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4장 12절~18절 설교 – 소망을 잃었을 때의 위험

사무엘상 4장 12절~18절 본문

12. 당일에 어떤 베냐민 사람이 진에서 달려나와 그 옷을 찢고 그 머리에 티끌을 무릅쓰고 실로에 이르니라
13. 그가 이를 때는 엘리가 길 곁 자기 의자에 앉아 기다리며 그 마음이 여호와의 궤로 인하여 떨릴 즈음이라 그 사람이 성에 들어 오며 고하매 온 성이 부르짖는지라
14. 엘리가 그 부르짖는 소리를 듣고 가로되 이 훤화하는 소리는 어찜이뇨 그 사람이 빨리 와서 엘리에게 고하니
15. 때에 엘리의 나이 구십팔이라 그 눈이 어두워서 보지 못하더라
16. 그 사람이 엘리에게 고하되 나는 진 중에서 나온 자라 내가 오늘 진 중에서 도망하여 왔나이다 엘리가 가로되 내 아들아 일이 어찌 되었느냐
17. 소식을 전하는 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 앞에서 도망하였고 백성 중에는 큰 살륙이 있었고 당신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도 죽임을 당하였고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나이다
18. 하나님의 궤를 말할 때에 엘리가 자기 의자에서 자빠져 문 곁에서 목이 부러져 죽었으니 나이 많고 비둔한 연고라 그가 이스라엘 사사가 된지 사십 년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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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을 잃었을 때의 위험 – 사무엘상 4장 12절~18절 설교

역사의 흐름 속에서 종종 격동과 파란이 가득한 시기들이 있었습니다. 사무엘상 4장은 그리스도인에게 실로의 전투와 그 결과로 발생한 엄청난 충격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베냐민 사람이 진에서 달려와 전쟁 소식을 전한다는 본문의 개막 장면은, 한 격동의 시간과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중대한 사건을 예고합니다.

그 당시 사사로 있던 엘리는 하나님이 그와 그의 백성에게 맡기신 궤에 대한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긴박하게 달려온 사자가 전한 소식은 깊은 슬픔과 충격의 물결을 몰고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패배했고, 엘리의 아들들은 전사했으며,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궤마저 적에게 빼앗겼습니다. 이 소식은 뿌리 깊은 믿음의 기반을 뒤흔들어 놓습니다.

엘리의 반응은 그의 마음 속에 자리한 하나님에 대한 깊은 경외심과 연결됩니다. 하나님의 궤가 빼앗긴 것은 단순히 물리적인 손실을 넘어서는 문제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임재와 보호가 더 이상 함께하지 않는다는 상징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이처럼 엘리의 마음에 찬 들끓던 불안과 걱정은 소망의 상실로 귀결되었고, 이는 그의 신체적 죽음으로 이어집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소망을 잃었을 때의 위험은 매우 현실적입니다. 우리가 무엇인가에 자신의 삶을 걸고 의지하다가 그것을 잃었을 때, 우리의 영적, 정서적, 혹은 신체적 안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궤에 그토록 의지했던 것과 같이, 우리는 때때로 재물, 인간 관계, 사회적 지위와 같은 것들에 자신을 매달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이 눈에 보이는 소망의 근거가 되지 못합니다. 진정한 소망은 오직 하나님 안에서만 발견될 수 있으며, 그분의 사랑과 믿음 안에서 길을 찾아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소망을 붙잡으라고 가르칩니다. 로마서 5장 3절부터 5절까지 말씀은 우리가 고난을 겪을 때마다 인내가 생기고, 인내가 하나님에 대한 입증된 성품을 낳고, 이로 인해 소망을 갖게 된다고 말합니다. 이 소망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엘리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 안에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경고를 줍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우리는 위기의 순간마다 소망의 약속을 붙잡고 담대히 서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않으시고, 사랑하시며, 심지어 가장 어두운 순간에도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우리가 삶에서 직면한 여러 도전들과 시련들을 통해, 그분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참된 소망 안에서 굳건히 서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역사적 사건은 우리가 삶의 의자에서 넘어질 때를 대비해 어디에 소망을 두는지를 점검하라는 교훈을 줍니다. 참된 소망은 오직 주님 안에 있으며, 우리는 그와의 관계를 가장 우선시해야 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무너져도, 우리에게 참된 위안과 힘을 주 십니다. 주 안에서 찾은 소망으로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며, 이것은 결코 우리로부터 빼앗길 수 없는 보물입니다.

그리하므로 굳건한 신앙과 변함없는 소망을 가지고, 일상의 모든 순간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드리며 우리의 신앙 여정을 계속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상에 관하여

사무엘상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의 등장과 이스라엘의 첫 왕 사울의 통치, 그리고 다윗의 부상을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왕을 요구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간의 지도자에게 의존하려는 변화를 보여줍니다. 사울 왕의 통치는 초기 성공에도 불구하고 불순종과 자만으로 인해 실패로 끝나며, 하나님은 다윗이라는 사람의 마음을 따르는 새로운 왕을 세우십니다. 사무엘상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 지도자의 책임,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상 4장은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이의 전투와 하나님의 영광을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이스라엘은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패배하고, 여러 가지 잘못된 결정과 오만한 자세로 인해 하나님의 도움을 받지 못합니다. 이에 반해 블레셋은 신앙심과 전략적인 판단으로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영광과 인간의 오만 사이의 대조를 보여주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우리의 결정과 행동이 어떻게 하나님의 도움과 함께하는 길을 열거나 막을 수 있는지를 깨닫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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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장 27절~36절 설교 – 충성된 봉사 대 충성되지 못한 봉사

사무엘상 2장 27절~36절 본문

27. 하나님의 사람이 엘리에게 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 조상의 집이 애굽에서 바로의 집에 속하였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 나타나지 아니하였느냐
28.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내가 그를 택하여 나의 제사장을 삼아 그로 내 단에 올라 분향하며 내 앞에서 에봇을 입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이스라엘 자손의 드리는 모든 화제를 내가 네 조상의 집에 주지 아니하였느냐
29.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나의 처소에서 명한 나의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의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스스로 살지게 하느냐
30.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영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
31. 보라 내가 네 팔과 네 조상의 집 팔을 끊어 네 집에 노인이 하나도 없게 하는 날이 이를지라
32. 이스라엘에게 모든 복을 베푸는 중에 너는 내 처소의 환난을 볼 것이요 네 집에 영영토록 노인이 없을 것이며
33. 내 단에서 내가 끊어 버리지 아니할 너의 사람이 네 눈을 쇠잔케 하고 네 마음을 슬프게 할 것이요 네 집에 생산하는 모든 자가 젊어서 죽으리라
34. 네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한 날에 죽으리니 그 둘의 당할 그 일이 네게 표징이 되리라
35. 내가 나를 위하여 충실한 제사장을 일으키리니 그 사람은 내 마음
36. 네 집에 남은 사람이 각기 와서 은 한 조각과 떡 한 덩이를 위하여 그에게 엎드려 가로되 청하노니 내게 한 제사장의 직분을 맡겨 나로 떡 조각을 먹게 하소서 하리라 하셨다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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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된 봉사 대 충성되지 못한 봉사 – 사무엘상 2장 27절~36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사무엘상 2장 27절에서 36절까지 하나님의 경고와 약속의 말씀을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이 그의 제사장 엘리와 엘리의 가문에게 정직과 충성, 경건함을 잃어버린 것에 대한 심판을 선포하시는 장면입니다.

