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6장 15절~20절 설교 – 단명한 왕 시므리와 하나님의 심판

열왕기상 16장 15절~20절 본문

15. 유다 왕 아사 제이십칠년에 시므리가 디르사에서 칠 일 동안 왕이 되니라 때에 백성들이 블레셋 사람에게 속한 깁브돈을 향하여 진을 치고 있더니
16. 진중 백성들이 시므리가 모반하여 왕을 죽였다는 말을 들은지라 그 날에 이스라엘의 무리가 진에서 군대장관 오므리로 이스라엘 왕을 삼으매
17. 오므리가 이에 이스라엘 무리를 거느리고 깁브돈에서부터 올라와서 디르사를 에워쌌더라
18. 시므리가 성이 함락됨을 보고 왕궁 위소에 들어가서 왕궁에 불을 놓고 그 가운데서 죽었으니
19. 이는 저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범죄함을 인함이라 저가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로 죄를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였더라
20. 시므리의 남은 행위와 그 모반한 일이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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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명한 왕 시므리와 하나님의 심판 – 열왕기상 16장 15절~20절 설교

이스라엘 역사에서 시므리는 다소 충격적이면서도 교훈적인 사례를 제공하는 인물입니다. 열왕기상 16장 15절에서 20절까지는 이 한 인물의 역동적인 행적과 그것이 끼친 파장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시므리는 극히 짧은 기간동안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으나, 그의 통치 및 종말은 이스라엘 역사에 남은 교훈 중 하나입니다.

시므리는 유다 왕 아사의 27년, 단 일주일 간 이스라엘의 왕좌에 올랐던 인물입니다. 그는 쿠데타를 일으켜 왕을 몰아내고 권좌에 앉았습니다. 이 사건은 깁브돈에서 군사 작전 중이던 이스라엘 군대에 의해 저지당합니다. 군대는 오므리를 자신들의 임금으로 추대하고, 시므리를 포위합니다. 시므리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자신이 힘을 과시하기 위해 지었던 궁을 직접 불태우며 죽었습니다. 이 본문은 시므리의 죽음이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하고 죄를 저지른 결과라고 설명합니다.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시므리의 이야기는 권력을 부당한 방식으로 취득하려는 모든 시도가 하나님의 뜻에 반하며, 도덕적, 영적으로 파멸을 초래한다는 경고를 전합니다. 이러한 불의한 행동은 결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지 않으며, 역사는 그런 행위들을 기억하되 좋지 않은 방식으로 기억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주변에도 시므리와 같은 이들이 있을지 모릅니다. 권력과 명성, 부를 부정한 방법으로 추구하는 이들, 타인을 속이거나 이용해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려는 이들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풍토 속에서 거룩한 삶을 추구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지만, 시므리의 비극적인 이야기가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서 진실과 정의를 고수함으로써 마땅히 받을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경고합니다.

열왕기상 16장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불의에 기반한 모든 성공은 결국 무너질 것임을 인식하게 합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거룩함과 의의 원칙에 따라 살아가고 그 분의 기준에 의해 행정을 펼쳐낼 때, 우리의 삶과 공동체는 참된 평화와 안정을 누릴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시므리의 단명한 왕위는 하나님께서 불의를 심판하시고, 그분의 원칙에 따라 역사하심을 보여줍니다. 역사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분의 길에서 벗어나지 말 것을 경고하시며, 정의를 수호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이 결국에는 진정한 승리와 영원한 유산을 남긴다고 가르칩니다. 우리 모두가 이러한 교훈을 삶 속에서 실천함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열왕기상에 관하여

열왕기상은 이스라엘 왕국의 역사를 다루며, 특히 솔로몬 왕의 통치와 그 이후 왕국의 분열을 기록합니다. 솔로몬의 지혜와 번영의 시대로 시작하지만, 그의 타락과 우상 숭배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과 왕국의 분열로 이어집니다. 이 책은 다양한 왕들의 통치와 그들의 하나님에 대한 순종과 불순종이 가져온 결과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충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열왕기상은 지도자의 도덕적, 영적 결정이 국가와 백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역사적 서사입니다.

그 중 열왕기상 16장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죄악의 연속과 하나님의 심판을 다루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의 왕들 중에서도 특히 앗수르 왕 아합과 그의 아내 이세벨이 심한 죄악을 저지르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들은 바알 숭배를 통해 하나님을 버리고 악행을 저지르며, 이스라엘을 죄악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죄악에 대해 심판을 내리고, 선지자 엘리야를 통해 경고와 벌을 전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죄악과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경고를 주며, 하나님의 의로움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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