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장 25절~31절 설교 – 하나님의 질서 속에서 협력하며 전진하라

민수기 2장 25절~31절 본문

25. 북편에는 단 군대의 진 기가 있을 것이라 단 자손의 족장은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요
26. 그 군대는 계수함을 입은 자 육만 이천칠백 명이며
27. 그 곁에 진 칠 자는 아셀 지파라 아셀 자손의 족장은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요
28. 그 군대는 계수함을 입은 자 사만 일천오백 명이며
29. 또 납달리 지파라 납달리 자손의 족장은 에난의 아들 아히라요
30. 그 군대는 계수함을 입은 자 오만 삼천사백 명이니
31. 단의 진에 속한 계수함을 입은 군대의 총계가 십오만 칠천육백 명이라 그들은 기를 따라 후대로 진행할지니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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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질서 속에서 협력하며 전진하라 – 민수기 2장 25절~31절 설교

민수기 2장 25절부터 31절에 담긴 말씀은 이스라엘 진영의 군대 진열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여기에서 단 지파는 진영의 북편을 담당하고, 주변 지파들과 함께 진을 치며 이스라엘 백성들의 행진을 위한 진서를 준비합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백성이 단순히 이동하는 것이 아닌, 주어진 질서 속에서 조직적으로 움직임을 이해하도록 우리에게 가르칩니다.

각 지파의 족장과 그들이 이끄는 군대의 숫자가 구체적으로 명시되는데, 이는 각 지파의 중요성과 개별 책임을 강조합니다.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 에난의 아들 아히라 등, 이 족장들은 각 지파를 대표하며 그들의 군대를 이끕니다.

이 구절은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는가? 첫째로, 조직의 중요성에 대해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지파에게 명확한 질서와 위치를 주셨습니다. 이러한 질서는 지역적, 사회적, 심지어 영적인 안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둘째로, 이는 협력의 중요성을 상기시킵니다. 각 지파는 이웃 지파와 나란히 진을 치며 동맹 관계를 형성했습니다. 세상에서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지정하신 자리에서 서로 협력하며 공동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실제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질서는 성경 전체를 통틀어 많은 예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전도서 3장에 나오는 “모든 것이 그 때가 있고 천하 만사가 그 기한이 있으니”(전도서 3:1) 는 말씀은 시간과 계절에 따른 질서를, 고린도 전서 14장에서 “무릇 너희가 할 일은 온전히 품위 있게 하라”(고린도전서 14:40)는 말씀은 교회의 질서에 대해서 말합니다.

현재 우리의 삶 속에서도 질서와 협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학교에서의 수업 질서, 직장에서의 업무 분담, 교회에서의 사역 담당 등,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감당하며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기능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각자가 맡은 바 직분을 다하고, 상호 협력하는 과정 속에서 우리는 더 큰 목적을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민수기에서 다루고 있는 이 질서는 결국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여정에 있어 필수적인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인생 여정에서 하나님의 약속과 구원의 역사를 체험하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질서 안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단, 아셀, 납달리 지파와 같이, 우리도 각자 위치에서 하나님께 순종하며 조직적이고 협력적으로 삶 속에서 전진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한 개인의 힘이나 지파 하나의 역량보다는, 하나님의 백성 전체가 하나된 목소리와 뜻으로 움직일 때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서로 다른 개성과 소명을 가진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 속에서 협력하며 전진하라는 부름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장은 이스라엘의 진영 배치와 질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의 진영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각 지파와 가족은 정해진 위치에 차례대로 진영을 구성하고,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고 진행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질서와 단결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인도 아래에서 단결하여 함께 나아가야 하는 가치를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들이고, 서로 협력하여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는 데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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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0장 7절~11절 설교 – 거룩함 속의 휴식과 존경

출애굽기 20장 7절~11절 본문

7.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0. 제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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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함 속의 휴식과 존경 – 출애굽기 20장 7절~11절 설교

하나님의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구속사적인 사랑은 출애굽기 20장의 말씀에서 분명하고 단순한 명령으로 드러납니다. 이 절들은 십계명의 일부이며,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하나님의 율법이라는 거룩한 틀 속에서 그분의 뜻을 반영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 중요한 지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는 명령과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는 명령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시는 오늘날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어떻게 적용되어야 할까요? 이는 단순히 이스라엘 자손들에 대한 지침이 아니라, 모든 시대를 통틀어 하나님의 백성이 따라야 할 원칙들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라는 말씀은 하나님에 대한 깊은 존경과 경외심을 가르칩니다. 우리의 말은 우리의 마음의 상태를 반영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경솔하게 사용하는 것은, 즉 그분의 성스러움을 가볍게 여기는 것은, 그분을 향한 불경건한 태도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오늘날 사회에서도 하나님을 대하는 우리의 방식은 우리 주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거룩함을 반영해야 합니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는 명령은 우리가 일상의 바쁜 생활을 멈추고 하나님을 향해 마음을 돌리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엿새의 작업 후에 오는 휴식의 날은 단순한 육체적 휴식을 넘어서 영적으로 소생하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안식일의 개념은 직접적으로 율법을 준수하는 것을 넘어서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의 시간을 갖고, 그분이 완성하신 창조의 작업을 기억하고 있는지에 대해 자문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엿새 동안 세상을 창조하시고, 제칠일에 쉬셨습니다. 이 행위는 안식일을 복되게 하시고 그 날을 거룩하게 하셨다는 사실과 연결됩니다. 하나님의 안식으로부터 기인하는 이 안식일의 거룩함은 우리의 삶에 평안과 회복을 가져다 줍니다.

