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6장 7절~12절 설교 – 고난 가운데서 찾아주시는 하나님

창세기 16장 7절~12절 본문

7. 여호와의 사자가 광야의 샘 곁 곧 술 길 샘물 곁에서 그를 만나
8. 가로되 사래의 여종 하갈아 네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느냐 그가 가로되 나는 나의 여주인 사래를 피하여 도망하나이다
9.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네 여주인에게로 돌아가서 그 수하에 복종하라
10. 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내가 네 자손으로 크게 번성하여 그 수가 많아 셀 수 없게 하리라
11. 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네가 잉태하였은즉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네 고통을 들으셨음이니라
12. 그가 사람 중에 들나귀 같이 되리니 그 손이 모든 사람을 치겠고 모든 사람의 손이 그를 칠지며 그가 모든 형제의 동방에서 살리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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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가운데서 찾아주시는 하나님 – 창세기 16장 7절~12절 설교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성경 구절은 창세기 16장 7절에서 12절에 이르는 말씀입니다. 이 구절은 하갈이라는 여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무너질 듯한 삶 속에서 하나님이 그녀를 찾아와 주시는 하나님의 자비와 섭리를 강조합니다.

하갈은 아브라함의 아내 사래의 여종이었고, 사래의 불임으로 인해 아브라함의 자손을 잉태하기 위한 사래의 계획의 일환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임신 후, 상황은 급변했습니다. 그녀는 사래에게 학대를 받고, 결국은 자신이 처한 불행을 피해 도망치기에 이르렀습니다. 하갈은 광야의 샘 곁, 즉 술 길 샘물 곁에서 여호와의 사자를 만나게 됩니다. 이곳은 그녀의 삶에서 절망적인 순간일 수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그녀에게 개입하신 거룩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자는 하갈에게 그녀의 여정에 대해 묻습니다. “네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느냐?” 이 질문은 당시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의 인생 여정에서도 같은 질문을 던지십니다. 우리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지, 우리 삶의 방향성과 목적을 되돌아보도록 도전하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사자는 하갈에게 사래에게 돌아가 복종하라고 명령합니다. 이 명령은 현대의 맥락에서 볼 때, 어려움을 피해 도망가기보다는 문제에 대면하고 해결하기 위한 용기와 지혜를 갖추라는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때로 우리는 개인적인 문제나 갈등을 피해 도주하고 싶은 유혹을 받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해결과 성장은 도망가지 않고, 대면하고 해결을 구하는 과정에서 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 힘을 주시며, 우리가 직면해야 할 문제들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인내를 주십니다.

뿐만 아니라, 여호와의 사자는 하갈에게 하나님께서 그녀의 고통을 듣고 계시며, 그녀가 잉태한 아들을 이스마엘라 부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마엘은 “하나님은 들으시는 자”라는 뜻을 지닙니다. 이 이름은 고통과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심을 상징합니다. 하갈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직접적으로 소통하시며, 우리의 아픔과 투쟁을 알고 계시며, 우리를 사랑하고 계심을 보여주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본문은 또한 이스마엘의 미래에 대한 예언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은 이스마엘을 통해 큰 민족이 태어나리라 약속하시며, 그의 후손이 분쟁과 갈등 속에서 살아갈 것이라 예언하십니다. 이는 모든 삶이 순탄하지만은 않으며, 앞으로 펼쳐질 삶 속에서 갈등과 도전이 예상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는 우리를 향한 그분의 약속과 함께 영원히 지속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16장의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관심이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 미치고 있음을 상기시켜줍니다. 고난 가운데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잊지 않으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필요한 때에 우리를 찾아주십니다. 하나님의 위로와 현존 안에서 우리는 새로운 희망과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은총이 우리 모두에게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6장은 아브라함과 사라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사라는 자식을 가지지 못하고 괴로워하던 때에, 아브라함은 사라의 계략에 따라 하갈과의 관계를 맺습니다. 하갈은 아들을 낳고 사라는 질투와 갈등으로 인해 하갈을 학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라에게 약속한 자식을 주기로 약속하고, 나중에 이 약속을 이루십니다.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의 믿음과 하나님의 약속 사이의 긴장과 시련을 보여줍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지만, 그들의 부족한 믿음과 인간적인 선택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그 믿음에 따라 행동하는 중요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의 믿음과 하나님의 약속 사이의 긴장과 시련을 보여줍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지만, 그들의 부족한 믿음과 인간적인 선택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그 믿음에 따라 행동하는 중요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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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7장 78절~83절 설교 – 하나님께 나아가는 각자의 예물

민수기 7장 78절~83절 본문

78. 제십이일에는 납달리 자손의 족장 에난의 아들 아히라가 드렸으니
79. 그 예물도 성소의 세겔대로 일백삼십 세겔중 은반 하나와 칠십 세겔중 은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80. 또 십 세겔중 금숟가락 하나라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
81.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하나와 일 년 된 어린 수양 하나이며
82. 속죄제물로 수염소 하나이며
83. 화목제물로 소 둘과 수양 다섯과 수염소 다섯과 일 년 된 어린 수양 다섯이라 이는 에난의 아들 아히라의 예물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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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나아가는 각자의 예물 – 민수기 7장 78절~83절 설교