엘리는 이스라엘의 제사장이면서 심판자(Pos) 였으며, 그의 아들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위선적인 제사장들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제물과 예물을 멸시하고 백성들에게 부정한 압력을 행사하였으며, 그들의 죄악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미혹하게 하였습니다. 여기서 엘리의 가문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은 무거운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전하는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존중하고 섬기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시지만,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들에게는 심판이 있을 것임을 선언하십니다. 이 경고는 현실로 드러나, 엘리의 두 아들은 전쟁터에서 같은 날 죽임을 당하며 엘리 가문의 슬픔이 시작됩니다.

성도 여러분, 이 여정에서 우리가 직면하는 교훈은 예배와 봉사의 성실함과 태도에 대한 것입니다. 예배를 인도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위치에 있는 이들은 자신의 역할에 대한 신성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 모두에게도 해당되는 메시지입니다. 우리가 교회에서, 가정에서, 그리고 우리의 직업에서 하나님을 어떻게 섬기고 있는지 자문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섬김의 직무에 충성되게 임하고 있는가, 아니면 세상적인 욕망과 자아 중심적인 태도에 이끌려 하나님을 멀리하고 있는가를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본문의 마지막 부분은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통해 희망적인 약속도 함께 전해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충실한 제사장을 일으키실 것을 약속하셨고, 이는 심판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평화와 의를 추구하는 자들에게는 여전히 미래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행동과 마음이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평가되는지, 묵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봉사할 것인지, 어떤 마음과 태도로 섬길 것인지를 고민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중요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봉사를 볼 때, 외형적인 결과보다 마음의 정결함과 충성성을 더 중요시 여기십니다. 우리가 겸손하고 충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우리의 소명을 이루어나간다면, 엘리의 가문과 달리 복된 성도로서의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상에 관하여

사무엘상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의 등장과 이스라엘의 첫 왕 사울의 통치, 그리고 다윗의 부상을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왕을 요구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간의 지도자에게 의존하려는 변화를 보여줍니다. 사울 왕의 통치는 초기 성공에도 불구하고 불순종과 자만으로 인해 실패로 끝나며, 하나님은 다윗이라는 사람의 마음을 따르는 새로운 왕을 세우십니다. 사무엘상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 지도자의 책임,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상 2장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자와 교만한 자의 대립을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여호와께서 헤나의 아들 엘리의 가정에 축복을 내리고, 그의 아들 사무엘을 성장시키십니다. 그러나 엘리의 아들들은 하나님의 법을 경멸하고 사울의 아들들과 같은 죄악을 저지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겸손과 교만의 차이를 보여주며,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자가 축복을 받고 교만한 자는 심판을 받는다는 교훈을 전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겸손한 삶을 살아가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위해 교만과 자기중심을 버리는 동기를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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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6장 1절~12절 설교 – 은혜 속의 용서와 기다림의 힘

사무엘상 26장 1절~12절 본문

1. 십 사람이 기브아에 와서 사울에게 이르러 가로되 다윗이 광야 앞 하길라 산에 숨지 아니하였나이까
2. 사울이 일어나 십 황무지에서 다윗을 찾으려고 이스라엘에서 택한 사람 삼천과 함께 십 황무지로 내려가서
3. 광야 앞 하길라 산 길 가에 진치니라 다윗이 황무지에 있더니 사울이 자기를 따라 황무지로 들어옴을 깨닫고
4. 이에 탐정을 보내어 사울이 과연 이른줄 알고
5. 일어나 사울의 진 친 곳에 이르러 사울과 넬의 아들 군대장관 아브넬의 유하는 곳을 본즉 사울이 진 가운데 누웠고 백성은 그를 둘러 진 쳤더라
6. 이에 다윗이 헷 사람 아히멜렉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아우 아비새에게 물어 가로되 누가 나로 더불어 진에 내려가서 사울에게 이르겠느냐 아비새가 가로되 내가 함께 가겠나이다
7. 다윗과 아비새가 밤에 그 백성에게 나아가 본즉 사울이 진 가운데 누워 자고 창은 머리 곁 땅에 꽂혔고 아브넬과 백성들은 그를 둘러 누웠는지라
8. 아비새가 다윗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오늘날 당신의 원수를 당신의 손에 붙이셨나이다 그러므로 청하오니 나로 창으로 그를 찔러서 단 번에 땅에 꽂게 하소서 내가 그를 두 번 찌를 것이 없으리이다
9. 다윗이 아비새에게 이르되 죽이지 말라 누구든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치면 죄가 없겠느냐
10. 또 가로되 여호와께서 사시거니와 여호와께서 그를 치시리니 혹 죽을 날이 이르거나 혹 전장에 들어가서 망하리라
11.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치는 것을 여호와께서 금하시나니 너는 그의 머리 곁에 있는 창과 물병만 가지고 가자 하고
12. 다윗이 사울의 머리 곁에서 창과 물병을 가지고 떠나가되 깨든지 이를 보든지 알든지 하는 사람이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로 깊이 잠들게 하셨으므로 그들이 다 잠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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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속의 용서와 기다림의 힘 – 사무엘상 26장 1절~12절 설교

언뜻 보면 사울 왕의 끝없는 집착과 쫓겨 다니는 다윗의 고난의 순간으로만 보이는 이 구절들이지만, 여기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 기다림의 교훈이 숨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첫 왕이자 다윗의 숙적인 사울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다윗을 찾아 십 황무지로 내려오는 장면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마치 현대의 많은 이들이 경쟁 속에서 쫓기고, 추격당하고, 때론 자신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 다른 이들을 몰아붙이는 모습과 같습니다. 그러나 이 역동 속에서도 다윗은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기름과 그에 따른 책임의 무게를 잊지 않습니다.

