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71장 7절~13절 설교 – 나이 들어도 변치 않는 신실함

시편 71장 7절~13절 본문

7. 나는 무리에게 이상함이 되었사오나 주는 나의 견고한 피난처시오니
8. 주를 찬송함과 주를 존숭함이 종일토록 내 입에 가득하리이다
9. 나를 늙은 때에 버리지 마시며 내 힘이 쇠약한 때에 떠나지 마소서
10. 나의 원수들이 내게 대하여 말하며 나의 영혼을 엿보는 자가 서로 꾀하여
11. 이르기를 하나님이 저를 버리셨은즉 따라 잡으라 건질 자가 없다 하오니
12. 하나님이여 나를 멀리 마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13. 내 영혼을 대적하는 자로 수치와 멸망을 당케 하시며 나를 모해하려 하는 자에게는 욕과 수욕이 덮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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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도 변치 않는 신실함 – 시편 71장 7절~13절 설교

시편 71편의 이 부분은 신자의 삶에 대한 간절한 기도입니다. 시인은 인생의 노년기에 들어서면서도 여전히 하나님에 대한 단단한 믿음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의 말에서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겪게 되는 불안과 염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부정적인 말에 대한 대응이 드러납니다.

“나는 무리에게 이상함이 되었사오나 주는 나의 견고한 피난처시오니”라고 시인은 말합니다. 이는 늙음이나 쇠약함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소외되거나 무시당하는 상황에 있다 할지라도, 여전히 하나님께서는 그의 안전한 피난처임을 고백하는 말씀입니다. 세상이 등을 돌릴지라도 하나님이 계신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는 견고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주를 찬송함과 주를 존숭함이 종일토록 내 입에 가득하리이다” 이 구절은 찬송과 경배가 그의 삶에서 얼마나 핵심적인 행동이었는지를 드러냅니다. 심지어 고난의 순간에도 시인의 입술에서는 찬양이 흘러나옵니다. 이는 노년에도 변치 않는 신앙의 자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나이 들어간다는 것이 의지할 곳을 잃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맺을 기회라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하지만 시인은 삶의 어려운 고비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나를 늙은 때에 버리지 마시며 내 힘이 쇠약한 때에 떠나지 마소서” 이 말씀을 통해, 그는 자신이 직면한 복잡한 상황과 그 속에서의 두려움과 고립감을 쏟아놓습니다. 원수들로부터의 위협과 소문가운데서도 그는 여전히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갈망합니다.

현대의 우리에게 이 구절은 여전히 중요한 교훈입니다. 우리는 삶의 여정에서 젊은 시절의활기와 중년의 활력, 노년의 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각기 다른 단계에서 서로 다른 도전을 마주하게 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어느 시점에서든 변함없이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입니다.

노년에 접어들어 신체적 약함과 사회적 고립을 경험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존엄성과 목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신실하게 일하고 계시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를 버리지 않으신다는 것을 확신하는 토대가 됩니다.

시인의 기도처럼 우리도 자신의 삶에서 대적하고 모해하는 자들로부터 하나님의 보호를 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사정을 헤아리시고 돌보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우리는 모든 역경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약속에 기대며 긍정적인 신앙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시편의 구절들은 우리가 하나님을 끊임없이 찬양하며, 심지어 나이를 먹어가면서도 신앙의 뿌리를 깊게 내리라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매일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강건하게 서 있음을 기억하며, 믿음의 여정을 지속해 나갈 수 있습니다. 모든 성도가 변화하는 삶의 계절 속에서도 엎드려 기도하며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경험하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71장은 노인이 되어도 하나님의 보호와 의지에 의지하여 피난처를 찾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그를 어린 시절부터 돌보아 주셨으며, 어려움과 적대적인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힘과 은혜를 경험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버리지 않으시고, 언제나 피난처와 은총을 제공하실 것임을 믿고 의지합니다. 이 시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보호와 의지에 의한 피난처를 찾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려운 시기에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믿음의 모델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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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6장 1절~5절 설교 – 신중한 말과 지혜로운 결단

잠언 6장 1절~5절 본문

1. 내 아들아 네가 만일 이웃을 위하여 담보하며 타인을 위하여 보증하였으면
2.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
3. 내 아들아 네가 네 이웃의 손에 빠졌은즉 이같이 하라 너는 곧 가서 겸손히 네 이웃에게 간구하여 스스로 구원하되
4. 네 눈으로 잠들게 하지 말며 눈꺼풀로 감기게 하지 말고
5. 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 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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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한 말과 지혜로운 결단 – 잠언 6장 1절~5절 설교

자매님, 형제님 여러분, 오늘 우리는 삶 속에서 마주치는 많은 선택과 결정에 대한 지혜를 배우려고 합니다. 잠언 6장 1절부터 5절까지는 하나님의 지혜가 담긴 조언을 통해, 우리가 자신과 이웃을 위한 약속과 결정에 있어 신중해야 함을 깨닫게 합니다.

이 구절들은 단순하고 일상적인 문제, 즉 이웃을 위해 보증을 서는 행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담보는 고대 시대뿐 아니라 오늘날에도 흔히 벌어지는 경제적인 서약입니다. 이것은 신뢰와 책임의 표시로 커다란 의미가 있지만, 말 한 마디로 인해 불필요한 부담과 어려움에 처할 수도 있음을 경고합니다.

우리의 입술과 말은 강력한 도구입니다.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다”고 잠언 18:21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잠언의 저자는 우리가 경솔한 말로 인해 어려움에 처할 가능성이 있음을 알려주면서, 이러한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합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스스로의 책임을 인식하고 즉각적으로 행동에 나서는 것입니다. 잠언의 저자는 3절에서 “곧 가서 겸손히 네 이웃에게 간구하여”라며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권합니다. 즉,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관계에 있어 잘못을 인정하고 길을 바로잡기 위한 성숙한 태도를 요구합니다.