거룩함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일상의 모든 행동에 반영되어야 합니다. 직장에서의 언행, 가족 내에서의 관계, 친구들과의 소통하는 방식 등 우리는 모든 면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높여야 합니다. 한 주간을 보내면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놀라운 선물인 삶과 창조물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거룩하게 지향되게 해야 합니다.

따라서, 출애굽기 20장의 이 말씀들은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여기고, 안식일을 특별히 지키도록 한다는 영원한 원칙을 우리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존경하고 거룩하게 여기며 우리의 삶을 통해 그분을 드러내는 것, 안식일을 지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쉼과 회복의 은혜를 누리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야 할 거룩한 삶의 모습입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0장은 십계, 즉 하나님의 계명들이 전해지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신과의 관계와 다른 신들을 경외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리십니다. 십계는 하나님의 거룩함과 그의 의도를 밝히는 중요한 지침이며, 이를 준수함으로써 백성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올바른 도덕적 행동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그의 의도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십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굳건히 하고 올바른 도덕적 가치를 실천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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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9장 10절~14절 설교 – 속죄의 제례, 그리스도의 희생

출애굽기 29장 10절~14절 본문

10. 너는 수송아지를 회막 앞으로 끌어 오고 아론과 그 아들들은 그 송아지 머리에 안수할지며
11. 너는 회막문 여호와 앞에서 그 송아지를 잡고
12. 그 피를 네 손가락으로 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 전부를 단 밑에 쏟을지며
13. 내장에 덮인 모든 기름과 간 위에 있는 꺼풀과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을 취하여 단 위에 불사르고
14. 그 수소의 고기와 가죽과 똥은 진 밖에서 불사르라 이는 속죄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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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의 제례, 그리스도의 희생 – 출애굽기 29장 10절~14절 설교

출애굽기 29장 10절부터 14절까지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막에서 어떻게 속죄제를 드려야 하는지를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지시하시는 대목입니다. 여기서는 속죄제를 드리는 과정 중 수송아지를 이용한 제사의 순서와 방법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시대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 우리의 죄악을 해결하는 길은 제물을 통한 희생이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죄를 인정하고 깨끗함을 얻기 위한 극적인 행동이었습니다.

말씀에 따르면,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수송아지의 머리에 안수하여 그들의 죄가 송아지에게 전가되도록 합니다. 이어서 그들은 수송아지를 잡고, 그 피를 성막 단의 뿔들에 발라 대제사장의 중재 역할과 백성들의 죄 사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이어지는 말씀은 수송아지의 내장에 덮인 기름과 중요 내장 부위를 불사르라고 한다. 이는 하나님께 가장 좋은 부분을 드리는 것이며, 그 향기는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의식은 속죄 즉, 죄에서 회복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속하게 하는 중요한 과정이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러한 제사의 개념은 이미 우리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변화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인류의 모든 죄를 위해 단 한 번의 제사로 자신을 드리셨고 그 자신이 속죄의 제물이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동물의 피를 통한 제사 대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한 완전하고 영원한 속죄를 누립니다.

새로운 계약에 따라, 우리는 주님의 만찬을 통해 그리스도의 희생을 기념하고 나아가 죄를 고백하며 깨끗함을 구하는 심령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는 로마서 12:1에서 말씀하듯, 우리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것, 곧 우리 삶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일상의 희생, 순종, 사랑과 깊은 신앙의 행동들은 오늘날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참된 예배입니다.

이 고대의 속죄제 시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완성된 희생으로 이어지는 구원의 역사를 바라볼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의 모든 죄를 대신해서 그리스도가 당하신 고통의 심연을 묵상해야 합니다. 그분이 우리를 위해 지불하신 대가는 생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한 것이었으며, 그 사랑과 은혜 안에서 우리는 살아갑니다.

운명을 바꾸는 능력은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완전히 주어져 있습니다. 그분의 제사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는 새로운 삶을 얻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죄의 속박에서 해방되고 생명의 자유를 누림으로써 하나님과의 거룩한 교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자신의 삶 속에서 이 거룩한 교제를 실현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실천하는 증인들로 서야 합니다.