이 시대에도 우리는 쉽게 타인을 몰아붙이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발을 내딛을 수 있는 유혹과 마주칩니다. 눈앞에 적이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있을 때, 인간적인 복수의 감정은 손쉽게 치솟게 마련입니다. 아비새의 예리한 제안은 그러한 유혹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이 네 원수를 네 손에 넘겨주셨다”며 한 번에 끝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앞에 두고 다윗에게 결정을 촉구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반격하는 대신, 하늘의 계시를 따라 조심스럽게 이 상황을 처리합니다. 적대자를 향한 복수 대신, 유혹을 이겨내고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한 인내와 용서를 선택합니다. “여호와께서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는 것은 금하셨다”는 다윗의 말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과 자제를 통해 우리 안에 있는 조급함과 복수심을 이겨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날 우리 각자의 삶에서도 우리를 해치고자 하는 것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우리가 가진 권리를 행사해 반격할 기회가 주어졌을 때, 또한 우리가 불이익을 당하거나 모욕을 받았을 때, 다윗처럼 하나님의 뜻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이 구절은 우리에게 직접적인 복수가 아닌 기다림과 인내, 하나님의 칭의를 나타내는 고난 속에서도 강인함을 잃지 않는 법을 가르칩니다.

뿐만 아니라, 다윗은 이 기회를 이용해 오히려 사울이 그를 적으로 간주하는 것이 부당함을 보여주는 지혜를 발휘합니다. 이는 우리가 인격적인 위협 또는 모욕에 직면했을 때, 인내와 사랑의 행동으로써 대응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그리하면 자신의 성품과 의로움을 상대방에게 더 명확하게 드러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사무엘상 26장 1절부터 12절까지의 말씀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기다림의 힘과 적대자에 대한 용서와 인내의 가치를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복수심과 조급함을 넘어, 하나님이 우리 각자의 인생에 채우신 은혜와 소명을 실현하기 위해 다윗처럼 인내하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다림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본질적 사랑과 의를 더욱 깊이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상에 관하여

사무엘상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의 등장과 이스라엘의 첫 왕 사울의 통치, 그리고 다윗의 부상을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왕을 요구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간의 지도자에게 의존하려는 변화를 보여줍니다. 사울 왕의 통치는 초기 성공에도 불구하고 불순종과 자만으로 인해 실패로 끝나며, 하나님은 다윗이라는 사람의 마음을 따르는 새로운 왕을 세우십니다. 사무엘상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 지도자의 책임,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상 26장은 다윗과 사울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 다윗은 사울을 죽이기 위해 그의 장막에 들어가지만, 하나님의 도움과 지도 아래에서 사울을 죽이지 않고 용서하고자 합니다. 다윗은 사울에게 대한 존경과 하나님의 섭리를 존중하며, 사울의 생명을 손상시키지 않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보호와 용서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도움과 지도를 믿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사무엘상 2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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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3장 19절~29절 설교 – 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서 벗어나는 탈출구

사무엘상 23장 19절~29절 본문

19. 때에 십 사람들이 기브아에 이르러 사울에게 나아와 가로되 다윗이 우리와 함께 광야 남편 하길라 산 수풀 요새에 숨지 아니하였나이까
20. 그러하온즉 왕은 내려오시기를 원하시는 대로 내려 오소서 그를 왕의 손에 붙일 것이 우리의 의무니이다
21. 사울이 가로되 너희가 나를 긍휼히 여겼으니 여호와께 복받기를 원하노라
22. 혹이 내게 말하기를 그가 심히 공교히 행동한다 하나니 너희는 가서 더 자세히 살펴서 그가 어디 은적하였으며 누가 거기서 그를 보았는지 알아보고
23. 그가 숨어 있는 모든 곳을 탐지하고 실상을 내게 회보하라 내가 너희와 함께 가리니 그가 이 땅에 있으면 유다 천천인 중에서 그를 찾아내리라
24. 그들이 일어나 사울보다 먼저 십으로 가니라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광야 남편 마온 황무지 아라바에 있더니
25. 사울과 그의 사람들이 찾으러 온 것을 혹이 다윗에게 고하매 이에 다윗이 바위로 내려 마온 황무지에 있더니 사울이 듣고 마온 황무지로 다윗을 따라가서는
26. 사울이 산 이편으로 가매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산 저편으로 가며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급히 피하려 하였으니 이는 사울과 그의 사람들이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에워싸고 잡으려 함이었더라
27. 사자가 사울에게 와서 가로되 급히 오소서 블레셋 사람이 땅을 침노하나이다
28. 이에 사울이 다윗 쫓기를 그치고 돌아와서 블레셋 사람을 치러 갔으므로 그곳을 셀라하마느곳이라 칭하니라
29. 다윗이 거기서 올라가서 엔게디 요새에 거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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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서 벗어나는 탈출구 – 사무엘상 23장 19절~29절 설교

사무엘상 23장 19절부터 29절은 다윗이 사울 왕의 쫓김을 받으며 실로 있는 상황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삶이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탈출구를 마련해 주신다는 교훈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 장면은 하나님이 어떻게 당신의 백성을 보호하시며 충실한 이들의 방어막이 되시는지 실제 삶의 사례를 통해 보여줍니다.

이야기는 십의 사람들이 사울 왕에게 다윗의 위치를 알려주면서 시작합니다. 그들은 사울 왕의 호의를 얻고자 다윗을 배신하고, 그를 사울의 손에 넘겨주겠다고 제안합니다. 사울은 이를 받아들이고, 다윗을 찾아 나서라고 지시합니다. 이때 다윗은 마온 황무지 아라바에 숨어 있었으며, 다윗 또한 사울에 대한 정보를 신속히 획득하여 자신의 위치를 옮깁니다.

상황은 산 이편과 저편에서 두 그룹이 게임 마냥 추격전을 벌이는 긴박감을 더합니다. 사울은 다윗을 포위하려 하고, 다윗은 사울을 피해 숨는데 큰 긴장감이 있습니다. 그러나 결정적 순간에, 사울은 블레셋 사람들이 침략한다는 소식을 받고 다윗을 쫓는 것을 중단하게 됩니다. 이 순간은 사울을 방해하는 하나님의 손길이며, 다윗에게 새로운 탈출구를 열어주는 기적적인 상황이자, ‘셀라하마느곳'(바위에서 벗어난 곳)이라 불리는 장소의 유래가 됩니다.