더 나아가, 4절과 5절에서는 긴급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취할 것을 강조합니다. “네 눈으로 잠들게 하지 말며 눈꺼풀로 감기게 하지 말고”는 문제 해결을 위한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잠언은 변명이나 게으름을 피하고, 새가 그물에서 벗어나려 애쓰듯, 우리도 문제에서 벗어나려는 절박함으로 행동할 것을 촉구합니다.

오늘날 우리 삶에 이러한 교훈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혹시 우리가 자신감에 차서 서둘러 약속했거나, 제대로 고려하지 않고 보증을 서 준 적이 있는지 자문해 봅시다. 그러한 순간들이 우리를 잠재적인 위험으로 이끌 수 있음을 깨달을 때, 우리는 더욱 신중한 말과 결정을 내리는 지혜를 행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직면할 수 있는 모든 결정에 대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이러한 지혜는 우리가 신중한 말을 선택하고, 모든 결정을 균형 있고 신중하게 고려하도록 도와 줍니다. 잠언의 지혜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행동하고, 포로에서 벗어나듯 즉시 행동하는 결단력을 갖추도록 인도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난관에 부딪혔을 때 비겁하게 도망치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오히려, 우리가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신의를 지키며, 각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잘못된 결정으로 인해 우리가 위험에 처한다 해도, 우리는 신앙의 동역자들과 부르짖음으로써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자세로 나아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말 한마디가 인생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담보를 서는 것과 같은 경솔한 결정 대신, 신중한 결단을 내리도록 마음을 다잡으세요. 그리고 문제에 직면했을 때, 빠르고 지혜롭게 대처하며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스스로를 구원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성경 잠언에 관하여

잠언은 지혜와 명철을 추구하며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선포하며, 도덕적, 윤리적, 그리고 실제적인 삶의 문제들에 대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잠언은 선과 악, 정의와 불의, 게으름과 근면 등 삶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교훈을 제시하며, 성실, 절제, 정직과 같은 덕목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성공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한 지혜의 원천으로, 세대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 중 잠언 6장은 지혜로운 삶과 그에 따른 축복에 대해 가르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게으름과 어리석음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부지런함과 지혜로운 행동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또한, 도둑질과 간음의 경고를 통해 정의와 순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지혜롭고 정의로운 삶을 추구하며,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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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19장 31절~40절 설교 – 충성과 겸손, 그리고 전인적 배려

사무엘하 19장 31절~40절 본문

31.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가 왕을 보내어 요단을 건네려고 로글림에서 내려와서 함께 요단에 이르니
32. 바르실래는 매우 늙어 나이 팔십 세라 저는 거부인고로 왕이 마하나임에 유할 때에 왕을 공궤하였더라
33. 왕이 바르실래에게 이르되 너는 나와 함께 건너가자 예루살렘에서 내가 너를 공궤하리라
34. 바르실래가 왕께 고하되 내 생명의 날이 얼마나 있삽관대 어찌 왕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리이까
35. 내 나이 이제 팔십 세라 어떻게 좋고 흉한 것을 분간할 수 있사오며 음식의 맛을 알 수 있사오리이까 어떻게 다시 노래하는 남자나 여인의 소리를 알아 들을 수 있사오리이까 어찌하여 종이 내 주 왕께 오히려 누를 끼치리이까
36. 종은 왕을 모시고 요단을 건너려는 것뿐이어늘 왕께서 어찌하여 이같은 상으로 내게 갚으려 하시나이까
37. 청컨대 종을 돌려 보내옵소서 내가 내 본성 부모의 묘 곁에서 죽으려 하나이다 그러나 왕의 종 김함이 여기 있사오니 청컨대 저로 내 주 왕과 함께 건너가게 하옵시고 왕의 처분대로 저에게 베푸소서
38. 왕이 대답하되 김함이 나와 함께 건너가리니 내가 너의 좋아하는 대로 저에게 베풀겠고 또 네가 내게 구하는 것은 다 너를 위하여 시행하리라 하니라
39. 백성이 다 요단을 건너매 왕도 건너가서 바르실래의 입을 맞추고 위하여 복을 비니 저가 자기 곳으로 돌아가니라
40. 왕이 길갈로 건너오고 김함도 함께 건너오니 온 유다 백성과 이스라엘 백성의 절반이나 왕을 호행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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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과 겸손, 그리고 전인적 배려 – 사무엘하 19장 31절~40절 설교

여러분,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사무엘하 19장 31절에서 40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다윗의 권좌 회복과 요단 강 건너기의 사건을 배경으로, 바르실래라는 길르앗 사람의 삶을 조명합니다. 바르실래의 이야기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충성, 겸손, 그리고 배려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본을 제시합니다.

바르실래는 다윗 왕이 위기에 처했을 때 왕을 지원한 거부입니다. 그는 물질적인 부를 가졌을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후함으로 왕을 대했습니다. 열심히 왕을 섬긴 바르실래는 이제 나이가 팔십 세에 이르러 왕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들어가겠다는 다윗의 제안에 대한 답변을 준비합니다. 그의 반응은 겸손과 현실 인식, 그리고 자기 이해에 찬 만큼이나 지혜로웠습니다.