이 출애굽기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우리는 크리스천으로서의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삶을 순결한 제물로 드리는 책임을 소중히 간직합시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신성한 소명에서 우리가 성장하고 열매 맺어가기를 소망하며,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9장은 아론과 그의 자손들이 제사장으로 세분되는 과정과 그들이 성소에서 수행해야 할 성사들에 대해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제사장으로 세분되는 과정과 그들이 거룩하게 섬기는 일의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또한, 성소에서의 제사와 예물을 통해 하나님과의 교제와 속죄의 의미가 전해집니다. 출애굽기 29장은 우리에게 거룩함과 섬김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예배와 헌신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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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1장 26절~32절 설교 – 선택의 길: 복과 저주 사이에서

신명기 11장 26절~32절 본문

26. 내가 오늘날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27.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복이 될 것이요
28.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도에서 돌이켜 떠나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좇으면 저주를 받으리라
29.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얻을 땅으로 너를 인도하여 들이실 때에 너는 그리심 산에서 축복을 선포하고 에발 산에서 저주를 선포하라
30. 이 두 산은 요단강 저편 곧 해 지는 편으로 가는 길 뒤 길갈 맞은편 모레 상수리나무 곁의 아라바에 거하는 가나안 족속의 땅에 있지 아니하냐
31. 너희가 요단을 건너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서 얻으려 하나니 반드시 그것을 얻어 거기 거할지라
32. 내가 오늘날 너희 앞에 베푸는 모든 규례와 법도를 너희는 지켜 행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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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길: 복과 저주 사이에서 – 신명기 11장 26절~32절 설교

우리는 삶의 연속된 순간들 속에서 수많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의 선택에는 언제나 결과가 따릅니다. 신명기 11장 26절부터 32절에 이르는 말씀은 하나님의 법, 즉 토라에 순종하는 것과 그것을 떠나 다른 신들을 좇는 것 사이에 놓인 선택의 결과에 관한 하나님의 자녀들에 대한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모세는 주 하나님의 말씀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하면서 이분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 복이 될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반면, 하나님의 말씀에서 돌이켜 떠나 다른 신을 좇는 것은 저주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이러한 선택의 중요성은 여호와의 백성들이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려 할 때, 그리심 산과 에발 산에서 각각 축복과 저주를 선포하라는 명령에서 더욱 분명해집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믿음의 결단을 요구한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선택이 갖는 심오한 의미를 되새겨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규례와 법도를 따르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것은 우리에게 복으로 이끌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유혹이나 잘못된 가치관에 휩쓸려 하나님이 금하신 길을 걸으면, 그 대가로서 저주를 초래할 것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매일같이 선과 악, 옳고 그름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합니다. 욕심과 탐욕, 물질주의, 권력의 유혹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으며, 우리의 믿음과 삶의 방향을 흔들고 있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우리는 신앙의 나침반이자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원칙을 갖고, 삶의 갈림길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결정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공정하고 정의로운 일을 하는 것이 순간적인 이익을 내다 버리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 구절들은 또한 공동체로서의 신앙 안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하나님의 법칙에 대한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거룩한 삶을 추구하는 것은 개인적인 결단뿐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 서로 돕고 돌보며 이루어 가야 할 부름이기도 합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한 듯, 우리도 서로를 격려하고 서로가 주님의 길을 따를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은 저와 여러분을 축복의 길로 인도하시기 위함입니다. 신명기 말씀은 우리에게 복과 저주 사이의 선택을 명확히 하시며, 하나님과의 동행에서 멀어지지 않고 그분의 사랑과 인도하심 안에서 충만한 삶을 살도록 도전합니다. 이것은 단지 당시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하나님의 법도를 지키며 그분의 축복을 받는 삶을 위해 우리 모두가 지혜와 튼튼한 믿음으로 걸으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11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법과 그에 대한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 모세는 백성에게 하나님의 법을 기억하고 지키라고 말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고 축복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으며, 그러나 그 축복은 백성의 순종과 하나님의 법을 준수하는 데에 달려있다고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법을 따르고 순종하는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그로 인해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것입니다.

신명기 1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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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6장 22절~27절 설교 –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라