현대적 적용에서, 우리는 때때로 우리의 삶에서 다윗과 같은 위치에 놓일 수 있습니다. 위험, 추격, 불리한 상황, 심지어 배신까지 다양한 형태로 우리를 압박하는 상황에 처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구절은 우리에게 삶의 어두운 터널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실 것을 확신하게 합니다. 우리는 사울이 뒤로 물러난 것처럼, 때로는 뜻밖의 탈출구가 열릴 것이라는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 본문은 우리에게 상황이 절망적으로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우리와 함께 함을 상기시킵니다. 에스겔 34:12에서 하나님은 흩어진 양들을 찾아 구하기 위해 직접 나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로마서 8:31에서는 “하나님이 우리 편이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라고 말씀하심으로, 하나님의 건져 주심이 변함없음을 확신시켜 줍니다.

구체적인 현실의 예로, 당신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온갖 문을 두드려도 해답은 보이지 않고, 시간이 갈수록 불안과 절망감은 깊어만 가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어느 날 갑작스럽게 한 전화가 당신에게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줍니다. 이것은 바로 좌절의 순간에도 하나님께서 마련해 놓은 ‘셀라하마느곳’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영적인 교훈은, 삶의 가장 힘든 순간에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로 그분의 인도를 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윗처럼 싸우기보다는 하나님의 병기고에 들어가 하나님을 완전히 신뢰하며 그분의 도우심을 기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절대 포기하지 않으시며, 우리에게 있어 가장 좋은 것을 마련해 두셨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서, 우리는 항상 탈출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상에 관하여

사무엘상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의 등장과 이스라엘의 첫 왕 사울의 통치, 그리고 다윗의 부상을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왕을 요구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간의 지도자에게 의존하려는 변화를 보여줍니다. 사울 왕의 통치는 초기 성공에도 불구하고 불순종과 자만으로 인해 실패로 끝나며, 하나님은 다윗이라는 사람의 마음을 따르는 새로운 왕을 세우십니다. 사무엘상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 지도자의 책임,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상 23장은 다윗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도움과 용기를 받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장에서 다윗은 필리스티인과의 전투에서 용기를 내어 승리를 거두고, 그의 용맹한 전사들도 함께 싸움에 참여합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통해 이스라엘을 지키고 인도하며, 그에게 지혜와 힘을 주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도움과 용기를 믿고 삶의 어려움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영감을 주며, 다윗의 예를 본받아 하나님과의 관계를 굳건히 유지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사무엘상 2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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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9장 18절~27절 설교 – 하나님의 부르심과 불가능한 소명

사무엘상 9장 18절~27절 본문

18. 사울이 성문 가운데 사무엘에게 나아가 가로되 선견자의 집이 어디인지 청컨대 내게 가르치소서
19. 사무엘이 사울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선견자니라 너는 내 앞서 산당으로 올라가라 너희가 오늘날 나와 함께 먹을 것이요 아침에는 내가 너를 보내되 네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네게 말하리라
20. 사흘 전에 잃은 네 암나귀들을 염려하지 말라 찾았느니라 온 이스라엘의 사모하는 자가 누구냐 너와 네 아비의 온 집이 아니냐
21. 사울이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이스라엘 지파의 가장 작은 지파 베냐민 사람이 아니오며 나의 가족은 베냐민 지파 모든 가족 중에 가장 미약하지 아니하니이까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말씀하시나이까
22. 사무엘이 사울과 그 사환을 인도하여 객실로 들어가서 청한 자 중 수석에 앉게 하였는데 객은 삼십 명 가량이었더라
23. 사무엘이 요리인에게 이르되 내가 네게 주며 네게 두라고 말한 그 부분을 가져오라
24. 요리인이 넓적다리와 그것에 붙은 것을 가져다가 사울 앞에 놓는지라 사무엘이 가로되 보라 이는 두었던 것이니 네 앞에 놓고 먹으라 내가 백성을 청할 때부터 너를 위하여 이것을 두어서 이때를 기다리게 하였느니라 그 날에 사울이 사무엘과 함께 먹으니라
25. 그들이 산당에서 내려 성에 들어가서는 사무엘이 사울과 함께 지붕에서 담화하고
26. 그들이 일찍이 일어날새 동틀 때 즈음이라 사무엘이 지붕에서 사울을 불러 가로되 일어나라 내가 너를 보내리라 하매 사울이 일어나고 그 두 사람 사울과 사무엘이 함께 밖으로 나가서
27. 성읍 끝에 이르매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사환으로 우리를 앞서게 하라 사환이 앞서매 또 가로되 너는 이제 잠간 서 있으라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네게 들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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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부르심과 불가능한 소명 – 사무엘상 9장 18절~27절 설교

성문 가에서의 만남

사울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인간의 막연한 기대 사이에서 전개됩니다. 사무엘상 9장 18절부터 마지막 27절까지는 미래 이스라엘의 왕이 될 사울이 처음으로 사무엘을 만나는 장면을 그립니다. 이 시점에서 사울은 단순히 잃어버린 암나귀들을 찾기 위해 선견자, 즉 선지자 사무엘의 도움을 구하러 온 것에 불과합니다. 사울의 마음속에는 암나귀에 대한 염려가 가득하지만, 그가 모르는 것은 이 만남이 그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하나님의 계획 속에 이미 짜여 있다는 것입니다.

사무엘의 확신과 사울의 불확실성

사무엘이 사울에게 일러주는 대로, 사울은 잃어버린 나귀들이 이미 찾아졌으며, 온 이스라엘의 사모한 바가 지금 그와 그의 아버지의 집이라는 전혀 예상치 못한 소식을 듣습니다. 이 모두는 하나님께서 사울을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세우길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사울의 반응은 겸손과 불안정 속에 그가 스스로 느끼는 자신의 위치가 하나님의 큰 그림에서 얼마나 작은 것인지를 반영합니다. 베냐민 지파의 사람으로서, 그는 이스라엘에서도 가장 작은 지파에 속하며, 그 안에서 가장 미약한 가문에서 왔다고 스스로를 여깁니다.

사울의 겸손은 향후 그의 왕으로서의 길에 중요한 덕목이 될 것이지만, 이는 동시에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서 우리 모두가 자주 느끼는 열등감과 의심을 상기시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큰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을지를 의심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울의 이야기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능력이 아닌, 그분의 능력으로 소명을 완수 하신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사울에게 은혜를 베푸신 사무엘

사울과 그의 사환을 청한 대로 특별한 자리에 앉히고, 예비된 음식을 내어놓으며, 사울의 영적인 여정을 준비하는 사무엘의 행동에서는 하나님의 성도들에 대한 배려가 엿보입니다. 사울을 위해 마련된 음식은 단지 신체적인 굶주림을 해소하기 위한 것만이 아니라 사울의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키우기 위한 장치였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준비해놓은 소명도 때로는 평범해 보이는 일상 속에서 차근히 준비됩니다.