바르실래는 자신의 능력과 상황을 현명하게 평가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너무 늙었음을 알아차리고, 왕을 섬기는 일이 고난이 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배워야 할 중요한 교훈이 있습니다. 우리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자부심을 내려놓으며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입니다. 바르실래처럼 우리도 때로는 자신을 뒤돌아보고, 자신의 능력과 주어진 시간을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나 바르실래의 겸손은 단순한 낮춤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는 김함이라는 젊은 후계자를 대신 다윗에게 보내기를 요청하며, 미래 세대를 세우기 위한 배려를 보입니다. 여기에는 사역의 지속성과 세대를 이어나가는 미덕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맡겨진 사역이나 봉사가 끝나더라도 다음 세대가 그 길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가장 훌륭한 리더십은 후계자를 준비하고 그들에게 길을 인계하는 데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다윗 왕 또한 지혜롭게 바르실래의 소망을 들어주며 그의 충성과 겸손에 보답합니다. 왕은 바르실래가 요구한 바대로 김함을 자신의 호위로 삼고 그에게 적절한 대우를 하겠다고 약속합니다. 이러한 상호 존중과 배려에서 우리는 사랑과 존중이 어떻게 공동체를 돈독하게 만드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을 우리의 삶 속으로 가져와 생각해봅시다.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동역자들에게 얼마나 인간적인 배려와 겸손한 마음을 지니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우리는 후배들을 키우고 그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데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까?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태도는 바로 이러한 것들입니다.

마무리하며, 바르실래의 행적은 우리에게 헌신적인 봉사, 겸손한 자세, 그리고 전인적인 배려를 가르쳐 줍니다. 그는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왕에게 누를 끼치지 않기를 원했으며, 대신 젊은이가 앞으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바르실래의 삶에서 그의 충성과 겸손, 그리고 전인적 배려를 기억하며, 같은 정신으로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에 대한 존중과 사랑으며 배려가 넘치는 공동체, 후배들에게 좋은 본을 보이며 이들이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공동체를 이루어가기를 소망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전인적 배려의 소명입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하에 관하여

사무엘하는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의 통치와 그의 삶의 고난을 다룹니다. 이 책은 다윗이 왕으로서 겪는 정치적, 군사적 성공과 함께, 그의 개인적인 죄와 그로 인한 가정 내의 갈등과 국가적 위기를 기록합니다. 다윗의 간음과 우리아 살해 사건, 그리고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 등이 포함됩니다. 사무엘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 그리고 죄의 결과에 대한 경고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충실한 사람을 통해 그의 뜻을 이루시지만, 동시에 죄에 대해서는 정의를 실현하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하 19장은 다윗이 이스라엘 왕으로 회복되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다윗이 자신의 아들 아브샬롬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그로 인해 국가와 백성들이 다시 다윗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그를 통해 이스라엘을 축복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는 조건인 순종과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윗의 사례를 통해 하나님의 지도하에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무엘하 1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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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7장 7절~11절 설교 – 기도의 능력과 하나님의 구원

사무엘상 7장 7절~11절 본문

7.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다 함을 블레셋 사람이 듣고 그 방백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온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듣고 블레셋 사람을 두려워하여
8.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9.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을 취하여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
10.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뢰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라
11.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서 나가서 블레셋 사람을 따라 벧갈 아래에 이르기까지 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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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능력과 하나님의 구원 – 사무엘상 7장 7절~11절 설교

얼마나 자주 우리는 자신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애쓰다가 결국 좌절의 늪에 빠지는가요? 그러나 오늘 우리가 살펴볼 사무엘상 7장 7절부터 11절까지의 구절은 우리에게 기도의 능력과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싸우신다는 진실을 깨닫게 해줍니다.

이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블레셋의 위협 앞에 심각한 공포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들이 모인 미스바에서 블레셋이 다가온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그들의 반응은 당연히 두려움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 두려움을 전투 준비로 전환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들은 하나님의 사람 사무엘에게 기도를 요청합니다.

사무엘은 보통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워진 자로서, 기도를 통해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이끈 선지자였습니다. 그가 주된 어린 양을 번제로 드리며 하나님께 간구할 때, 하나님은 응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심평한 방식으로 나타납니다. 큰 우뢰가 블레셋 사람들을 몰아쳐, 그들을 혼란에 빠트립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기회를 틈타 블레셋 군대를 공격하고 대승을 거둡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싸우시고 우리의 적들을 무찔러 주실 수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기도가 얼마나 강력한 무기인지를 보여줍니다.

우리가 이 시대에 적용해보면, 우리의 고난과 시험 또한 블레셋과 싸워야 했던 이스라엘 자손들의 고난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직면하게 되는 도전들 속에서 감당할 수 없는 위협을 마주했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 부르짖어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우리의 무력함을 하나님의 능력에 맡기는 행위입니다.

평소 우리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합니다. 그러나 사무엘의 모범을 따라, 우리의 어려움과 전투 속에서도 먼저 하나님께 우리의 심정을 호소하고 그분의 도우심을 구해야 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주의 손이 우리 삶 속에서 어떻게 활동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 사건은 그분의 구원의 역사가 확실하다는 것을 보증합니다.

그리고 사무엘은 단순히 기도하는데 그치지 않습니다. 그는 기도와 함께 행동했습니다. 기도와 행동은 마치 두 날개와 같아서 하나 없이는 완전한 비행을 할 수 없습니다. 기도는 행동을 준비하고, 행동은 기도의 응답을 받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우리 개개인에게 부여된 일에 충실해야 함을 아킵보에게 보낸 바울의 권면에서도 배울 수 있습니다. 직분을 삼가 이루라는 말씀은 하나님이 주신 책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모든 일은 작은 것으로부터 큰 것까지 하나님께서 지켜보고 계시며, 그분의 은혜 아래서 성취됩니다.