민수기 제 7장은 이스라엘의 각 지파 족장들이 하나님께 드린 예물에 대해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장의 후반을 살펴보면, 하나님께 드려진 예물이 일률적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예물을 드린 납달리 지파의 족장, 아히라의 경우에도 다른 지파의 족장들과 마찬가지로 은과 금 그릇 그리고 번제물, 속죄제물, 화목제물 등을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78-83절을 보면, 제사의 세부 항목과 예물의 양, 속성 등이 반복적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여기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각 개인의 헌신과 충성, 순종의 태도를 반영하는 동시에,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함께 행하는 예배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예물의 속성뿐만 아니라 예물을 드리는 행위 자체입니다. 각 지파의 족장들이 동일한 예물을 드린 것은 이스라엘 공동체가 하나된 마음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자 하는 욕구를 드러냅니다. 이 일련의 예물은 광야에서 하나님의 성막을 지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려는 이스라엘 백성의 간절한 뜻을 내보이는 상징적인 제스처였던 것입니다.

현대 교회에도 이와 유사한 교훈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드리는 예물은 실물인 고운 가루나 금숟가락이 아닐지라도, 우리의 예배, 기도, 봉사, 헌신 등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중요한 것은 예물의 크기나 가치가 아니라, 그 예물을 드리는 마음과 하나님께 순종하는 행위 자체입니다. 우리가 선행을 통해, 시간을 통해, 재정을 통해 하나님께 드리고자 하는 예물이 있다면, 그것은 각자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순수한 헌신으로서, 하나님께 기쁨이 될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민수기 7장에서 우리가 배우는 또 다른 교훈은 하나님 앞에서 각 개인이 동일한 지파의 일원으로서 행동함으로써 이루어지는 공동체의 신앙 공동체입니다. 각 지파 족장들은 자신들의 지파를 대표하여 예물을 드림으로써, 하나님이 체계적인 예배와 규례를 통해 이루시려는 공동체의 질서와 화합을 구현하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오늘날 교회 공동체도 각자가 속한 교회와 전체 세계교회의 일부로서, 우리 각자가 드리는 헌신과 예배, 기도가 하나의 거대한 공동체 예배 안에서 하나님께 올라가는 향기로운 제사가 됩니다. 우리는, 각자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은사와 역량을 사용하여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 한편, 다른 이들과 함께 일하는 공동체 안에서 우리의 영적 가치와 헌신을 더욱 키워나가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민수기의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각자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과 헌신의 중요성, 동시에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함께 이루어가는 하나님의 예배에 참여하는 기쁨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께서는 조금이라도 주님의 마음에 푹 착하게 남는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예물을 기뻐 받으실 것입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7장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성막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다루고 있습니다. 각 지파의 족장들이 예물과 헌신을 바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그들의 헌신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이 내려집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헌신과 헌신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께 우리의 삶과 자원을 헌신할 수 있을까요? 이 장은 우리에게 헌신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기 위한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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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5장 9절~14절 설교 – 위험한 자만심과 영적 깨우침

에스더 5장 9절~14절 본문

9. 이 날에 하만이 마음이 기뻐 즐거이 나오더니 모르드개가 대궐 문에 있어 일어나지도 아니하고 몸을 움직이지도 아니하는 것을 보고 심히 노하나
10. 참고 집에 돌아와서 사람을 보내어 그 친구들과 그 아내 세레스를 청하여
11. 자기의 부성한 영광과 자녀가 많은 것과 왕이 자기를 들어 왕의 모든 방백이나 신복들보다 높인 것을 다 말하고
12. 또 가로되 왕후 에스더가 그 베푼 잔치에 왕과 함께 오기를 허락 받은 자는 나 밖에 없었고 내일도 왕과 함께 청함을 받았느니라
13. 그러나 유다 사람 모르드개가 대궐 문에 앉은 것을 보는 동안에는 이 모든 일이 만족하지 아니하도다
14. 그 아내 세레스와 모든 친구가 이르되 오십 규빗이나 높은 나무를 세우고 내일 왕에게 모르드개를 그 나무에 달기를 구하고 왕과 함께 즐거이 잔치에 나아가소서 하만이 그 말을 선히 여기고 명하여 나무를 세우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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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자만심과 영적 깨우침 – 에스더 5장 9절~14절 설교

에스더서 5장 9절부터 14절까지는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을 드러내는, 비극적인 계획의 시작을 보여줍니다. 하만의 이야기는 교만과 분노가 어떻게 한 인간의 마음을 포로로 잡고, 그 결과 인명에 대한 경시로 이어지는지를 생생하게 보여 줍니다.

하만은 왕실에서 높은 지위에 있고 많은 자녀가 있는 것과 같은 자신의 성공을 자랑합니다. 그는 심지어 왕후 에스더가 왕과 함께 오기를 허락받은 사람 중 그가 유일하다며, 이는 다름 아닌 왕실 내에서 그가 향유하는 특권과 권력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의 교만은 한계를 드러내고, 모르드개가 자신에게 경의를 표하지 않는 것을 용납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것은 하만에게 있어 모든 성공과 영광이 무색해지게 하는 요소입니다.

