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9장 7절~12절 설교 – 사랑과 결혼의 참된 의미를 향한 예수님의 가르침

마태복음 19장 7절~12절 본문

7. 여짜오되 그러하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 증서를 주어서 내어버리라 명하였나이까
8. 예수께서 가라사대 모세가 너희 마음의 완악함을 인하여 아내 내어버림을 허락하였거니와 본래는 그렇지 아니하니라
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연고 외에 아내를 내어버리고 다른 데 장가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
10. 제자들이 가로되 만일 사람이 아내에게 이같이 할진대 장가 들지 않는 것이 좋삽나이다
11. 예수께서 가라사대 사람마다 이 말을 받지 못하고 오직 타고난 자라야 할지니라
12. 어미의 태로부터 된 고자도 있고 사람이 만든 고자도 있고 천국을 위하여 스스로 된 고자도 있도다 이 말을 받을 만한 자는 받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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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결혼의 참된 의미를 향한 예수님의 가르침 – 마태복음 19장 7절~12절 설교

마태복음 19장 7절부터 12절까지의 말씀은 결혼과 이혼에 대한 예수님의 깊은 가르침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은 당시 유대인들에게 널리 퍼져있던 이혼에 대한 문제점을 담대하게 다루고 있고, 예수님은 당시의 문화적 관행을 넘어선 영원한 진리를 가르치셨습니다.

당시 유대인들 사이에서는 모세의 율법에 따라 이혼이 허용되고 있었습니다. 이는 사회적 관행과 남성의 패권적인 문화가 만들어낸 현상이었고, 여성들은 종종 불평등하고 취약한 위치에 놓여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은 창조의 본래 계획으로 돌아가, 하나님의 뜻 안에서 결혼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제시하십니다.

예수님은 결혼의 불가분성을 강조하시며, 음행 외에는 이혼을 허용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는 당시 사회에서의 결혼 관행에 대해 혁명적인 가르침이었습니다. 결혼은 책임감과 평생에 걸친 서약의 자리임을 재확인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관습적이고 편리한 이혼을 허용하는 문화에 반대하셨으며, 결혼을 통한 깊은 연합과 사랑을 강조하셨습니다.

제자들이 대답하기를, 이러한 조건하에서는 결혼하는 것보다 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다소 역설적으로 말씀드렸을 때, 예수님은 결혼의 소명이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발적인 독신 생활을 선택하는 이들의 존재를 언급하시며, 이는 소명에 따른 것임을 밝히셨습니다. 천국을 위해 스스로를 독신으로 바치는 이들이 있고, 이는 높은 영적인 부르심을 가진 자들임을 가르치셨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 말씀을 적용하면, 결혼과 사랑에 대한 하나님의 원리는 시대를 초월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관계의 깊이나 책임감보다는 개인적인 만족과 이기적인 욕구를 추구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가르침은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사랑의 기반 위에 관계를 구축해야 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동시에, 모든 사람이 결혼이라는 소명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 어떤 이들은 독신으로서 그리스도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것이 자신들의 부르심일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우리는, 결혼이라는 신성한 연합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사랑과 충성의 약속을 계속 유지하며 살아가야 할 뿐만 아니라, 각자에게 맡겨진 소명이 무엇인지를 깊이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결혼이라는 하나님의 선물을 진정으로 존중하고, 천국을 위하여 헌신하는 삶을 살아가는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마태복음 19장 7절부터 12절까지의 말씀은 결혼에 대한 당시 문화의 왜곡된 관행에 근본적 도전을 던집니다. 예수님은 결혼의 근본적인 의미와 가치를 가르치심으로써 우리가 관계 속에서 견고한 사랑을 구축하고, 각자의 소명을 충실하게 이행할 수 있기를 원하십니다. 이 복음의 메시지를 마음에 품고, 때로는 결혼의 아름다움과 독신의 소명을 똑같이 존중하며 살아가는 균형 잡힌 삶을 추구합시다. 아멘.

성경 마태복음에 관하여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기록하며, 그분이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는 왕이라는 주제를 다룹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족보로 시작하여, 그분의 탄생, 산상수훈을 포함한 가르침, 기적 행위, 제자들과의 상호작용, 그리고 예루살렘으로의 마지막 여정과 십자가에서의 희생, 부활에 이르기까지의 사건들을 상세히 기술합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왕국이 어떻게 이 땅에 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이 왕국의 가치를 삶 속에서 실현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그 중 마태복음 19장은 예수님이 결혼과 이혼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하시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원래 의도를 기억하며 결혼의 의미와 가치를 설명합니다. 그리고 이혼에 대해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를 강조하며, 이혼을 피하기 위해 올바른 선택과 행동을 권고합니다. 또한, 예수님은 어린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그들의 순결함을 강조하여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겸손하고 순종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전합니다. 마태복음 19장은 우리에게 결혼과 가정 생활에 대한 하나님의 원리와 가치를 가르치며, 하나님의 나라에 속하는 삶을 살아가는 방향을 제시합니다.

마태복음 1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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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9장 – 결혼과 하나님의 나라

마태복음 19장 본문 읽기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고 갈릴리에서 떠나 요단 강 건너 유대 지경에 이르시니
2. 큰 무리가 좇거늘 예수께서 거기서 저희 병을 고치시더라
3.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가로되 사람이 아무 연고를 물론하고 그 아내를 내어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저희를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고
5. 말씀하시기를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6.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
7. 여짜오되 그러하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 증서를 주어서 내어버리라 명하였나이까
8. 예수께서 가라사대 모세가 너희 마음의 완악함을 인하여 아내 내어버림을 허락하였거니와 본래는 그렇지 아니하니라
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연고 외에 아내를 내어버리고 다른 데 장가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
10. 제자들이 가로되 만일 사람이 아내에게 이같이 할진대 장가 들지 않는 것이 좋삽나이다
11. 예수께서 가라사대 사람마다 이 말을 받지 못하고 오직 타고난 자라야 할지니라
12. 어미의 태로부터 된 고자도 있고 사람이 만든 고자도 있고 천국을 위하여 스스로 된 고자도 있도다 이 말을 받을 만한 자는 받을지어다
13. 때에 사람들이 예수의 안수하고 기도하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14.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자의 것이니라 하시고
15. 저희 위에 안수하시고 거기서 떠나시니라
16. 어떤 사람이 주께 와서 가로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7.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18. 가로되 어느 계명이오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살인하지말라
19. 네 부모를 공경하라
20. 그 청년이 가로되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오니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21.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
22.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23.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24.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신대
25. 제자들이 듣고 심히 놀라 가로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26. 예수께서 저희를 보시며 가라사대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느니라
27. 이에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좇았사오니 그런즉 우리가 무엇을 얻으리이까
28.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좇는 너희도 열 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29.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
30.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마태복음 19장의 내용

마태복음는 하나님의 왕국과 예수님의 가르침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 중 마태복음 19장은 예수님이 결혼과 이혼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하시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원래 의도를 기억하며 결혼의 의미와 가치를 설명합니다. 그리고 이혼에 대해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를 강조하며, 이혼을 피하기 위해 올바른 선택과 행동을 권고합니다. 또한, 예수님은 어린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그들의 순결함을 강조하여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겸손하고 순종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전합니다. 마태복음 19장은 우리에게 결혼과 가정 생활에 대한 하나님의 원리와 가치를 가르치며, 하나님의 나라에 속하는 삶을 살아가는 방향을 제시합니다.

 

마태복음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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