결론이자 제 개인적인 권면으로는, 두려움이나 염려가 다가올 때 용감하게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기도는 우리가 맞닥뜨린 상황에 관해 하나님께 간구할 수 있는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영적 승리를 거머쥘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응답하시며, 우리의 전투에서 도우십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상에 관하여

사무엘상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의 등장과 이스라엘의 첫 왕 사울의 통치, 그리고 다윗의 부상을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왕을 요구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간의 지도자에게 의존하려는 변화를 보여줍니다. 사울 왕의 통치는 초기 성공에도 불구하고 불순종과 자만으로 인해 실패로 끝나며, 하나님은 다윗이라는 사람의 마음을 따르는 새로운 왕을 세우십니다. 사무엘상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 지도자의 책임,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상 7장은 이스라엘의 회개와 하나님의 도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이스라엘은 자기들이 다른 신들을 따르고 하나님을 버렸다는 회개의식을 가지고 사무엘에게 나아갑니다. 사무엘이 이스라엘에게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이야기하고, 그들은 자신들의 우상들을 제거하고 하나님께 다시 전심으로 섬기기로 결심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회개를 받아들이고 그들을 필요한 도움과 보호로 인도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회개와 하나님의 도움을 청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에 응답하여 삶을 변화시키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무엘상 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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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3장 4절~6절 설교 – 고난당하는 종의 은혜

이사야 53장 4절~6절 본문

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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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당하는 종의 은혜 – 이사야 53장 4절~6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하는 이사야 53장 4절부터 6절까지는 성경에서 가장 감동적인 부분 중 하나입니다. 예언자 이사야는 이 구절을 통해 우리의 죄와 고통을 대신하여 고난을 겪으실 메시아에 대해 예언하였습니다. 이 고난당하는 종의 모습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을 세세하게 예표하며, 우리에게 깊은 영적인 교훈을 줍니다.

이사야는 “그는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종종 고통과 실패, 슬픔을 겪을 때 그것이 우리 자신의 잘못 때문인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사야는 메시아가 고의적으로 우리의 짐을 지셨다고 알려줍니다. 성경은 날마다 우리의 연약함을 잘 아시고, 인류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그들의 아픔과 질고, 죄의 무게를 친히 담당하시려 오신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계시합니다.

5절에 이르러 이사야는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다”고 예언합니다. 이는 사도 바울이 로마서 5장 8절에서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이 우리에 대한 자기 사랑을 확증하셨다”고 선포한 진리와 일치합니다. 위대한 교환의 놀라운 신비가 여기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메시아께서 완벽한 사랑과 순종으로 우리의 죄악을 씻어 주시고, 우리에게 의와 평화와 치유를 선사하십니다.

그러나 6절에서 이사야는 우리 인류의 죄성을 지적합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되게 행하여…”라고 말하면서 우리 모두가 자기 고집대로 살고, 하나님이 정하신 영원한 계획과 경로에서 이탈했음을 지적합니다. 이러한 상태가 우리 인류의 안타까운 현실이며, 우리 마음이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에 열어지지 않는 한 우리는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현재 삶을 돌아보면, 자기 중심적인 삶을 살아가는 모습에서 벗어나려 애쓰는 과정에서 이사야의 예언이 큰 위로와 도전으로 다가옵니다. 우리는 사회적으로, 개인적으로, 심지어 교회 안에서도 자기 길을 가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모든 죄악과 질고, 비변덕을 예수님께서 담당해 주셨다는 것을 기억하며 깊은 감사와 겸손의 자세로 돌아서야 합니다.

이사야가 전하는 메시아의 고난과 그 고난을 통한 구원의 메시지는 우리에게 참다운 자기희생과 사랑, 그리고 하나님의 가장 깊은 표현을 보여줍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의 십자가를 지시고 우리를 위해 당신 자신을 희생하신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십자가를 지고 그분을 따라야 합니다. 우리는 자기을 부인하고, 매일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야 한다는 루가복음 9장 23절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 삶의 어려움과 고통이 아무리 크더라도, 예수님은 이미 가장 큰 질고와 슬픔을 당하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위해 승리하셨고, 그 승리가 우리의 소망이 됩니다. 우리가 믿음 안에서 그분을 바라볼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의 삶에 치유와 평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고난당하는 종의 은혜와 사랑을 온전히 받아들일 준비가 되셨습니까? 우리의 스스로의 길으로 가지 않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담당하시게 하신 그 죄악을 내려놓고, 예수님의 대리적인 죽음을 통해 우리가 자유와 생명을 얻었음을 바라봅니다. 우리는 그분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이사야에 관하여

이사야서는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대한 예언으로 가득 찬 책입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과 주변 국가들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과 구원의 약속을 전합니다. 특히 메시아에 대한 예언은 이사야서의 중요한 부분으로, 고통받는 종의 예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예고합니다. 이사야는 또한 회개와 정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주권과 구원 계획이 결국 모든 민족에게 이르게 될 것임을 선포합니다.

그 중 이사야 53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과 구원의 은혜에 관한 중요한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죄와 고통을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죽으심으로써 우리를 구속하고 구원하는 일을 이야기합니다. 그분은 우리의 허물과 죄악을 지고 우리를 위해 고난을 받으셨으며, 그로 말미암아 우리는 신의 은혜와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을 깊이 생각하고, 우리의 죄와 결함을 자각하여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를 받아들이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이사야 5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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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4장 24절~30절 설교 – 지혜롭게 명령할 때, 백성이 소생한다

사무엘상 14장 24절~30절 본문

24. 이 날에 이스라엘 백성이 피곤하였으니 이는 사울이 백성에게 맹세시켜 경계하여 이르기를 저녁 곧 내가 내 원수에게 보수하는 때까지 아무 식물이든지 먹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지어다 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백성이 식물을 맛보지 못하고
25. 그들이 다 수풀에 들어간즉 땅에 꿀이 있더라
26. 백성이 수풀로 들어갈 때에 꿀이 흐르는 것을 보고도 그들이 맹세를 두려워하여 손을 그 입에 대는 자가 없으나
27. 요나단은 그 아비가 맹세로 백성에게 명할 때에 듣지 못하였으므로 손에 가진 지팡이 끝을 내밀어 꿀을 찍고 그 손을 돌이켜 입에 대매 눈이 밝아졌더라
28. 때에 백성 중 하나가 고하여 가로되 당신의 부친이 맹세로 백성에게 엄히 명하여 말씀하시기를 오늘날 식물을 먹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지어다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백성이 피곤하였나이다
29. 요나단이 가로되 내 부친이 이 땅으로 곤란케 하셨도다 보라 내가 이 꿀 조금을 맛보고도 내 눈이 이렇게 밝았거든
30. 하물며 백성이 오늘 그 대적에게서 탈취하여 얻은 것을 임의로 먹었더면 블레셋 사람을 살륙함이 더욱 많지 아니하였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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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롭게 명령할 때, 백성이 소생한다 – 사무엘상 14장 24절~30절 설교

