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설교: 진실한 의로움의 용기(민수기 25장 6절~9절)

민수기 25장 6절~9절 본문

6.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회막문에서 울 때에 이스라엘 자손 한 사람이 모세와 온 회중의 목전에 미디안의 한 여인을 데리고 그 형제에게로 온지라
7.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보고 회중의 가운데서 일어나 손에 창을 들고
8. 그 이스라엘 남자를 따라 그의 막에 들어가서 이스라엘 남자와 그 여인의 배를 꿰뚫어서 두 사람을 죽이니 염병이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그쳤더라
9. 그 염병으로 죽은 자가 이만 사천 명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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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의로움의 용기 – 민수기 25장 6절~9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의 배경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요단강 동편에서 이방인들과의 부적절한 교제로 인한 하나님의 진노를 자아내는 상황입니다. 민수기 25장의 이 구절들은 순종과 불순종, 의로움과 불의, 신앙적 열정과 세속적 타협 사이의 갈림길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을 전합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이 거룩한 약속의 땅을 향해 나아가는 도중, 그들은 이방인의 신을 섬기며 그들의 여인들과 몸이 섞이고 마음이 섞여 나가고 있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공공연한 거부이자, 그분과의 언약을 저버린 행위였습니다. 이로 인해 발생한 염병은 이스라엘 진영에 큰 재앙을 가져왔으며, 수많은 이들이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느하스는 결단력 있는 행동을 취합니다. 그는 불의를 보고 침묵하지 않았습니다. 회막문에서 공공연히 나타난 죄악 앞에 용기를 내어 그 죄를 멈추게 합니다. 비느하스의 행동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멈춰진 염병과 같이, 불의한 행위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을 멈추게 만듭니다.

현대 사회에 이를 적용해 볼 때, 우리의 삶에서 비느하스와 같은 용기 있는 행동을 취해야 할 순간들이 있습니다. 불의와 불의가 만연하는 속에서 우리는 종종 침묵하며 불편함에서 벗어나려고 하지만, 비느하스의 예를 따라 용기 있게 진리를 세워야 할 때가 있습니다. 공의와 의로움은 용기를 필요로 하며, 때로는 행동으로 나타내어야 할 때가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사회, 공동체, 가정 내에서 불의한 사태를 목도했을 때, 구약의 이 독특한 이야기는 우리에게 사소한 타협에 대한 경계와 용기 있는 신앙적 행동을 촉구합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우리는 비느하스의 행동이 하나님의 특별한 지시와 계시 아래 이루어진 것임을 깊이 인식해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가 심판자가 되어서는 안 되며, 우리의 행동은 언제나 사랑과 공의, 진리의 하나님의 뜻에 기초해야 함을 강조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 각자가 받은 직분을 삼가 이루며, 자비와 사랑의 정신 안에서 진실한 의로움을 추구해야 합니다.

이 이야기는 또한 잊혀지기 쉬운 하나님의 의와 거룩함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유혹과 이방 문화에 쉽게 타협하여 우리의 신앙 삶의 순수성을 흐리게 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하기에 오늘 우리가 나누는 본문은 더욱 중요합니다. 비느하스의 용기 있는 행동을 통해 우리도 우리 삶에서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 정결함을 유지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받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비느하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진실한 의로움의 중요성과 그것을 유지하기 위한 용기를 가르칩니다. 우리가 서로를 사랑하고 지지하면서도, 하나님의 뜻에 따라 거룩함을 지키기 위해 때로는 결단과 행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십시다. 우리가처한 시대가 어둡고 혼란스럽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우리의 신앙과 삶의 정결함을 지켜내는 일에 용기를 가집시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5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모압 여인들과 음행하며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사건을 다룹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가 일어나고, 이스라엘 중에서 염병이 퍼지게 됩니다. 그러나 여호와를 순종한 브인의 행동으로 염병이 멈추게 되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순종과 패역의 결과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규율을 따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브인의 행동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그의 은혜를 받아 삶을 건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동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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