사울과 사무엘이 지붕에서의 밤을 보내고 이른 새벽에 일어나 담화를 나누는 장면은 영적 리더와 그를 따르는 자 사이의 신뢰와 교제를 반영합니다. 사울이 사무엘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된 것처럼, 우리도 우리 세대의 사무엘이 될 수 있는 스승과 멘토를 만남으로써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사울에 대한 사무엘의 최종 당부

마지막으로, 사무엘이 사울에게 사환을 앞서 보내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는 지시에서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중대함이 강조됩니다. 우리 역시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무거운 책임임을 인지하며,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야 할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결론적으로, 사울과 사무엘의 만남은 하나님의 불가능한 소명과 인간의 한계 사이에 놓인 우리의 모습을 비춥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그분의 능력으로 그분의 사명을 완수하시며, 때론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우리를 그분의 일에 부르십니다. 우리는 겸손과 신뢰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응답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가 어디에서 왔던지, 우리의 과거나 현재의 상황이 어떠하든지, 하나님은 크신 그분의 계획 안에서 각자에게 소명을 주십니다. 믿음으로 그분의 부르심에 응답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상에 관하여

사무엘상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의 등장과 이스라엘의 첫 왕 사울의 통치, 그리고 다윗의 부상을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왕을 요구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간의 지도자에게 의존하려는 변화를 보여줍니다. 사울 왕의 통치는 초기 성공에도 불구하고 불순종과 자만으로 인해 실패로 끝나며, 하나님은 다윗이라는 사람의 마음을 따르는 새로운 왕을 세우십니다. 사무엘상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 지도자의 책임,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상 9장은 사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사울이 사무엘에게서 왕이 될 예정임을 알리는 하나님의 뜻을 받게 됩니다. 사울은 아버지의 명령에 따라 사무엘을 찾아가며,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사울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고 인도하려는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찾고 순종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울의 예시를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응답하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무엘상 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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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1장 5절~11절 설교 – 하나님의 영감이 일으킨 영웅의 탄생

사무엘상 11장 5절~11절 본문

5. 마침 사울이 밭에서 소를 몰고 오다가 가로되 백성이 무슨 일로 우느냐 그들이 야베스 사람의 말로 고하니라
6. 사울이 이 말을 들을 때에 하나님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매 그 노가 크게 일어나서
7. 한 겨리 소를 취하여 각을 뜨고 사자의 손으로 그것을 이스라엘 모든 지경에 두루 보내어 가로되 누구든지 나와서 사울과 사무엘을 좇지 아니하면 그 소들도 이와 같이 하리라 하였더니 여호와의 두려움이 백성에게 임하매 그들이 한 사람 같이 나온지라
8. 사울이 베섹에서 그들을 계수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삼십만이요 유다 사람이 삼만이더라
9. 무리가 온 사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길르앗 야베스 사람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내일 해가 더울 때에 너희가 구원을 얻으리라 하라 사자들이 돌아가서 야베스 사람들에게 고하매 그들이 기뻐하니라
10. 야베스 사람들이 이에 가로되 우리가 내일 너희에게 나아가리니 너희 소견에 좋을 대로 우리에게 다 행하라 하니라
11. 이튿날에 사울이 백성을 삼 대에 나누고 새벽에 적진 중에 들어가서 날이 더울 때까지 암몬 사람을 치매 남은 자가 다 흩어져서 둘도 함께 한 자가 없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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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영감이 일으킨 영웅의 탄생 – 사무엘상 11장 5절~11절 설교

사울이 이스라엘의 첫 왕으로 등극하던 시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힘과 지도자를 갈망하던 때였습니다. 이스라엘 상에서는 자신들을 위협하는 암몬 사람과의 긴박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사울은 소를 몰던 평범한 일상에서 갑작스럽게 민족의 위기 앞에 서게 됩니다.

사무엘상 11장 5절에서 11절까지는 사울이 왕이 될 자질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사건을 다룹니다. 그는 야베스 사람들의 고통에 직면했을 때, 하나님의 신에게 크게 감동받아 분노하게 됩니다. 이 분노는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부어주신 성령의 역사였고, 그로 인해 사울은 행동에 나섭니다. 하나님의 영감 아래 그의 분노는 암몬과 맞서 싸울 용기와 결단력으로 변모하며, 사울은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사울은 겨리의 소를 취하여 각을 뜨고,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한 가지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누구든지 나와서 사울과 사무엘을 좇지 아니하면 그 소들도 이와 같이 하리라.’ 이 메시지는 여호와의 두려움을 백성에게 심어주었고, 이스라엘 자손 삼십만과 유다 사람 삼만이 하나되어 사울의 지도를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조명해야 할 또 하나의 중요한 인물이 있습니다. 그는 당대 이스라엘의 사사이자 선지자인 사무엘입니다. 그는 사울의 등극을 지지했으며,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습니다. 사울과 사무엘은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데에 필요한 신앙과 결단력의 결합을 상징합니다.

이 이야기는 신약 성경에서 예수님의 말씀과도 상통합니다. 마태복음 12:30에 예수님께서는 “나와 함께하지 않는 자는 나를 흩고 나와 함께 모으지 않는 자는 허비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사울과 사무엘 또한 하나님의 명령 아래 백성을 한 목적 아래 모으고, 군중을 하나로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사건의 중심에는 ‘하나님의 신’의 감동이 위치합니다. 사울에게 임한 분노와 지도력, 백성들에게 임한 결단력, 그리고 최종적으로 이스라엘의 승리 모두가 하나님의 영감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 없이, 사울은 단지 소를 몰던 평범한 인물로 머물러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현대 사회에서 이 메시지를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때로는 우리도 일상의 소를 몰고 가는 평범한 삶 속에 있을 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뜻하지 않은 모험과 도전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영감을 받아들이고 그분의 뜻에 따라 용기 있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사울처럼 영웅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벗어나 성령의 감동을 따르는 순종이 필요합니다.