하만이 아내와 친구들에게 자신의 분노를 토로하는 장면에서 우리는 자만심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게 됩니다. 그의 아내와 친구들은 하만의 자존심을 달래기 위해 모르드개를 처형할 것을 제안했고, 특히 이 잔인한 행위를 앞두고 잔치에 즐겁게 나가라고 권합니다. 이는 분명한 타락과 악한 계획의 실체입니다. 하만은 자신의 분노와 교만을 해결하기 위해 살인을 계획하는 데 주저함이 없었습니다.

이 글귀에서 우리는 현대 사회에서도 관련성 있는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인간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잡은 교만과 분노는 여전히 파괴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이성을 잃게 하며 관계를 파탄내기까지 합니다. 이는 비단 개인의 차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인 수준에서도 갈등과 전쟁, 그리고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근본적인 원인이 됩니다. 우리는 분노와 교만이 삶과 관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인식하고, 교만 대신 겸손을, 분노 대신 용서와 화해를 추구하는 삶을 살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영적인 통찰을 얻는 것은 하만과 같은 인물에게서 멀어지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성경은 여러 곳에서 교만이 파멸로 이끈다고 경고합니다. 잠언 16:18은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이러한 교훈은 하만의 결말에서 더욱 분명해짐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각자의 삶에서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걸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과의 진정한 관계를 통해서만 달성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는 동안, 세상이 우리에게 성공과 지위를 많이 누릴수록 자신을 올바르게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우리가 겪는 모든 성공과 축복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우리 자신을 높이기보다 오직 하나님만을 높이는 삶, 자신이 받은 축복을 다른 사람을 섬기는 데 사용하는 삶을 지향해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에스더서 5장 9절부터 14절까지의 구절은 교만과 분노가 인간 마음을 어떻게 파멸로 이끄는지 강력한 예시를 제공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마음을 유지하며, 타인에 대한 존중과 사랑이 우리의 삶을 이끌도록 해야겠습니다. 하만의 오류이며, 우리가 피해야 할 함정임을 기억합시다. 아멘.

성경 에스더에 관하여

에스더서는 페르시아 왕 아하수에로의 왕후가 된 유대인 여인 에스더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이름이 직접 언급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신의 섭리와 인간의 용기 있는 행동이 어떻게 역사를 구성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에스더와 그녀의 사촌 모르드개는 유대인을 멸망시키려는 하만의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용기를 내어 행동합니다. 이 서사는 위기의 순간에도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시는 신의 능력과,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올바른 선택을 함으로써 하나님의 계획에 동참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 중 에스더 5장은 에스더가 왕 앞에 나아가서 헌신과 용기를 발휘하는 이야기입니다. 에스더는 유대인들의 구원을 위해 왕 앞에 나아가야 했지만, 이는 큰 위험을 수반하는 결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에스더는 용기를 내어 왕 앞에 나아가고, 하나님의 도움과 지도를 받으며 헌신적으로 자신의 임무를 수행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용기와 헌신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에스더 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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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32장 15절~18절 설교 – 번영 속에 잊혀진 반석

신명기 32장 15절~18절 본문

15. 그러한데 여수룬이 살찌매 발로 찼도다 네가 살찌고 부대하고 윤택하매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을 버리며 자기를 구원하신 반석을 경홀히 여겼도다
16. 그들이 다른 신으로 그의 질투를 일으키며 가증한 것으로 그의 진노를 격발하였도다
17. 그들은 하나님께 제사하지 아니하고 마귀에게 하였으니 곧 그들의 알지 못하던 신
18. 너를 낳은 반석은 네가 상관치 아니하고 너를 내신 하나님은 네가 잊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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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 속에 잊혀진 반석 – 신명기 32장 15절~18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나눌 말씀은 신명기 32장 15절부터 18절까지입니다. 이 구절은 여수룬, 즉 이스라엘 백성들이 번영과 풍요 속에서 그들을 지으시고 구원하신 하나님을 잊어버렸다고 꾸짖는 모세의 노래 중 일부입니다.

“여수룬”이란 별칭은 이스라엘을 가리키는데, “정직한 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아이러니하게도, 정직하기보다는 번영이 가져온 방종과 배신을 상징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살찌고 부대하고 윤택해지기까지 했지만, 그 풍요로운 삶 속에서 오히려 하나님을 등졌습니다. 이는 마치 기름진 먹이를 받아 먹고 나서 그 공급자를 차버린 것과 같은 배은망덕한 행동을 묘사합니다.

구절은 계속해서 그들이 “다른 신에게 제사하며”, “하나님께 드려지지 않은 제물을 바친” 죄를 지적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가르친 진리의 길 대신, 그들이 전혀 모르는 신을 따르며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켰습니다. 여기서 ‘마귀’는 이방 신을 따름으로써 섬기게 된 악한 영들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백성들이 참 하나님을 외면하고 우상에게 자신들을 맡겼다는 것이죠.

