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81장 1절~5절 본문
1. [아삽의 시
2. 시를 읊으며 소고를 치고 아름다운 수금에 비파를 아우를지어다
3. 월삭과 월망과 우리의 절일에 나팔을 불지어다
4. 이는 이스라엘의 율례요 야곱의 하나님의 규례로다
5. 하나님이 애굽 땅을 치러 나가시던 때에 요셉의 족속 중에 이를 증거로 세우셨도다 거기서 내가 알지 못하던 말씀을 들었나니
예배의 기쁨과 풍성한 소리 – 시편 81장 1절~5절 설교
아삽의 시로 시작하는 시편 81편은 예배와 찬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을 기뻐하며 찬양할 것을 권고합니다. 본문은 단순한 음악의 연주보다 훨씬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모이는 예배의 자리는 단순히 리듬과 멜로디가 아닌,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나타내는 표현의 장소입니다. 아삽의 시는 마음과 영혼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로 가득 차야 한다고 우리에게 상기시켜줍니다.
이 구절들은 예배가 단지 일상의 또 다른 활동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교제와 교통의 시간임을 보여줍니다. 찬양의 기구들, 즉 소고, 수금, 비파, 나팔은 이스라엘 백성의 영적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시편 기자는 이러한 악기들을 이용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틀에 박힌 의식이 아니라, 생명력 넘치는 경험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예배에서 나오는 소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경험하는 구원의 기쁨을 반영합니다. 시편 기자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탈출한 기적적인 사건을 상기시킵니다. 이는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찬양이 단지 내적인 느낌에만 머무르지 않고, 하나님이 이루신 위대한 역사의 기억을 통해 끊임없이 갱신되어야 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상기시킵니다.
현대와 같은 소음이 가득한 시대에서 오늘날 우리에게 시편 81편은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예전의 악기들 대신 현대에는 다양한 찬양과 예배의 형식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형식이 아닌, 우리의 예배가 하나님과 깊은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지 여부입니다. 예배의 소리가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하나님께로 높이 이끌고, 그분의 사랑과 자비를 노래하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예배가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그분의 존재를 기억하는 축제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참여하는 모든 예배와 찬양의 때에, 단순한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에 더욱 집중해주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만드는 예배의 소리가 하늘에까지 닿아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우리 안에서 살아 계심을 반영하는 감사와 기쁨의 소리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우리가 서로에게,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세상에게 예배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하나님 안에서 풍성한 인생을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81장은 하나님의 은혜와 백성의 순종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시편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출하고 양식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백성이 다른 신들에게로 돌아가는 것을 경계하고 권면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백성에게 자비와 축복을 약속하였으며, 그들에게 순종하고 하나님의 도를 따르는 것이 그들의 복과 번영의 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시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순종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도에 순종하여 복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찾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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