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9장 1절~6절 설교 –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방식

레위기 9장 1절~6절 본문

1. 제팔일에 모세가 아론과 그 아들들과 이스라엘 장로들을 불러다가
2. 아론에게 이르되 흠 없는 송아지를 속죄제를 위하여 취하고 흠 없는 수양을 번제를 위하여 취하여 여호와 앞에 드리고
3.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수염소를 속죄제를 위하여 취하고 또 송아지와 어린 양의 일년 되고 흠 없는 것을 번제를 위하여 취하고
4. 또 화목제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드릴 수소와 수양을 취하고 또 기름 섞은 소제물을 가져오라 하라 오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나타나실 것임이니라 하매
5. 그들이 모세의 명한 모든 것을 회막 앞으로 가져 오고 온 회중이 나아와 여호와 앞에 선지라
6. 모세가 가로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하라고 명하신 것이니 여호와의 영광이 너희에게 나타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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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방식 – 레위기 9장 1절~6절 설교

우리는 때때로 생각하게 됩니다. “올바르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오늘 본문인 레위기 9장 1-6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모세가 취한 구체적인 지시를 담고 있습니다.

우선, 본문의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레위기의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겠습니다.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제사법, 제사장의 직무, 정결법 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당시의 백성들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올바로 세우고 하나님의 거룩함에 부합하는 삶을 살기 위한 지침을 얻었습니다.

제팔 일, 즉 이스라엘이 출애굽한 뒤 특별한 날에, 모세는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아론과 그의 아들들, 그리고 이스라엘 장로들을 부릅니다. 그들에게 하나님 앞에 나아갈 속죄제와 번제를 준비하라고 요구합니다. 이는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과 올바른 교제를 가지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제물의 흠없음입니다. “흠 없는 송아지를 속죄제를 위하여 취하고 흠 없는 수양을 번제를 위하여 취하여”라는 말씀은 온전한 제물이 갖는 상징적 의미를 강조합니다. 그리고 이는 단지 동물의 외적인 완전함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태도, 즉 온전히 하나님께 나아가려는 진실한 마음가짐을 반영합니다.

죄와 용서에 대한 하나님의 교훈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중요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외형적인 행위뿐만 아니라 마음의 태도를 하나님 앞에 올려드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교회에서 예배드릴 때, 단순히 외적인 참석에 그치지 않고 진정한 회개와 자발적인 순종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 앞에 나아갈 때 그 영광을 우리에게 나타내시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영적인 행위가 곧 하나님의 영광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바른 마음과 온전한 태도로 나아갈 때 그분은 우리에게 당신 자신을 나타내십니다.

끝으로, 모세가 일러주듯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근거한 것입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하라고 명하신 것이니”라는 말은 우리가 하나님의 권위와 계명을 존중하며 살아가야 함을 강조합니다. 우리의 제사, 즉 우리의 예배와 순종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시하신대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여러분에게 나타나고, 여러분이 그 영광 안에서 거룩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온전히 하나님께 나아가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9장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제사장으로 세워지고, 처음으로 예배를 집행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제물을 드리고, 화제를 통해 하나님과의 소통과 은총을 경험합니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거룩한 직분을 맡아 예배를 성실히 수행하며, 하나님의 존귀와 거룩함을 나타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배의 중요성과 거룩함을 강조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예배를 성실히 드리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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