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8장 1절~4절 설교 – 빛을 발하는 금 등대

민수기 8장 1절~4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아론에게 고하여 이르라 등을 켤 때에는 일곱 등잔을 등대 앞으로 비취게 할지니라 하시매
3. 아론이 그리하여 등불을 등대 앞으로 비취도록 켰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심과 같았더라
4. 이 등대의 제도는 이러하니 곧 금을 쳐서 만든 것인데 밑판에서 그 꽃까지 쳐서 만든 것이라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보이신 식양을 따라 이 등대를 만들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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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발하는 금 등대 – 민수기 8장 1절~4절 설교

우리는 빛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던 것들을 분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성경은 끊임없이 빛의 비유를 사용하여 깨달음, 계시,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해 말씀합니다. 민수기 8장 1절부터 4절까지를 통해, 우리는 여호와께서 아론과 이스라엘 백성에게 명하신 등불이 어떻게 비춰야 하는지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이는 단순히 물리적인 빛을 발하는 방식을 넘어서, 영적인 지혜와 계시를 밝혀주는 방식을 나타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일러주신대로, 아론은 매우 세심한 지시에 따라 등대에 불을 밝혔습니다. 이 등대는 단순히 금을 쳐서 만든 예술품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만들어진 것으로, 일곱 개의 램프가 모두 등대 앞을 향하게끔 켜졌습니다. 이를 통해 여호와의 성막이 빛으로 가득 차게 되었고, 하나님의 임재가 백성들 가운데 있음을 상징하는 표현이었습니다.

이 등대의 제조 방식이나 빛나는 방법은 하나님의 세세한 지시를 따라 완성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민수기의 본문은 우리가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며 살아갈 때, 우리의 삶이 세상에 그리스도의 빛을 비출 수 있음을 가르칩니다. 또한, 등대 앞으로 빛을 발하는 일곱 등잔은 교회가 모든 방향으로 건강한 영적 지도력을 발휘하며, 성도가 각자의 자리에서 빛을 발하여 세상을 밝히도록 초대하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 이를 적용해 보면, 우리는 세상의 혼란과 어두움 속에서도 희망과 진리의 빛을 비출 책임이 있습니다. 비즈니스, 교육, 정치, 사회적 역할에서 우리는 정의, 사랑, 진리의 원칙들을 구현하여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야 합니다. 마치 일곱 등잔이 성막의 모든 공간을 밝혔듯, 우리 각자의 삶이 우리가 거하는 모든 공간에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행동하는 것입니다.

우리 삶의 방향성을 이러한 거룩한 사명에 맞출 때,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여한 각자의 소명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각 개인이 지닌 능력이나 상황, 호소력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할 때, 우리는 진정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하나님의 도구가 됩니다. 누가복음 11장 33절에서 예수님께서 물으십니다, “등불을 켜 놓고 말구멍 아래나 침상 밑에 두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등경 위에 두어 들어오는 사람들이 빛을 볼 터이니라.” 우리 또한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등불을 든 사람들로서 들어오는 자들이 빛을 보도록 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민수기 8장 1절부터 4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떻게 빛을 밝히고자 하시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영적인 등대와 같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권능을 드러내며 살아야 하는 소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본문을 통해 우리가 세상에 어떻게 빛을 발할 수 있을지 묵상하고 실천해나갑시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8장은 하나님의 성소에서의 봉사와 깨끗함에 대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레위인들이 성소에서의 역할과 의무를 맡게 되었으며, 그들은 성소를 섬기기 위해 정결하게 유지되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또한 레위인들에게 특별한 규정을 주어 그들의 봉사를 지원하고 보호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성소에서의 봉사와 깨끗함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하나님의 성소인 교회에서 어떻게 섬길지에 대한 지침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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