민수기 6장 22절~27절 본문

2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3.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여 이르되
24.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25.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26.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27.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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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라 – 민수기 6장 22절~27절 설교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지도자인 모세를 통해 아론과 그의 자손들, 곧 사제들에게 특별한 지시를 내렸습니다. 그 지시는 이스라엘 자손, 즉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 고유한 축복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축복은 나중에 ‘아론의 축복’ 또는 ‘사제의 축복’으로 불리게 되었고, 오늘날에도 많은 교회에서 사용되는 귀중한 기도 중 하나입니다. 이 축복은 개인의 복에서 시작해서 공동체의 평강에 이르는 하나님의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라는 구절로 축복은 시작되는데, 여기서 복은 단순히 물질적 풍요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영적, 정신적, 육체적 번영을 모두 포함한 종합적인 복입니다. 이 복은 또한 하나님이 항상 우리 곁에 계심을 상기해 주며, 우리의 삶의 모든 측면에서 우리를 지키시고 돌보심을 보장합니다.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라는 말씀에서는 하나님의 얼굴이란 우리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우리를 우대하심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가 마땅히 받을 선을 넘어서는 것, 즉 우리가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자비를 베푸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은혜는 우리의 죄를 사해주시고, 쉼을 주시며, 앞으로 나아갈 힘을 주시는 원천입니다.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주시기를 원하노라”는 말씀에서 평강은 단순한 전쟁이 없는 상태를 넘어서 안정과 만족, 심적인 양육을 나타냅니다. 신자의 삶에서의 평강은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평온한 마음과 영적인 안식을 의미합니다. 이 평강은 우리의 삶에서 염려와 두려움을 대신하여 하나님의 자녀로서 얻는 확신과 만족을 제공합니다.

민수기 6장 22절 부터 27절까지의 이러한 축복은 그저 아론과 그의 자손들만의 것이 아니라 오늘날 모든 신자들, 사역자들이 자신과 공동체에게 선포해야 할 축복입니다. 이 축복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보호, 하나님의 은혜, 그리고 하나님의 평강을 경험합니다. 우리가 이 축복을 서로에게 선포할 때, 이는 단순한 바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우리 삶 위에 구현되는 고귀한 순간이 됩니다.

우리 삶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리고 우리의 삶을 견고히 지키고 은혜로 가득 채워주시고 평화를 주시려고 계획하심을 우리가 인지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말씀은 사제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 때 하나님께서 직접 복을 주실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이는 축복에 대한 확신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신자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줍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는 것은 그분의 지고한 권위와 사랑을 선포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선포되는 곳에, 진정한 변화가 일어나고 하늘의 문이 열립니다. 그러므로 이 축복을 기억하며, 우리가 언제 어디서나 이 하늘의 기도를 서로에게 끊임없이 선포하길 소망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 개인의 삶 안에서도, 우리가 속한 공동체 안에서도 아름답게 나타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6장은 나실라의 서약과 성결한 삶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나실라가 나실라 서약을 통해 나실라이트로서 특별한 성결함을 유지해야 한다는 규정을 받았습니다. 그는 술과 포도주를 피하고 머리를 깎아 성결한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성결과 헌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게 유지하고 성결한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민수기 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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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1장 31절~40절 설교 – 분배와 헌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민수기 31장 31절~40절 본문

31.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하니라
32. 그 탈취물 곧 군인들의 다른 탈취물 외에 양이 육십칠만 오천이요
33. 소가 칠만 이천이요
34. 나귀가 육만 일천이요
35. 사람은 남자와 동침하지 아니하여서 사내를 알지 못하는 여자가 도합 삼만 이천이니
36. 그 절반 곧 싸움에 나갔던 자들의 소유가 양이 삼십삼만 칠천오백이라
37. 여호와께 세로 드린 양이 육백칠십오요
38. 소가 삼만 육천이라 그 중에서 여호와께 세로 드린 것이 칠십이 두요
39. 나귀가 삼만 오백이라 그 중에서 여호와께 세로 드린 것이 육십일이요
40. 사람이 일만 육천이라 그 중에서 여호와께 세로 드린 자가 삼십이 명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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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배와 헌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 민수기 31장 31절~40절 설교

민수기 31장 31절부터 40절의 말씀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약속의 땅을 향해 나아가며 겪은 여러 전투 중 하나의 후일담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전쟁의 탈취물을 어떻게 나누고 공동체에 대한 의무를 어떻게 수행했는지의 세부 지침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이 어떠한 원칙을 가지고 그의 백성들에게 재물을 나누게 하셨는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모든 것의 소유자이신 하나님께 첫 열매를 바치는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본문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대는 매우 큰 전리품을 얻었습니다. 양, 소, 나귀 및 동침하지 아니한 여자들을 포함하는 탈취물입니다. 이 전리품은 군대와 공동체 사이에 공평하게 나누어졌습니다. 그리고 전리품 가운데 일부는 여호와께 세로 드려졌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에게 주신 축복에 대한 감사와 인정의 표시로, 모든 것이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인정하는 행위였습니다.

현대의 우리는 이러한 성경의 지침으로부터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선, 모든 축복과 재산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어떤 것도 온전히 우리 것이 아님을 상기시키는 데에 중요한 교훈입니다. 우리의 소유는 하나님의 임재를 인정하고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백성으로서 우리는 사회 안에서 정의와 공평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전리품을 싸운 군인들과 집에 남아있던 공동체와 나누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이러한 원칙을 따라 자신의 형편보다 더 어려운 이웃과 자신에게 주어진 축복을 나눌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의 표시로 우리의 첫 열매를 드리는 것의 중요성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는 우리의 시간, 재능, 재산을 포함하여 우리 삶의 모든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입니다. 이미 우리에게 주어진 것에 만족하면서, 우리가 받은 것을 기꺼이 하나님께 돌려드리고자 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또한 여호와께 세로 드린 자들을 통해서 봉사하고 헌신하는 삶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바쳐진 삶은 세상에서의 성공이나 풍요로움과는 다른 차원의 만족과 기쁨을 줍니다.