이 말씀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우리가 누리는 모든 풍성함과 편안함은 하나님이 주신 복입니다. 그러나 이 복이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거나, 오히려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에 대한 의존을 잊게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번영이 우리의 영적인 삶을 위축시키게 해서는 안 됩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이와 비슷한 경향은 여전히 볼 수 있습니다. 기술과 과학, 경제적 풍요가 넘쳐나면서 사람들은 종종 물질적인 것들에 의존하며, 하나님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처럼 살아갑니다. 이는 마치 신명기에 기록된 이스라엘 백성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물질적인 번영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순종을 잃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 때, 우리는 진정으로 부와 번영의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우리 삶의 중심에 두고, 하나님이 베푸신 모든 복에 감사함으로 반응할 때, 우리는 물질이 주는 미혹으로부터 벗어나 참된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신명기의 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살찌고 풍성해질수록 하나님에 대한 의존과 순종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더욱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이 잊혀지지 않도록 매일 매일 기도와 말씀을 통해 그분과의 관계를 다져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생의 참된 반석이시며, 모든 복의 근원임을 기억하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서로를 격려하고 돕는 삶을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32장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노래를 가르치며 하나님의 신실함과 백성의 패역을 경고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축복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이 그에게 배반하고 다른 신들을 숭배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지 않고 용서하며 구원의 손을 내밀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신실함과 용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패역과 순종에 대한 경고를 전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며, 그의 도를 따르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신명기 3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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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6장 1절~8절 설교 – 분열 된 형제와 선정 된 영토

창세기 36장 1절~8절 본문

1. 에서 곧 에돔의 대략이 이러하니라
2. 에서가 가나안 여인 중 헷 족속 중 엘론의 딸 아다와 히위 족속 중 시브온의 딸 아나의 소생 오홀리바마를 자기 아내로 취하고
3. 또 이스마엘의 딸 느바욧의 누이 바스맛을 취하였더니
4. 아다는 엘리바스를 에서에게 낳았고 바스맛은 르우엘을 낳았고
5. 오홀리바마는 여우스와 얄람과 고라를 낳았으니 이들은 에서의 아들이요 가나안 땅에서 그에게 낳은 자더라
6. 에서가 자기 아내들과 자기 자녀들과 자기 집의 모든 사람과 자기의 가축과 자기 모든 짐승과 자기가 가나안 땅에서 얻은 모든 재물을 이끌고 그 동생 야곱을 떠나 타처로 갔으니
7. 두 사람의 소유가 풍부하여 함께 거할 수 없음이러라 그들의 우거한 땅이 그들의 가축으로 인하여 그들을 용납할 수 없었더라
8. 이에 에서 곧 에돔이 세일 산에 거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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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 된 형제와 선정 된 영토 – 창세기 36장 1절~8절 설교

성경은 인간관계의 복잡성 속에서 하나님의 공의와 섭리를 인식하게 하는 많은 사건을 담고 있습니다. 창세기 36장 1절부터 8절까지의 구절은 에서의 불연착적인 결정과 그의 생애에서 두드러지는 영토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이 말씀은 에서, 즉 에돔의 후손과 족보를 서술하며 에돔이라는 민족의 기원과 그들이 어떻게 타락의 역사를 걸어왔는지 설명합니다.

본문은 에서가 가나안 여인들과 결혼하여 자녀들을 낳은 것으로 시작합니다. 흥미롭게도 에서의 선택은 그의 할아버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의 분명한 유언을 거스르는 것이었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은 가나안 여인들과의 결혼을 피하라는 지시를 뚜렷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에서는 이 우려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것 같습니다. 에서의 결혼들은 그의 삶에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보다는 자신의 욕망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본문에 나오는 에서의 자녀들의 이름은 그 당시의 문화와 권력 구조를 반영합니다. 에서의 아들들은 향후 에돔의 지도자들로 자리 잡아 부족 간의 관계와 정치적 변화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이 맥락에서 중요한 것은 자녀들의 탄생과 더불어 에서가 야곱과의 관계에서 거리를 둔다는 사실입니다. 에서는 가나안 땅에서 자신의 목축 용량을 수용하기 어려움을 깨닫고 야곱으로부터 떠나 세일 산으로 향하게 됩니다. 이는 두 형제 간의 재산과 가축의 풍부함으로 인한 실용적 분리였으며, 동시에 두 형제의 사이가 조화롭지 못한 심오한 분열을 상징합니다.

현대적 적용을 해보면, 우리 사회에서도 자원의 부족, 영토 분쟁, 그리고 개인의 욕심은 여전히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세상적 가치와 재물에 대한 탐욕은 가족, 친구, 나아가 국가들 사이에 갈등의 씨앗을 뿌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웃을 사랑하고 조화로운 공동체를 이루라고 말씀하셨지만, 때때로 우리의 이기적인 마음은 관계를 파괴하고 갈라짐을 초래합니다.

영적 교훈을 찾아보면, 에서와 야곱의 이야기는 물질적인 성공과 가족 간의 갈등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우리가 부와 소유를 다루는 방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우리의 재물과 외적인 성공보다는 하나님과의 관계와 이웃 사랑이 우리 삶에서 우선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져야 할 진정한 성공은 영적인 풍요함과 하늘 나라의 소망에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에서의 삶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무시함으로써 마주치게 되는 후과를 목도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 삶 속에서 무엇이 진정 중요한지를 가르쳐 주시며, 영적 가치를 물질적 가치보다 높이 평가하도록 이끄십니다. 매일매일 우리의 선택과 결정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도록 기도하며, 영적인 성장과 이웃 사랑에 집중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6장은 에서와 그의 후손들에 대한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에서의 자손들이 어떻게 번성하고 세력을 키웠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에서에게 축복을 주셨고, 그의 후손들은 다양한 지방과 국가를 건설하며 번영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우리의 후손들에게 축복을 전하며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3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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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24장 17절~23절 설교 – 심판 속의 소망