사울의 이야기는 결국 이스라엘 백성을 위대한 승리로 이끌며, 하나님께서는 모든 형편 속에서도 자신의 백성을 보호하심을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용기 있게 행할 때, 우리의 삶 속에서도 위대한 승리의 이야기들이 쓰여질 것입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상에 관하여

사무엘상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의 등장과 이스라엘의 첫 왕 사울의 통치, 그리고 다윗의 부상을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왕을 요구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간의 지도자에게 의존하려는 변화를 보여줍니다. 사울 왕의 통치는 초기 성공에도 불구하고 불순종과 자만으로 인해 실패로 끝나며, 하나님은 다윗이라는 사람의 마음을 따르는 새로운 왕을 세우십니다. 사무엘상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 지도자의 책임,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상 11장은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길 예비 왕 사울의 용기와 하나님의 도움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암몬 족장 나하스가 이스라엘을 침략하고, 사울은 하나님의 강력한 도움을 받아 이스라엘을 구원합니다. 사울은 용기를 내어 나하스와 싸우고 이스라엘을 성공적으로 방어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도움과 용기를 믿고 행동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기를 내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무엘상 1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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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30장 11절~15절 설교 – 은혜를 베푸는 자, 은혜를 입는 자

사무엘상 30장 11절~15절 본문

11. 무리가 들에서 애굽 사람 하나를 만나 다윗에게로 데려다가 떡을 주어 먹게 하며 물을 마시우고
12. 무화과 뭉치에서 뗀 덩이 하나와 건포도 두 송이를 주었으니 그가 낮 사흘
13.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뉘게 속하였으며 어디로서냐 가로되 나는 애굽 소년이요 아말렉 사람의 종이더니 사흘 전에 병이 들매 주인이 나를 버렸나이다
14. 우리가 그렛 사람의 남방과 유다에 속한 지방과 갈멜 남방을 침노하고 시글락을 불살랐나이다
15.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그 군대에게로 인도하겠느냐 그가 가로되 당신이 나를 죽이지도 아니하고 내 주인의 수중에 붙이지도 아니하겠다고 하나님으로 맹세하소서 그리하면 내가 당신을 이 군대에게로 인도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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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베푸는 자, 은혜를 입는 자 – 사무엘상 30장 11절~15절 설교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은 때로 우리에게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은혜가 전달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오늘 나눌 사무엘상 30장 11절부터 15절까지의 구절은 다윗과 그의 무리가 겪었던, 한 애굽 소년을 통해 예상치 못한 도움을 받게 되는 사건을 담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은혜를 베푸는 자가 곧 은혜를 입는 자가 된다는 교훈을 얻습니다.

본문에서 다윗과 그의 무리는 들판에서 병들고 지친 애굽 소년을 발견합니다. 다윗은 그를 대할 때 당시 관습에 따라 적대감을 보여 쉽게 방치하고 지나갈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그에게 떡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마시우며, 기운을 차리게 할 무화과와 건포도까지 제공합니다. 다윗의 이런 배려는 한 목마른 영혼에 대한 인간적인 연민뿐만 아니라 신앙 안에서 나타나는 은혜의 실천입니다.

이 은혜가 얼마나 큰 힘을 가졌는지는 이어지는 구절들에서 명백해집니다. 그 소년은 다윗에게 자신이 애굽 사람이자 노예이며, 주인이 자신을 버린 경위를 설명합니다. 그는 또한 자신의 주인인 아말렉 사람들이 다윗의 가족과 백성을 포로로 잡아간 사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다윗은 이 정보를 통해 가족과 백성을 구출할 수 있는 중대한 단서를 얻게 됩니다. 그 소년이 지목한 아말렉 군대를 추적함으로써 다윗은 큰 승리를 거두고 그의 백성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우리에게 인간으로서의 동정과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사랑을 실천할 때 받게 되는 축복에 대해 깨우쳐 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타인에게 베푼 작은 친절이나 도움이 어떻게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 안에서 큰 은혜로 돌아오는지를 보게 됩니다.

우리 시대에도 이 이야기는 매우 유의미합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고민과 사역에만 집중하다가 타인의 고통에 무관심해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다윗의 행동은 우리에게 타인을 돌아보고, 그들의 필요에 응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킵니다. 우리의 주변에서 힘들어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한다면, 우리는 그로부터 어떤 형태로든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믿음의 동역자들이여, 우리가 베푸는 은혜는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내 형제 중 한 사람에게 행한 것이 곧 내게 행한 것이다'(마태복음 25:40)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작은 행위가 하나님 앞에서는 큰 의미를 가질 수 있으며, 때로는 우리를 통해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 기여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모두 자비를 실천하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세상에 전파하는 사명을 잘 감당하길 기도합니다. 은혜를 베푸는 자가 결국 은혜를 입는 자가 되는 하나님의 아름다운 섭리를 믿으며, 오늘도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성도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상에 관하여

사무엘상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의 등장과 이스라엘의 첫 왕 사울의 통치, 그리고 다윗의 부상을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왕을 요구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간의 지도자에게 의존하려는 변화를 보여줍니다. 사울 왕의 통치는 초기 성공에도 불구하고 불순종과 자만으로 인해 실패로 끝나며, 하나님은 다윗이라는 사람의 마음을 따르는 새로운 왕을 세우십니다. 사무엘상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 지도자의 책임,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상 30장은 다윗과 그의 군대가 아말렉 사람들에게 습격을 당하고 그들의 가족과 재산을 빼앗기는 사건을 다룹니다. 다윗과 그의 군사들은 큰 슬픔과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고자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 쫓아가서 아말렉 사람들을 격파하고 모든 재산과 가족을 회복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어려움과 패배를 경험할 때에도 하나님의 도움과 회복의 가능성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교훈을 전합니다. 우리는 다윗과 같이 하나님을 찾아 기도하고 그의 지시를 따르면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회복과 승리를 이룰 수 있습니다.

사무엘상 3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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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8장 3절~19절 설교 – 위기의 선택과 영적 교훈

