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4장 10절~16절 설교 – 거짓 복음에 속지 말라

예레미야 14장 10절~16절 본문

10. 여호와께서 이 백성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그들이 어그러진 길을 사랑하여 그 발을 금하지 아니하므로 나 여호와가 그들을 받지 아니하고 이제 그들의 죄를 기억하고 그 죄를 벌하리라 하시고
11.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복을 구하지 말라
12. 그들이 금식할지라도 내가 그 부르짖음을 듣지 아니하겠고 번제와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그것을 받지 아니할 뿐 아니라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그들을 멸하리라
13. 이에 내가 가로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시옵소서 선지자들이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칼을 보지 아니하겠고 기근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이곳에서 너희에게 확실한 평강을 주시리라 하나이다
14.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선지자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 예언을 하도다 나는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고 그들에게 명하거나 이르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이 거짓 계시와 복술과 허탄한 것과 자기 마음의 속임으로 너희에게 예언하도다
15. 그러므로 내가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내 이름으로 예언하여 이르기를 칼과 기근이 이 땅에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는 선지자들에 대하여 나 여호와가 이같이 이르노라 그 선지자들은 칼과 기근에 멸망할 것이요
16. 그들의 예언을 받은 백성은 기근과 칼로 인하여 예루살렘 거리에 던짐을 입을 것인즉 그들을 장사할 자가 없을 것이요 그 아내와 그 아들과 그 딸도 그렇게 되리니 이는 내가 그들의 악을 그 위에 부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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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복음에 속지 말라 – 예레미야 14장 10절~16절 설교

은혜로운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성경 말씀은 예레미야 14장 10절부터 16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그러진 길을 사랑하여 그 죄를 벌받는 모습과 거짓 예언자들로 인한 혼란을 다룹니다.

예레미야는 슬픔과 고통의 예언자로 불립니다. 그의 메시지는 종종 힘들고 고통스러운 진실을 전달하는 것을 포함했습니다. 이 구절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백성들의 죄를 기억하시고, 그들의 회개 없는 기도를 거부하시며, 오히려 그 죄에 대한 벌로 칼과 기근과 염병을 예고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주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많은 사람들은 거짓 선지자들의 아름답고 허황된 말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들은 ‘평안’의 메시지를 선포하며 백성들에게 잘못된 위안을 주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예레미야에게 이 거짓 선지자들이 자신을 대신하여 말한 것이 아니며, 그들이 전하는 평강의 메시지는 실상 허탄하고 거짓된 것이라고 명확히 밝히십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사람들의 귀에 즐거운 말을 하는 것을 통해 허영적인 마음을 채우고, 자신들의 위치를 확고히 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행동은 결국 칼과 기근이라는 심판을 가져올 것이며, 자신들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메시지를 믿은 사람들에게도 파국을 가져올 것입니다.

우리 시대에도 이런 교훈은 유효합니다. 종종 우리는 진실을 말하는 것보다 기분 좋은 소식만을 전달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예레미야서는 가려운 귀를 긁어주는 메시지는 무익하며 실제로는 해를 끼친다고 경고합니다.

진리를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은 우리 믿음의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거짓된 안락함을 약속하는 사람들에게 현혹되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성경 말씀에 더욱 깊이 뿌리내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진실과 정의의 하나님이십니다. 때로 하나님의 진리는 불편할 수 있지만, 그것에 순종함으로써 우리는 결국 참된 평강과 구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언하는 이들의 말이 신중하게 분별되어야 하며, 진리는 성경에 근거해서만 판단되어야 한다는 교훈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거짓 복음에 현혹되지 않도록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해야 하는 우리의 소명을 기억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가 여러분에게 있으시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에 관하여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과 그에 따른 포로 생활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그들의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를 꾸짖습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심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를 선포하며, 새 언약의 약속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 중 예레미야 14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기근과 가난에 시달리는 시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백성들은 하나님께 기도하고 도움을 청하지만, 그들의 회개가 진실하지 않고 허위로 가득한 것을 하나님께서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회개하고 진정한 신앙으로 돌아오라고 부르시며,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실 준비가 되어 계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진실한 회개와 신앙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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