이사야 24장 17절~23절 본문

17. 땅의 거민아 두려움과 함정과 올무가 네게 임하였나니
18. 두려운 소리를 인하여 도망하는 자는 함정에 빠지겠고 함정 속에서 올라오는 자는 올무에 걸리리니 이는 위에 있는 문이 열리고 땅의 기초가 진동함이라
19. 땅이 깨어지고 깨어지며 땅이 갈라지고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20. 땅이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하며 침망 같이 흔들리며 그 위의 죄악이 중하므로 떨어지고 다시 일지 못하리라
21. 그 날에 여호와께서 높은 데서 높은 군대를 벌하시며 땅에서 땅 왕들을 벌하시리니
22. 그들이 죄수가 깊은 옥에 모임 같이 모음을 입고 옥에 갇혔다가 여러 날 후에 형벌을 받을 것이라
23. 그 때에 달이 무색하고 해가 부끄러워하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시온산과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시고 그 장로들 앞에서 영광을 나타내실 것임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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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속의 소망 – 이사야 24장 17절~23절 설교

이사야 24장 17절부터 23절까지의 본문은 땅의 거민들에게 다가올 심각한 두려움과 심판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단순히 민족적 재난을 예언하는 것이 아니라, 죄로 인해 온 세상이 겪게 될 심판의 날을 묘사합니다. 이사야 서에 기록된 이 장은 전반적으로 종말론적 그림을 그리며, 신앙인들에게 세상의 허물과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17절과 18절에서는 심판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경고로써, 도망하려 해도 피할 수 없는 함정과 올무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심판을 피하려는 노력이 오히려 그들을 더 큰 위험으로 이끌 것이라는 경고는, 죄로부터 도망치기보다는 그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한다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19절과 20절에서는 땅이 근본적으로 흔들리고 깨어지며 비틀거리는 모습으로 심판의 장면을 더욱 강조합니다. 유대사회의 어려움이 사회의 근본적인 변혁을 요구함을 보여주며, 인간의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창세기 6-9장에 나오는 노아의 홍수와 같이, 심판이 실제로 지구 자체의 안정을 위협하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21절과 22절로 넘어가면서, 심판은 단순히 지구적 차원을 넘어 하늘의 군대와 땅의 왕들에게도 이르러, 하나님의 정의가 모든 창조물에게 미칠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합니다. 심판의 날에는 모든 존재가 그들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함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은 권력을 가진 자들도 하나님 앞에서는 예외가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마지막 23절에서는 종말 후에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장소로서 그 역할을 되찾게 될 것을 예언합니다. 해와 달조차 하나님의 영광 앞에서 부끄러워하는 모습은 하나님의 권위가 전 우주에 미치는 위대함을 설명합니다. 이로써 이사야는 심판 속에서도 변치 않는 소망을 선포하며,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거룩한 주권을 확인시켜 줍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 말씀을 적용해보면, 우리는 종종 자연재해, 사회적 불안, 도덕적 몰락과 같은 현상을 목격합니다. 이 본문은 우리에게 세상이 직면한 문제들의 근본적인 원인이 바로 인간의 죄악에 있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또한, 심판은 불가피하지만, 그 심판 속에서도 하나님은 마지막에 영광을 나타내실 분임을 기억하게 합니다. 우리는 두려움과 함정이 닥쳤을 때,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그분의 구원의 약속에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이사야의 말씀은 심판에 대한 경고를 넘어서, 결국 하나님의 구원 계획 속에 놓여있는 소망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그리고 이 소망은 심판의 때에도 우리가 버티고 설 수 있는 꼭 필요한 힘이 됩니다. 우리 모두가 이 땅 위의 모든 문제와 고난에 직면할 때, 하나님의 의로우심과 그분의 영원한 구원의 소망을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이사야에 관하여

이사야서는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대한 예언으로 가득 찬 책입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과 주변 국가들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과 구원의 약속을 전합니다. 특히 메시아에 대한 예언은 이사야서의 중요한 부분으로, 고통받는 종의 예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예고합니다. 이사야는 또한 회개와 정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주권과 구원 계획이 결국 모든 민족에게 이르게 될 것임을 선포합니다.

그 중 이사야 24장은 인류의 죄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경고와 예언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이사야는 세상의 죄악과 부패로 인해 땅이 황무지로 변하고 인간들이 고통 받을 것임을 전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패역과 죄악을 심판하며, 온 땅이 그의 영광으로 가득 찰 때까지 정화 작업을 진행할 것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인류의 죄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경고를 주며, 우리의 삶에서 죄를 떠나 하나님과의 화해와 의로운 삶을 추구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사야 2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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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14장 21절~23절 설교 – 심판 속에 숨겨진 은혜와 진리

에스겔 14장 21절~23절 본문

21.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나의 네 가지 중한 벌 곧 칼과 기근과 사나운 짐승과 온역을 예루살렘에 함께 내려 사람과 짐승을 그 중에서 끊으리니 그 해가 더욱 심하지 않겠느냐
22. 그러나 그 가운데 면하는 자가 남아 있어 끌려 나오리니 곧 자녀들이라 그들이 너희에게로 나아오리니 너희가 그 행동과 소위를 보면 내가 예루살렘에 내린 재앙 곧 그 내린 모든 일에 대하여 너희가 위로를 받을 것이라
23. 너희가 그 행동과 소위를 볼 때에 그들로 인하여 위로를 받고 내가 예루살렘에서 행한 모든 일이 무고히 한 것이 아닌 줄을 알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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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속에 숨겨진 은혜와 진리 – 에스겔 14장 21절~23절 설교