이렇게 떼어놓은 ‘세로 드린 것’을 통해 우리는 각자 주어진 직분 안에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가는 것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습니다. 우리 각자가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을 통해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나타내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시다.

민수기의 이 부분은 복잡한 숫자와 값들로 가득하지만, 그 뒤에 숨겨진 가르침은 매우 심오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함을 표시하고, 그분이 주신 축복을 정의롭게 나누며, 세상에 그 사랑과 은혜를 전파하는 데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 삶의 모든 면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3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모압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미디안 사람들을 심판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은혜와 공의로운 심판이 함께 나타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보호하고 그들의 원수를 심판하며, 동시에 이스라엘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의 균형을 이해하고,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그 은혜를 다른 이들과 나누는 책임을 갖게 합니다.

민수기 3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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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6장 22절~27절 설교 – 믿음의 여인, 라합의 구원

여호수아 6장 22절~27절 본문

22. 여호수아가 그 땅을 정탐한 두 사람에게 이르되 그 기생의 집에 들어 가서 너희가 그 여인에게 맹세한 대로 그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어내라 하매
23. 정탐한 소년들이 들어가서 라합과 그 부모와 그 형제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어 내고 또 그 친족도 다 이끌어 내어 그들을 이스라엘 진 밖에 두고
24. 무리가 불로 성읍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을 사르고 은금과 동철 기구는 여호와의 집 곳간에 두었더라
25. 여호수아가 기생 라합과 그 아비의 가족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살렸으므로 그가 오늘날까지 이스라엘 중에 거하였으니 이는 여호수아가 여리고를 탐지하려고 보낸 사자를 숨겼음이었더라
26. 여호수아가 그 때에 맹세로 무리를 경계하여 가로되 이 여리고 성을 누구든지 일어나서 건축하는 자는 여호와 앞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 기초를 쌓을 때에 장자를 잃을 것이요 문을 세울 때에 계자를 잃으리라 하였더라
27.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니 여호수아의 명성이 그 온 땅에 퍼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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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여인, 라합의 구원 – 여호수아 6장 22절~27절 설교

힘겨운 전투 끝에 여리고의 벽이 무너진 후, 여호수아는 두 정탐군에게 중요한 임무를 맡깁니다. 여호수아 6장 22절에서 27절에 이르는 말씀에는 흥미진진한 순간의 서사가 담겨 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라합이라는 여인으로, 이스라엘 정탐군을 그녀의 집에 숨겨주며, 그녀 자신과 그녀의 가족을 위해 구원의 약속을 받았던 인물입니다. 이 구절은 신앙의 열매가 어떻게 개인의 삶뿐 아니라 공동체 전체를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라합의 이야기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그녀가 처한 상황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합은 여리고에서 기생으로 살아가던 여인이었으나,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호의를 베풀었습니다. 이는 그녀가 여리고 사람들의 배반을 각오하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그녀는 본문에서 이스라엘에 의한 여리고 함락 시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보장받습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믿음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성벽의 붕괴는 단순히 돌덩이의 쌓임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상징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성을 행진하고, 나팔을 불었고, 크게 외침으로써 그 믿음의 행동을 실천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라합은 자신의 집에 붉은 줄을 매달아 신념을 표현했고, 그 믿음이 그녀의 삶을 구원의 길로 인도했습니다.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를 함락시킨 것은 자신들의 힘에 의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능력이 여호수아와 함께 했고, 그 결과 여호수아의 명성이 온 땅에 퍼지게 된 것입니다.

현대의 우리에게 이 이야기에서 얻을 교훈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신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환경이 어려워도 라합처럼 우리의 믿음이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과 공동체에게 구원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여호수아가 여리고를 재건하려는 자에게 내린 경고의 맹세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경험하는 데 있어 경의를 표하는 깊은 인식을 심어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에 어떠한 무게와 영향을 끼치는지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여호수아와 라합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 속에 믿음으로 행동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대한 신뢰와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라합처럼 적극적인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의 삶에 있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6장은 예루살렘의 성벽을 둘러싸고 있는 여리고의 성을 무너뜨리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여리고를 침공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그에게 전략을 알려줍니다. 여호수아와 백성들은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며, 일곱 번째 날에는 나팔을 불고 함성을 지르면서 성벽이 무너지고 여리고가 정복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신앙과 순종이 어떻게 하나님의 도움과 승리를 이끌어내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도 여호수아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 어려운 상황에서도 승리를 이룰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 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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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0장 14절~24절 설교 – 분쟁 속에서도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