사울 왕이 이스라엘 백성의 첫 번째 왕으로 등극한 시절의 이야기는 지도자의 결정이 과연 얼마나 백성들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생생히 보여줍니다. 사무엘상 14장 24-30절에서는 사울 왕이 싸움 중에 투입한 맹세가 백성들의 체력과 전투 의지에 차질을 가져왔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구절은 사울 왕이 블레셋과의 전투 중, 자신의 원수들을 물리칠 때까지 아무도 먹는 자가 없도록 맹세를 시킨 상황을 묘사합니다. 왕의 의도는 아마도 전투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고, 신속한 승리를 이끌어내려는 것이었을 겁니다. 그러나 이 명령은 이스라엘 군사들이 긴 하루 동안 전투를 치르며 극도로 피곤해진 상황에서 내려졌고, 그 결과 그들은 매우 지쳐 있었습니다.

백성들의 힘이 소진되어 가는 상황에서, 꿀을 발견했음에도 먹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장면이 펼쳐집니다. 백성들은 맹세에 얽매여 생명을 주는 꿀조차 맛보지 못하게 됩니다. 이른바 지도자에 의한 억지 명령이 오히려 전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나단은 사울의 명령을 듣지 못한 상태에서 자연스레 꿀을 맛보고 눈이 밝아짐으로써 신체적으로 회복을 경험합니다. 요나단은 맹세의 무게보다 생명의 중요성을 알아차리고, 아버지의 명령이 백성을 어려운 상황으로 몰고 갔음을 지적합니다. 그리고 그는 오히려 백성이 적절히 먹었다면 적을 더 많이 무찌를 수 있었을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에피소드는 오늘날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영적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지도력은 백성의 필요와 현 상황을 깊이 헤아리고, 그들을 격려하며 힘을 실어주는 데 있어야 합니다. 때로는 지도자가 내린 결정들이 의도와는 달리 백성에게 부담을 줄 수 있음을 상기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음성에 더욱 귀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태복음 11장 28-30절에서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 오라”고 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지도하심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피로하고 지친 자를 소생케 하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사울의 명령과는 달리, 예수님은 무거운 짐을 벗겨주시고 편안한 멍에를 지우시는 분입니다.

오늘날 우리 공동체에서도 사울 왕의 오류를 반복하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로운 지도력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힘을 북돋아 줄 수 있도록 기도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지도자의 명령이 지혜로움과 온전한 이해에 근거할 때, 백성은 소생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강해질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그러한 지혜롭고 온전한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서로를 돕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상에 관하여

사무엘상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의 등장과 이스라엘의 첫 왕 사울의 통치, 그리고 다윗의 부상을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왕을 요구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간의 지도자에게 의존하려는 변화를 보여줍니다. 사울 왕의 통치는 초기 성공에도 불구하고 불순종과 자만으로 인해 실패로 끝나며, 하나님은 다윗이라는 사람의 마음을 따르는 새로운 왕을 세우십니다. 사무엘상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 지도자의 책임,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상 14장은 사울 왕의 아들 요나단과 그의 병기사가 블레셋 사람들과의 전투에서 용기와 믿음을 발휘하는 이야기입니다. 요나단은 하나님의 도움을 믿고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도전하며 승리를 이루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용기와 믿음이 어떻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영향을 미치고 성공을 이끌어내는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하나님과의 신뢰와 협력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어려운 시기에도 용기를 내고 하나님을 믿음으로 따르며 성공을 이룰 수 있는 동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사무엘상 1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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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9장 20절~31절 설교 – 폭풍 속의 전환과 믿음의 고백

사도행전 9장 20절~31절 본문

20.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의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21. 듣는 사람이 다 놀라 말하되 이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 이름 부르는 사람을 잔해하던 자가 아니냐 여기 온 것도 저희를 결박하여 대제사장들에게 끌어가고자 함이 아니냐 하더라
22. 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명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굴복시키니라
23. 여러 날이 지나매 유대인들이 사울 죽이기를 공모하더니
24. 그 계교가 사울에게 알려지니라 저희가 그를 죽이려고 밤낮으로 성문까지 지키거늘
25. 그의 제자들이 밤에 광주리에 사울을 담아 성에서 달아 내리니라
26. 사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 다 두려워하여 그의 제자 됨을 믿지 아니하니
27.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본 것과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던 것을 말하니라
28. 사울이 제자들과 함께 있어 예루살렘에 출입하며
29. 또 주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고 헬라파 유대인들과 함께 말하며 변론하니 그 사람들이 죽이려고 힘쓰거늘
30. 형제들이 알고 가이사랴로 데리고 내려가서 다소로 보내니라
31.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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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속의 전환과 믿음의 고백 – 사도행전 9장 20절~31절 설교