사무엘상 28장 3절~19절 본문

3. 사무엘이 죽었으므로 온 이스라엘이 그를 애곡하며 그의 본성 라마에 장사하였고 사울은 신접한 자와 박수를 그 땅에서 쫓아 내었었더라
4. 블레셋 사람이 모여 수넴에 이르러 진 치매 사울이 온 이스라엘을 모아 길보아에 진 쳤더니
5. 사울이 블레셋 사람의 군대를 보고 두려워서 그 마음이 크게 떨린지라
6. 사울이 여호와께 묻자오되 여호와께서 꿈으로도
7. 사울이 그 신하들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신접한 여인을 찾으라 내가 그리로 가서 그에게 물으리라 그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엔돌에 신접한 여인이 있나이다
8. 사울이 다른 옷을 입어 변장하고 두 사람과 함께 갈새 그들이 밤에 그 여인에게 이르러는 사울이 가로되 청하노니 나를 위하여 신접한 술법으로 내가 네게 말하는 사람을 불러올리라
9. 여인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사울의 행한 일 곧 그가 신접한 자와 박수를 이 땅에서 멸절시켰음을 아나니 네가 어찌하여 내 생명에 올무를 놓아 나를 죽게 하려느냐
10. 사울이 여호와로 그에게 맹세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사시거니와 네가 이 일로는 벌을 당치 아니하리라
11. 여인이 가로되 내가 누구를 네게로 불러 올리랴 사울이 가로되 사무엘을 불러 올리라
12. 여인이 사무엘을 보고 큰 소리로 외치며 사울에게 말하여 가로되 당신이 어찌하여 나를 속이셨나이까 당신이 사울이시니이다
13. 왕이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 말라 네가 무엇을 보았느냐 여인이 사울에게 이르되 내가 신이 땅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았나이다
14.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그 모양이 어떠하냐 그가 가로되 한 노인이 올라 오는데 그가 겉옷을 입었나이다 사울이 그가 사무엘인줄 알고 그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니라
15.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불러 올려서 나로 분요케 하느냐 사울이 대답하되 나는 심히 군급하니이다 블레셋 사람은 나를 향하여 군대를 일으켰고 하나님은 나를 떠나서 다시는 선지자로도
16.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너를 떠나 네 대적이 되셨거늘 네가 어찌하여 내게 묻느냐
17. 여호와께서 나로 말씀하신 대로 네게 행하사 나라를 네 손에서 떼어 네 이웃 다윗에게 주셨느니라
18. 네가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치 아니하고 그의 진노를 아말렉에게 쏟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오늘날 이 일을 네게 행하셨고
19.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너와 함께 블레셋 사람의 손에 붙이시리니 내일 너와 네 아들들이 나와 함께 있으리라 여호와께서 또 이스라엘 군대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 붙이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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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선택과 영적 교훈 – 사무엘상 28장 3절~19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말씀은 사무엘상 28장 3절에서 19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왕으로서의 길을 이미 잃어버린 사울과 하나님의 사자였던 사무엘 사이의 비극적인 만남을 다룹니다. 이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신앙의 길을 걷는 자의 선택과 그에 따른 영적 교훈을 찾을 수 있습니다.

먼저 본문의 역사적인 배경을 살펴보겠습니다. 이스라엘의 첫 왕 사울은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으며 왕위에 올랐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하고 자신만의 판단에 의존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은 결국 그에게서 그분의 영을 거두어가시고, 그를 왕으로서 버리신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 황폐한 상황에서 사울은 자신을 보호하고 승리로 이끌어줄 어떤 것을 갈망하며, 결국엔 하나님이 금지하셨던 영매를 찾아가는 길을 택합니다.

사울은 변장하여 밤에 엔돌에 있는 영매에게 갑니다. 그의 나라는 이미 위기에 처해있었고, 그는 절망 속에서 도움을 구합니다. 영매는 처음에는 사울의 요청을 거절하지만, 사울의 맹세를 듣고 나서야 사무엘의 영을 불러옵니다. 사울이 기억하는 시절의 사무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사무엘이 소환되어 나타난 장면은, 단지 사울의 심판과 그의 최후에 대해 경고하는 것일 뿐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힘든 상황에서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하는지, 어떠한 길을 걸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명확한 가르침을 주십니다. 우리는 사울처럼 불순종과 자신의 지혜만을 믿는 길을 걷지 말아야 합니다. 대신에 하나님의 말씀과 교훈에 순종함으로써 그분의 뜻을 구하고 따라야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종종 어려움을 겪을 때 쉽고 빠른 해결책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선택일 수 있습니다. 사울의 선택처럼, 올바르지 않은 길을 택했을 때 가져올 수 있는 영적인 파산과 심판에 대해 경고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 안에서 답을 찾고 영적 성숙을 추구해야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본문은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있어 올바른 길을 택하도록 권면하시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지혜를 구함으로써, 신앙적인 혼란과 절망 대신 평안과 승리를 삶에서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선택이 우리 각자의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며 우리의 신앙 여정을 인도할 것입니다.

성경 사무엘상에 관하여

사무엘상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의 등장과 이스라엘의 첫 왕 사울의 통치, 그리고 다윗의 부상을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왕을 요구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간의 지도자에게 의존하려는 변화를 보여줍니다. 사울 왕의 통치는 초기 성공에도 불구하고 불순종과 자만으로 인해 실패로 끝나며, 하나님은 다윗이라는 사람의 마음을 따르는 새로운 왕을 세우십니다. 사무엘상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 지도자의 책임,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상 28장은 사울 왕이 옳은 길을 떠나고 점점 자신의 판단에 의존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사울은 전쟁에 직면하여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미 사울과의 대화를 끊었기 때문에 사울은 점술을 통해 미래를 알아보기로 결정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행동이며, 결과적으로 사울은 자신의 판단에 의존하고 옳은 길을 떠나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도움과 지침을 찾기 위해 옳은 길을 따르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자신의 판단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무엘상 2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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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2장 6절~10절 설교 – 불안의 왕관과 신뢰의 방패

사무엘상 22장 6절~10절 본문

6. 사울이 다윗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함을 들으니라 때에 사울이 기브아 높은 곳에서 손에 단창을 들고 에셀나무 아래 앉았고 모든 신하들은 그 곁에 섰더니
7. 사울이 곁에 선 신하들에게 이르되 너희 베냐민 사람들아 들으라 이새의 아들이 너희에게 각기 밭과 포도원을 주며 너희로 천부장
8. 너희가 다 공모하여 나를 대적하며 내 아들이 이새의 아들과 맹약하였으되 내게 고발하는 자가 하나도 없고 나를 위하여 슬퍼하거나 내 아들이 내 신하를 선동하여 오늘이라도 매복하였다가 나를 치려 하는 것을 내게 고발하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
9. 때에 에돔 사람 도엑이 사울의 신하 중에 섰더니 대답하여 가로되 이새의 아들이 놉에 와서 아히둡의 아들 아히멜렉에게 이른 것을 내가 보았었는데
10. 아히멜렉이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묻고 그에게 식물도 주고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칼도 주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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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의 왕관과 신뢰의 방패 – 사무엘상 22장 6절~10절 설교

다윗과 사울의 대립은 강력한 반목과 불신이 권력의 중심에서 어떻게 독이 될 수 있는지를 역사적으로 보여줍니다. 이 사건은 사울 왕이 정점에 있을 때의 씁쓸한 이야기로, 그의 불안감과 질투가 어떻게 하나님의 선한 뜻을 왜곡하고, 마침내 그의 왕국을 멸망으로 이끌었는지를 드러냅니다.

사무엘상 22장 6절에서 10절은 사울 왕이 앉아서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사울이 고립주의자가 되어가고, 자신의 믿음과 신뢰를 잃어가는 모습을 목격합니다. 사울은 자신의 친족인 베냐민 사람들에게 음모와 배신의 증거를 요구합니다. 그의 말에서는 불안과 분노만이 가득합니다.