창세기 30장 14절~24절 본문

14. 맥추 때에 르우벤이 나가서 들에서 합환채를 얻어 어미 레아에게 드렸더니 라헬이 레아에게 이르되 형의 아들의 합환채를 청구하노라
15. 레아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내 남편을 빼앗은 것이 작은 일이냐 그런데 네가 내 아들의 합환채도 빼앗고자 하느냐 라헬이 가로되 그러면 형의 아들의 합환채 대신에 오늘 밤에 내 남편이 형과 동침하리라 하니라
16. 저물 때에 야곱이 들에서 돌아오매 레아가 나와서 그를 영접하며 이르되 내게로 들어오라 내가 내 아들의 합환채로 당신을 샀노라 그 밤에 야곱이 그와 동침하였더라
17. 하나님이 레아를 들으셨으므로 그가 잉태하여 다섯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은지라
18. 레아가 가로되 내가 내 시녀를 남편에게 주었으므로 하나님이 내게 그 값을 주셨다 하고 그 이름을 잇사갈이라 하였으며
19. 레아가 다시 잉태하여 여섯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은지라
20. 레아가 가로되 하나님이 내게 후한 선물을 주시도다 내가 남편에게 여섯 아들을 낳았으니 이제는 그가 나와 함께 거하리라 하고 그 이름을 스불론이라 하였으며
21. 그 후에 그가 딸을 낳고 그 이름을 디나라 하였더라
22.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지라 하나님이 그를 들으시고 그 태를 여신 고로
23. 그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가로되 하나님이 나의 부끄러움을 씻으셨다 하고
24. 그 이름을 요셉이라 하니 여호와는 다시 다른 아들을 내게 더하시기를 원하노라 함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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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 속에서도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 – 창세기 30장 14절~24절 설교

성경의 말씀은 종종 우리의 현실 삶과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창세기 30장 14절부터 24절까지의 본문은 유대 가정의 일상적인 분쟁과 경쟁 속에 하나님의 은혜가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본문은 레아와 라헬, 두 자매와 함께 있는 야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두 여인의 아들들을 낳게 되는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14절에서 맥추 시기가 되자 르우벤은 들에 나가 합환채를 얻어 그의 어머니 레아에게 가져옵니다. 합환채는 고대 근동에서 아이를 잘 낳게 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식물로, 무자식의 상태에 있는 라헬은 이 합환채를 가져오고자 합니다. 여기서 분쟁이 시작됩니다. 설상가상으로 두 자매는 자신들의 원함에 따라 야곱과의 동침을 거래의 도구처럼 사용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가정 내부의 긴장과 경쟁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그러나 이야기 속에서 눈에 띄는 것은 가정 내의 긴장감과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가 여전히 나타난다는 사실입니다. 레아는 야곱과의 여러 아들을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받았다고 고백하며, 이후에 그녀는 딸 디나를 낳습니다. 레아의 모든 자녀의 이름에는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신뢰가 담겨 있습니다.

또한 22절에서는 하나님이 라헬을 기억하시고 그녀의 기도를 들으셨음을 보여줍니다. 라헬은 그녀의 첫 아들 요셉을 낳고, 하나님이 나의 부끄러움을 씻으셨다고 고백합니다. 요셉은 후에 이스라엘 열두 지파 중 하나가 되며, 이스라엘의 사역에 있어 중요한 인물이 됩니다. 라헬의 마지막 말, “여호와는 다시 다른 아들을 내게 더하시기를 원하노라”,는 하나님에 대한 깊은 신뢰와 믿음을 나타냅니다.

이 구절을 우리의 현실에 적용해보면, 우리 가정과 생활이 때로 갈등과 경쟁으로 어려울 수 있지만, 이 모든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그 은혜를 적절한 때에 나타내시고 계십니다. 우리가 고난 속에서도 믿음으로 호소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여 은혜를 부어주실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모든 불화와 갈등 속에서도 하나님은 계속 돌보시고 긍정적으로 상황을 이끌어가십니다.

이 본문은 또한 우리에게 인간의 약함과 한계를 넘어서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보여줍니다. 레아와 라헬의 주고받는 대화 속에서 인간적인 벽을 넘어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들에게 각자 다른 방식으로 축복하십니다. 그리고 후에 요셉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 전체에게 구원의 역사를 일으키십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30장의 이 이야기는 갈등과 긴장의 가정 안에서도 하나님의 은혜가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가정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 관계 속에서 부정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역사하시고 계심을 믿고, 그분의 섭리 안에서 평안을 추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위에 우리의 삶과 가정이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0장은 야곱과 그의 두 아내 라헬과 레아, 그리고 그들의 계집종들 간의 가정 생활과 출산 경쟁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라헬과 레아가 서로 아이를 낳기 위해 경쟁하며, 야곱이 그들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야곱과 그의 가족에게 축복을 내리고, 그들의 노력과 헌신을 인정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우리의 노력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보여주며, 우리가 어려움을 겪을 때도 하나님의 축복과 인도를 믿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합니다.