어느 날, 서서히 하늘이 어두워지고 먼 곳에 있던 소리가 점점 더 커져갔습니다. 폭풍이 몰려오는 소리였죠. 그 소리처럼, 우리 삶에도 때때로 예상치 못한 변화의 폭풍이 몰려들 때가 있습니다. 사도행전 9장 20절부터 31절까지의 본문은 바로 그렇게 예리한 전환점을 만나게 된 한 사람, 사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사울은 예수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영적인 체험을 통해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게 되고, 이제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공고히 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극적인 내적 변화가 바깥세상과 부딪혔을 때,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죠. 그가 전파하는 복음의 메시지는 분명히 강력했고, 다메섹에 있는 유대인들이 그의 말에 굴복할 만큼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울의 새로운 삶의 방향은 주변 사람들에게 혼란과 의심을 주었습니다. 그를 잘 아는 사람들조차 그의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했고, 일부 유대인들은 사울이 자신들을 결박하여 대제사장들에게 끌어갈지도 모른다고 의심했습니다. 심지어는 이 지경에 이르러 사울의 죽음을 공모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사울(훗날 사도 바울이 될)의 이야기가 끝나지는 않았습니다. 그의 제자들은 그를 광주리에 담아 성에서 몰래 내려 보내어 구했습니다. 사울의 생명을 구한 것은 단순히 제자들의 현명함만이 아니었습니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손길이 있었고, 공동체의 사랑과 헌신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우리가 어떠한 위험에 처했을 때도 하나님과 우리의 신앙공동체가 우리와 함께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물론 사울의 변화를 수용하기 쉽게 만든 것은 단순한 탈출과 도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변화를 성도들이 받아들이게 만든 것은 다름 아닌 바나바의 용기와 중재였습니다. 바나바는 사울을 사도들에게 데리고 갔고, 그가 길에서 어떤 주를 만났는지, 그와 어떻게 대화를 나눴는지 등 그가 겪은 이야기들을 사도들에게 전달합니다. 결과적으로, 이것은 사울이 교회 공동체에 더 깊게 개입하고 예루살렘에서 담대히 복음을 전파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사울의 이야기는 변화의 파도가 우리를 덮칠 때 우리가 힘과 위로를 찾을 수 있는 곳에 대해 말해줍니다. 그것은 우리가 믿는 하나님과 우리를 둘러싼 신앙의 공동체에서 발견될 수 있습니다. 이 공동체는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서로를 격려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것은 우리 삶에서 매우 소중합니다.

마지막 절인 31절은 온 유대, 갈릴리,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을 누리고, 주를 경외하고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며 수가 더 많아졌다는 사실을 말합니다. 이는 사울의 개인적인 전환과 공동체의 지지가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데 어떻게 기여하는지 보여주는 완벽한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변화와 도전이 몰려올 때, 우리의 신앙과 믿음이 시험 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러한 시간에도 사울이 보여준 것처럼, 교회 공동체와 성령의 위로 속에서 힘을 얻고 격려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변화의 폭풍 속에도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을 잊지 않고, 믿음의 고백을 담대하게 외칠 수 있는 복을 누리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사도행전에 관하여

사도행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 후, 성령이 임하고 초대 교회가 어떻게 성장하고 확산되었는지를 기록합니다. 이 책은 사도들의 전도 여행, 교회의 박해와 고난, 그리고 복음이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에게까지 전파되는 과정을 다룹니다. 특히 베드로와 바울의 사역에 중점을 두며, 그들을 통해 복음이 어떻게 로마 제국 전역에 퍼져 나갔는지를 보여줍니다. 사도행전은 하나님의 섭리와 성령의 역사를 통해 교회가 어떻게 뿌리를 내리고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사도행전 9장은 사울(나중에는 바울로 이름을 바꾸게 됨)의 회개와 사명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사울은 기독교를 박멸하려는 강한 적이었으나, 그는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예수 그리스도의 환상을 보고 눈이 멀어버립니다. 그 후 사울은 회개하고 세례를 받아 바울로 이름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바울을 특별한 사도로 부르시고, 그를 통해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변화의 힘을 보여주며, 우리도 회개하고 하나님의 사명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깨닫게 합니다.

사도행전 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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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1장 9절~16절 설교 – 영원한 위로와 구속의 하나님

이사야 51장 9절~16절 본문

9. 여호와의 팔이여 깨소서 깨소서 능력을 베푸소서 옛날 옛 시대에 깨신 것 같이 하소서 라합을 저미시고 용을 찌르신 이가 어찌 주가 아니시며
10. 바다를
11. 여호와께 구속된 자들이 돌아와서 노래하며 시온으로 들어와서 그 머리 위에 영영한 기쁨을 쓰고 즐거움과 기쁨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이다
12. 가라사대 너희를 위로하는 자는 나여늘 나여늘 너는 어떠한 자이기에 죽을 사람을 두려워하며 풀 같이 될 인자를 두려워하느냐
13. 하늘을 펴고 땅의 기초를 정하고 너를 지은 자 여호와를 어찌하여 잊어버렸느냐 너를 멸하려고 예비하는 저 학대자의 분노를 어찌하여 항상 종일 두려워하느냐 학대자의 분노가 어디 있느냐
14. 결박된 포로가 속히 놓일 것이니 죽지도 아니할 것이요 구덩이로 내려가지도 아니할 것이며 그 양식이 핍절하지도 아니하리라
15.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바다를 저어서 그 물결로 흉용케 하는 자니 내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니라
16.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고 내 손 그늘로 너를 덮었나니 이는 내가 하늘을 펴며 땅의 기초를 정하며 시온에게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 하려 하였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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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위로와 구속의 하나님 – 이사야 51장 9절~16절 설교

이사야 51장의 9절에서 16절까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심각한 위기를 맞닥뜨린 절망의 순간에 하나님의 위대한 손길을 기억하며 그분의 개입을 호소하는 장면입니다. 일찍이 행하신 기적적인 구원 행위를 다시금 베푸시길 간구하며, 이사야는 인간이 겪는 고난과 핍박 속에서도 변치 않는 하나님의 구속 사역을 증언합니다.