우리는 에스겔서 14장 21절부터 23절까지에서, 심판의 무거운 주제를 대면하게 됩니다. 이 구절은 예루살렘에 임할 심판의 모습을 세밀하게 그리고 있으며, 그것이 얼마나 엄중한지를 보여줍니다. 주 여호와는 네 가지 중한 벌, 즉 칼, 기근, 사나운 짐승, 온역을 통해 예루살렘을 심판하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 이러한 심판은 사람과 짐승을 가리지 않고 그 중에서 끊으시겠다고 하십니다.

이 말씀에서 우리는 여호와께서 어떤 국면에서도 당신의 목적과 의지를 이루신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주 여호와께서는 예루살렘에 임한 심판을 무거운 벌로 선포하십니다. 사람들은 그 심판이 너무나도 강력해서 그 어떤 것도 거스를 수 없다고 여기는데, 에스겔은 여기서 중요한 전환점을 제시합니다. 심판 속에도 희망의 싹이 숨겨져 있음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22절과 23절에서는 재앙 중에도 면하고 빠져 나올 자들이 있다고 말합니다. 이들은 면하는 자들로서, 자녀들을 끌고 나오게 됩니다. 그들의 삶은 살아 있는 증거로, 하나님의 심판이 무고한 것이 아님을, 조금이나마 인간적인 이해가 가능할 범위 내에서 설명하려고 합니다. 이 구절은 심판 속에서도 하나님의 의도를 이해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그것을 통해 위안을 얻게 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우리의 삶에도 때때로 어려운 시기가 있고, 이해할 수 없는 고난들이 닥칩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간들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고, 그분의 더 큰 계획이 있음을 상기해야 합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의도가 고통과 시험을 통해 명백해지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 고난의 시기를 통해 더 성숙하고 더 단단해지며, 심지어는 더 깊은 위로와 희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에스겔서의 이 말씀을 통해, 심판이 단지 벌이 아니라 거룩한 목적을 가진 과정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심판은 죄를 폭로하고 정의를 세워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냅니다. 그것은 또한 회개와 변화의 계기를 제공합니다. 여러분이 이 메시지를 통해 그분의 신실한 사랑과 의도를 더 잘 이해하고, 인생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 안에서 위안을 찾으시길 기도합니다.

그러므로, 고난의 순간에도 하나님의 손길을 눈여겨보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상황 속에서 작용하시며, 때로는 우리를 통해 그분의 더 큰 목적을 성취하십니다. 척박한 땅에서도 생명이 자라듯, 우리의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한 계획이 피어나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에스겔에 관하여

에스겔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포로 생활 중에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전달된 하나님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영광이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는 장면으로 시작하여, 이스라엘 백성의 죄와 불신앙으로 인한 심판을 예언합니다. 그러나 에스겔은 또한 회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하나님께서 마음의 돌을 제거하고 새 마음과 새 영을 주실 것이며, 결국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실 것을 약속합니다. 에스겔서는 또한 메시아적 왕국과 영원한 성전에 대한 환상을 통해 최종적인 구원과 하나님의 영원한 통치를 예고합니다.

그 중 에스겔 14장은 거짓 우상 숭배와 진정한 경배의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일부 이스라엘 장로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다른 신들을 숭배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진정한 경배와 순종을 요구하며, 거짓 우상 숭배의 결과로 인해 재앙과 벌을 내리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진정한 경배와 하나님과의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거짓 우상에 빠지지 않고 하나님을 섬기는 선택을 할 것을 권고합니다.

에스겔 1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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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0장 18절~21절 설교 – 경외함 속에서 만나는 하나님

출애굽기 20장 18절~21절 본문

18. 뭇 백성이 우뢰와 번개와 나팔소리와 산의 연기를 본지라 그들이 볼 때에 떨며 멀리 서서
19. 모세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말씀하소서 우리가 들으리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말게 하소서 우리가 죽을까 하나이다
20.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 말라 하나님이 강림하심은 너희를 시험하고 너희로 경외하여 범죄치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21. 백성은 멀리 섰고 모세는 하나님의 계신 암흑으로 가까이 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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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외함 속에서 만나는 하나님 – 출애굽기 20장 18절~21절 설교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출애굽기 20장 18절부터 21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십계명을 받은 직후,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엄청난 임재를 경험하는 순간을 다룹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위엄 앞에서 자신들의 나약함과 한계를 깨닫습니다. 이 시점은 하나님이 자신들과 얼마나 다르신 존재인지, 왜 두려워하고 존경해야 하는지를 이해하는 중대한 교훈의 때였습니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우뢰와 번개, 나팔 소리, 산의 연기를 목격하고 극도의 두려움에 휩싸입니다. 그들의 반응은 자연스러운 것이었습니다. 오랜 기간 노예 상태에 있던 이들은 이제 막 자유를 얻고 약속의 땅으로 가는 과정에 있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하나님의 임재는 매우 압도적이었고, 이는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서게 합니다.