창세기 3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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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26장 20절~28절 설교 – 믿음의 뒷받침, 숨은 직분의 중요성

역대상 26장 20절~28절 본문

20. 레위 사람 중에 아히야는 하나님의 전 곳간과 성물 곳간을 맡았으며
21. 라단의 자손은 곧 라단에게 속한 게르손 사람의 자손이니 게르손 사람 라단에게 속한 족장은 여히엘리라
22. 여히엘리의 아들은 스담과 그 아우 요엘이니 여호와의 전 곳간을 맡았고
23. 아므람 자손과 이스할 자손과 헤브론 자손과 웃시엘 자손 중에
24. 모세의 아들 게르솜의 자손 스브엘은 곳간을 맡았고
25. 그 형제 곧 엘리에셀에게서 난 자는 그 아들 르하뱌와 그 아들 여사야와 그 아들 요람과 그 아들 시그리와 그 아들 슬로못이라
26. 이 슬로못과 그 형제는 성물의 모든 곳간을 맡았으니 곧 다윗 왕과 족장과 천부장과 백부장과 군대의 모든 장관이 구별하여 드린 성물이라
27. 저희가 싸울 때에 노략하여 얻은 물건 중에서 구별하여 드려 여호와의 전을 중수하게 한 것이며
28. 선견자 사무엘과 기스의 아들 사울과 넬의 아들 아브넬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무론 무엇이든지 구별하여 드린 성물은 다 슬로못과 그 형제의 수하에 있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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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뒷받침, 숨은 직분의 중요성 – 역대상 26장 20절~28절 설교

우리가 성경을 통해 역사를 바라보면, 흔히 위대한 지도자들과 눈부신 기적들에 시선이 쏠리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다룰 역대상 26장의 구절들은 하나님의 전을 성실히 관리하는 레위인들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집에 대한 묵묵한 봉사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이 본문은 불후의 명성이나 사람들의 찬사에 집착하기보다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충성스럽게 본분을 다하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바로 여기, 아히야와 라단의 자손들, 게르솜의 후예인 스브엘 같은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이들은 모세 자손과 라단 가문 등으로 대표되는 레위 사람들 중에서도 특별히 하나님의 전 곳간과 성물을 담당했습니다. 그들의 사역은 성전 관리의 전문성을 요구했으며, 이는 오늘날의 교회 재정이나 건물 관리와 유사한 중요한 역할이었습니다.

우리가 이 본문을 깊이 연구할 때, 특출난 몇몇 리더들만이 아닌, 모든 충신들이 하나님 나라 건설에 기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윗 왕과 일선 장관들이 싸움터에서 가져온 전리품의 일부를 성전 중수와 그에 따른 성물에 사용하기 위하여 구별하여 드린 것은 물질적 기여가 아닌, 영적 헌신의 표현이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아직도 많은 이들이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교회의 사역 뿐만 아니라, 각자의 직장이나 가정, 지역 사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보지 못하는 곳에서도 끊임없이 봉사의 정신으로 성실함을 보이는 수많은 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종종 인정받지 못하지만, 그들의 사역 없이는 우리의 공동체가 제대로 작동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역사에는 커다란 사건만이 이슈가 되지 않습니다. 마치 저마다의 곳간을 맡아 성전을 돌본 레위 사람들처럼, 우리 각자가 맡은 작은 직분에도 하나님의 큰 계획과 섭리가 깃들어 있습니다. 우리가 맡은 직분이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소중한 봉사로 기록됩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들 모두는, 세상의 주목을 받는 큰 사역만이 중요한 것이 아님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성실히 맡은 직분에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 나라의 성장과 번영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 숨겨진 직분의 중요성을 마음에 새기며, 우리의 각자의 일터와 삶의 자리에서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 각자의 삶에서 하나님이 맡기신 직분을 아십니까? 오늘날 우리의 사명이 무엇인지 반문하며 다시금 그 직분을 삼가 이루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충실한 봉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찬란히 빛나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역대상에 관하여

역대상은 이스라엘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기록하며, 특히 다윗 왕의 통치와 그의 준비한 성전 건축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 책은 아담으로부터 시작되는 방대한 족보로 시작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선택되고 보존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다윗의 통치는 이스라엘의 황금기로 묘사되며, 그의 신앙과 하나님께 대한 헌신은 후대의 지도자들에게 모범이 됩니다. 역대상은 하나님의 약속이 세대를 거쳐 이어지고, 신앙의 유산이 어떻게 전승되어야 하는지를 강조합니다.