이 상황에 이르는 것은 단순한 권력의 욕망이 아닙니다. 사울은 자기 자신의 부족함과 불안을 다른 이들에게 돌리며, 자신의 위치를 강화하기 위해 다른 이들을 핍박합니다. 반면, 다윗은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신실하게 그의 길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반응하여 에돔 사람 도엑은 사울에게 다윗이 아히멜렉에게 가서 조언을 얻었다고 고발합니다. 그러나 이 고발은 다윗과 아히멜렉 모두의 죽음을 가져올 것임을 그는 깨닫지 못했습니다.

이 우울한 역사의 페이지를 오늘날 우리 삶에 적용해본다면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요? 우리 중 많은 이들이 불안과 두려움으로 가득 찬 이 사회에서 사울과 같은 심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경쟁과 불신이 팽배하고, 우리의 가치와 지위를 위협하는 것들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권력에 대한 불안감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부당한 압력을 가하거나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는 것은 우리가 지향해야 할 신앙의 모습이 아닙니다.

다윗은 이러한 사울의 눈밖에 난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삶은 내면의 안정과 하나님에 대한 끊임없는 신뢰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우리도 이러한 다윗의 모범을 따라 사회적, 개인적 불안을 극복하려 노력할 때,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주신 소명과 사명을 이루는 데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엑의 경우, 우리에게 외적인 고발보다는 내면의 선함과 정의를 추구하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줍니다. 우리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타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를 늘 기억하고 책임감 있는 삶을 살아야 함을 깨우쳐 줍니다.

결론적으로, 사울의 불안과 도엑의 고발은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희망하시는 그리스도의 마음가짐으로 살아가기를 바라심을 일깨워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의 사랑과 평안으로 충만하길 원하시며, 세상의 두려움과 달리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용서하시고, 받아주시고, 강건케 하십니다. 이 삶의 여정에서 우리는 모든 상황에서도 신앙의 방패를 높이 들고, 불안과 두려움을 넘어선 신뢰의 담대함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상에 관하여

사무엘상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의 등장과 이스라엘의 첫 왕 사울의 통치, 그리고 다윗의 부상을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왕을 요구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간의 지도자에게 의존하려는 변화를 보여줍니다. 사울 왕의 통치는 초기 성공에도 불구하고 불순종과 자만으로 인해 실패로 끝나며, 하나님은 다윗이라는 사람의 마음을 따르는 새로운 왕을 세우십니다. 사무엘상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 지도자의 책임,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상 22장은 다윗이 사울의 핍박을 피해 굴에 숨어 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고 의지하며, 하나님은 그를 보호하고 축복하십니다. 이 장은 다윗의 믿음과 하나님의 충실함을 보여주며, 우리에게 하나님의 보호와 축복을 믿고 의지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어떠한 어려움이나 시련에 처해도 하나님의 도움과 축복을 받을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사무엘상 2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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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장 22절~26절 설교 – 옳지 않은 길에서 회개의 중요성

사무엘상 2장 22절~26절 본문

22. 엘리가 매우 늙었더니 그 아들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행한 모든 일과 회막문에서 수종드는 여인과 동침하였음을 듣고
23.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느냐 내가 너희의 악행을 이 모든 백성에게서 듣노라
24. 내 아들아 그리 말라 내게 들리는 소문이 좋지 아니하니라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으로 범과케 하는도다
25. 사람이 사람에게 범죄하면 하나님이 판결하시려니와 사람이 여호와께 범죄하면 누가 위하여 간구하겠느냐 하되 그들이 그 아비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죽이기로 뜻하셨음이었더라
26. 아이 사무엘이 점점 자라매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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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지 않은 길에서 회개의 중요성 – 사무엘상 2장 22절~26절 설교

지금으로부터 수천 년 전, 강력한 하나님의 사람 엘리 대제사장 시절의 이스라엘은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 감정의 복잡성에서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엘리의 아들들, 호프니와 비느하스는 그들의 위치를 이용하여 심각한 죄를 범했습니다. 사무엘상 2장 22절부터 26절까지 이 부분은 종교 지도자들로서 그들의 부패함을 드러내며,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행위의 심각성을 강조합니다.

엘리는 아들들의 그릇된 행동을 듣고 그들을 꾸짖습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성소에서 섬기면서도 여호와의 백성을 범죄로 이끄는 행위를 하고 있었습니다. 부모로서 엘리는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자녀의 행실에 깊은 슬픔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그가 ‘여호와께 범죄하는 자에게 누가 간구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며, 인간의 죄 앞에서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판단을 지적합니다.

이 구절은 또한 하나님의 규정과 원칙에 반하는 행동이 결국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엘리의 아들들이 그의 말을 듣지 않았던 것은 결국 그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도록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이것은 심판의 절대성과 회개의 결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젊은 사무엘은 성장하며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은총을 계속 받았습니다. 그는 주변의 부패함에 물들지 않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순수한 마음을 보존했습니다. 사무엘의 성장은 올바른 길을 가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하나님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은혜를 받는지를 보여줍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도 우리는 권력을 남용하고, 윤리적 원칙을 외면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지 세상의 눈에서 멀어지는 것보다 더 심각한 것은 하나님의 눈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엘리의 아들들의 오류에서 배우며,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야 합니다. 권력과 책임 있는 자리에 있을 때,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해야 합니다.

사무엘의 삶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 때, 우리가 어떠한 은총을 누릴 수 있는지를 깨닫게 합니다. 하나님의 예정된 계획에 온전히 의지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찾고 음성에 귀 기울이는 삶을 살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부분은 우리에게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회개와 순종의 중요성을 가르쳐줍니다. 우리가 저지른 잘못이 사람에게 드러나지 않았다 하더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숨길 수 없습니다. 우리의 마음과 행위를 하나님 앞에 온전히 드리고,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상에 관하여

사무엘상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의 등장과 이스라엘의 첫 왕 사울의 통치, 그리고 다윗의 부상을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왕을 요구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간의 지도자에게 의존하려는 변화를 보여줍니다. 사울 왕의 통치는 초기 성공에도 불구하고 불순종과 자만으로 인해 실패로 끝나며, 하나님은 다윗이라는 사람의 마음을 따르는 새로운 왕을 세우십니다. 사무엘상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 지도자의 책임,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상 2장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자와 교만한 자의 대립을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여호와께서 헤나의 아들 엘리의 가정에 축복을 내리고, 그의 아들 사무엘을 성장시키십니다. 그러나 엘리의 아들들은 하나님의 법을 경멸하고 사울의 아들들과 같은 죄악을 저지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겸손과 교만의 차이를 보여주며,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자가 축복을 받고 교만한 자는 심판을 받는다는 교훈을 전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겸손한 삶을 살아가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위해 교만과 자기중심을 버리는 동기를 얻습니다.

사무엘상 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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