이 구절들에서 이사야는 하나님의 과거 행적에 대한 회상으로 호소를 시작합니다. ‘라합을 저미시고 용을 찌르신’ 하나님은 바로 그 바다를 가르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어낸 바로 그 강력하신 여호와입니다. 이는 출애굽 당시의 놀라운 사건을 상기시키며, 하나님의 동일한 구원의 힘을 다시금 체험하기를 염원하는 신앙의 외침입니다.

또한, 이사야는 11절에서 하나님께 구속된 자들이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며 슬픔과 탄식이 달아날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이것은 구속의 약속이며, 모든 고통과 어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구원이 영원하다는 확신의 메시지입니다.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십니다. 주님은 인생의 두려움과 임박한 위협들 속에서도 변함없는 도우심의 하나님으로 성도들을 안심시키십니다. 하나님이 하늘을 펴고 땅의 기초를 정한 분임을 상기할 때, 우리는 그분이 풀 같이 죽을 사람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이라는 점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모든 세대에 공통적인 위로의 말씀입니다. 근심과 고통의 향연 속에서도 하나님의 구속과 위로는 끝없이 흐릅니다. 우리가 마주하는 삶의 각종 도전과 시련 속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팔이 우리를 위해 개입하시며, 여전히 구속의 역사를 이어가고 계심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대의 우리에게 이 본문은 연약함 속에서도 마음을 들어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을 살아가라는 초대입니다. 우리는 때로는 포로와 같은 결박에서 속히 놓여 나올 것이며 죽지도 아니하고 구덩이로 내려가지도 아니할 것이라는 약속을 붙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바다를 저어 그 물결로 흉용케 하는 분으로, 어떠한 자연 재해나 인간적 위기 속에서도 우리를 지키시는 힘을 가지신 여호와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구절은 하나님이 하늘을 펴고 땅의 기초를 정하셨을 뿐 아니라, 우리의 입에 자신의 말씀을 부어주셨다고 선포합니다. 이는 우리가 주님의 백성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동시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자신의 뜻을 세상에 펼치시려 하심을 상기시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이 부어주신 그 말씀을 가지고 이 세상에서 주님의 성실한 증인이 되게끔 부름 받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사야 51장 9절에서 16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의 변함없는 구속과 위로의 손길을 우리에게 상기시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원한 약속에 기대를 걸고 하나님의 구원 계획 안에서 기쁨과 평안을 누리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입에 두고, 그분의 은혜 아래 가정과 공동체, 나아가 온 세상에 그 사랑을 전해야 합니다. 아멘.

성경 이사야에 관하여

이사야서는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대한 예언으로 가득 찬 책입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과 주변 국가들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과 구원의 약속을 전합니다. 특히 메시아에 대한 예언은 이사야서의 중요한 부분으로, 고통받는 종의 예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예고합니다. 이사야는 또한 회개와 정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주권과 구원 계획이 결국 모든 민족에게 이르게 될 것임을 선포합니다.

그 중 이사야 51장은 하나님의 구원과 위로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이사야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며, 하나님의 약속과 축복을 상기시킵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의 권능과 은혜를 기억하며, 과거의 이스라엘 역사에서 하나님의 충성과 구원을 증언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와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어떠한 어려움과 시련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위로와 힘을 믿고 행동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합니다.

이사야 5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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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7장 4절~6절 설교 – 남겨진 이삭,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

이사야 17장 4절~6절 본문

4. 그 날에 야곱의 영광이 쇠하고 그 살찐 몸이 파리하리니
5. 마치 추수하는 자가 곡식을 거두어 가지고 그 손으로 이삭을 벤 것 같고 르바임 골짜기에서 이삭을 주운 것 같으리라
6. 그러나 오히려 주울 것이 남으리니 감람나무를 흔들 때에 가장 높은 가지 꼭대기에 실과 이 삼 개가 남음 같겠고 무성한 나무의 가장 먼 가지에 사 오 개가 남음 같으리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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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진 이삭,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 – 이사야 17장 4절~6절 설교

우리가 이사야서 17장 4절부터 6절을 들여다볼 때, 우리는 이스라엘의 부침과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메시지를 발견합니다. 이 구절은 미래에 야곱의 영광이 쇠하고, 풍요로웠던 몸이 파리해질 것이라는 예언으로 시작합니다. 이것은 마치 완전한 추수 후 황량해진 들판처럼, 이스라엘 민족이 겪을 시련과 고난의 시기를 상징합니다.

본문에서 나오는 거두고 베는 과정은 하나님의 심판과 그분의 정의로운 성품을 나타냅니다. 추수는 대부분의 곡식이 거둬지고 사용되지만, 일부 이삭은 남겨져 있음을 통해 보여줍니다. 이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심판과 그분의 은혜가 함께 한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때로는 우리의 영광과 성장이 쇠하고 시련을 겪을 때가 있지만, 하나님은 항상 그분의 자녀들을 위해 남겨진 이삭을 주시는 분입니다.

이삭을 주움으로써 남겨진 것들을 모으는 작업은 겸손함을 필요로 하며,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는 마음을 요구합니다. 가장 높은 가지의 꼭대기에서 남은 소수의 열매와 같이,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를 위해 축복과 은혜의 흔적을 남겨 두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부와 번영이 아닌, 진정한 영적인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하나님의 손길을 반영합니다.

이 본문은 우리에게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가에 대해 말씀하기를 원합니다. 삶의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감사와 겸손의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이 남겨 두신 이삭을 주워 모아야 합니다. 세상적인 성공과 풍요로움이 우리의 영적인 상태를 반드시 반영하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더 깊은 영적인 교훈과 성장을 위해 고난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인식해야 합니다.