모세는 이러한 상황에서 백성에게 중요한 교훈을 제시합니다. “두려워 말라”라는 그의 말은 두려움이 결코 목적이 아니라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백성을 두렵게 하신 것은 그들을 벌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삶 속에서 경외심을 가지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이 경외심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순종으로 이어져, 그들이 죄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이 원리는 그대로 적용됩니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 때 두려움이나 불안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려움은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기부여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마주하는 도전들 가운데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사랑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더 강한 신앙을 가질 수 있습니다.

모세와 같이 우리도 하나님의 거룩한 암흑, 즉 이해하기 어려운 하나님의 계획과 뜻 속으로 들어가려는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쉽게 설명할 수 없는 하나님의 길에 신뢰를 보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시험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경외심을 갖게 하시는 것은 최종적으로는 우리를 더 나은 존재로 만들기 위함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이 경외심, 즉 하나님을 진심으로 존경하며 거룩하게 여기는 마음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구절을 통해 우리가 배울 점은 하나님의 임재로 인해 두려움을 느끼더라도, 이것이 우리의 신앙을 성숙하게 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게 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경외심이 우리 안에 자리 잡을 때, 우리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죄를 피하고 하나님의 선한 뜻을 행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0장은 십계, 즉 하나님의 계명들이 전해지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신과의 관계와 다른 신들을 경외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리십니다. 십계는 하나님의 거룩함과 그의 의도를 밝히는 중요한 지침이며, 이를 준수함으로써 백성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올바른 도덕적 행동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그의 의도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십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굳건히 하고 올바른 도덕적 가치를 실천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2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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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3장 1절~8절 설교 – 부정함에 대한 분별과 치료 – 하나님의 지혜와 자비

레위기 13장 1절~8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사람의 피부에 무엇이 돋거나 딱지가 앉거나 색점이 생겨서 그 피부에 문둥병 같이 되거든 곧 제사장 아론에게나 그 자손 중 한 제사장에게로 데리고 갈 것이요
3. 제사장은 그 피부의 병을 진찰할지니 환처의 털이 희어졌고 환처가 피부보다 우묵하여졌으면 이는 문둥병의 환처라 제사장이 진단하여 그를 부정하다 할 것이요
4. 피부에 색점이 희나 우묵하지 아니하고 그 털이 희지 아니하면 제사장은 그 환자를 칠 일동안 금고할 것이며
5. 칠 일만에 제사장이 그를 진찰할지니 그의 보기에 그 환처가 변하지 아니하고 병색이 피부에 퍼지지 아니하였으면 제사장이 그를 또 칠 일 동안을 금고할 것이며
6. 칠 일만에 제사장이 또 진찰할지니 그 환처가 엷어졌고 병색이 피부에 퍼지지 아니하였으면 피부병이라 제사장이 그를 정하다 할 것이요 그는 옷을 빨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리라
7. 그러나 정결한 여부를 위하여 제사장에게 보인 후에 병이 피부에 퍼지면 제사장에게 다시 보일 것이요
8. 제사장은 진찰할지니 그 병이 피부에 퍼졌으면 그를 부정하다 진단할 것이라 이는 문둥병임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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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함에 대한 분별과 치료 – 하나님의 지혜와 자비 – 레위기 13장 1절~8절 설교

하나님의 방법은 때때로 우리에게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분의 지시는 세상의 혼란과 질병 속에서 질서와 치유를 이루기 위한 것입니다. 레위기 13장 1절부터 8절까지 우리는 피부병, 특히 문둥병에 관한 하나님의 지혜롭고 상세한 지시를 접하게 됩니다. 이 문맥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이미 에집트를 떠나 자유의 땅을 향해 여행 중이며, 그들의 존재와 삶의 방식이 완전히 다른 민족의 눈두덩이에 더없이 빛나고 싶은 순간일 것입니다. 하지만 저들은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로 엄격한 법이 필요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주신 지시는, 표면적으로 봤을 때는 단순한 질병 관리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는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판단을 내릴 책임 있는 리더십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피부병이나 문둥병으로 의심되는 상황에서 제사장이 어떤 절차를 거쳐 질병의 성격을 진단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당시의 맥락에서 볼 때, 이러한 질병들은 전염성이 있고, 공동체에 위험을 끼칠 수 있는 요소였기 때문에, 제사장의 역할은 단순한 영적 지도자에 그치지 않고 공동체의 건강 관리자로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스라엘의 시스템은 당시 지역의 다른 문화들과 구별되었습니다. 주변 국가들은 주로 마법사나 무당과 같은 인물들이 질병의 치료를 담당했으나, 이스라엘에서는 제사장이 그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보호와 섭리 아래에 있다는 것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이러한 지혜로운 접근법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이는 우리 사회에서 건강과 질병의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물리적인 질병 뿐만 아니라 정신적, 사회적 건강도 마찬가지로 중요하며, 이 모든 것을 균형 있게 관리하는 것이 공동체의 책임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직면하는 팬데믹 상황에서 철저한 검역과 검사 절차는 공동체의 안녕을 지키는 데 필수적입니다. 또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정신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서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문화를 조성해야 합니다.