그 중 역대상 26장은 다윗 왕의 명령에 따라 레위인들이 성전의 문지기로 세워지는 과정을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예배와 찬양의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문지기들은 성전의 문을 지키고 예배의 질서를 유지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예배와 찬양이 하나님과의 교통을 강화하고, 그분의 영광을 나타내는 중요한 수단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역대상 26장은 우리에게 예배와 찬양의 가치를 상기시키며, 하나님과의 교통을 강화하고 그분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역대상 2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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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6장 1절~4절 설교 – 확고한 소명 앞의 시련과 도전

느헤미야 6장 1절~4절 본문

1. 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과 그 나머지 우리의 대적이 내가 성을 건축하여 그 퇴락한 곳을 남기지 아니하였다 함을 들었는데 내가 아직 성문에 문짝을 달지 못한 때라
2. 산발랏과 게셈이 내게 보내어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오노 평지 한 촌에서 서로 만나자 하니 실상은 나를 해코자 함이라
3. 내가 곧 저희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이르기를 내가 이제 큰 역사를 하니 내려가지 못하겠노라 어찌하여 역사를 떠나 정지하게 하고 너희에게로 내려가겠느냐 하매
4. 저희가 네 번이나 이같이 내게 보내되 나는 여전히 대답하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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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고한 소명 앞의 시련과 도전 – 느헤미야 6장 1절~4절 설교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그의 나라를 위해 일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늘 각종의 시련과 도전에 직면합니다. 느헤미야 6장 1절부터 4절까지의 말씀은 이러한 과정을 느헤미야의 모습을 통해 잘 보여줍니다. 벽을 재건하는 큰 역사를 하던 느헤미야는 그의 사역과 리더십을 방해하고자 하는 적들의 계략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 구절은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는 사역을 맡음으로써 만나게 되는 대적들의 공격으로 시작합니다. 산발랏, 도비야, 그리고 아라비아 사람 게셈은 느헤미야의 리더십을 시험하고 사역을 방해하려는 동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명 감당 중인 느헤미야가 아직 성문에 문짝을 달지 못한 상태였고, 그의 대적들은 이를 승리의 기회로 삼고자 했습니다.

산발랏과 게셈은 선한 의도인 것처럼 가장하여 느헤미야를 오노 평지로 불러내려 했지만, 부름의 목적은 실상 그를 해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이러한 시도를 눈치채고, 사역에 집중하기로 결심합니다. 느헤미야는 사자를 통해 명확하고 단호한 답변을 보냅니다. 그는 “내가 지금 큰 역사를 하니 내려가지 못하겠노라”며, 자신의 소명과 업무를 중단하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

사실 우리도 삶에서 비슷한 상황에 놓일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소명을 감당하다가 예상치 못한 장애물을 만나기도 하고, 우리의 결단과 믿음을 시험하는 상황에 직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느헤미야의 답변처럼, 우리는 우리의 업무를 중단하거나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결단을 내릴 필요가 있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세상의 방해와 유혹에 맞서야만 합니다.

느헤미야가 네 번이나 같은 유혹에 맞서고 같은 답변을 한 것처럼, 우리도 반복되는 시험에 굴복하지 말고 거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이 옳은지를 분명하게 알고, 우리가 받은 소명을 분별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 우리의 노력을 계속해야 합니다. 우리는 느헤미야의 예를 따라 확고한 소명 앞에서 시련과 도전에 굴하지 않고 담대함을 가지고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사도 바울의 말씀도 우리에게 깊은 영감을 줍니다. 바울은 고린도후서 4:8–9에서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우리가 고난 받으나 낙망치 아니하고, 당황하나 절망치 아니하고, 박해를 받으나 버림받지 아니하고, 쓰러지나 망하지 아니하니라.” 바울의 말씀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결코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앞으로 나아갈 것을 우리에게 상기시킵니다.

결론적으로, 느헤미야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소명 앞에서 견고하고 담대하게 설 것을 가르칩니다. 경계를 늦추지 않고, 시험을 극복하며, 하나님께 주신 소명을 정직하고 믿음으로 감당하는 자세를 가져야 함을 우리에게 일깨워 줍니다. 은혜와 평강이 각자의 사역과 삶 가운데 충만하시길 기도합시다. 아멘.

성경 느헤미야에 관하여

느헤미야는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돌아와 예루살렘의 성벽을 재건하는 과정을 기록합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아래 리더십과 헌신을 보여주며, 백성들을 동원하여 물리적인 재건뿐만 아니라, 영적인 회복을 이루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 책은 외부의 적대적인 세력과 내부의 사회적, 경제적 문제들에 맞서 싸우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하나님의 율법으로 돌아가려는 백성들의 결단을 보여줍니다. 느헤미야는 물리적인 재건과 함께 공동체의 영적 각성과 헌신을 강조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 삶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그 중 느헤미야 6장은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벽 건설을 완료하기 위해 마주한 저항과 시험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적들이 느헤미야를 속이거나 협박하여 성벽 공사를 중단시키려고 합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결연하게 저항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믿으며 공사를 이어나갑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어려움과 시련이 닥쳤을 때 결단력을 갖고 하나님을 믿고 저항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느헤미야의 예시를 통해 용기와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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