영적 교훈으로 돌아보면, 남아 있는 이삭들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성찰해야 합니다. 이삭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남겨 두시는 보호와 공급의 상징입니다. 우리는 이삭들을 통해 하나님의 충성되심을 보고, 그분께 감사해야 합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 삶에 남겨진 복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사야 본문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그분의 사랑과 은혜를 절대로 잊지 않으심을 상기시킵니다. 인생의 추수 시간에 있어서 거두어진 것들 뒤에 남겨진 소중한 이삭을 통해 하나님의 위대하신 섭리를 신뢰하고 찾는 삶을 살아가라고 격려합니다.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그분의 은혜를 간직하며, 하루하루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이사야에 관하여

이사야서는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대한 예언으로 가득 찬 책입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과 주변 국가들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과 구원의 약속을 전합니다. 특히 메시아에 대한 예언은 이사야서의 중요한 부분으로, 고통받는 종의 예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예고합니다. 이사야는 또한 회개와 정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주권과 구원 계획이 결국 모든 민족에게 이르게 될 것임을 선포합니다.

그 중 이사야 17장은 다메섹에 대한 심판과 경고를 다루고 있습니다. 다메섹은 자신의 국력과 군사력에 의지하여 자랑하고 자신 중심적인 생활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메섹을 심판하고 그 영광을 훼멸시키려고 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의 자만과 자기 중심적인 태도가 어떻게 하나님의 심판을 불러올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지하여 자신 중심적인 삶을 버리고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사야 1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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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27장 7절~11절 설교 – 삶의 만족과 지혜로운 인간관계의 조언

잠언 27장 7절~11절 본문

7. 배부른 자는 꿀이라도 싫어하고 주린 자에게는 쓴 것이라도 다니라
8. 본향을 떠나 유리하는 사람은 보금자리를 떠나 떠도는 새와 같으니라
9. 기름과 향이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나니 친구의 충성된 권고가 이와 같이 아름다우니라
10. 네 친구와 네 아비의 친구를 버리지 말며 네 환난날에 형제의 집에 들어가지 말지어다 가까운 이웃이 먼 형제보다 나으니라
11. 내 아들아 지혜를 얻고 내 마음을 기쁘게 하라 그리하면 나를 비방하는 자에게 내가 대답할 수 있겠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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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만족과 지혜로운 인간관계의 조언 – 잠언 27장 7절~11절 설교

삶은 다양한 경험들로 가득 차 있고, 우리의 만족과 불만족은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잠언 27장 7절부터 11절에 걸친 성경 구절들은 이러한 삶의 다양한 면모를 이해하고 지혜롭게 대처하기 위한 인간관계의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잠언의 이 부분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상대적인 만족과 불만족을 가져다주는 삶의 조건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7절에서는, 배부른 자는 심지어 달콤한 꿀조차 싫어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우리가 어떤 것을 이미 충분히 가지고 있을 때에는 더 이상 그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 주린 자에게는 쓴 것조차 달콤하게 느껴지는 예를 통해, 우리의 필요와 상황이 어떻게 감각과 인식을 변화시키는지를 보여줍니다.

8절에서는 ‘본향을 떠나 유리하는 사람이 보금자리를 떠난 새와 같다’고 말합니다. 바로 안정과 소속감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집이나 익숙한 환경을 떠날 때 우리는 쉽게 불안정과 불안을 느낄 수 있으며, 이는 떠돌아다니는 새가 집을 잃은 채 방황하는 모습에 비유됩니다.

9절은 우정과 충고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기름과 향이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것처럼, 친구의 충심 어린 조언은 그와 동등하게 소중합니다. 우정을 통해 나누는 충고와 격려는 우리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소중한 관계를 강화합니다.

10절은 우리에게 인간관계에 대해 지혜로운 선택을 하도록 격려합니다. 친구는 그저 지나가는 인연이 아니라, 인생을 함께 걸어가는 동반자로서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려움에 처했을 때, 이웃이 멀리 있는 형제보다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웁니다. 이는 물리적인 거리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지지 또한 얼마나 접근하기 쉬운가에 달려 있음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11절은 지혜를 얻으라는 부모의 당부로, 자녀에게 자신을 자랑스럽게 하고, 비방하는 자에게 대답할 수 있는 근거를 갖추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지혜로운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뿐만 아니라 사람 앞에서도 담대해질 수 있습니다.

이 구절들을 현대적으로 적용해 볼 때, 우리는 종종 풍요 속에 살면서도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어진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잃지 말고, 우리의 욕구와 필요가 변할 때마다 적응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합니다. 또한, 이 시대의 빠른 변화와 글로벌 이동성은 우리로 하여금 본향과 안정을 잃은 채로 자주 살게 만들지만, 정서적 안정을 위해서는 만족과 평안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정과 가족 관계는 우리의 삶을 강화하며 지지해 주는 중요한 자산입니다. 또한, 지혜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어떻게 대응할지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결론적으로 잠언의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삶의 만족, 안정, 친교 및 지혜로운 관계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는 것은 우리가 지혜롭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기초가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만족, 안정, 친교 및 지혜를 주실 것임을 믿으며, 이 메시지들을 우리의 삶에 적용하도록 노력합시다. 아멘.

성경 잠언에 관하여

잠언은 지혜와 명철을 추구하며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선포하며, 도덕적, 윤리적, 그리고 실제적인 삶의 문제들에 대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잠언은 선과 악, 정의와 불의, 게으름과 근면 등 삶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교훈을 제시하며, 성실, 절제, 정직과 같은 덕목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성공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한 지혜의 원천으로, 세대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 중 잠언 27장은 지혜로운 인간관계와 삶의 지혜에 대한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진실한 친구의 중요성과 상호적인 도움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또한, 자기 통제와 겸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신의 행동과 태도를 신중하게 선택하고 평가하는 지혜를 가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지혜롭고 건강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삶의 여러 상황에서 지혜롭게 행동하는 방법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잠언 2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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