레위기의 지혜와 자비는 영적인 분별력과 책임감을 우리에게 깨우쳐 줍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물리적인 깨끗함뿐만 아니라, 영적인 깨끗함도 지향해야 합니다. 부정함이 발견되었을 때,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동시에 그 사람을 잃지 않고 회복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는 성도가 세상에 속하지 않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빛의 역할을 하기 위해 지켜야 할 하나님의 원칙입니다.

결론적으로, 레위기 13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성도가 되는 길에는 건강, 청결, 영적 정결 등의 다양한 측면이 포함된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세심한 관찰과 사려 깊은 판단을 통해, 우리 모두가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제자로서 이러한 책임을 엄수하며, 하나님의 은혜 아래 건강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가시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13장은 문둥병에 관한 규정과 절차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문둥병이라는 신체적인 질병이 어떻게 사회적인 영향과 종교적인 의미를 가지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이 장을 통해 거룩함과 불결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문둥병 환자들을 사회에서 격리시키고 정화의 절차를 거치도록 명령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성스러움과 깨끗함을 유지하기 위한 규정으로서, 우리에게는 영적인 의미를 전달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거룩함과 불결함을 중요시하고,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하나님의 성스러움을 반영하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레위기 1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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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5장 18절~20절 설교 – 하나님의 은혜로운 샘, 인생의 메마른 갈증을 해결하다

사사기 15장 18절~20절 본문

18. 삼손이 심히 목마르므로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주께서 종의 손으로 이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나 내가 이제 목말라 죽어서 할례 받지 못한 자의 손에 빠지겠나이다
19. 하나님이 레히에 한 우묵한 곳을 터치시니 물이 거기서 솟아나오는지라 삼손이 그것을 마시고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하니 그러므로 그 샘 이름은 엔학고레라 이 샘이 레히에 오늘까지 있더라
20. 블레셋 사람의 때에 삼손이 이스라엘 사사로 이십 년을 지내었더라

사사기 15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하나님의 은혜로운 샘, 인생의 메마른 갈증을 해결하다 – 사사기 15장 18절~20절 설교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이 없던 시대에 하나님의 유사한 사람들로 세워진 사사들을 통해 통치를 받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사사기의 절정 부분 중 하나인 15장 18-20절에서는 삼손이 블레셋 사람들과의 전투 후 심한 갈증을 겪으며 절박한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을 체험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구절들은 인간의 연약함과 신적인 섭리가 만나 영혼의 갈증을 해소하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줍니다.

삼손은 이스라엘의 사사였으며, 블레셋 사람들와의 싸움에서 하나님께서 특별한 힘을 주셔서 위대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신체적인 욕구인 목마름은 그가 느낀 승리 이후의 연약함을 드러내고, 인간의 한계를 보여줍니다. 삼손은 자신이 저지른 대대적인 작전으로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작은 것인 갈증으로 인해 죽을 위기에 처합니다. 그는 자신이 할례 받지 않은 자, 즉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죽을 것을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그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은 물이 솟아나오는 샘을 열어 주심으로써 삼손의 생명을 유지시키며, 그의 피로를 씻어내고 영혼을 소생시킵니다. 이 기적적인 사건은 엔학고레다는 이름으로 기록되어 그 샘이 오늘날까지 그 지역에 남아 있음을 성경은 말합니다. 엔학고레가 의미하는 “호소자의 샘”은 하나님의 섭리가 얼마나 구체적이며 세심한지, 인간의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주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냅니다.

삼손의 이야기가 오늘날 우리의 삶에 시사하는 바는 매우 큽니다. 우리도 때때로 삶의 격전 후에 심한 영적 갈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성공, 목표 달성, 또는 어려운 상황 극복 후에도 내면의 공허함과 갈증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갈증의 순간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삼손처럼 겸손하게 하나님께 호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셔서 세상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생명수의 샘을 제공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모든 샘보다 더 깊은 영적인 생명수 샘을 가지고 계시며,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흘러넘칩니다. 요한복음 4장에서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마시면 다시는 목마르지 않을 생명수를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우리가 우리의 갈증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은혜로운 샘을 찾을 때, 우리는 영적으로 충만해지고 정신적으로 회복됩니다.

마지막으로 삼손의 말씀은 신의 은혜에 대한 감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20절에서는 삼손이 이스라엘을 사사로 이십 년 동안 이끌었다고 하여, 고난이 닥쳤을 때 겪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그의 오랜 사역에 큰 힘이 되었음을 드러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더라도, 우리는 지속적으로 그분의 은혜와 변함없는 사랑 앞에서 겸손해야 합니다. 바로 그것이 겉에 드러나지 않는 우리의 갈증을 해결하는 영원한 샘이 됩니다.

하나님의 샘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흘러넘치고 있습니다. 삶에서 메마른 갈증을 겪더라도 예수님 안에서 찾을 수 있는 영원한 생명수를 통해 우리는 다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과 회복을 얻습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한계를 인정하고 호소하는 거기에 하나님은 언제나 대답하실 준비가 되어 계십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5장은 삼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삼손이 블레셋 사람들과의 전쟁에서 큰 힘과 용기를 발휘하여 많은 적을 죽이고 이긴다는 사실이 전해집니다. 하나님은 삼손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고 블레셋 사람들을 벌하려는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힘과 사무엘의 사명에 대한 영감을 주며,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도움과 인도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사기 1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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