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1장 1절~5절 설교 – 하늘의 기이한 행적을 찬양하라

시편 111장 1절~5절 본문

1. 할렐루야 내가 정직한 자의 회와 공회 중에서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2. 여호와의 행사가 크시니 이를 즐거워하는 자가 다 연구하는도다
3. 그 행사가 존귀하고 엄위하며 그 의가 영원히 있도다
4. 그 기이한 일을 사람으로 기억케 하셨으니 여호와는 은혜로우시고 자비하시도다
5.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양식을 주시며 그 언약을 영원히 기억하시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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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기이한 행적을 찬양하라 – 시편 111장 1절~5절 설교

찬양의 선율이 우리 마음속에서 울려 퍼지는 이 순간, 우리가 주님 앞에 모인 이유는 바로 시편 기자가 고백하듯 하나님의 위대한 행사를 묵상하고 감사하기 위함입니다. 시편 111장은 하나님이 이루신 기적적인 행사들과 그분의 존귀하고 은혜로운 속성들을 찬양으로 기억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시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행사를 연구하고 그분의 의를 노래하며 그분의 언약을 깊이 새기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시편의 첫 구절에서 기자는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한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그 감사의 표현은 공적으로, 곧 정직한 자의 모임과 공회 중에서 이루어집니다. 이는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찬양이 개인적인 경험에 머무르지 않고 공동체 전체에 퍼져 나가야 함을 의미합니다. 우리 각자가 느끼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가 공동체를 통해 더욱 확장되고 강화되어야 합니다.

또한 2절에서는 여호와의 행사가 크시다 하여, 그분의 역사를 즐거워하는 자는 그것을 연구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역사를 깊이 사모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성경 곳곳에 있는 하나님의 역사와 기적, 그리고 그분의 섭리를 배우고 숙고할 때, 우리는 더욱 더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과 믿음을 갖게 됩니다.

시편 기자는 3절에서 하나님의 행사가 존귀하고 엄위하며 의로우심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운 행실은 영원무궁하며, 그분의 이름은 존경받아야 마땅합니다. 그리고 4절에서는 하나님이 그 기이한 일을 우리에게 기억케 하시되, 그분의 은혜롭고 자비롭신 성격을 더욱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단순한 권능의 소유자가 아니라, 사랑과 자비 깊은 분임을 이 구절은 우리에게 상기시킵니다.

5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물질적인 필요, 즉 ‘양식’을 제공하시며, 그분의 약속인 언약을 영원히 기억하심을 강조합니다. 이 ‘양식’은 단지 먹을 것만이 아니라 생명을 유지하고 영적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우리에게 “말씀으로 살아갈 것”을 강조하셨습니다(마태복음 4:4). 이는 우리가 일상적인 필요 이상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 양식을 깨달아 취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에게 이 보배로운 시편은 하나님의 놀라운 업적들을 명심하고, 그분이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행하신 은혜를 기억하며 그분의 높으신 능력과 사랑에 대해 찬양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때로는 우리가 간과할 수 있는 하나님의 작은 선물들과 일상의 기적들에 대해서도 깊은 감사를 표현해야 합니다. 우리의 이러한 찬양과 감사가 영적 생명의 양식이 되고 공동체를 더욱 굳건하게 하는 영적 결속을 가져오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향한 찬양으로 입술을 열고, 그분의 역사를 연구하며, 그분의 의와 사랑을 영원토록 노래합시다. 하나님의 기이한 행적을 친히 누리며 기억하고, 그분의 무한한 자비와 은혜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111장은 하나님의 위대함과 은혜를 찬양하는 시편입니다. 이 시편은 하나님의 행하신 일들과 그의 성품에 대한 찬양으로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자비롭고 은혜로우며, 그의 행적은 영원히 기억되어야 할 만큼 위대하다는 것을 시편은 강조합니다. 이 시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위대함과 은혜에 대한 경외심과 감사의 마음을 심어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고 그의 성품을 찬양함으로써 하나님과의 관계를 굳건히 하고, 그의 은혜와 인도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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