 때도 하나님과 우리의 신앙공동체가 우리와 함께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물론 사울의 변화를 수용하기 쉽게 만든 것은 단순한 탈출과 도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변화를 성도들이 받아들이게 만든 것은 다름 아닌 바나바의 용기와 중재였습니다. 바나바는 사울을 사도들에게 데리고 갔고, 그가 길에서 어떤 주를 만났는지, 그와 어떻게 대화를 나눴는지 등 그가 겪은 이야기들을 사도들에게 전달합니다. 결과적으로, 이것은 사울이 교회 공동체에 더 깊게 개입하고 예루살렘에서 담대히 복음을 전파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사울의 이야기는 변화의 파도가 우리를 덮칠 때 우리가 힘과 위로를 찾을 수 있는 곳에 대해 말해줍니다. 그것은 우리가 믿는 하나님과 우리를 둘러싼 신앙의 공동체에서 발견될 수 있습니다. 이 공동체는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서로를 격려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것은 우리 삶에서 매우 소중합니다.

마지막 절인 31절은 온 유대, 갈릴리,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을 누리고, 주를 경외하고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며 수가 더 많아졌다는 사실을 말합니다. 이는 사울의 개인적인 전환과 공동체의 지지가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데 어떻게 기여하는지 보여주는 완벽한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변화와 도전이 몰려올 때, 우리의 신앙과 믿음이 시험 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러한 시간에도 사울이 보여준 것처럼, 교회 공동체와 성령의 위로 속에서 힘을 얻고 격려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변화의 폭풍 속에도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을 잊지 않고, 믿음의 고백을 담대하게 외칠 수 있는 복을 누리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사도행전에 관하여

사도행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 후, 성령이 임하고 초대 교회가 어떻게 성장하고 확산되었는지를 기록합니다. 이 책은 사도들의 전도 여행, 교회의 박해와 고난, 그리고 복음이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에게까지 전파되는 과정을 다룹니다. 특히 베드로와 바울의 사역에 중점을 두며, 그들을 통해 복음이 어떻게 로마 제국 전역에 퍼져 나갔는지를 보여줍니다. 사도행전은 하나님의 섭리와 성령의 역사를 통해 교회가 어떻게 뿌리를 내리고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사도행전 9장은 사울(나중에는 바울로 이름을 바꾸게 됨)의 회개와 사명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사울은 기독교를 박멸하려는 강한 적이었으나, 그는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예수 그리스도의 환상을 보고 눈이 멀어버립니다. 그 후 사울은 회개하고 세례를 받아 바울로 이름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바울을 특별한 사도로 부르시고, 그를 통해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변화의 힘을 보여주며, 우리도 회개하고 하나님의 사명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깨닫게 합니다.

사도행전 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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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9장 – 사도 바울의 회개와 사명

사도행전 9장 본문 읽기

1. 사울이 주의 제자들을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2.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좇는 사람을 만나면 무론 남녀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3. 사울이 행하여 다메섹에 가까이 가더니 홀연히 하늘로서 빛이 저를 둘러 비추는지라
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 있어 가라사대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하시거늘
5. 대답하되 주여 뉘시오니이까 가라사대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6. 네가 일어나 성으로 들어가라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
7. 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하고 섰더라
8.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9. 사흘 동안을 보지 못하고 식음을 전폐하니라
10. 그 때에 다메섹에 아나니아라 하는 제자가 있더니 주께서 환상 중에 불러 가라사대 아나니아야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11. 주께서 가라사대 일어나 직가라 하는 거리로 가서 유다 집에서 다소 사람 사울이라 하는 자를 찾으라 저가 기도하는 중이다
12. 저가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들어와서 자기에게 안수하여 다시 보게 하는 것을 보았느니라 하시거늘
13. 아나니아가 대답하되 주여 이 사람에 대하여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듣사온즉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 하더니
14. 여기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를 결박할 권세를 대제사장들에게 받았나이다 하거늘
15. 주께서 가라사대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16.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해를 얼마나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
17.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가로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시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18.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일어나 세례를 받고
19. 음식을 먹으매 강건하여지니라 사울이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며칠 있을새
20.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의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21. 듣는 사람이 다 놀라 말하되 이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 이름 부르는 사람을 잔해하던 자가 아니냐 여기 온 것도 저희를 결박하여 대제사장들에게 끌어가고자 함이 아니냐 하더라
22. 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명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굴복시키니라
23. 여러 날이 지나매 유대인들이 사울 죽이기를 공모하더니
24. 그 계교가 사울에게 알려지니라 저희가 그를 죽이려고 밤낮으로 성문까지 지키거늘
25. 그의 제자들이 밤에 광주리에 사울을 담아 성에서 달아 내리니라
26. 사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 다 두려워하여 그의 제자 됨을 믿지 아니하니
27.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본 것과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던 것을 말하니라
28. 사울이 제자들과 함께 있어 예루살렘에 출입하며
29. 또 주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고 헬라파 유대인들과 함께 말하며 변론하니 그 사람들이 죽이려고 힘쓰거늘
30. 형제들이 알고 가이사랴로 데리고 내려가서 다소로 보내니라
31.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32. 때에 베드로가 사방으로 두루 행하다가 룻다에 사는 성도들에게도 내려갔더니
33. 거기서 애니아라 하는 사람을 만나매 그가 중풍병으로 상 위에 누운지 팔 년이라
34. 베드로가 가로되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한대 곧 일어나니
35. 룻다와 사론에 사는 사람들이 다 그를 보고 주께로 돌아가니라
36.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37. 그 때에 병들어 죽으매 시체를 씻어 다락에 뉘우니라
38. 룻다가 욥바에 가까운지라 제자들이 베드로가 거기 있음을 듣고 두 사람을 보내어 지체 말고 오라고 간청하니
39. 베드로가 일어나 저희와 함께 가서 이르매 저희가 데리고 다락에 올라가니 모든 과부가 베드로의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저희와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어 보이거늘
40. 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어 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가로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
41. 베드로가 손을 내밀어 일으키고 성도들과 과부들을 불러들여 그의 산 것을 보이니
42. 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이 주를 믿더라
43. 베드로가 욥바에 여러 날 있어 시몬이라 하는 피장의 집에서 유하니라

 

사도행전 9장의 내용

사도행전는 초대 교회의 성장과 확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 중 사도행전 9장은 사울(나중에는 바울로 이름을 바꾸게 됨)의 회개와 사명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사울은 기독교를 박멸하려는 강한 적이었으나, 그는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예수 그리스도의 환상을 보고 눈이 멀어버립니다. 그 후 사울은 회개하고 세례를 받아 바울로 이름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바울을 특별한 사도로 부르시고, 그를 통해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변화의 힘을 보여주며, 우리도 회개하고 하나님의 사명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깨닫게 합니다.

 

사도행전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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